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4 10:05:16

사람의 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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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ne

1. 개요2. 역할3. 특성
3.1. 구성3.2. 분포3.3. 강도3.4. 종류
4. 부상
4.1. 골절
4.1.1. 자주 골절되는 부위4.1.2. 고통4.1.3. 치료 시 주의점
4.2. 탈골
5. 식재료6. 관념7. 기타8. 관련 문서
8.1. 뼈 관련 캐릭터8.2. 이 문서가 별명인 인물

[clearfix]

1. 개요

🦴

척추동물들이 가지고 있는 신체 조직의 한 종류.

화석상으로 제일 오래된 뼈화석으로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로키 산맥의 버제스 셰일에서 고생대 캄브리아기 초기에 등장한 메타스프리기나(Metaspriggina walcotti)동물에서 시작된다고 한다.

2. 역할

뼈는 골격을 만드는 것 외에도 많은 기능을 하는 중요한 조직이다. 한 마디로 신체의 기둥 혹은 프레임과 같은 존재로, 척추동물은 뼈가 없으면 육체를 유지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호흡도 불가능하고, 음식도 섭취할 수 없고, 피도 만들 수 없다. 기본적으로 신체를 지탱하며 뇌나 폐 등 연약한 장기를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또한 골격근이 부착, 고정되는 부위로 신체가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게 한다. 그 외에 뼛속의 골수에서 적혈구, 백혈구를 비롯한 혈구를 생성하기도 하며 신체의 무기질 대사에 관여하는 등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3. 특성

3.1. 구성

뼈바탕질은 교원섬유를 포함하는 유기질 성분이 전체의 35%를 차지하고 칼슘 등의 무기질 성분은 45%, 수분 20%로 구성된다. 또한 익히 알려진 것처럼 뼈는 가장 대표적인 칼슘저장고의 역할을 하며 총 칼슘용량의 90%가 하이드록시아파테이트(hydroxyapatite), 수산화인회석(Ca5(PO4)3OH)[1]의 형태로 뼈에 있다.[2] 칼슘은 세포 간 신호전달에 쓰이기도 하는데 이 칼슘이 부족해질 경우 부족한 만큼 뼈를 녹여 채우기도 한다.

뼈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조골세포[3]와 파골세포[4]의 힘겨루기가 끊임없이 일어나며 외부 자극과 호르몬 분비에 따라 굵어지기도 하며 가늘어지기도 한다. 실제로 운동이 일상이었던 고대인의 뼈를 확인해보면 현대인에 비해 극히 굵었다.

뼈를 구성하는 경골은 뼈조직에 드문드문 존재하는 골세포와 골세포 사이를 채우고 있는 골기질로 구성된다. 원래 골기질은 연골과 비슷한 유기조직이나 칼슘의 인산염 및 탄산염이 축적되는 골화(骨化) 과정을 거쳐 급속하게 단단하고 불투명하게 된다. 참고로 화석이 되는 것은 경골뿐이기 때문에[5] 연골어류인 상어 등의 경우 턱 뒤쪽으로는 화석이 없다. 성분은 수산화인회석을 포함하는 모양.

뼈의 구성 성분이 칼슘이기에, 칼슘이 풍부한 멸치우유가 뼈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콜라커피는 뼈에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기도 하다.[6] 간혹 동물의 뼈를 우려낸 국물 요리를 나이 많은 어르신들에게 드리면 뼈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데, 속설과는 다르게 의미가 없다. 사골국을 아무리 수십 시간 우려내 봐야 우러나오는 건 골수의 지방 성분이지 칼슘이 아니기 때문.

사실 이런 속설들에서 핵심이 되는 것은 인산염의 함유량이다. 인체 내에서 칼슘과 길항을 이루고 있는 것은 인(P)이며, 칼슘을 아무리 집중적으로 섭취한다고 해도 인산염의 흡수가 조절되지 않으면 뼈에 축적되는 양은 얼마 되지 않는다. 즉 칼슘만 무턱대고 먹는다고 뼈가 강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 그래서 미역국이나 다시마 국물을 낼 때 멸치를 사용하면 뼈에 참 좋다. 우유 역시 단순히 칼슘 함량이 많아서가 아니라 단백질과 무기질, 칼슘을 골고루 함유하기 때문에 뼈에 좋은 것. 또한 뼈의 1/3은 교원섬유, 즉 단백질로 이뤄져있으므로 단백질의 섭취는 뼈의 올바른 재구성에 있어 필수요소이다. 그 외에도 칼슘흡수를 돕는 호르몬(칼시트리올)은 비타민 D가 재료이며 비타민 C는 교원섬유합성에 필수이다. [7] 그러니 칼슘이 풍부한 요리를 드리는 것보다는 늘 그렇듯 골고루 영양을 섭취하고 적절히 운동을 해주는 것이 건강한 뼈를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뼈의 생체분자 분석으로 생전의 식습관을 유추할 수 있고, 뼈에 남은 흔적 등으로 어떤 동작을 많이 했는지 추측이 가능하다.#

3.2. 분포

인간의 뼈성인 기준으로 총 206개이다.

또 인간의 뼈는 태아 기준으로는 270개이다. 어떤 자료에서는 305개라고도 한다. 성인이 돼서 뼈의 개수가 줄어드는 이유는 바로 태아일 때의 뼈들은 연골과 연골 사이에 있는데 성장을 하면서 뼈와 연골 사이에 있던 뼈들이 완전히 융합하게 되기 때문이다. 노화하면서 더 줄어들기도 한다.

신체 부위 중에서 머리에 뼈 세포 및 칼슘 밀도가 가장 많이 몰려 있는데 그 이유는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부위가 이기 때문이다. 다른 신체부분은 어느 정도 파손되더라도 뇌만은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뇌가 있는 머리에만 일방적으로 뼈 세포 및 칼슘 밀도가 몰려있는 것이다. 그래서 척추동물의 화석을 보면 다른 신체부위는 절반 이상 없어지고 뼈를 구성하는 안쪽만 남아있는 반면 두개골은 대부분 남아있다.

척추동물의 골격구조를 잘 살펴보면 어디에 살고 있든 대부분 비슷비슷하다. 최초의 어류로부터 진화했기에 일종의 상동 기관이다.

자세한 사람의 뼈대 구성에 대해서는 이 곳에 나온다.

3.3. 강도

인체의 뼈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는 동영상. 뼈와 철의 비교.

뼈는 동일한 무게[8]은 물론이고 쇠보다 더 단단할 정도로 강하다. 특히나 최중요장기인 뇌를 보호하기 위해 있는 머리뼈는 1톤이 넘는 무게로 충격을 가해도 부서지지 않을 정도이며,[9][10] 정강이뼈는 수직으로 오는 충격은 25톤까지도 버틸 수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지금 이 문서를 읽고 있는 사람의 뼈는 집 지을 때 쓰는 콘크리트보다도 보통 더 단단하다는 얘기. 다만 인간의 뼈중 가장 강하다는 두개골이 철이나 돌보다 훨씬 약한 나무로 만든 각목에 맞아도 함몰되는데 이는 유리와 비슷하게 강도는 높아도 탄성이 약해서 서서히 무게를 가하는게 아니라 중력에 의해 수직 운동을 하는 물체에 가격당하니 뼈에 가해지는 에너지가 중력가속도질량높이에 비례한 만큼 커져 뼈가 깨질 수 밖에 없다는 거다.

다만 정강이뼈가 25톤을 버틴다는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수직으로 오는 충격에 한정된 것이다. 다리는 체중을 지탱하는 구조로 만들어진 장기이므로 다리뼈 역시 수직 하중에는 강하지만, 수평 하중에 대한 내구성은 수직 하중에 대한 내구성보다 약하다. 따라서 다리뼈가 최대로 버틸 수 있는 25톤의 충격량을 받지 않았더라도 어떤 방향에서 충격을 받았냐에 따라 또는 제대로 충격이 분산되지 못하거나 지속적으로 힘을 가하면 그 이하의 충격에도 부러질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뼈가 버티더라도 그 주위 조직들이 다 파손되면 위험하긴 매한가지. 물론 우연히 적절한 충격분산이 이루어지면 크게 다칠 사고였어도 찰과상 한두개만 있을 뿐 부러진 곳 하나 없는 경우도 많다. 그만큼 튼튼하다는 것. 또한 정강이뼈 등 긴 뼈의 경우 나뭇결처럼 섬유구조로 이루어져있어 비틀리는 힘에 수직은 물론 수평으로 가해지는 힘보다도 쉽게 결 따라서 쪼개질 수 있다.

그래서 원시 시대에는 이 뼈를 가공해서 만든 날붙이타격도구, 방어구가 널리 쓰였다.[11] 뭐 사냥감을 먹어치우고 주변에 굴러 다니는 것이 뼈다귀들이었을테니.. 때문에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서 모노리스의 영향으로 각성한 유인원이 처음 드는 무기로 이것이 나온다.

또한 야금술이 발전하기 이전 갑옷의 재료로도 잘 이용되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발견되는 뼈를 길게 쪼개거나 비늘 모앙으로 다듬어 가죽끈으로 엮은 기원전 2000년 대의 초기 찰갑 유물들이 바로 그것.[12]이 뼈찰갑들은 보통 청동이나 철 등의 다른 소재로 금방 전환되긴 했지만, 적어도 금속 수급이 어려웠던 청동기 시대까지는 존속했으며, 지역에 따라선 시베리아 원주민의 케이스와 같이 계속 존속하기도 했다.

3.4.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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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부상

4.1. 골절

뼈가 부러지는 것을 골절(骨折 Bone fracture)이라 한다. 문서 내 이미지에서도 알 수 있듯이, '꺾을 절(折)'이기는 하지만 금이 간 것부터 골절로 본다.

4.1.1. 자주 골절되는 부위

자주 부러지는 뼈는 사지(팔, 다리), 갈비뼈, 그리고 쇄골이다. 특히나 통계상 팔의 하지부분 뼈가 가장 많이 부러진다. 넘어지는 등 충격을 받을 일이 생기면 본능적으로 팔로 머리를 보호하거나 땅을 짚거나 원심력에 의해 가장 충격을 많이 받는 부분이기 때문. [13]

특히 쇄골은 상당히 부러지기 쉬운 구조이다. 어깨로 넘어지는 등 강한 충격을 받아내서 쇄골이 탈골될 경우 그대로 목을 찔러 사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탈골보다도 부러지기 쉽게 되어있다. 위에서 내려치는 충격에 약한 건 덤이고 손날이나 둔기로 쇄골을 내려쳐 골절시켜 상대방을 무력화시키는 게 무술 고수만 하는 게 아니다.

통계 기준으로 보면 손> 팔> 쇄골 > 정강이 > 갈비뼈 순으로 골절이 자주 일어난다고 한다. 손이 가장 높은 이유는 넘어지거나 부상을 입을 때 제일 먼저 손으로 막거나 짚기 때문이다. 쇄골과 갈비뼈는 몸에서 목 위를 제외하면 팔 다음으로 원심력에 의한 충격을 가장 크게 받을 수 있는 부위다. 대퇴골이나 정강이뼈는 굉장히 단단해서 오토바이사고 등 굉장히 큰 충격에도 부러지는 경우가 많지 않으나, 회전응력을 가할 경우 정말 쉽게 부러져버린다.

위의 문단에서도 설명되어있지만 뼈는 단백질 섬유구조로 되어있어 비틀면 나뭇결마냥 쪼개져버리기 때문에 팔이나 다리가 비틀리는 경우는 굉장히 주의해야한다. 대신 이렇게 부러지는 경우는 단면이 깨끗해서 아물기 쉽고, 통증도 크지 않다. 사실 통증이 없는 게 더 위험하다. 통증이 없는 만큼 무턱대고 움직이다 깔끔하게 부러져서 칼날 같은 뼈가 살을 헤집기 쉬워 큰 충격을 받은 부분은 가능한 한 움직이지 않는 게 좋다.

대부분의 뼈가 자연재생이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자연재생이 거의 불가능한 뼈가 있는데 바로 연골이다. 연골의 경우 혈관이 근처에 없기 때문에 영양공급을 받지 못해 자연적인 재생이 매우 어렵다고 한다. 그래도 2016년 2월에 미국에서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 재생에 성공했으며, 국내에도 많은 병원에서 줄기세포 배양, 주입을 통한 손상 연골 재생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다시 말해 연골 재생이 가능하다는 것은 성장판도 재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여러 곳에서 연구되고 실제 치료에도 사용되고 있기는 한데 줄기세포 양산이 무척 어려워서 아직은 가격이 무척 비싸다는 점이 흠이다.

4.1.2. 고통

골절시의 고통은 부위나 정도에 따라 다르다.

의외로 뼈만 똑 뿌러지고 골막이나 주위 신경 및 조직이 전혀 다치지 않았다면 어느 정도 참을 만하다. 뼈가 부러질 정도로 충격이 갔는데, 골막이랑 다른 조직이 과연 안 다치고 멀쩡할까라는 사소한 문제가 남을 뿐. 그런데 정말 깔끔하게 금이 가듯이 부러지면 욱신거리는 통증 정도만 있을 뿐, 직접 만지기 전에는 아프지 않으며 실제로 부러지고도 이틀을 멀쩡히 걸어다닌 경우도 있다. 뼈에 금이 간 경우도 골절로 보는데 대부분 갈비(샌)뼈에 금이 간 증상은 정형외과를 가더라도 딱히 큰 치료법이 없어서 "지켜보자"는 진단을 많이 한다.

혹시 뼈가 단단한데 아주 세게 부딪혀서 뼈가 금이 갔거나 혹은 지그재그로 금이 갔으면 뼈가 부러진 부위를 누가 톱으로 가는 느낌일 것이다. 오히려 살과 근육 다 벗겨져서 뼈가 완전히 드러나는 것보다도 금의 강도에 따라 더 고통스러울 수도 있다. 지그재그로 금이 가면 주변 골막이나 신경 및 조직이 다칠 가능성이 더 많기 때문에 더 아프며, 사람마다 고통은 다르다. 어떤 사람은 수십 마리의 벌들이 뼈가 부러진 곳을 찌르는 기분이라고 표현했고,어떤 사람은 오함마로 엄청 세게 뚜드려 맞는 기분이라고 표현할 정도이다. 금이 많이 간 게 아니라면 깁스를 붙이는데 이것 역시 갈아줘야 하기 때문에 매일 며칠, 몇 주 동안 병원을 왔다리 갔다리 해야한다. 팔이나 다리같이 움직일 수 있고 평소에도 자주 움직이는 곳의 뼈가 부러지고 깁스를 했다면 절대 움직이려 해서는 안되며, 깁스 안에 물이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게 관리를 해줘야 한다. 예를 들어 당신이 오른손잡이인데 오른팔이 부러졌으면 오른손으로 수저를 들어 밥을 먹으려고 무리하게 움직이면 안 된다는 것이다. 두 다리 모두가 부러졌다면 걷지를 못해 활동적인 일에 제한이 생겨 뛰지도 못하고 운동도 못한다. 심하면 낫고 난 뒤 재활치료도 받으며 휠체어 생활을 해야하고, 두 팔 모두 부러졌으면 밥은 커녕 볼일도 못보기 때문에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사실 뼈 내부에는 신경이 많이 지나가지 않으므로 큰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 그래서 골절 보정할 때 나사나 와이어를 얼기설기 박아둬도 멀쩡한 것. 염증만 조절해 주고[14] 위치만 잘 잡아주면 젊은층대의 뼈는 거의 한 달 내에 잘 아물어 붙는다. 뼈의 구조와 골절 시 복구 메카니즘은 여기로. 자가치료를 통해 파스 등을 붙이거나 찜질 등을 하면서 별 문제없이 지내다보면 어느샌가 금 가거나, 골절된 부분이 합쳐져서 통증이 사라져 회복된다.

뼈가 그냥 부러진 게 아니라 큰 충격을 받아서[15] 맛이 가면 충격을 받은 부위 전체가 맛이 가기 때문에 뼈 곱게 금이 가는 수준으로 부러지는 일은 그렇게 많지는 않은 셈. 특히 엉덩방아를 찌었을 경우[16]에는 경우에 따라 통증이 다른데, 엉덩이살이 많이 찐 경우에는 살짝 금이 간 상태이므로 통증이 많이 없을 수도 있다.

부위에 따라 뼈가 조금만 맛이 가도 크게 아파지는 곳이 있다. 바로 허리와 척추. 이 부분은 인간의 몸이 서서 움직일 때 영향이 크게 가는 탓에 발보다 오히려 더 민감한 부위. 특히 허리와 척추 주변이 손상이 갔을 경우 아주 쉽게 통증이 오기 때문에 두 뼈 부위는 맛이 가면 대체로 일어서지도 못하고 고통에 신음을 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창작물에서 큰 타격을 받았을 때 '갈비뼈가 몇 개 나갔다' 라는 표현이 자주 나오는데, 그만큼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는 느낌을 전해준다.[17] 그러나 대부분 그런 피해를 입은 것치고는 매우 멀쩡하게 움직인다. 갈비뼈 문서에서도 다루듯이 심폐소생술 하다가도 골절되는 부위가 갈비뼈이니만큼 실제로도 진통제를 먹으면 일상생활을 할 수 있기는 하다.

4.1.3. 치료 시 주의점

어떤 케이스는 조금 욱씬거리고 말아서 골절인지 모르고 거의 1주일을 그냥 지내서 어긋난 상태로 뼈가 붙어버리는 케이스도 있다.[18]이런 사태가 발생하면 붙기 시작한 뼈를 다시 부수어 새로 맞춰야 해서 갑자기 큰 수술로 커지는 일이 많으며 여기서 발견이 더 늦어지면 제멋대로 다시 붙어버린 뼈의 원형을 알 수가 없어서 사실상 수술이 불가능하다.

물론 과거에 비해 의학이 많이 발전하기는 했지만 골절 이후 상당한 시간이 경과해 제멋대로 붙은 뼈를 원형으로 복원하는 일은 아직은 불가능하며 이상을 알아채는 이유가 골절로 인한 고통이 아니라 골절당한 이후 뼈가 재생하는 과정에서 잘못 붙으면서 생기는 이물감 때문이라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이런 사례들을 보면 알겠지만 뼈의 자체적인 재생력은 좋은 편이나 형상기억합금 마냥 원형복구는 되지 않기 때문에 방치하면 나중에 큰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당연하지만, 뼈가 금이 가거나 부러져서 아픈 상황에 다 나은 것도 아닌데 해당 부위에 힘을 줬다거나 충격이 또 갔다간 엄청나게 아파지니 정말 제대로 의사의 진단을 받고 확실하게 나아졌다고 할 때 까진 반드시 조심해야 한다. 특히 어느정도 나아져서 가만히 있을 땐 아프지 않으니 이제 슬슬 괜찮겠지 하면서 환부를 이용한 움직임을 주는 것은 특히나 금물이다. 자칫하면 회복하던 뼈가 도로 부서질 수 있다.

4.2. 탈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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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식재료

뼈 자체는 단단해서 사람이 먹기 힘들지만 뼈 내부의 골수와 뼈를 우려낸 진국물은 식재료로 쓰인다. 생선이나 육류를 조리할 때에도 뼈와 함께 조리하면 고기에 뼈의 진액이 배어 더 맛있어지며, 특히 뼈에 붙은 살점은 쫄깃하면서 고기의 육즙을 잔뜩 머금어 고기의 진맛을 느낄 수 있다. 물론 타이어처럼 질기긴 하지만 어차피 한입에 들어갈 만큼 작기 때문에 별 문제는 안된다.

흔히 사골, 곰탕, 설렁탕의 예를 들면서 뼈를 우려먹는건 한국에서만 있는 걸로 여기지만, 유럽에서도 닭의 뼈를 육수로 우려내는 등 예전부터 뼈를 우려내는 방법을 쓰기는 했다. 그러나 국물 요리를 저급으로 치는 서양 음식 특성 상 우리나라만큼 널리 퍼지지는 않은 것은 사실[19]. 치킨스톡이나 빌스톡[20] 등 뼈를 우려낸 국물 자체를 활용하기보다는 응고시키거나 졸여서 조미료와 소스를 만드는데 더 많이 쓴다. 서양 요리의 대표적인 소스인 브라운 소스 또한 구운 뼈를 주 재료로 하여 만든다. 또 미국에서는 대부분 뼈를 사료로 쓰기 때문에 한국에서 사골을 우려먹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는 이야기도 있다. TKY그룹의 회장 김태연은 미국에서 식비조차 없던 시절 공짜로 주는 소뼈를 끓이고 수제비를 만들어 먹었다고 한다. 입양된 아이들도 그녀가 무슨 마술 부리는 것처럼 보였다고. 하도 많이 가져가니까 정육점 주인이 개를 많이 키우는거냐 물었다고도 한다.

일본에서는 뼈로 육수를 내는 방법을 많이 쓰는데 우리가 대중적으로 접하는 일본 요리 중 하나인 라멘이 바로 돼지, 소, 닭 등의 뼈를 우린 육수를 베이스로 한다. 중국의 경우 닭육수를 우려낼때 고급 요리에 쓰는 육수는 뼈와 살까지 같이 우려내서 쓴다.

생존왕에 따르면 죽은 지 오래 된 사체의 고기는 썩을 지언정 골수는 뼈 속에 밀폐되어[21] 있기 때문에 보다 멀쩡하다고 한다. 이것 역시 귀중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선사시대부터 인간의 식량이었다고 한다. 인류의 조상들은 직접 사냥을 하지 않고 다른 육식 동물들이 먹고 남긴 뼈를 돌로 깨부숴서 그 안에 들어있는 골수를 섭취해 단백질을 보충했다는 설도 있다.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티알피도 골수를 먹었다가 토르에게 들켜서 그의 시종이 된 것으로 나온다.[22]

한테 뼈를 주면 좋아하는데 뼈 자체가 맛있어서 그런 건 아니고, 깨알 같이 붙은 살점과 골수를 빼 먹는 걸 좋아한다고 한다. 겸사겸사 이빨 간지러운 것도 해소된다고. 열을 가한 닭뼈는 날카롭게 깨지기 때문에 개의 목에 걸려 치명적인 부상을 입힐 수 있으니 익힌 것은 주면 안되며, 닭뼈를 주고 싶다면 날 것으로 주는 것이 좋다. 소뼈나 돼지뼈는 익힌 것이라도 상관 없다.

뼈가 음식물 쓰레기인가 아닌가 자주 헷갈리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 자세한 건 음식물 쓰레기 문서로.

급하게 먹다가 고기뼈 및 생선뼈 등을 삼키는 경우가 있는데 위험할 수 있다. 삼킨 뼈가 식도등을 찔러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목에 걸리거나 식도를 지나면 위산에 녹아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특히 오랫동안 우려서 쉽게 바스라지는 뼈는 목에 걸릴 위험도 거의 없다.

그래도 기다란 닭 뼈가 목에 걸리면 이물감이 지속될 수 있는데 이 때는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음식이 아무리 맛있더라도 충분히 씹어 먹는 것이 좋다.

6. 관념

살에 싸인 뼈는 죽어서 살이 썩은 후에야 드러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죽음을 상징하는 키워드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23] 판타지에서는 강령술 등으로 뼈만 있는 상태로 움직이는 경우도 많다.[24]

죽어서 드러나는 것이니만큼 평생을 의미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어떤 장소나 집단에 뼈를 묻는다 라는 관용어구가 있으며, 범증진평의 이간책으로 항우의 눈밖에 나자 걸해골(乞骸骨) 이라는 표현을 쓰고 사직한 바 있다.

이러한 유령이나 죽음의 키워드를 꺼리는 중국 공산당에서는 대중매체에서 엄격하게 검열했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카서스의 비주얼 업데이트가 이뤄질 때 해골이 아닌 미라 비슷한 망령으로 변한 가장 큰 이유이며, 같은 이유로 도타 2해골 왕도 망령 제왕으로 바뀌었다.[25] 2010년대 중반부터는 이런 검열이 없어져서 영화 포스터에 해골이 그대로 노출되고 상하이 디즈니랜드 캐리비안의 해적 어트랙션에는 해골 장식들이 그대로 걸려있다.

가톨릭 성인들의 뼈는 성유물 중에서도 급이 높은 편이다. 성유물 수집 열기가 절정에 달했던 중세 때는 동물의 뼈를 성인의 뼈라고 속여 거액을 챙기는 사기꾼도 많았다.

7. 기타

  • 최초의 주사위 재료로 쓰였는데, 짤막해서 거의 정사각형 모양을 한 양 등 유제류의 복사뼈를 사용했다고 한다. 그 모양의 특성상 4면까지만 표시 가능했다고 하는데(옆면 두 면은 모양이 같으니까) 넓고 볼록한 면이 4, 넓고 움푹 들어간 곳이 3, 좁고 평평한 곳이 1, 좁고 움푹 들어간 곳을 6이라고 계산한다고 한다. 카이사르가 외친 "주사위는 던져졌다."의 주사위도 저 복사뼈 주사위. 카이지도 티본으로 주사위를 만들었다.
  • 2018년 이후부터 '야 잠깐 나 뼈 맞았어'라는 표현을 시작으로 뼈 맞다or뼈를 때리다라는 관용어가 생겼다. 팩트폭력, 돌직구라는 이전 표현의 유행이 시들면서 대체어로 부각받는 관용어구로, 주로 당한 사람의 입장에서 촌철살인의 질문 공격이나 반박할수 없는 팩트폭력을 당했을때 쓴다. 뼈를 맞으면 아픈건 동서고금 동일하기에 성경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골수를 쪼개기까지 하다'라는 표현이 나온다.
  • 살을 내주고 뼈를 친다라는 뜻의 육참골단이라는 사자성어도 있는데 해당 사자성어는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그보다 큰 목적을 취한다 라는 뜻이다.
  • 특정 대상의 완성도를 표현할 때 기초적인 부분이나 내부적인 모습, 내실 등에 대해 뼈로 표현하며, 겉모습은 살로 표현한다.
  • 체벌 방법인 쪼인트는 실제로 정강이뼈에다 걷어차기 때문에 정말로 뼈를 맞게 된다.
  • 가벼우면서도 튼튼하다는 특성 때문에 일부 RPG에서는 뼈를 재료로 한 장비들이 나온다. 리니지디아블로 2에서 뼈로 만든 방어구가 나온 바 있으며 둘 다 가벼우면서 방어력도 괜찮은 장비로 나온다. 물론 뼈 자체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금속으로 만든 방어구보다는 약하지만[26] 재료를 구하기 쉬워 거쳐가는 장비로 종종 쓰곤 했다.
  • 음식을 먹다가 동물의 뼈가 목에 걸리는 사고도 종종 일어난다. (생선뼈, 닭뼈 등등) 뉴질랜드의 한 응급 의사가 목에 닭 뼛조각이 걸린 환자에게 코카콜라 4캔을 마시게 해 문제를 해결한 사실이 전해져 화제가 됐다. # 의사가 콜라를 마시게 한 이유는 탄산음료가 뼈에 스며들어 탄산가스를 방출함으로써 뼈를 분해한다는 것이다.

8. 관련 문서

8.1. 뼈 관련 캐릭터

  • 모든 스켈레톤 캐릭터
  • 대부분의 비쩍 마른 캐릭터
    이런 캐릭터는 별명이 해골인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런 아이들에게 팔꿈치로 맞으면 엄청 아프다. 그러나 때린 자신도 꽤 아프다는 말을 남겼다.
  • 뼈 조작 능력자들

8.2. 이 문서가 별명인 인물


[1] 실제로는 (Ca10(PO4)6(OH)2)[2] 이는 치아도 마찬가지이다.[3] 뼈를 만드는 세포[4] 뼈를 녹이는 세포[5] 연골은 썩어서 사라지기 때문에 따로 적출되어 형태로 화석을 남기지 않는 이상 화석이 남기 힘들다. 형태라도 화석으로 남을 수 있을 환경이면 살까지 모두 화석이 되어 살 안에 묻혀있는 연골 모양은 파악할 수 없다.[6] 멸치는 칼슘뿐만아니라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D가 풍부하기에 뼈에 좋은 것이 사실이나, 우유는 뼈에 좋다고 말할정도로 칼슘이 풍부하지 않으며, 비타민D도 무의미할 정도로 모자라다. 콜라와 커피가 뼈에 좋지 않다는 것에 대한 유사과학은 많으나 정작 타당한 과학적 근거는 없다.[7] 비타민 C가 부족하면 괴혈병에 걸리는 이유가 섬유 형성에 문제가 생겨서이다![8]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동일한 부피가 아니다. 즉 같은 부피의 쇠와 뼈가 싸우면 당연히 뼈가 부서진다. 뼈의 장점은 어디까지나 강도에 비해 낮은 무게이지 부피에 비해 높은 강도가 아니다.[9] 물론 뼈는 괜찮아도 운동 에너지는 받기 때문에 뇌는 1톤의 충격을 받으면 흔들려 뇌진탕이 온다.[10] 프로 복서의 펀치가 순간적으로 1톤정도의 충격력을 낼 수 있는데, 이 펀치를 얼굴에 맞으면 뼈가 부러지지 않더라도 의식을 잃고 쓰러져 KO당하는 이유가 이것.[11] 보통 척추동물의 뼈 중 가장 긴 대퇴골이 사용되었다[12] 대중매체에서는 뼈갑옷이라고 하면 가죽옷에 원형 그대로의 통뼈를 줄줄이 꿰어놓은 원시적인 분위기로 많이 나오지만 그런 유물은 발견된 바 없으며 실존 유물들은 정교하게 가공한 골편을 엮어 만들었다[13] 쇄골도 목과 머리를 제외하면 어깨로 이어진 팔과 함께 상반신에선 가장 높게 위치한다.[14] 파스 붙이기, 냉찜질 해주기, 휴식 취하기 등.[15] 의자에서 넘어져 엉덩방아를 찟거나 교통사고 혹은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을 때 등[16] 꼬리뼈 통증이 있을 수도 있으나, 엉덩이뼈에 영향이 있을 수고 있다.[17] 이것과 비슷한 드립으로, 반박이 불가능한 팩트에 데꿀멍한 모습을 보고 조롱조로 뼈 맞았다고 하기도 한다.[18] 전문용어로 부정 유합.[19] 그래서 서양 사람들은 사골 선물세트가 있을 정도로 한국에서 뼈 종류가 꽤 귀한 식재료로 대접받는 걸 이상히 여기는 경향이 있다.[20] Veal stock. 프랑스식으로는 Fond de veau. 송아지 뼈를 우려낸 국물을 졸여서 만든다.[21] 특히 다리뼈나 팔뼈 같은 긴 뼈의 몸통부분을 이루는 치밀골 조직은 현미경으로 봐도 빈틈이 없을 정도로 빽빽하다.[22] 정확히는 토르가 자기 염소들을 잡아 농부 가족에게 식사로 나눠주면서 '고기는 마음것 먹어도 되지만 뼈는 망가트리지 말라'고 했는데, 티알피가 배고팠던 나머지 골수를 빼먹는 바람에 다음날 토르가 염소들을 되살려냈다가 한 마리가 다리를 저는 걸 발견했다. 이에 토르도 처음에는 화를 냈지만 가족이 비는 모습에 티알피와 여동생 로스크바를 시종으로 데려가는 조건으로 용서해 줬다고.[23] 매우 특이한 케이스로 살아있는 사람이 자신의 백골화된 뼈를 직접 두 눈으로 보게 된 사례도 있다.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다 부상당해 팔을 절단해야 했던 북베트남 군인을 미군 군의관이 절단 수술을 집도해주었고 그 군의관이 절단한 팔뼈를 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계속 보관해오다 47년 만에 주인을 찾아 돌려준 나름 훈훈한(?) 이야기. # 사진(약혐주의) 물론 팔뼈 정도니까 어느 정도 볼 수 있다는 얘기다. 갈비뼈나 내장은 수술을 통해 다른 사람이 촬영이나 절제 이후 수술 당사자에게 보여주는 것 정도가 거의 마지노선이다. 애초에 개체 자체는 살아있어도 해당 부위는 죽었다. 그래서 절단하지 않고 뼈만 남을 때까지 도려내거나 불태우면 감각이 없고 움직일 수 없다. 사실 간접적으로 보는 것까지 합치면 굳이 저렇게 벗겨낼 필요도 없이 엑스레이나 핵무기 가장자리 피격을 통해 볼 수는 있으나 핵무기 쪽 역시나 고통스럽고 엑스레이도 경우에 따라 방사선이 심한 경우도 있다. 일부만 보는 경우는 날카로운 것으로 가하는 쪼인트나 교통사고 정도가 되겠다.[24] 물론 현실에서도 심한 부상으로 인해 팔이나 다리가 뼈만 앙상하게 남은 사람에게 특별한 장치를 부착하면 되긴 하지만... 이것도 당연히 전신이 뼈만 남은 상태에서는 당연히 죽은 사람을 조종하는 꼴이다.[25] 다만 오버워치에서 적을 처치할 때 뜨는 해골모양 킬마크는 검열되지 않았다.[26] 리니지의 경우 싼 가격에 세트 효과도 있고 무게도 가벼웠지만 강화에 패널티가 있어 첫 강화부터 파괴되는 장비였다[27] 피클에게 초음속권을 썼을 때 뼈가 드러날 정도로 팔이 박살난 장면이 있다.[28] 관절을 다시 엮는 기술이 있다.[29] 뼈를 자르고 그 사이를 조금씩 벌리며 재생시켜 뼈를 연장하는 골연장 수술법을 팔다리 상하 총 8곳에 전부 실행해 1년도 안되는 사이에 20cm이상 키와 체격을 늘리는 엄청난 짓을 했다.[30] 뼈풍선이라는 통칭이 있다.[31] 작은 충격에도 뼈가 금세 부서지는 선천적 질환이 있으며, 단순한 병이 아니라 인물의 아이덴티티와 크게 관련이 있는 설정. 별명도 미스터 글래스.[32] 용아병을 다룬다.[33] 기원탄 재료가 자신의 늑골[34] 이쪽은 아예 네크로맨서다.[35] 별명이 뼈해장국이나 뼈우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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