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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던전 앤 드래곤용 주사위 세트. (왼쪽부터 시계 방향) 정사면체(d4), 정육면체(d6), 정팔면체(d8), 10의 자리 10면체(d10), 1의 자리 10면체(d10), 정십이면체(d12), 정이십면체(d20). dnd 다이스 시뮬레이터 |
게임 도구의 하나로, 다면체(주로 정육면체)의 각 면에 점 또는 숫자 등으로 표시하여 승패를 가르거나, 랜덤성의 확률을 구할 때 사용하는 도구. 다양한 형태가 존재하며, 퍼지 다이스처럼 숫자가 없고 기호로 이루어졌거나 1×1×1 큐브처럼 숫자도 없는 특이한 형태도 있으나 공통적으로 어느 면이든 나올 확률이 동등할 것을 전제로 한다. 그에따라 주사위로 게임을 할때 가위바위보, 트럼프 카드 처럼 운빨로 승패를 좌우하게 된다.
2. 명칭
- 영어: Die(단수)[1], Dice(단·복수 공용)
- 라틴어: Alea, -ae(알레아), Tali(탈리)[2], Tesserae(텟세라이)[3]
- 일본어: サイコロ(사이코로)
- 중국어: 骰子(tóuzi, 터우쯔), 色子(shǎizi, 샤이쯔)[4]
- 러시아어: игра́льные ко́сти (이그랄릐에 꼬스찌)
- 튀르키예어: zar (자르)
- 그리스어: ζάρι (자리), κύβος(퀴보스)[5]
- 프랑스어 : le dé(데)
- 독일어 : der Würfel (뷔어펠)
- 에스페란토: kubo(쿠보), ludkubo(루드쿠보)
3. 형태
3.1. 기하학적 의미
공정한 주사위로 사용할 수 있는 다면체를 면추이 다면체(Isohedral figure) 라고 부른다.즉, 해당 다면체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면이 합동인 다각형을 의미한다.
해당 조건들을 만족하는 다면체는 아래와 같다.
3.2. 윗면의 존재
정사면체 주사위가 항상 나쁜 평가를 받는 또 다른의 이유로 '숫자를 보기 어렵다'라는 점이다. 정육면체 처럼 명확한 바닥과 평행한 윗면이 존재해야 주사위의 숫자값을 쉽게 판단 할 수 있다. 현대적인 정사면체 주사위는 숫자 표기를 꼭지점에 하기 때문에 옛말이 되었다. 현재 정사면체가 평이 나쁜 가장 큰 이유는 무게중심이 낮아 매우 안정적인 형태인 탓에 잘 구르지 않는다는 점이며, 뾰족한 꼭지점이 위를 향하는 특성 상 실수로 밟으면 위험하다는 점도 추가적인 단점이다.이런 조건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면과 면이 대응되는 구조여야 하므로 대부분의 주사위는 짝수면을 가지고 있다.
3.3. 모서리 가공
왼쪽은 정육면체의 각진 형태를 거의 그대로 유지한 형태이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모서리를 가공해서 둥글게 바뀐 모습이다. 이것이 아주 심해지면 공이나 다를 바가 없는 형태가 될 수도 있다.
같은 정다각형을 기반으로 하더라도, 너무 각진 형태를 할 경우 잘 구르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또한, 꼭지점이 뾰족할 경우 손이 다칠 우려도 존재한다.
그래서 꼭지점과 모서리를 둥글게 가공하여 더 잘 구르고, 사용하기 편하게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어느정도 가공해야 하는가는 정답이 없기에 제조사마다 조금씩 다 다르다.
다만 카지노 주사위는 무조건 끝이 아주 날카롭고 직각인 형태를 가지며 최대한 정육면체에 가깝게 만들어진다. 조금이라도 둥근 모양의 주사위는 굴릴 때 특정한 동작에 의해 주사위 눈을 조작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기에 이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4. 역사
최초의 형태는 뼈. 그것도 짤막해서 거의 정사각형 모양을 한 양 등 유제류의 복사뼈를 썼는데, 그 모양의 특성상 4면까지만 표시할 수 있었다고 한다.(좁은 옆면 두 면으로는 설 수 없으니까) 넓고 볼록한 면이 4, 넓고 움푹 들어간 곳이 3, 좁고 평평한 곳이 1, 좁고 움푹 들어간 곳을 6이라고 계산한다고 한다. 고대 로마 때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외친 '주사위는 던져졌다'라는 말의 주사위도 이 복사뼈 주사위. 이런 주사위를 'Astragalos(복사뼈)'라고 불렀다.
지금의 형태와 동일한 눈이 그려진 주사위는 인더스 문명 때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마주 보는 면의 합계가 항상 7인 오늘날과 달리 1과 2, 3과 4, 5와 6이 각각 마주 보는 면으로 되어 있다. 마하바라타에서 최초로 언급되었으며, 테라코타로 만들어졌다. #
목제 주령구 | 전개도 | 경주에서 판매 중인 주령구 빵 |
일반적인 이미지와 다르게 오래전부터 동양에서도 사용했던 물건인데, 통일신라 시대의 안압지에서도 14면체의 나무 주사위가 정삼각형 8개와 정사각형 6개로 구성된 육팔면체와 비슷한 형태로 출토되었다. 이를 주령구라고 부르는데, 이 주사위는 술 게임 전용이라 숫자가 아니라 3잔 원샷, 노래 없이 춤 추기 같은 각종 벌칙이 쓰여 있었다.
사진 출처1 : 동아일보 - 신라인들도 주사위 놀이 즐겼다 경주 임해전지서 국내 最古 1400년전 정육면체 주사위 발견
그리고 흔히 신라의 주사위로 목제 주령구를 많이 떠올리지만 보통 주사위 하면 생각나는 정육면체 각 면에 점 개수로 숫자를 새겨놓은 위 사진의 주사위도 2008년에 경주 동궁지 우물에서 출토되기도 했는데 이건 현대의 주사위와 너무나도 똑같고 평범하게 생겨서인지 위 주령구에 비해 인지도가 낮다. 재질은 상아로 만들었다.
또한 승경도 놀이에서도 윤목이라는 이름의 5면 주사위[8]가 쓰였으며 중국에서는 쌍륙놀이에 6면 주사위 두개가 오래 전부터 쓰인 바 있다. 윷놀이도 모양이 다르지만 엄연한 주사위의 일종.
현대적인 주사위는 일반적으로 플라스틱을 많이 사용하지만, TRPG 등에서 사용하는 물건은 한번에 여러개를 굴려야 할 필요가 있어서 일반적인 규격보다 작은 것을 쓰다 보니 금속도 자주 사용된다. 그 외에도 찾아보면 가넷, 자수정, 오팔 같은 보석이나 준보석, 은과 금 같은 귀금속, 심지어는 운철이나 화석 같은 희귀한 재료들로 만든 것들도 있다. 가격은 살인적이라, 20면체 주사위 하나에 몇백 달러를 호가한다. 사실상 실용적인 가치는 없고 장식에 가까운 물건들.
응용분야는 매우 다양하여, TRPG나 보드게임 등 랜덤성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게임에 많이 사용된다. 보드 게임과 TRPG에서의 주사위 활용법에 대해서는 주사위 판정법 참고. 초등학교 수학시간에도 한 번 이상은 만져볼 아이템이다. 트레이딩 카드 게임에서도 경우에 따라 사용된다.[9] 심지어 프로야구 드래프트에서 사용된 적도 있으며, 이 때문에 피를 꽤 많이 본 적이 있는 좀 오래된 OB 베어스 팬들은 주사위 얘기만 흘러나오면 통곡을 한다고 한다.
5. 주사위 종류
자세한 내용은 주사위/분류 문서 참고하십시오.6. 주사위 게임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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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서[10] 도박의 종류 속 상세 내용으로 등재되어있지만, 단순히 게임만 즐긴다면 도박이 아니다.[11][12]
7. 여담
- 간혹 주사위 운을 행운의 신에 빗대어 다이스 갓이라 부르기도 한다.
- 수능 문제에 단골로 등장하는 것이기도 하다. 꼭 수능이 아니더라도 확률을 배울때는 가장 기본적인 문제로 항상 등장한다. 그러나 모든 문제가 그렇듯 꼬아놓으면 무진장 어렵다.
- 대부분의 현실 주사위는 눈을 새기기 위해 재료를 조금씩 깎아내기 때문에, 정확하게 확률적으로 떨어지지 않는다.[13] 특히 작은 주사위일수록 주사위 눈의 홈으로 인한 무게 중심이 영향을 크게 주기 때문에, 이를 유심히 보면 확률적으로 아주 약간이나마 이익을 볼 수 있다. 도쿄대학 대학원의 정보 이공학계 연구과 교수의 말에 따르면, 시중의 주사위는 점 부분이 오목하게 패여 무게의 차이가 생겨 중심이 틀어진다고 한다. 때문에, 주사위를 굴렸을때 가장 나올 확률이 높은 수는 5라고 한다.[14] 하지만, 트리비아의 샘에서 다이스 타워의 원리를 이용해 1만 개의 주사위를 굴린 뒤 결과물을 분류해보니 1-5-4-3-6-2 순으로 숫자가 많이 나왔다.[15] 대표적인 보급형 주사위 제작사인 Chessex사의 d6는 모든 주사위의 눈 크기는 똑같고 개수만 늘어나는 식으로 제작해서 홈을 가장 많이 판 6이 지나치게 가볍고 모서리가 둥글어서 다른 면으로 쉽게 굴러가기 때문에 1이 나올 확률이 29%까지 올라갔다.[16]
이 때문에 카지노 등에서 사용하는 주사위는 크기도 어느 정도 크고 면을 완벽히 평면으로 만드는 것과 함께, 한 눈에 여섯 면의 눈을 전부 볼 수 있게 투명한 재질로 만들고 표면의 눈 표시를 홈이나 돋을새김이 아닌 평판 인쇄를 하거나 홈을 파서 눈을 새기고 홈을 판 자리에 주사위의 원 재질과 똑같지만 색은 다른 재질로 채워넣어 할 수 있는 만큼 오차를 줄인다.[17] 위 이미지도 주사위에 홈을 판 다음 그 자리에 다른 색의 재료를 채워넣은 경우. 반대로 Chessex사의 제품과 같은 보급형처럼 홈을 파고 모서리를 깎는 경우 재활용할 수 있는 플라스틱의 양이 유의미하게 크기 때문에, 비용 절감 목적으로 오차를 감수하고 홈을 파고 모서리를 깎는다. 카지노용 주사위들을 보면 대부분 끝이 평상시에 보는 둥글둥글한 주사위와 다르게 굉장히 날카롭게 90도로 깎여 있는데 이 역시 주사위를 특정 기술을 섞어 던지거나 땅에 부딪혔을 때 확률이 조작될 가능성을 어떻게든 줄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설계된 것이다.
- 주사위의 확률에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것은 던지는 법이다. 주사위를 어떤 형태로 모은 다음에, 어떻게 잡아서, 어떻게 던질 것인가로 확률은 유의미할 정도로 바뀐다. 구글에서 Dice Control로 검색하면 검색결과 6450만개, 이중 동영상만 209만개를 찍는다. 이에 대한 그나마의 대안은 일반적으로 두가지가 알려져 있다.
확실한 방법 가운데 하나는 다이스 타워를 사용하는 것이다. 내부에서 주사위가 핀볼처럼 구르게 만들어 놓은 통에 주사위를 넣으면, 내부에서 주사위가 구르다가 나오는 형태이다. 자작을 하거나 타워 디자인도 다양화 할 수 있고, 여러 개의 주사위를 한꺼번에 넣어도 쉽게 결과물이 나오는 등 여러 장점이 있다. 더 지니어스 게임에서도 다이스 타워를 사용한 것을 볼 수 있었다. 내부를 투명하게 해놓고 파칭코 기계 구슬 떨어지는 것 마냥 주사위 굴러가는 것만 봐도 재밌는 다이스 타워도 있지만 웬만해서는 굳이 내부가 복잡할 필요는 없고 그냥 경사면만 있어도 된다. 사실상 상자 안에 빗면 한두 개만 있으면 되는 꼴이기에 만들기도 간단하여 DIY 다이스 타워 레시피도 많다.
단점은 구조물이 아무래도 큰 편이므로 보관과 휴대가 어렵고[18], 타워의 구조상 일정크기 이상의 주사위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것 등이 있겠다.
다른 하나는 다이스컵을 사용하는 것이다. 다이스 컵이라고 주사위 조작에 완전히 안전한 것은 아니지만[19], 사람이 던지는 것보다는 공정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주사위 보관용도로도 쓸 수 있고, 다이스 타워보다는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며 다이스 컵이라는 이름답게 굳이 따로 사지 않고 그냥 종이컵 하나만 가져와도 다이스 컵으로 써먹을 수 있다는 간편성도 장점. 그냥 손으로 던지듯 쓸 수도 있지만 컵 안에서 주사위를 좀 굴리다가 아예 컵을 뒤집어 엎어서 바닥에 붙여버리는 방식도 있다. 이 경우 주사위가 멀리 구르거나 하면서 떨어짐이 생기지 않고 컵을 떼서 안을 보여주지 않으면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없으니 중요한 상황에서 긴장감을 올려주는 소소한 재미도 있다. 단 컵을 뒤집어 엎을 때 주사위를 여러 개 사용중이라면 주사위가 서로 쌓여서 밑에 깔린 주사위 눈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없다는 단점도 있다.
보통 다이스 컵이라고 따로 부르는 컵들은 손잡이가 없으며 가볍고 겉과 속에 펠트나 가죽처럼 거친 재질을 붙인 컵을 말한다. 손잡이가 없어야 손에 들고 흔들 때 편하고, 재질이 거칠면 마찰이 커져 안에서 주사위가 더 많이 돌고 주사위 소리를 줄여주기도 하며 주사위가 컵 안에서 부딪힐 때 충격을 줄여 주사위 수명을 늘려주는 부차적인 효과도 있다. 다이스 컵을 구할 때 의외로 중요한 것이 이 재질인데, 유리컵이나 도자기컵을 다이스 컵으로 쓰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된다. 주사위가 컵과 부딪힐 때 나는 소리가 크고, 쉽게 마모되기 때문. 주사위는 한 번 던지고 끝내는 물건이 아니라서 굴릴 때마다 소리를 들어야 하니 소음 효과의 체감이 꽤 크다. 다만 친치로 같이 일부러 다이스컵으로 도자기나 유리를 써서 소리를 듣는 케이스도 있다.
그 밖에 다이스 트레이라고 해서 주사위 굴릴 때 쓰는 널찍한 판이 있는데, 이건 말 그대로 푹신한 접시다. 책상처럼 매끈하고 단단한 표면에 주사위를 굴리면 지나치게 굴러서 주사위가 뿔뿔이 흩어져 눈 확인하기 힘들다거나 책상 밑으로 떨어지는 일이 생길 수 있는데 다이스 트레이를 쓰면 힘을 빡 줘서 던지지 않는 이상 주사위가 흩어지는 일을 막을 수 있다. 특히 주사위 말고 따로 기물을 쓰는 경우 기물과 주사위가 부딪히는 상황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으며 다이스 컵과 마찬가지로 소음효과와 주사위 수명연장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널찍하고 푹신한 판만 있으면 되므로 자작을 할 수도 있고 모양 떨어지는 게 신경쓰이지 않는다면 스티로폼 접시(주사위가 걸리거나 하지 않게 요철이 없는 것이 중요하다)로 바로 대체할 수 있으며 주사위를 애초에 살살 던져 떨어트리지만 않으면 그냥 수건 한 장 깔아놓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 유럽과 북아메리카에서는 주사위를 자동차 안에 와이드 룸 미러나 열쇠고리에 액세서리로 달기도 한다. 퍼지 다이스 참조. 보통 액세서리로 쓰도록 만들어진 주사위는 주사위에 줄이나 고리를 달기 위해 추가 가공을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실제 놀이용으로 쓰기에는 공정성이 많이 떨어진다. 그래서 주사위에 직접 고리를 다는 대신 고리 달린 캡슐에 주사위를 넣고 다닐 수 있는 액세서리도 있다.
- 일반적인 주사위 외 백개먼에서 쓰는 더블링 큐브(Doubling Cube)도 있는데, 1~6대신 2, 4, 8, 16, 32, 64가 붙어있으며, 2 반대편에 4, 8 반대편에 16, 32 반대편에 64식의 배치이다. 이는 주사위처럼 생겼지만 주사위처럼 굴리는 게 아니라 돈을 2배로 걸고 싶으면 2를, 4배로 걸고 싶으면 4를 보여주는 용도이다.
-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주사위로 음악 작품을 만들었다. 자세한 것은 음악의 주사위 놀이 문서 참고.
- TRPG 등에서 어떤 주사위를 몇 번 던질지 표기할 때 1d20, 3d6 같은 식으료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앞에 있는 숫자는 주사위의 개수, d 뒤에 붙은 숫자는 주사위면 개수를 뜻한다. 1d20이면 20면 주사위를 1번 굴리라는 뜻이다. 한국어로 말할 때(20면체 1개)와는 숫자의 순서가 반대라서 헷갈리기 쉬운데 [math(1d_{20})], [math(3d_{6})] 같은 형식의 수식이라고 생각하면 외우기 쉽다. d20 문서 참조.
8. 매체에서의 주사위
- 기동전사 건담 0083 REBELLION의 등장인물 시마 가라하우는 항상 주사위 2개를 갖고 다니며 자주 이렇게 말한다. "어차피 이 세상은 주사위 놀음. 주사위 눈에 달렸어."
- 다운타운 스페셜 쿠니오군의 시대극이다 전원집합에서 주사위 도박이 있다.
아이하라가 다이스컵으로 주사위를 굴리는데, 쿠니마사 일행은 짤짤이에서처럼 홀-짝을 맞춰야 한다. 게임 속에서 도박장 두 곳이 존재한다.
- 환상수호전에서 지추성(地醜星) 가스퍼가 주사위 도박을 담당한다.
9. 도박사의 오류
비록 아주 약간의 오차는 발생하더라도, 주사위의 대원칙은 던졌을 때 모든 면이 나올 확률이 동일할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확률에 어떤 기대를 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예를 들어 주사위를 여러 번 던질 때, 특정 숫자나 홀수 또는 짝수가 반복되었을 경우이다. 도박에서 주사위의 홀/짝으로 승리를 결정할 때 여러 번 연속으로 홀수가 나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다음 번에서 짝수에 건다. '지금까지 홀수만 나왔으니까 이제 짝수가 나올 때가 됐겠지.' 하는 기대감 때문이다.[20] 이것을 도박사의 오류라고 부른다. 개별사건의 확률이 별개 사건의 확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서 나오는 논리적 오류이다. 이는 동전 던지기 외에 여럿에 적용할 수 있으나, 가장 운과 도박하면 떠올리기 쉬운 것이 주사위라서 주사위가 많이 언급된다.
그러나 주사위를 던질 때마다 확률이 독립적이므로 언제나 홀수와 짝수가 나올 가능성은 각각 반반일 뿐이다.
다만 주사위를 100번 던져서 모두 1의 눈이 나오는 경우와 같이 극단적으로 가능성이 낮은 결과가 실제로 나타났다면, 그 낮은 확률을 뚫었다고 단정하고 그냥 납득하기보다는 해당 주사위 자체가 모종의 공작이나 트릭이 들어간 '공정하지 않은' 주사위일 가능성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현실적으로는 옳은 판단일 수 있다.
10. 명언
아인슈타인의 "신은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다." 하는 말은 틀렸다. 블랙홀을 생각해 보면 신은 주사위를 던질 뿐만 아니라 가끔 주사위를 안 보이는 곳으로 던져 우리를 혼란에 빠트리기도 한다.
So Einstein was wrong when he said "God does not play dice". Consideration of black holes suggests, not only that God does play dice, but that He sometimes confuses us by throwing them where they can't be seen.
- 스티븐 호킹
So Einstein was wrong when he said "God does not play dice". Consideration of black holes suggests, not only that God does play dice, but that He sometimes confuses us by throwing them where they can't be seen.
- 스티븐 호킹
11. 관련 문서
- 100% Orange Juice
- 456 주사위
- 다이스
- 다이스 갓
- 다이시 던전
- 던전앤파이터 - 아스라한 : 무의 장막의 몬스터인 불운의 포르스가 주사위를 무기로 사용한다.
- 랜덤 다이스 - 다만, 이 쪽은 각종 주사위를 설치하여 적을 막는 PVP 타워 디펜스 게임이다. 주사위를 던지는 놀이와는 아무 상관 없다.
- Library of Ruina - 공격&방어의 승패여부를 주사위 값에 따라 결정한다. 근데 말이 주사위지 등장하는 숫자의 범위가 현실 주사위와는 좀 많이 동떨어져 있다. 기본적으로는 주사위가 이용되는 만큼 확률이 전투에 어느정도 개입하지만 각 스킬별로 나올 수 있는 주사위 숫자의 최대치와 최소치, 그리고 적이 사용하는 스킬을 사전에 알려주기 때문에 특이하게도 운 보다는 실력적인 요소가 더 부각되는 게임이다. [23]
- 모노폴리
- 모두의마블
- -
바이날둠- - 사이코로 건담
- 사이코로사이코
- 신의 판결
- 아이작의 번제 - 캐릭터 아이작의 기본 액티브 아이템이다.
- 올리다마라의 주사위
- 요트(게임)
- 음악의 주사위 놀이
- 인셉션
- 주사위 판정법
- 주사위는 던져졌다
- 주사위의 신
- 주사위의 잔영
- 주사위파티
- 쥬만지
- 친치로
- 카이사르
- 카탄
- 킹 다이스
- 세쳐 가비아니
- 크랩스
- 퍼지 주사위
- 환상주사위
- 허경영 효과
- HoloCure - 플레이어 캐릭터 하코스 벨즈가 주사위를 던져서 공격하며, 나온 주사위에 따라 입히는 피해량이 달라진다.
- d20
- D6
- SCP-1D6-J
- 리니지 - 초창기 리니지 역시 주사위로 스탯을 조절했다.
- 메이플스토리 - 초창기 메이플스토리에서는 캐릭터를 생성할 때 주사위를 굴려 능력치를 랜덤으로 배분했다. 그런데 여기서 스탯 1 차이가 너무나도 커서 사람들은 가장 좋은 스탯 4/4를[24] 만들기 위해 몇십 분, 심지어는 몇 시간동안 주사위를 굴리기가 일쑤였다.
- 언라이트 - 기껏 스킬을 써가며 공격을 해도 실제로 들어가는 공격력의 수치가 주사위로 결정된다. 거기다가 듀얼 끝나고 하는 보너스게임이 주사위 2개 사용하는 하이로우다.
- DICE
[1] 죽다와 혼동을 막기 위해 주사위는 던져졌다의 영문표기 'The die is cast.'나 보드 게임 외에서는 잘 쓰지 않는 표현이다. 애초에 주사위라는 단어를 쓰는 곳이 그 분야 말고 더 있긴 한가[2] 1, 3, 4, 6이 적혀있는 4면 주사위[3] 정육면체 주사위 한정.[4] 대만에서는 骰子로 쓰고 사이쯔로 읽기도 한다.[5] 큐브, 큐빅의 어원이다.[6] 骰子, 骰兒, 色子, 色兒 모두 주사위를 뜻함[7] 이 경우는 일종의 동어반복이 된다.[8] 윷모의 가로면을 다듬어서 5개의 면을 만들었다. 모서리는 일반 윷보다 뾰족하다.[9] 주로 선후공을 정할때 쓰이며 아예 주사위와 관련된 카드들도 나왔다. 대표적인 주사위에 관련된 몬스터는 갓오우거스가 있겠다.[10] 토머스 모어는 주사위 놀이를 어리석은 쾌락의 부류로 넣으며 놀이테이블 위에 주사위를 던지는 것에 무슨 쾌락이 있겠냐? 설령 그런 행위에 무슨 쾌락이 좀 있다 하더라도, 그 짓을 자꾸만 되풀이하고 있노라면 싫증이 날 것이다.라고 저서 <유토피아>에서 말한 바 있다.[11] 도박의 정의는 '금전 혹은 그에 상응하는 가치를 가진 물건을 걸고 게임을 진행해서 적은 확률로 참가자들 중 하나가 판돈을 따낼 수 있는 행위'를 의미하는 것으로, 게임 그 자체를 의미하지 않는다.[12] 온라인 게임이 19금 판정을 받은건 게임머니가 존재하여 그걸로 실제처럼 머니를 배팅하고 이긴 사람이 가져가는 카지노 형식으로 만들었기에 사행성 논란이 있기 때문이다.[13] 수학 문제를 풀 때는 각 눈이 나올 확률, 즉 근원사건의 확률이 1/6로 같다고 가정한다.[14] 계산상으로 5의 눈이 나올 확률은 16.72%, 가장 나오기 힘든 2의 눈이 나올 확률은 16.61%이었다.[15] 정확한 개수는 1면 1783개, 5면 1698개, 4면 1677개, 3면 1633개, 6면 1617개, 2면 1592개.[16] 출처: That's How I Roll - A Scientific Analysis of Dice[17] 국내에는 주사위를 활용한 게임이 기껏해야 보드게임 정도밖에 없기에 카지노에서도 주사위 게임을 지원하지 않지만 크랩스와 같은 게임이 대중화된 미국에서는 카지노 주사위 품질 관리자가 직업으로 따로 있을 정도이다. 위에서 말했듯이 주사위에 조금이라도 오류가 있으면 게임의 공정성에 있어서 큰 문제가 생기기 때문. 이 때문에 간혹 해외에서 카지노 주사위를 사려고 보면 생각보다 비싼 값(..)에 당황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18] 이걸 피하겠다면 분해 조립형이라는 방법도 있긴 한데, 이 경우에는 귀찮음과 디자인 제약 등을 감당해야 한다.[19] 다이스 컵을 조작해서 사기치는 경우도 있다.[20] 혹은 반대로 '지금까지 계속 홀수가 나왔으니 다음에도 또 홀수가 나올 것이다'라고 기대하면서 홀수를 선택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어느 쪽으로 판단하든지 이전의 결과가 다음 사건에 영향을 미친다는 오류를 동일하게 범하고 있는 것이니 결국 같은 소리가 된다.[21] 근현대 과학계의 뜨거운 감자였던 양자역학의 확률론적 사고에 대해 아인슈타인이 불편한 심기를 제대로 내비친 명언으로 유명하지만, 엄밀하게 말하자면 아인슈타인이 주사위 드립을 친 예는 엄청나게 많다. 본문의 내용은 그 중에서 가장 간략한 인용구이다. 해당 내용과 관련해서 최초로 언급한 사례는 아인슈타인이 막스 보른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이다. 해당 내용은 'Quantum mechanics is certainly imposing. But an inner voice tells me that it is not yet the real thing. The theory says a lot, but does not really bring us any closer to the secret of the Old One. I, at any rate, am convinced that He does not throw dice.'이다. 이 드립은 아인슈타인의 흑역사인데, 현재는 사실상 정설이 된 양자역학의 코펜하겐 해석을 부정한 데서 나온 말이기 때문. 물론 어떤 종교적인 의미로 신을 언급한 건 아니지만, 성경에서도 제사장이 우림과 둠밈이라는 주사위의 일종을 써서 판결을 내렸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 표현은 성경적으로도 부합되지 않다고 볼 수도 있다.[22] 위의 아인슈타인의 발언에 대한 보어의 답변이라고 전해진다.[23] 가령 상대의 주사위 범위가 1~6이라면, 플레이어가 7~10의 범위를 가지는 주사위를 선택하여 겨룬다면 무조건 이기게 된다.[24] STR/DEX/INT/LUK의 네 가지 스탯 중 육성하고자 하는 직업에서 필요가 없는 2개의 스탯을 모두 최저치인 4로 맞추는 것을 의미한다. 가령, 전사를 키우고 싶을 경우 INT와 LUK이 필요없기 때문에 이 둘을 4/4로 맞추고, 마법사를 키우려고 하는 경우 STR과 DEX가 필요없기 때문에 이 둘을 4/4로 맞추는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