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7 08:26:21

깃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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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깃털 속성의 캐릭터4. 깃털 장식을 한 캐릭터5. 관련 문서

1. 개요

를 포함한 일부 공룡[1]의 몸 겉면을 덮고 있는 로, 이라고도 하고, 한자어로는 우모(羽毛)라고 한다.

2. 특징

표피가 변형되어 생긴 것으로, 중심의 깃줄기에서 많은 깃가지가 나온 것이 특징이다. 포유류, 파충류비늘과 그 기원을 같이 하나[2], 훨씬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다.

깃털도 결국 신체기관이므로 구성성분이 유사한 점에 착안, 깃털을 한 번 녹인 후 특수 처리 과정을 거치면 해당 동물의 고기(!)로 만들 수 있다.

가볍고 보온력이 크며, 방수 효과를 갖고 있어서 물 위에 뜰 수 있게 하는 것도 있다. 계절에 따라 묵은 깃털이 빠지고 새 깃털이 나오며, 여름철과 겨울철에 색깔을 달리하는 것도 있다. 종에 따라서는 화려한 색의 깃털을 갖고 있는 것도 있는데, 적의 위협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데 쓰이기도 한다.

앵무새 등의 새들을 쓰다듬어보면 가끔 딱딱하고 빳빳한 가시같은 것이 몇개씩 발견된다. 새들의 깃털은 갑자기 뽁 하고 나는 것이 아니고 각질층에 싸여 조금씩 올라온다. 시간이 지나거나 사람이 조심조심 다듬어주면 각질층 밑에 엉켜 있던 깃털이 풀리면서 완전히 형성된다. 성장 기간이나 종 또는 나는 부위에 따라 갓 올라온 털은 체액으로 가득한 경우가 있다. 이런 털은 다듬어주지 말자. 아파하는데, 이건 사람으로 따지자면 봉긋 솟은 붉은 뾰루지나 악성 여드름을 건드는 것과 같은 행위다. 간혹 머리나 등 같이 새 스스로가 부리가 닿기 어려운 부분은 주인의 손에 직접 머리를 대어 다듬어달라 하지만 자신이 없다면 그냥 알아서 나게 놔두자. 참고로 각질에 싸여 나온다고는 하지만 종/품종에 따라 가루가 날리는 정도가 차이가 난다.

이전에는 상당수 공룡들이 깃털(원시깃털을 가진 녀석도 있었지만 칼깃을 가진 공룡도 많았다.)을 갖고 있기도 했으며[3] 병아리의 깃털은 솜털만으로 되어 있다.[4]

깃털이 가진 독특한 색으로 인해 장식품으로 많이 사용되며, 보온이 잘 되는 점으로 인해 이불, 베개나 겨울철 옷의 재료로 사용된다. 과거에는 필기구로 사용되기도 했는데, 이를 깃털펜이라고 한다.

새의 깃털은 북방 유목민들이 즐겨 머리에 꽂았다. 그뿐 아니라 한국사삼국시대 고구려, 백제, 신라 공통으로 볼 수 있는 조우관 장식을 통해서도 우리 복식에 북방 유목민의 영향이 미쳤음을 알 수 있다.

1997년 한보 사태한보그룹 부정대출에 관련된 홍인길은 자신은 이 사건의 핵심이 아니라며 '나는 깃털에 불과하다'는 말을 한 것이 유명한데, '그럼 깃털이 있으면 몸통도 있을텐데 그 몸통은 누구냐'는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어째서인지 만화나 게임에서 새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이 표창 대신 투척무기로 자주 애용한다. 주요 사용자는 하피나 스팀팔로스 새인데 실제 깃털은 무기로 쓰기엔 간지럼 용도밖에 안 되지만 스팀팔로스의 새의 깃털은 강철처럼 강해서 헤라클레스의 열두 과업에 스팀팔로스의 새 퇴치가 포함되었다.

창작물에선 천사가 깃털날개를 달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뭔가 성스러운 느낌의 효과를 줄 때도 깃털이 동원되기도 한다. 물론 다른 분위기에서도 깃털 연출이 가능하다.

다른 동물들도 몸단장에 애를 쓰지만 는 유독 깃털 손질을 정성스레 하는데 깃털의 관리상태가 나쁘면 비행에 지장이 생기기 때문이고, 비행하는데 문제가 생기면 죽음 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비행을 포기한 새들이라도 대부분 깃털 관리가 중요하다. 예를 들면 방한용도로 깃털이 중요한 펭귄이 있다.

애완조의 경우 핸들링은 해도 깃털은 함부로 못 만지게 하는 경우도 많으며, 애완조의 비행 능력을 인위적으로 떨어뜨리기 위해 하는 윙 컷도 날개 자체를 건드리는 게 아니라 날개의 깃털 몇 개를 자르는 것이다.

3. 깃털 속성의 캐릭터

4. 깃털 장식을 한 캐릭터

5. 관련 문서



[1] 확실하지는 않지만, 지배파충류라는게 새나 비조류 공룡이나 익룡이나 악어나 다 비슷하게 깃털발현 유전자를 지녔다는 점을 근거로 공룡 이전의 파충류에서 이미 깃털이 진화했다는 가설도 존재한다.[2] 모두 어류의 비늘에서 유래했으며 케라틴으로 이루어져 있다.[3] 최근들어 공룡보다 더 먼저 나타난 동물한테도 최소한 깃털을 생성할 수 있는 '유전자'가 있었다는 주장이 대세가 되고 있다.[4] 공룡에게서 보이는 가장 원시적인 형태의 깃털도 이런 형태다.[5] 미켈에게 흡수되기 전 6장의 날개가 생긴다.[6] 소설판 새끼 개체들과 도미니언 프롤로그에 백악기 시절 개체 한정.[7] 3편의 수컷 개체들 한정[8] 상징 문양이 깃털 모양이다.[9] 미친 과학자에 의해 단순히 '털'이였던 머리카탁이 유전자 편집으로 '깃털'로 변한다. 그래서 이성에게 인기가 많아지고 하늘을 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그의 가운데 머리는.....[10] 남미 원주민이 모델이어서인지 남미 원주민의 깃털장식에서 이미즈를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11] 머리 장식에 붉은 깃털이 여러 개 달려 있다.[12] 미라이의 모자를 썼다. 다만 같이 달린 빨간 깃털은 라쿤이 가지고 있었다가, 11화 시점에서 돌려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