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24 23:41:45

쿠사카베 미스즈

고현학부 부원
사츠키 카케루 미나세 유카 쿠사카베 미스즈 타치바나 쿠쿠리 히로하라 유키코 타지마 타카히사 모모노 시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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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성격4. 일상5. 작중 활약6. 과거7. 능력
7.1. 쿠사카베의 피7.2. 음양술
8. 쿠사카베 오옥9. 인간관계10. 애니메이션11. 팬디스크

1. 개요

출연작품 11eyes -죄와 벌과 속죄의 소녀- 11eyes CrossOver 11eyes -Resona Forma-
발매 플랫폼 PC PC, 엑스박스360, PSP, iPhone PC
이름 草壁 美鈴 (くさかべ みすず). 쿠사카베 미스즈
생일 9월 23일
신장/체중 168cm/47kg 169cm/50kg
쓰리 사이즈 82/56/80 83/56/81
성별
성우 하루카 아사카와 유우.
하루카
草壁 美鈴 (くさかべ みすず). 11eyes -죄와 벌과 속죄의 소녀-의 히로인.

2. 설명

사츠키 카케루와 같은 무지개교의 3학년. 과거 유명했던 음양사 가문인 쿠사카베 가문의 당주의 딸이다. 어린나이에 쿠사카베 가문의 5개의 보도 전부를 손에 넣은 천재이다. 어릴 때부터 유령이나 요괴퇴치를 해와서 붉은 밤이 발생했을때도 그리 당황하지 않았다.

정체를 알 수 없는 특수 능력때문에 고민하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미스즈는 쿠사카베류 음양술이라는 정체성이 확실해서 능력에 따른 고민을 하지 않았다.

학교에서는 되도록 눈에 띄지 않으려고 사람과 별로 접촉을 안 하지만, 이미 운동 공부 외모 모두 만능인 팔방미인으로 유명해져 있다. 그러나 타인과의 접촉이 없어서 정작 본인은 자기가 유명하다는 사실조차 모른다.

겉모습은 항상 엄격하고 강직한 농담을 모르는 사람 같지만, 사실은 남들 몰래 소녀 만화를 섭렵하는 취미가 있다. 요괴를 사냥하는 피의 세계속에서 살아왔지만, 마음 속으로는 소녀 만화와 같은 연애를 꿈 꾸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자기에겐 그러한 사랑스러운 것은 안 어울린다고 지레 포기하고 있다. 그런 그녀 앞에 말은 없지만 목소리는 매우 남성스러운 외눈의 미소년이 나타나고..

코믹스판진히로인[1]. 본편에서도 가장 비중이 높은 히로인이다.

동일 세계관의 속편인 『Liber_7』에서는 사츠키 카케루와 결혼했다. Liber_7의 SS기획『Liber_7 Fragments』에서는 「美柚」라는 이름의 딸이 있는 것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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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 성격

언제나 단정하고 차분, 침착하다. 매사에 진지하고 올바른 길이 아니면 가지 않으려 하는 전형적인 모범생 성격이다. 일상 생활에서도 언제나 붉은 밤을 경계하고 있으며, 남들이 풀어진 모습을 보이면 언제 붉은 밤이 올지 모르는데 그래서야 되겠냐며 항의한다. 좋게 말하면 철두철미하고 나쁘게 말하면 인생을 알아서 피곤하게 살아가는 타입이다. 붉은 밤이나 평범한 일상 생활에선 별 문제 없지만, 전부 다 어울려 노는 분위기에는 경험이 없어서인지 잘 적응을 못하고 분위기를 깨는 상황을 연출해버린다. 성격상 타지마 타카히사와는 매우 마찰이 심하고, 히로하라 유키코와도 그렇게 좋게 지내지는 못한다. 미나세 유카도 내심으로는 언제나 붉은 밤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데다 은근히 카케루와 단둘이 지내는 시간이 많은 미스즈를 못마땅하게 여긴다. 남들과 거리를 두면서 살아서 그런지 은근히 비슷한 나이대 청소년의 상식이나 은어에 대해 무지하기도 한다. 덕분에 붉은 밤에서 리더 노릇을 하는 것과는 달리 일상에서는 일행이 같이 있으면 분위기가 어느새 필요 이상으로 부끄러워 하거나 상식에 어두운 미스즈를 놀리는 분위기로 간다.

쿠사카베 가문의 일원으로서 약한 사람들을 요괴나 악귀에게서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 한다. 하지만 약한 사람들을 휘말리게 하지 않기 위해서 가능한 일반인들과는 접촉을 하지 않으려 한다. 카케루는 미스즈를 매우 멋있는 성격이라 생각하고 미스즈처럼 되고 싶어해서 진심으로 잘 따른다. 미스즈가 놀이 분위기를 깨는 것도 카케루 시점에선 미스즈가 일행 최고의 정상인이기 때문이다.

비록 쿠사카베 가문에서 도망쳐 왔지만, 여전히 가문에 대한 자부심은 매우 강하다. 쿠사카베 가문이 무시당하면 엄청나게 분노한다. 누군가가 쿠사카베 가문에 대해 물어보면 즉시 쿠사카베 가문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늘어놓는다. 하지만 이야기가 너무 전문적이라서 듣는 사람은 중도에 듣는 걸 포기한다.

쿠사카베 가문의 보도 5체를 전부 소지한 천재라는 자부심에 기대어 혼자서도 주눅들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외법을 다루다 쫓겨난 전설적인 천재인 쿠사카베 료이치쿠사카베 미사오를 자기와 똑같은 처지라 생각하며, 그들을 존경하면서 목표로 하고 있다.

어느새인가 카케루를 남자로 좋아하게 되었다. 처음엔 기특한 동생정도로 여겼지만 이런 저런 이벤트를 거치면서 진심이 되었다. 사실 이 게임에선 가장 설득력있는 러브라인이다.

4. 일상

타카히사와는 완전히 상극이라 항상 개와 고양이처럼 아웅다웅한다. 담배를 피거나 야한 농담을 자주 하는 타카히사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나중에는 타카히사의 웃음 소리가 천박하다며 웃지 말라고까지 한다. 타카히사는 이에 맞서 미스즈를 미스즈쨩이라 부르면서 항상 망신을 주려고 벼르고 있다.

그리고 싸움은 타카히사가 내기에서 이겨 미스즈한테 메이드 복을 입히는 데 성공함으로써 타카히사의 승리, 미스즈의 패배로 끝난다. 미스즈는 타카히사한테 치마까지 들춰지는 수모를 당하면서 팬티까지 보여지고 미스즈를 제외한 모두는 행복해한다. 카케루마저 메이드 복을 볼 수 있다는 유혹 앞에 미스즈를 배신해버린다.

붉은 밤이 아닐 때는 카케루에게 검술을 가르치는데 주력하고 있다. 천재인 자신조차 능가하는 엄청난 성장속도에 위기감을 느끼다가 나중에는 점점 성장하는 카케루를 좋아하게 된다.

5. 작중 활약

이 게임은 미스즈가 싸우는 이야기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활약이 많다. 작중 전투의 대부분은 미스즈가 담당하고, 나머지 일행은 사실 미스즈를 보조하는 역할이다. 미스즈가 없었으면 나머지 일행은 라르바와 싸우다 흑기사들한테 하나 하나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흑기사들도 미스즈를 최고의 적으로 간주하고 미스즈를 중심으로 습격해온다.

사츠키 카케루미나세 유카가 두 번째 붉은 밤에서 라르바들에게 쫓기고 있을 때 구해주면서 등장.

또한 첫번째 붉은 밤때 타치바나 쿠쿠리와 만난 적이 있었기에, 그녀와의 만남을 주선한다.

이후 붉은 밤에 선택된 이들의 모임을 주선하며 지도한다. 딱히 스스로 주장한 적도 없고 누가 추대한 적도 없지만, 어느 사이인가 모두 그녀를 중심으로 행동하게 된다.

하지만 보기보다 부끄러움을 잘 타고 열폭하기도 하는 등 엉뚱한 면도 있다. 또한 세상물정에 매우 어두워서 RPG가 뭔지도 모른다.

그녀는 음양사. 여러 주술과 식신, 그리고 가문의 보구인 5자루의 검을 사용한 전투력은 6명의 동료 중 최상. 히로하라 유키코 이외에는 그녀의 전투력의 발끝에도 못 따라온다.
그에 따라 활약상도 엄청나다. 흑기사 중 굴라이라가 그녀의 손에 최후를 맞았고, 아케디아를 반죽음시켜 놓는 등 작중 독보적인 활약을 펼친다. 단, 굴라와의 싸움에는 유키코와 쿠쿠리의 조력이, 이라와의 싸움에는 카케루와 유카의 조력이 컸다.

이 와중에 사츠키 카케루가 그녀에게 싸움을 가르쳐줄 것을 청하고, 받아들여서 검술을 가르친다. 이것이 카케루의 아이온의 눈이 각성하는 계기가 된다.
이라를 쓰러뜨린 뒤에는 카케루가 더 빨리 성장할 수 있는 수련을 부탁하고, 그것을 받아들여 그에게 자신의 피를 나누어 준다.

그녀의 이야기가 전환점을 맞는 것은 수페르비아와 만나는 시점부터다. 수페르비아는 미스즈조차 상대하기 두려울 정도로 강했으며, 그 이상으로 쿠사카베 가문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어 미스즈의 마음을 흔들어놓는다.

이후 수페르비아가 현실 세계에 나타나 밝힌 진짜 이름은 미스즈가 동경하던 인물인 쿠사카베 미사오. 미사오는 미스즈를 압도적인 실력으로 밀어붙이며 쿠사카베 오옥 중 카샤기리 히로미츠와 칸나기리 나가미츠를 부러뜨린다.

이후 미스즈는 실의에 빠져 지금까지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 졸지에 쿠쿠리에게 싸닥션까지 당하고 카케루도 다그치지만 정신 못 차린다.

하지만 유카의 판타즈마고리아에서 빠져나온 뒤 정신을 차리고, 마지막 싸움에서 미사오를 상대로 싸워 쓰러뜨린다.

그 후 쿠쿠리의 아브라크사스의 손에 죽고, 다시 세계가 부활하면서 소생.
그녀의 비상식적인 힘은 평범한 여자애 수준으로 돌아왔으며, 부러진 쿠사카베 오옥 3자루도 수복되었다.

이후 자기 루트에서 카케루와 함께 쿠사카베 가문으로 돌아간다.

6. 과거

미스즈의 아버지는 어릴 때 미스즈를 도구 취급하며 거의 정을 주지 않았고, 미스즈의 어머니에게도 거의 사랑을 쏟지 않았다. 미스즈는 자신을 도구처럼만 취급하는 아버지에 크게 반감을 가지고 자라났다. 수련을 거듭한 미스즈는 음양사로써 천재적인 성과를 보여 어린 나이에 쿠사카베 가문의 보도 5체를 모두 손에 넣는다. 하지만 미스즈는 검을 얻는 과정에서 마지막 도지기리의 소유자인 아버지마저 자기 손으로 베어버렸고, 그 결과 미스즈의 아버지 쿠사카베 소이치는 다시는 검을 들 수 없는 몸이 된다.

미스즈는 아버지를 베었음에도 죄악감보단 평소 싫어하던 아버지를 베고 5자루의 보도를 모두 얻었다는 것에 달성감을 느끼고, 목표를 이룬것에 만족해했다. 보도 5체를 모두 가질 권리를 얻은 이후에는 가문에서 나눠가지자는 압박을 받은 모양이지만, 그것을 거부하고 마을을 나와서 외갓집에 얹혀 살고 있다.

마을을 나온 이후에는 쿠사카베가 5옥을 모두 손에 넣은 최고의 음양사라는 자부심만을 의지해서 살아왔지만, 미사오에게 자신이 마녀의 영혼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듣고 그 자부심은 산산히 깨어진다. 자신이 일반인들을 지키기 위해 살아가는 쿠사카베가의 음양사라면 미사오의 말대로 자살해야만 했던 것이다. 미스즈는 충격으로 짐승처럼 울부짖으며 자신을 포기할 정도로 망가지지만, 카케루에게 평소의 쿠사카베 선배답지 않다며 정신을 차리라는 말을 듣고서야 회복한다.

미스즈는 자기가 쿠사카베 5옥에 집착했던 이유가 사실은 자신과 어머니를 사랑하지 않은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였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아버지가 저주처럼 걸어놓은 한 자루의 검이 되라는 속박에서 벗어난다. 그리고 쿠사카베가의 음양사로써가 아니라 카케루를 사랑하는 여자로써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고, 카케루를 위해서 미사오와 맞서 싸우기로 한다.

세계가 재창조된 이후의 미스즈는 아버지와 다시 화해하고 싶어한다.

7. 능력

7.1. 쿠사카베의 피

미스즈는 4개의 음양사 가문 중 하나인 쿠사카베 가문의 피를 이었다. 쿠사카베의 핏줄은 주술을 통해 핏줄을 개조해 왔으며, 이 때문에 주술병기일족 이라고도 불리운다. 핏줄 개조의 결과 때때로 천재들을 배출하게 되었는데, 쿠사카베 미스즈도 그 중 한명이다.

쿠사카베의 피가 흐르는 자는 신체능력이 크게 증가하고, 음양술을 부려 신묘한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근력, 지구력, 회복력, 오감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인간보다 훨씬 강력한 위험한 요괴들로부터 인간들을 지켜올 수 있었다. 퇴마의 힘을 지닌 피이기 때문에 부정한 것들은 쿠사카베의 피에 닿기만 해도 죽어버릴 수 있다. 반면 평범한 사람에게 쿠사카베의 피를 먹이면 일시적으로 원래 피의 주인과 같은 힘을 얻게 할 수 있다. 이 피가 짙으면 짙을수록 신체 능력은 물론 부릴 수 있는 음양술의 힘도 강해진다.

안타깝게도 미스즈는 쿠사카베의 피가 그렇게 짙지는 않다. 미스즈의 힘은 순전히 허무의 조각으로 인해 생긴 것으로, 실제 능력은 보도소지자가 될 수 있기는 커녕 대부분의 음양술조차 부릴 수 없는 여고생 수준이다. 허무의 마석이 사라진 이후에는 5자루의 보도를 마을에 반납하고 마을에 은거할 생각이라고 한다.

7.2. 음양술

쿠사카베가의 음양술은 매우 다재다능하다. 사실 할 수 있는 것보다 못 하는걸 먼저 찾는게 더 빠를 정도이다. 주로 쓰는건 식신을 이용해서 술자와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조종 가능한 허깨비들을 만들어내 적을 농락하거나 탐색하는 것과, 보도를 든 상태에서 주술을 외워 검의 힘들을 해방하는 두 가지로 나뉜다. 미스즈는 쿠사카베 료이치가 개척한 시간과 공간에 간섭하는 외법을 응용해 쿠사카베 오옥을 손톱에 봉인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때 꺼내는 법을 개발하는데도 성공했다.

그리고 외법에 손댔다고 마을에서는 쫓겨났다.

역대 쿠사카베 천재들의 음양력 순위를 수치로 나타내면 료이치는 9200, 미사오는 8500, 미스즈는 7000정도라고 한다.

8. 쿠사카베 오옥

쿠사카베 가문에 내려오는 5자루의 보검. 요도 중에서도 강력한 요괴를 베어 강한 힘을 품게 된 요도들을 특별히 쿠사카베 오옥이라 부른다. 요괴를 베었다는 전설 그대로 모든 이름에 뭔가를 베었다는 의미가 들어간다.

평소에는 주술로 왼손의 손톱에 봉인하고 있다가 필요할 때 소환해서 사용한다. 소유자인 미스즈의 의지로 언제든지 소환할 수 있으나 소환하는데 좀 시간이 걸려서 그 사이에 공격당하면 별 수가 없으므로 미스즈는 식신으로 허깨비를 만들어 시간을 버는 전법을 쓴다. 시간이 필요한 건 첫 소환 뿐이고 일단 꺼내놓으면 재소환에는 시간이 필요 없어서 미스즈는 한 번에 여러자루를 꺼내놓고 바꾸어 쓰거나 때로는 던져서 공격하기도 한다. 설사 적이 무기를 뺏어서 쓸려고 해도 쿠사카베의 피가 흐르지 않으면 제대로 못 쓰는데다가 다시 소환하면 적의 손에서 미스즈의 손으로 되돌아오므로 던져놓거나 땅에 꽂아놓고 방치해도 전혀 부담이 없다.


나중에 밝혀지는 진실로는 원래는 7개였으나 모종의 사건으로 5개가 되었다.

『11eyes -Resona Forma-』는 최종결전에서 회수된 오니키리, 히자마루를 포함해 전부 반횐해, 작 중 부러진건 카샤기리, 칸나기리, 라이키리는 재생하고 있다. 히자마루는 부러진 채.

  • 소지: 칸나기리 나가미츠(鉋切長光)
사람으로 변장한 요괴를 베어버렸다는 검이다. 유래는 별로 보잘 것 없지만, 쿠사카베 가문의 요도중에선 가장 절삭력이 강하다고 한다. 손잡이가 칼날의 절반이상이나 되는 걸쭉한 모양이다. 실은 기다란 손잡이 부분에 칼날이 더 숨겨져 있고 임의로 튀어나오게 할 수 있다. 즉 실제로 보이는 것보다 검의 길이가 더 길기 때문에 상대에게 불의의 기습을 가하기 좋은 검이다. 상대가 이정도면 안전하겠거니 하고 안심하고 있을때 갑자기 숨겨진 부분이 튀어나와서 찔러버린다. 거기서 한 술 더 떠서 아예 암기처럼 검을 투척해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미스즈는 이 검을 들 때는 다른 검과 달리 베는 자세가 아니라 찌르는 자세를 취해서 언제든지 쏘아낼 준비를 한다. 또한 이도류를 쓸 때 가장 자주 사용하는 검이기도 하다. 미사오와 싸울 때 부러졌다가, 세계가 부활한 뒤 수복된다.
  • 약지: 다치바나 도세츠의 라이키리(立花道雪雷切)
전국시대의 무장 다치바나 도세츠뇌신을 벨 때 썼다는 전설이 있는 검이다. 참고로 다치바나 도세츠는 뇌신을 벤 이후 하반신 마비가 되었다고 한다. 뇌신을 베었다는 전설 그대로 검을 통해 전기의 힘을 쓸 수 있는게 특징이다. 평소에도 도신에서 전기가 흐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미스즈는 쿠사카베의 피 덕분에 감전될 위험 없이 안전하게 쓸 수 있다. 다만 카케루처럼 쿠사카베의 피가 흐르지 않는 사람이라도 검신에만 닿지 않으면 집을 수는 있다. 사용하는 것은 무리지만. 평소에도 전기가 흐르기 때문에 직격당한 적은 저릿저릿해지고, 따로 전기만을 뿜어내서 원거리에서 공격 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주문을 외워서 순간적으로 엄청난 양의 전류를 폭발시키듯이 뿜어낼 수 있다. 이를 응용해서 검만 투척한 후 주문을 외워 검 주변을 수류탄처럼 쓸어버린다든가, 전격으로 주변의 장애물을 튕겨낸다든가, 아니면 방어하는데 쓴다든가 등등 꽤 많은 활용법이 있다. 능력이 다양한 쿠사카베의 보검 중에서도 가장 활용법이 다양하다.

길이도 적당해서 안정적으로 휘두르기 좋고, 근거리 원거리 모두 대응되는데다, 검의 능력도 다양한 매우 좋은 요도이다. 코카라스마루와 함께 미스즈가 가장 애용하던 검이었지만, 카케루가 우연히 사용한 이후 카케루에게 거의 넘겨줘 버려서 카케루 전용 검이 되었다.

리제롯테 벨크마이스터의 몸속의 허무의 마석을 하나 하나 부숴나가는데 쓰는 도중, 마지막 하나를 남기고 검신이 버티지 못하고 부러진다. 하지만 카케루는 아이온의 눈으로 강하게 소망해서 전격의 칼날을 만들어내었고, 이를 이용해 마지막 조각마저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배드엔딩에선 미스즈와 카케루는 라이키리로 같이 동반자살한다. 정말로 많은 면에서 활약하는 검이다.
  • 중지: 카샤기리 히로미츠(火車切広光)
전국시대의 무장 우에스기 겐신이 요괴 화차를 베었다는 전설이 있는 검이다. 일본도답지 않게 1M나 되는 거대한 검이지만, 미스즈는 힘들이지 않고 한 손으로 휘두른다. 평소에는 거대한 쇳덩어리 검일 뿐이지만, 주술을 외우면 화차를 베었다는 전설대로 검신 주변에서 불꽃의 기운을 뿜는다. 이끌어낸 화염의 기운은 계속 검에 머물러 마치 불타는 검처럼 보이게 하며, 휘두를때마다 궤적을 따라 불길이 일어나 매우 아름답게 보인다. 이 상태의 카샤기리에 베이면 상처에 불이 붙고, 그 외에도 순간적으로 화염의 기운을 폭발시켜 데미지를 줄 수도 있다. 이 검으로 굴라를 일도양단했다. 이후 라이키리를 카케루에게 넘겨주고 코카라스마루의 힘이 약해진 뒤에는 이 검을 주로 썼다.
미사오와 싸울 때 부러졌다가, 수복되었다.
까마귀 요괴를 베었다는 전설이 있는 검이다. 헤이카 시대에 만들어져 신사에 봉헌되었다가 현재는 쿠사카베 가문의 손에 들어와있는 요도이다. 검의 길이는 라이키리와 비슷하다. 평상시에는 역시 평범한 쇠붙이지만 힘을 해방하면 검은 요력이 검신을 휘덮고, 휘덮고도 남아도는 요력은 마치 까마귀의 깃털처럼 주변에 흩날리게 된다. 미사오의 말에 의하면 이런 형태의 검이 많이 있고 코가라스마루 아마쿠니는 그 중에서 특별한 검이라고 하는 듯 하다. 라이키리처럼 길이도 적당하고 능력도 안정되어 있어서 그런지 미스즈가 라이키리와 함께 애용했다. 필살기처럼 순간적으로 검은 뒤덮은 검은 요력을 한번에 해방해 큰 타격을 줄 수 있지만 대신 한번 쓰면 요력이 다시 모일 때까지는 평범한 검으로밖에 사용할 수 없다. 힘을 해방시켜 이라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했다. 그 후 미사오와 싸울 때 팔이 잘릴 위기에 처하자, 코가라스마루를 직접 팔에 박아내서 팔이 잘리는걸 막아냈다.
미나모토노 요리미츠와 그 사천왕이 일본삼대악귀인 주탄 동자를 베었을때 사용했다는 유래를 가진 검이다. 야스즈나는 대장장이의 이름이다. 쿠사카베 가문에 전해지는 최강의 요도이다. 검날은 일반적인 검과 별 차이가 없지만 칼등이 생물의 고름처럼 샛노란 혹으로 이루어져 있고 칼자루는 쭈그러든 징그러운 검은색 가죽으로 만들어진 듯한 끔찍한 모습이다. 위력은 다른 6개의 검을 훨씬 웃돌지만 검에 머무는 주탄 동자의 요력은 사용자의 육체를 그 대가로 요구한다.

칼날의 강도는 칸나키리를 능가하며 순간적으로 힘을 충격파로 분출하는 귀아절도는 코가라스마루보다 훨씬 강력하다. 게다가 귀아절도는 재충전 시간도 필요없다. 쓸 때마다 도지기리한테 몸을 먹히는게 문제지만. 이렇게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강한 칼이나 또다른 효과가 있다. 사용자의 육체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

도지기리를 손에 쥐면 도지기리의 칼등으로부터 요괴의 팔[2]이 나타나서 사용자의 팔을 먹어치우기 시작한다. 완전히 먹히면 팔은 요괴의 살덩이와 가시로 뒤덮인 괴물의 모습이 된다. 대신 사용자는 요괴와 같은 강인한 몸을 얻게 되어 육체 능력이 향상된다.그러나 도지기리는 안에서도 사용자를 파먹고 있는 중이며 이것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신경계까지 먹어 치우기 시작해 고통으로 도지기리를 통제할 수 없게 되니 시간을 담보로 잡은 일시적인 능력일 뿐이다. 한계를 넘기고 도지기리를 사용한 자는 신경이 먹혀서 몸을 다룰 수 없게 되고 결국 도지기리를 꽉 잡은채로 완전히 먹힐 때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다른 사람이 요괴화된 팔을 잘라줘야지만 도지기리에게서 해방될 수 있다. 때문에 쿠사카베의 음양사들은 최후의 수단으로서만 도지기리를 사용하려 한다.

미스즈는 어떠한 공격으로도 해법을 찾을 수 없던 아케디아를 상대할 때 사용했으며 .[3] 그 후 사용하지 않다가 미사오와 최후의 대결 때 사용했다. 미사오는 미스즈가 도지기리를 쓰려 하자, 말로는 몸을 주탄 동자에게 공물로 바칠 생각이냐면서 비웃었지만, 태도는 확 바뀌어서 그 전까지와는 달리 진심으로 응하기 시작한다.

이 검들은 일본 설화에서 진짜로 있는 전설의 무기들을 바탕으로 창조된 모양이다.

9. 인간관계

  • 사츠키 카케루: 처음에는 단순한 동료 사이었지만, 검술 교습을 함께 하면서 점차 호감이 생기고 결국 연애감정으로 발전한다.
  • 타지마 타카히사: 허구한 날 싸우는 사이. 성실한 미스즈로서는 불량한 타카히사의 행동을 넘기질 못하고 자꾸 충돌한다. 자꾸 자기 말을 안 듣는 그에게 심통 났는지, 다른 동료들을 부를 때는 뒤에 '~군'을 붙이면서 타카히사는 예외다. 하지만 이 싸움이 또 만담콤비같은 느낌이어서, 이후 함께 홍보 영상에 출현한다던가 얽히곤 한다.
  • 타치바나 쿠쿠리: 나이도 같고, 성격도 비슷해서인지 작중 미스즈와 가장 친한 인물. 실제로 작중 둘이 같이 있는 장면이 많다. 가끔 쿠쿠리가 한 수 위여서 미스즈를 골탕먹이기도 하며, 미스즈가 침울해져 있을 때는 싸닥션을 날리기도 했다. 실제로 동료들 사이에서의 포지션은 미스즈가 앞에서 끌고 나가는 위치라면, 쿠쿠리는 뒤에서 받쳐주는 역할로 상호보완적인 관계.
  • 히로하라 유키코: 처음에는 경박한 행동이나 알 수 없는 정체 때문에 경계하는 태도였지만, 몇 번 같이 붉은 밤을 넘기면서 마음을 풀어놓는다. 동료들 중 유일하게 미스즈의 실력을 따라오는 인물인지라, 전투 시에 자주 의지하는 편.
  • 미나세 유카: 동료로서 친하게 지내는 사이. 사실 유카 입장에서는 미스즈를 불편하게 여기고 있지만, 겉으로 내색하지 않기에 미스즈는 전혀 모르고 잘 지낸다.
  • 모모노 시오리: 그녀의 정체가 밝혀지기 전에는 가끔가다 보는 별난 애 정도로만 보았다.(다만 어렴풋이 정체를 눈치챘다.) 동료에 합류한 뒤로는 의견 차이가 자꾸 나서 묘하게 대립이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대결을 앞두고 고현학부에 입부시키고, 에필로그에서 단체사진을 찍을 때 가운데에 세워주는 등 가까워진 모습을 보인다.
  • 쿠사카베 미사오: 이전에는 자신의 이상으로서 동경하던 인물. 그녀의 정체가 밝혀진 뒤로는 쓰러뜨려야 할 목표가 된다.
  • 종합: 동료들과 마찰도 잘 빗고, 카케루 이상으로 둔감한 일면으로 상처입히는 일도 잦은 등 단점은 많은 인물이지만, 그렇다해도 전투력, 지식, 사고력, 판단력, 행동력, 지휘능력 등 모든 면에서 가장 뛰어난[4] 명실상부한 일행의 리더. 그녀가 없었으면 고현학부 멤버들은 결코 작중에서 보이는 것처럼 오래 버틸 수 없었다. 실제로 그녀가 빠진 순간 나머지 멤버들은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그만큼 고현학부 멤버들에게는 소중한 존재.

10. 애니메이션

원작의 망가지는 장면들이 하나도 나오지 않아서 캐릭터성이 진지하게 변했다. 원작에서는 츤데레였다면 애니판에서는 쿨 뷰티에 가까운 성격.

원작과는 달리 쿠사카베 미사오의 존재를 알고 있으며 언젠가 만나지 않을까 각오하고 있다. 그래서 직접 조우했을 때 원작에 비해 정신적인 충격의 강도가 덜했다. 물론 미사오는 여전히 미스즈를 똑같이 싫어하고, 너같이 한심한 놈이 쿠사카베 가의 후계자라니 이제 쿠사카베도 망했다면서 순수하게 가문 걱정이 아니라 뭔가 개인적인 감정이 섞인 듯한 잔소리로 미스즈를 갈궈댄다.

미나세 유카가 겉으로나마 호호 웃어대며 살랑댔던 원작과는 달리 적극적으로 미스즈를 견제하는 덕분에 미스즈도 그에 관한 반작용으로 카케루에게 적극적으로 대쉬한다. 면도날 홍차 사건 이후에는 카케루를 꼬셔내 상담을 빙자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덥썩 끌어안고 유카에게 승리의 미소까지 날려준다. 아가씨 성격인 평상시와는 달리 연애 면에선 상당히 당찬 성격이다.

배드엔딩에선 유카를 잃고 크게 상심하는 카케루를 꼬셔서 성관계를 가졌다가 고모할머니한테 현장을 발각당하지만, 다행히 할머니는 다른 일이 급해서 아무 말 없이 넘어가준다. 하지만 잠시 후, 죽은 줄 알았던 유카는 리제롯테와 퓨전해서 최강최고의 마녀로 거듭나 지옥으로부터 되돌아왔고, 유카는 상냥하게 웃으면서 도둑고양이를 단죄하고 카케루를 되찾아간다.

굿엔딩에선 고모할머니와 화해하고 마녀사냥에 성공한다. 카케루가 단정적으로 유카를 선택해 버리는 바람에 유카와의 싸움에는 패배하지만, 그래도 카케루를 지켜주기 위해 싸우기로 결심한다. 그 모습을 본 고모할머니는 증손녀에게서 젊은 날의 자신의 모습을 보고 그제서야 미스즈를 쿠사카베가의 정식 후계자로 인정한다.

미사오는 언데드 모드를 해제하고 인간 모드가 되어 미스즈를 도와 주고 모든 일이 끝난 후에는 카케루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계로 트랜스퍼 해준다. 하는 김에 다른 일행들이 살아있는 평행 세계 평소 미스즈랑 사이 안 좋던 두 명은 살려는 주는데 대신 서로 모르는 사이인 세계로 보내주는 서비스까지 해준다. 게임판과는 달리 허무의 마석도 그대로 있기 때문에 능력도 그대로 쓸 수 있는 미스즈 기준 최고의 해피 엔딩이다. 물론 관점에 따라선 카케루하고 이어지지 못했으니 해피 엔딩이라 보기엔 힘들 수도 있다.

11. 팬디스크

미스즈 루트에서는 카케루와 같이 쿠사카베 마을로 돌아간다. 탈주자가 바깥에서 남자를 데리고 마을로 돌아왔기 때문에 난리가 났지만 미사오를 쓰러뜨리고 얻은 오니키리와 쿠모키리를 보여줘서 한방에 버로우시켰다. 절대적인 실력의 증표인 동시에 쿠사카베 마을의 어두운 진실을 알았다는 증거 앞에선 아무도 입을 열 수 없었기 때문이다. 기선제압을 한 후에는 자신은 미사오와의 싸움으로 상당한 힘을 잃었기 때문에 더 이상 5보도를 다룰 수 없으며, 따라서 5보도를 돌려주겠다는 제안을 해서 마을 어르신들을 달래주고 다시 마을로 돌아가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기타 여러가지 사건을 겪고 카케루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그 이외 루트에선 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했다. 아직 카케루를 포기하지 않아서 가끔씩 치베리아다에 들르고 있지만 다른 히로인들이 가드중이라서..

참고로 미스즈가 잘못 아는 것으로 쿠사카베의 비술 중에 성관계로 강해지는 그런 건 없다고 한다.


[1] TVA에서는 분명히 서브 히로인이다. 카케루는 끝까지 유카를 선택했고, 그런 그의 결정에 동의하면서 미스즈는 실연의 눈물을 흘렸다.[2] 도지기리한테 먹힌 이전 사용자들의 팔이다.[3] 단 일격만으로 격퇴해버렸는데, 이때의 위력이 최대위력의 10% 가량이라고 한다. 만약 100%를 다 쓴다면 미스즈는 도지기리에 먹혀서 요괴가 된다.[4] 다만 시오리의 합류 이후에는 전투력과 지식은 2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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