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체 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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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사전적 의미
머리 위의 숫구멍[1]이 있는 자리. [비슷한 말] 꼭대기ㆍ뇌천1(腦天)ㆍ신문2(囟門)ㆍ정문7(頂門)ㆍ정심7(頂心).머리의 윗쪽 가운데. 무협지를 보면 백회혈이 어쩌고 하는 말이 보이는데, 그게 정수리를 말하는 것이다.
1.2. 정수리 냄새
머리를 며칠 안 감고 떡졌을 때 정수리를 만지고 손가락 냄새를 맡아보면 대변과 비슷한 냄새가 나는데 이것이 정수리 냄새이다. 단순히 피지가 바람과 미세먼지등에 산패되어 나는 냄새는 물에 젖은 강아지 냄새에 가까운 쇠비린내가 난다. 그러나 균이 번식하는 정도가 되면 그야말로 똥냄새가 나는데, 보통 이를 정수리 냄새라고 지칭한다.아예 체질적으로 많은 피지 분비나 면역력 문제/오래 감지 않는 등 위생 문제로 말라세지아 같은 진균이나 포도상구균등의 세균이 과다하게 번식하여 정상세균총이 변하고 모낭속에서 피지샘을 자극해 지성 두피처럼 끊임없이 피지를 뿜어내도록 하는 악순환이 원인이다.
보통 남성이 피지가 많으므로 남성이 피지 자체가 산패되는 냄새는 더 쉽게 나지만, 이들은 보통 매일 머리를 감으므로 지루성 두피염 환자가 아니고서는 냄새가 심하지 않다. 진짜 고통받는 부류는 머리가 길어서 매일 감기 어렵고 오염에 노출이 잦은 여자들. 이게 심해지면 지루성 두피염이 된다. 단순히 며칠 안 감아서 냄새가 나기 시작했고 이번이 처음이라면 매일 꾸준하게 머리를 감아서 진균과 균의 수 자체를 적게 유지하면 보통 사라진다.
만일 만성적으로 냄새가 난다면 일단 병원에 방문하여 혹시 다른 원인이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체질 문제로 밝혀졌다면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과도한 육식과 튀김 식단을 가급적 피하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술과 담배를 끊는 것도 도움이 된다. 머리는 하루에 1~2회 정도 감아주어 분비된 피지를 제거해야 하며 그렇다고 머리를 너무 여러 번 감으면 두피에 자극이 되어 오히려 피지 분비가 더 왕성해지고 꼭 필요한 지질 성분이 두피에서 이탈하여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꾸준한 운동도 정수리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된다. 머리는 꼭 드라이기로 말려 주어야 하며 머리를 말릴 때에는 가급적 완전히 말리고 숱이 많은 편이라면 안쪽 머리숱까지 드라이어로 말리는 것이 좋다. 단, 너무 오래 혹은 바싹 말리면 그것도 두피에 자극이 되어 피지 분비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2. 물건의 위쪽
2.1. 사전적 의미
사물의 제일 꼭대기 부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눈이 높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눈 위치가 정수리다' 라고도 한다.3. 스타크래프트 유즈맵 정신없이 수리하기의 준말
해당 문서 참조.[1] 숫구멍은 갓난아이는 열려있고 나이가 들면 닫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