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Keratin동물의 여러 조직에서 주요 구성을 이루는 구조단백질.
2. 특징
동물의 뿔, 머리카락을 포함하는 털, 손톱, 발톱 등은 케라틴을 주요 구성성분으로 가진다.대개 탄성이 매우 높고 물에 쉽게 녹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따라서 다른 단백질 구성체들에 비해 단단하다고 할 수 있지만, 모든 케라틴이 물리적으로 단단한 구조체는 아니며 단백질이기 때문에 광물은 아니다. 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산업적으로는 효소나 알칼리, 환원제 처리를 하여 추출하며 특이적으로 시스테인에 의한 이황화결합(disulfide bond)를 가진다.
절지동물을 제외한 모든 동물들에게서 발견되고, 절지동물에게는 기능상 이와 비슷한 물질로 키틴이 있으나 기능만 유사하고 구조와 구성 성분, 유래가 다르다는 점에서 상사 기관과 비슷한 특징을 가진다.[1]
일반적인 케라틴 영양제는 돼지껍데기로 만들며, 모발이 가늘고 힘이 없거나(탈모), 손톱이 얇고 잘 벗겨질 때의 보조의약품으로 사용하며 콜라겐과 마찬가지로 경구 투여 시 사슬이 다 끊겨 소화/흡수 되기 때문에 실제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3. 관련 문서
[1] 참고로 절지동물에서 케라틴과 단백질은 실크를 구성하는 파이브로인(fibroin)이다. 주로 거미나 나방과 같은 실을 만드는 곤충에서 발견되며 케라틴의 일종으로 간주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