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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우에 카즈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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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4B2A1><colcolor=#fff> 이노우에 카즈히코
[ruby(井上, ruby=いのうえ)] [ruby(和彦, ruby=かずひこ)] | Kazuhiko Inoue
파일:inoueFWtDHJzUcAAYjxK.jpg
출생 1954년 3월 26일 ([age(1954-03-26)]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신체 174cm|O형
직업 성우, 배우, 음향감독
소속사 B-Box(현재)
{{{#!folding [ 이전 소속사 목록 ]
활동 시기 1973년 ~ 현재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공식 프로필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성우 활동3. 인물
3.1. 성격
3.1.1. 아오니 소동
3.2. 결혼/이혼 경력3.3. 친분 관계
4. 출연작5. 여담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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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남성 성우이자 배우. 경력 40년을 훌쩍 지난 현재까지도 열정적으로 활동 중인 알아주는 베테랑이다.

2. 성우 활동

데뷔역은 마징가 Z철가면 군단. 초창기의 대표작은 캔디 캔디안소니 브라운사이보그 009시마무라 죠 역으로, 이 당시에는 주인공의 정석같은 맑은 미성의 소년 목소리 연기를 했다.

그러던 중 연기 스타일의 터닝 포인트가 된 것이 맛의 달인야마오카 시로 역. 그 때까지 이노우에는 깨끗한 목소리만을 내려 노력해 왔기 때문에 음향 감독으로부터 '좀 더 힘 빼고 해봐'라고 수 차례 지적을 받아 좀처럼 OK를 받아내지 못했다고 한다. 고육지책으로 음향 감독의 무기력한 듯 쿨한 톤을 흉내내었더니 OK를 받아내었고, 그대로 야마오카 시로 역으로 낙점되었다. 이후 이노우에 카즈히코는 차분하면서도 묘하게 어두운 지적인 쿨가이라는 새로운 연기 스타일을 확립하게 되었다. 그의 또 다른 대표작인 나루토하타케 카카시 역도 야마오카 역을 한 덕분에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캐릭터라고 한다.

한편 멋진 캐릭터 외에도 머신로보 크로노스의 대역습롬 스톨같은 열혈 캐릭터나, 나츠메 우인장야옹 선생, 멋지다 마사루사카키바라 노부유키처럼 철저하게 망가지는 개그 캐릭터 등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역할을 자유자재로 연기하는 광역대 성우이다. 특히 개그 연기를 할 때에는 이게 정말 이노우에 카즈히코의 목소리인가 알아듣기 힘들 정도로 톤을 철저하게 바꿔서 연기한다.

2014년 들어서는 악역(#)을 주로 맡았다. 카즈, 디프 미러, 기생수의 고토 등. 최근에는 토에이의 대표 영상매체인 프리큐어 시리즈슈퍼 전대 시리즈의 최종 보스(레드, 지니스)를 모두 맡아본 성우로 등극되었다. 가면라이더 리바이스기프까지 맡아서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최종보스까지 맡았다.

더빙판 기준으로 목소리가 차승원이나, 김환진[1], 손원일과 목소리가 매우 겹친다. 중후한데다가, 열혈하거나 냉혹무도한 냉혈한 캐릭터도 절륜하게 소화한다.

3. 인물

3.1. 성격

카미야 아키라 등과 비슷하게 한성깔하며 불같은 성격의 성우로 알려졌다. 기본적으로 팬관리 잘하고 서글서글한 인상이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후배나 동종업계 종사자에게는 상당히 엄격한 태도를 보인다고 한다. 실제로 녹음을 할때 제대로 준비 안해오거나 연기를 못하는 후배들을 매우 호되게 혼낸다고 한다. 그러나 선배들에게는 매우 깍듯하고 특히 자신의 스승인 나가이 이치로에 대한 충성도 유명하다. 그러나 아오니 소동 때 이적했기 때문에 나가이의 얼굴에 먹칠을 한 셈이 되었지만, 7년에 걸쳐서 화해하는 것에 성공했다는 이야기도 유명하다.

3.1.1. 아오니 소동

아오니 소동에서 이노우에 카즈히코가 중심에 서지는 않았지만, 그가 성격이 불같다는 것을 보여준 일화로 유명하다. 이노우에 카즈히코가 아오니 프로덕션 소속이었던 때, 전설인 성우들이 대거 독립하여 프로덕션 바오밥을 설립했다. 이때가 1979년이다. 그러나 바오밥에서 주도권 다툼이 일어났고, 거기서 밀려난 성우들은 81 프로듀스를 차린다. 이때가 1981년이다. 또 거기서 84년에 설립된 오사와 사무소로 이적, 그 뒤로 사장을 맡는다는 조건으로 겐키 프로젝트로 이적한다. 도중에 자신이 대표인 이노우에 카즈히코 성우교실을 설립하였으며 겐키 프로젝트 당시에는 이노우에 카즈히코 성우교실이 겐키 프로젝트의 성우양성소를 겸했으나 전사장인 오카모토하고 대판싸우고 설립한 것이 자신의 B-Box. 그리고 이 이적의 원인 대부분이 내분이다. 이노우에 카즈히코가 이름있는 성우인데도 이적과 독립을 거듭한 까닭도 이 때문이다.

3.2. 결혼/이혼 경력

유명한 바람둥이라서 결혼과 이혼 경력이 화려하다. 결혼을 세 번 했는데 이혼 과정이 똑같다고 한다. '바람을 핀다 → 내연녀와의 사이에 아이가 생긴다 → 부인에게 내연녀와의 관계 및 아이의 존재를 얘기한다 → 결국 이혼'. 첫 번째 부인은 캔디캔디의 작가인 이가라시 유미코. 이노우에 카즈히코는 캔디캔디에서 안소니 브라운을 연기했다.[2][3] 쟈니즈 출신인 아들이 만화가로 데뷔했다. 본명인 이가라시 케이이치(五十嵐慶一)가 아닌 이가라시 나나미(いがらし奈波)로 활동한다. 이가라시 나나미가 아버지를 대단히 싫어한다는 루머도 유명하다. 두 번째 부인은 성우 아라카와 미나코[4][5], 세 번째 부인은 배우 오치 시즈카.[6] 문제는 두 번째, 세 번째 결혼도 오래 가지 못했다. 2012년 3월에 이혼했다는 사실이 2013년에 드러날 정도였다. 연기력이야 두말할 나위도 없이 완벽하지만, 이런 난잡하기 그지없는 사생활(여자 문제)과 다혈질적인 성격 때문에 논란이 많다. 심지어는 제리드 메사 MS 갈아타듯 마누라를 바꾼다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다. 워낙 악명이 높아 4번째 이혼 후 결혼할 때 아들인 이가라시 나나미가 이노우에의 스승인 나가이 이치로에게 더 이상 이복 동생을 갖고 싶지 않다고 상담했고 그 후 나가이의 설득으로 이노우에는 정관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3.3. 친분 관계

같이 푸른 유성 SPT 레이즈너에 출연했던 우메즈 히데유키와는 묘한 공통점이 있는데, 당시 젊은 시절이던 우메즈 히데유키의 목소리가 현재 노년에 접어든 이노우에 카즈히코의 목소리와 매우 비슷하다.

2010년에 세상을 떠난 고리 다이스케와는 양성소 동기 사이로 36년동안 친구로 지냈었다고 한다. 호리 히데유키와는 동갑내기 친구이다.

4. 출연작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이노우에 카즈히코/출연작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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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5. 여담

  • 파일:19326.jpg
젊었을 시절, 음반을 몇 개 낸 적이 있다.
  • 파일:C1N2grAUAAA1zqU.jpg
지금은 푸근한 인상의 할아버지가 됐지만 젊었을 때는 꽤나 훈남이었다.[7]
  • 토호쿠 대지진이 일어날 당시 트위터에 바다로 간다는 이야기를 남겨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었는데 다행히 별 일 없었다고 한다. 대신 집이 피난처가 됐다고, 자기 집에 20여 명이나 대피했다고 한다.
파일:attachment/이노우에 카즈히코/inouekazuhikojishin.jpg
그런 대형 재난 속에서 자기집을 선뜻 내줘가면서 20여명을 들인 이노우에 카즈히코 인증샷. 정신없는 상황 속에서도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여유로운 모습이다. 이 사진을 찍고 나서 바로 피난한 사람들의 음식을 조달하러 갔다고 한다.
또한 토호쿠 지진 이후 성원단이라는 걸 만들어 자신들의 수입의 일부를 기부 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세키 토모카즈, 코니시 카츠유키 등 유명 성우부터 무명 성우까지 여러 명이 같은 뜻을 밝히고 참가하고 있다.
  • 2012년 1월, 경상북도 안동에서 1박 2일 투어 이벤트 'Voice On Parade with 이노우에 카즈히코'를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참가자 전원이 이노우에 본인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획기적인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 2014년 8월에 한번 더 방한해서 팬들과의 이벤트를 가졌는데 당시 사회를 본 것이 대원 3기 성우 이현.

6. 관련 문서



[1] 고령의 나이인데도 여전히 미청년 캐릭터들을 많이 연기한다는 공통점도 존재한다. 단 이쪽이 2살 형[2] 소문에 의하면 한밤중에 찾아가서 안소니 목소리로 '유미코, 결혼해줘.'라고 했다고.[3] 그런데 한편 이가라시 유미코 본인의 증언에 의하면 "결혼 안해주면 죽어버리겠다"고 반 협박에 가까운 청혼을 했다고도 한다.[4] 이노우에가 주연을 맡은 사이보그 009 극장판의 캠페인 걸을 했을 때 눈이 맞았고, 아이까지 생겨버려서 도망치듯 이혼을 했다. 문제는 이 때 이가라시 유미코가 아들을 임신하고 있었다는 것. 이가라시 나나미가 아버지를 싫어하는 것도 납득이 간다.[5] 아라카와는 이후 탤런트를 거쳐 성우 데뷔도 했는데, 이노우에가 맡은 롬 스톨의 어린시절 목소리를 담당했다.[6] 나이 차이는 무려 17살 차이며 이노우에쪽이 연상.[7] 왼쪽 위부터 순서대로 토다 케이코, 나카오 류세이, 이노우에 본인, 미즈시마 유우, 겐다 텟쇼, 이시마루 히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