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1:04:54

다리털

1. 개요2. 남자의 다리털3. 여자의 다리털4. 관리방법5. 대중매체에서의 다리털6. 기타

1. 개요

다리에 나는 . 남자여자보다 상대적으로 다리털이 많고 굵게 난다.[1]

딱히 기능은 없다.

2. 남자의 다리털

남자의 경우엔 '있는 게 좋다', '없는 게 좋다', '아무래도 상관없다' 세 가지 의견이 공존한다.

현대 한국에서는 수염 포함 남녀 불문하고 대부분의 체모 자체가 미관상 별로라며 인식이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없는게 낫다, 적어도 있는 걸 없는 것보다 더 좋게 보지는 않는 시선이 대부분이며 이 때문에 다리털 제모하는 사람들도 흔하게 보이는 추세이다. 예외적으로 마초스럽게 생긴 남성은 다리털이 있는 게 더 어울리는 경향도 있다. 결론적으로 남성적으로 생겼으면 있는 게 좋거나 최소한 있어도 되며 그렇지 않은 외모라면 없는 게 낫다는 것이 대세로 여겨진다.

남성 사이클 선수들은 이 털을 깔끔하게 밀고 경기에 나간다. 다리털이 없는 게 자전거를 타다가 찰과상을 입었을 때 치료하기가 여러모로 편하기 때문에 다리털을 밀거나 제모하는 것이 실용적이고 조금이라도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당연스럽게 제모하는 것. 털 밀어봐야 얼마나 차이나겠냐고 생각하겠지만, 프로 레벨에서는 1-2% 가량 차이가 난다고 한다. 일반 동호인들은 프로 선수를 따라하려고 하지만, 유독 이 제모에서만큼은 고민을 하게 되고 특히 자전거 갤러리에서는 이렇게 다리털을 미는 것 또한 로드게이의 모습이라고 자조적으로 이야기한다. 다만 낙차로 인해 거하게 쓸려서 다쳐 보면 고민 없이 꼬박꼬박 밀고 주변사람들에게도 밀라고 권하는 경우가 꽤 흔하다.

일반적으로 사회생활, 또는 일을 한다면 양말을 필연적으로 자주 신을 수밖에 없는데, 이것이 지속될 경우 양말이 닿았던 부위는 털이 지속적으로 빠져 짧은 털이 주로 보이고 안 닿았던 부위는 늘 보던 크기의 털로 이루어져 있어 상당한 미스매치를 느낄수 있다. 심지어 짧은 털 쪽은 상당히 징그럽다.

3. 여자의 다리털

여성도 다리털은 난다. 다만 남성처럼 숱이 무성하지 않고 보통 팔에 나는 털과 비슷하게 가늘고 듬성듬성한 수준. 다만 가끔 남성과 가까운 수준으로 나기도 한다. 어느 쪽이든 여자의 다리털은 동서고금 불문하고 전부 외관상 별로라며 인식이 나쁘기 때문에 약간만 있어도 싹 밀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4. 관리방법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제모(미용)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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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다리털일 경우 보통 간단히 다리털을 제모한 다하면 대부분이 면도기를 쓰고 간간히 기타 제모 용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일반 면도기를 사용하면 면도처럼 털이 매끄럽게 밀리는데 조금씩 자란 털에 바지 같은 것들에 쓸려 따끔거리거나 심하면 염증이 날 수도 있다.[2] 따라서 매일 아침마다 간단히 면도를 해 매끈함을 유지시켜 주는 관리가 중요하며 피부가 민감해 면도를 한 뒤 울긋불긋 달아오르거나 혹 미숙함으로 상처가 날 경우는 면도 크림을 이용해 간단히 해결해 주면 된다. 만일 이런 게 귀찮다면 기타 제모용품을 추천한다.

그리고 남자 다리가 너무 매끄러운 것이 부담스럽다면, 시중에서 레그트리머라고 불리는 제품을 사서 면도하면 된다. 면도한 것처럼 깔끔히 밀리는 것이 아니라 숱이 전반적으로 줄어들어 덜 더러워 보인다. 이 분야에선 일본 KAI사의 제품이 유명하다.

깎는 방법은 유지기간이 짧은 편이므로 자주 관리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르는데, 이 때문에 뽑는 방법을 사용해 볼 수도 있다. 흔히 생각하는 왁싱 같은 경우는 문서에 슈가링 왁싱 방법이 나와있으니 그쪽을 참고해 보자. 하지만 왁싱이 부담스러운 경우라면 시중에서 전동 제모기를 이용할 수도 있다. 이들 제모기는 면도기와 달리 손쉽게 털을 뽑아버릴 목적으로 만들어진 물건이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양의 털을 뽑아버릴 수 있기 때문에 족집게로 일일이 뽑는 것보다 고통은 적고 시간도 절약된다.

다리털을 없애기 위해 청테이프를 사용하는 게 우스갯소리처럼 알려져 있고 실제로 해보는 사람도 은근히 있는 듯한데, 청테이프로 제모를 하면 아픈 건 둘째치고 피부에 엄청난 악영향을 미치므로 되도록 전문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제모 중에 상처나 염증이 나는 것은 주의해야 하지만 털이 더 굵게, 혹은 많이 자랄지도 모른다는 속설로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 새로 자라는 털이 마모가 덜되어있기 때문에 제모 전의 털보다 굵어 보이는 것일 뿐이다.

5. 대중매체에서의 다리털

매체에서는 겨드랑이 털만큼은 아니더라도 대놓고 표현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아버지 캐릭터나 아저씨 캐릭터에 묘사되는 편.

무적코털 보보보의 주인공 보보보보 보보보 셋째 형 베베베베 베베베는 다리털을 무기로 사용한다.(애초에 주인공 보보보는 주무기가 코털이다.)

원피스의 경우 다리를 까고 나오는 남성 캐릭터들은 주인공 몽키 D. 루피 같은 소년이 아닌 이상 대부분 나있다. 심하진 않고 그냥 듬성듬성 있는 수준이다. 롤로노아 조로, 우솝, 야솝, 포트거스 D. 에이스, 사보, 징베, 지저스 바제스, 카르가라, 퀴로스, 캐번디시, 킬러, 처럼 다리털이 없는 남자 캐릭터들 있고 루피 보다 1살 어린 코비는 다리털이 있는데 기준은 딱히 없는 듯. 심지어 마르코 처럼 원래는 다리털이 없었으나, 2년 후에 갑자기 다리털이 생기는 캐릭터도 있다. 반면 여성 캐릭터들은 다리털이 없다.

짱구는 못말려에서도 아저씨 캐릭터들은 대부분 다리털 그려진다. 가장 흔한 장면으로 짱구 아빠가 퇴근 후 짱구와 목욕하는 장면이 많아 쉽게 볼 수 있다. 아따맘마아빠도 마찬가지.

네모바지 스폰지밥에서 가끔 개그 장면에서 혐오감을 줄 때 그려지기도 한다.

6. 기타

박유천은 다리털을 채취해서 마약 투약 사실이 드러났다.

조 바이든은 해가 비치면 금색으로 변하는 다리털을 갖고 있다고 한다.안궁금해#

[1] 물론 체질마다 달라서 남녀불문 다리털이 거의 없는 경우도 있다. 사실은 솜털 수준이라서 눈에 띄지 않는 것이다.[2] 다만 면도기 관리를 정말 더럽게 하거나 피부가 엄청 민감한 게 아닌 이상 염증까지 나는 경우는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