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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colbgcolor=#f5d033><colcolor=#ff0000> 종족 | 인간 | |
| 성별 | 남성 | |
| 나이 | 40대 (추정) | |
| 가족 | 아내 렌고쿠 루카 장남 렌고쿠 쿄쥬로 차남 렌고쿠 센쥬로 | |
| 소속 | 귀살대 | |
| 계급 | 전 주(柱) | |
| 이명 | 염주(炎柱)[1] | |
| 일륜도 색 | 붉은색[2] | |
| 호흡 | 화염의 호흡 | |
| 1인칭 | [ruby(俺, ruby=おれ)] (오레)[3]] | |
| 성우 | [[일본|]][[틀:국기|]][[틀:국기|]] | 코야마 리키야 |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 표영재[4] | |
| [[미국|]][[틀:국기|]][[틀:국기|]] | 이마리 윌리엄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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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 전 염주(炎柱). 귀살대 초창기부터 염주를 배출해온 렌고쿠 가의 당주이자 현 염주 렌고쿠 쿄쥬로와 렌고쿠 센쥬로의 아버지다. 암주 히메지마 교메이의 언급에 따르면 당시의 주들 중 최고참으로써 모두를 통솔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예전에는 강하고 자상한 아버지였지만 늘 의지한 아내가 죽고 난 뒤 흔들리고 있었을 때, 결정타로 호흡에 대한 진실[5]을 알아버리는 바람에 자신이 살아야 할 모든 의욕을 잃어 귀살대를 은퇴하고 술독에 빠졌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 |
| 전 염주 렌고쿠 신쥬로 |
| |
| 젊은 시절 신쥬로와 아내 루카[6] |
| |
| 오바나이를 구하는 신쥬로 |
그러나 아내의 사망 이후 모종의 이유로 실의에 빠져 염주를 그만두고 은퇴했다.
2.2. 외전
렌고쿠 쿄쥬로가 주연으로 나온 외전에서는 슬럼프에 빠져있던 모습이 묘사된다. 주합회의에 호출되었다는 쿄쥬로의 말에 너나 참석하라면서 자신은 불참하겠다고 한다. 이에 쿄쥬로가 설득하려 하자 말대꾸하지 말라며 술병을 냅다 던져버린다.[7] 결국 주합회의에는 쿄쥬로가 대신 나가게 되고, 쿄쥬로는 당주 앞에서 본인이 아버지를 대신해 주가 되어 보이겠다고 자인한다.한편 외전의 메인 악역이자 당시 십이귀월 하현 2였던 하이로는 신쥬로에게 패해서 복수심을 품고 있다. 주합회의에서 쿄쥬로의 진술과 정황으로 봤을 때 아내 루카가 죽은지 얼마 안된 시점으로 보이며 하이로가 제발 그만둬달라고 빌 정도로 난자하면서 왜 루카가 죽고 너 같은 녀석이 살아남았냐고 한탄한다. 심지어 이때 술병을 들고 있는 걸 보아 취중에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데, 이 때문에 하이로가 도망치는 걸 막지 않았고 겁쟁이라고 마구 비난했다. 이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그 뒷처리는 아들 렌고쿠 쿄쥬로가 한 걸 감안하면 엄청난 흑역사인 셈.[8] 덧붙여 하이로는 쿄쥬로를 보곤 신쥬로로 착각해서 자길 못 알아본다고 착각하고 쿄쥬로에게 분노했다.
이후 하이로를 토벌하고 온 쿄쥬로와 미츠리, 마중나온 센쥬로의 대화소리를 들으며 마루에 쓸쓸히 서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2.3. 무한열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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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분명 제 아버님이실 겁니다. 저는 아버님의 뒤를 이어 도깨비를 사냥하고 있습니다. 아버님과 마찬가지로 부인을 지킬 수 있어 영광입니다.
렌고쿠 쿄쥬로
역 정거장에서 도시락을 팔던 할머니와 손녀가 도깨비에게 당할 뻔한 것을 쿄쥬로가 구해주고, 할머니가 그 모습에서 신쥬로의 모습을 떠올렸다. 신쥬로가 20년 전에 도깨비로부터 목숨을 구해주었으며 그때의 얼굴과 하오리를 지금까지도 잊지 않았다고.렌고쿠 쿄쥬로
하현의 1 엔무의 혈귀술에 당해 꿈에 빠진 렌고쿠 쿄쥬로의 꿈 속에서 첫등장한다. 쿄쥬로가 염주로 승급했음에도 신경도 안 쓰며 대단한 존재는 될 수 없다고 비하한다.[9]
하지만 과거에는 이렇지 않았으며 오히려 쿄쥬로와 검술에 재능이 없는 센쥬로에게 자상하게 검술을 가르쳐줬던 좋은 아버지였지만 어느 날부턴가 이렇게 의욕이 떨어졌다고 한다. 센쥬로도 마찬가지로 반쯤 무시 당하고 있었는지 쿄쥬로에게 자신도 주가 되면 인정받을 수 있냐고 서글프게 묻는다.[10][11]
2.4. 환락의 거리편
해의 호흡을 쓸 줄 안다고 건방 떨지 마라, 애송이!!!
탄지로를 구타하며
쿄쥬로가 상현의 3 아카자와의 전투에서 전사한 후 카마도 탄지로가 쿄쥬로의 마지막 유언을 받들어 렌고쿠 가에 찾아갔을 당시 센쥬로와 대화를 나누고 있던 중에 등장해 어차피 쓸데없는 말이라며 변변찮은 재능을 가진 놈이었으니 죽었다, 그리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재능이 정해져 있고 센쥬로에게는 장례식은 끝났으니 그만 울라는 식의 망언을 내뱉어 탄지로의 분노를 산다.탄지로를 구타하며
신쥬로는 탄지로에게 관계자가 아니면 꺼지라고 말하려 했지만 탄지로가 화투패 모양의 귀걸이를 달고 있는 것을 보고 해의 호흡 사용자라는 것을 눈치챈다. 선천적인 재능을 가진 자들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던 신쥬로는 탄지로에게 괜한 화풀이를 하고 몸싸움까지 벌인다.[12] 심지어 센쥬로가 말리려고 하자 홧김에 뺨을 친다. 얼마나 세게 쳤는지 입이 터져 피가 나올 정도였다. 이걸 본 탄지로는 ''사람 같지도 않는 자식(人でなし,히토데나시)"라는 폭언을 날렸다. 이후에도 계속되는 모욕에 탄지로는 "내가 자신의 나약함에 얼마나 좌절해 있는지 알고 있냐, 이 빌어먹을 영감탱이!!(くそ爺,쿠소지지)."라며 달려든다. 전 주 출신답게 탄지로를 압도하지만 탄지로가 카운터로 날린 박치기를 맞고 쓰러진다.[13]
정신을 차린 후 술을 사러나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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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쥬로...!
이후 81화에서는 갱생해서 탄지로에게 사죄의 편지를 전하고[16] 해의 호흡에 대한 내용의 일부를 알려준다. 그리고 탄지로에게 반점이 있는 것을 보고 그가 분명히 선택받은 해의 호흡 검사라고 믿는다.[17] 또한 신쥬로가 슬럼프에 빠졌던 이유는 화염의 호흡을 비롯한 다른 호흡들이 해의 호흡에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에 좌절했고, 설상가상으로 사랑하던 아내마저 병으로 잃어 실의에 빠져서였다는 것이 밝혀진다.[18]2.5. 최종 국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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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부츠지 무잔이 태양을 극복한 탄지로의 동생 카마도 네즈코를 노리기 위해 최종결전을 벌이자 은퇴한 전 음주 우즈이 텐겐과 함께 살아남은 우부야시키 일족의 새로운 당주 키리야와 두 자매를 호위한다. 신쥬로는 부모와 형제자매를 잃었음에도 귀살대를 지휘하며 자신의 사명을 다하는 현 당주를 휼륭하다고 칭찬하는 우즈이의 말에 긍정한다. 또한 자신도 아들 쿄쥬로가 그랬듯 렌고쿠 가의 이름에 먹칠하지 않도록 목숨을 걸고 수호할 것이라고 말한다.
대략 9년 전에 뱀 도깨비에게 제물로 바쳐지기 전에 감옥을 탈출했다가 죽을 뻔한 어린 시절의 사주 이구로 오바나이를 뱀 도깨비로부터 구해주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19] 이후 유일하게 살아남은 사촌에게 데려다 주었지만 사촌은 오히려 오바나이에게 너 때문에 모두가 죽었다며 적반하장식으로 따지자 이를 보다못했는지 사촌을 붙잡으며 제지했다. 이후 묘사는 없지만 갈곳 잃은 오바나이를 귀살대로 데려왔을 것이라 추측될 따름이다.
197화에서는 무잔의 충격파의 여파가 전해져 피를 흘리며 쓰러진 우부야시키 키리야를 부축하며 걱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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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화에서 오랜만에 등장. 센쥬로와 함께 탄지로를 문병하며 쿄쥬로의 칼 코등이를 갖고 싸워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이후 센쥬로와 함께 고향집으로 돌아갔다.
3. 능력
3.1. 전투력
전 주(柱)답게 뛰어난 실력을 가진 듯하다. 은퇴하고 술독에 빠진지 한참 되었음에도 달리 존재할 수많은 교육자나 현역 대원들을 제치고, 직전까지 현역이던 우즈이 텐겐과 함께 우부야시키 키리야 남매의 호위를 맡을 정도니 귀살대 내에서도 실력에 신뢰가 높은 모양. 외전에서 드러난 바로는 고참으로서 당시 주들을 통솔했다고 한다. 이구로를 쫓던 거대한 뱀 도깨비를 한방에 썰어버렸다.3.2. 전집중 호흡
3.2.1. 화염의 호흡
신쥬로는 정작 아들 쿄쥬로에게 화염의 호흡을 하나도 전수해주지 않았다. 쿄쥬로가 쓰는 화염의 호흡은 직접 선대 염주의 수기와 호흡 전서를 복구하고 독학하여 스스로 익힌 것이다. 엄청난 노력의 산물.4. 기타
- 뒤에 등장하는 코쿠시보와 더불어 해의 호흡으로 상징되는 극복할 수 없는 재능의 차이에 좌절한 나머지 해야 할 책무도 내던진 채 일탈해버려 소중한 가족들에게 상처를 안겨줬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둘의 결정적인 차이는 거기서 체념했느냐 끝까지 집착했는냐 하는 정도인데, 역설적으로 체념했던 신쥬로는 덕분에 최후의 선은 넘지 않아 아직 곁에 남아있던 소중한 존재를 인지하고 갱생할 수 있었던 반면 인외의 길을 걸어가면서까지 집착했던 코쿠시보는 결국 마지막에서야 잘못된 길에 들어섰다는 걸 깨닫고 그 무엇도 남아있는 것 없이 과오도 바로잡지 못한 채 그대로 지옥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 죽기 직전까지 강철 같은 멘탈을 보여줬던 장남과는 달리 비교적 멘탈이 유약한 편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요리이치와 같은 시대에 활동했던 염주도 츠기쿠니 요리이치와 키부츠지 무잔이 대치했을 때의 이야기를 전해듣고 자신감을 잃었다는 것을 보면 쿄쥬로의 멘탈이 독보적이라고 봐야할 듯 하다. 신쥬로도 쿄쥬로가 루카의 피를 강하게 이은 것이라고 언급했다.
- TV판 무한열차편 1화에서 공개된 현직 염주 시절에는 기모노 위에 염주의 하오리를 걸쳤고 이후 작중 시점으로부터 9년 전 뱀 도깨비를 토벌하고 이구로 오바나이를 구해낼 당시엔 대원복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서는 그 11년 사이에 가쿠란 형태의 대원복이 만들어진 듯 하다.
- 귀살대에서 엄청나게 오래 활동한 인물로서 전 귀살대원 중에서는 비교적 최근에 은퇴한 인물. 쿄쥬로가 일반 대원이었을 시절까지는 주였으며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TVA 1화에서 묘사되기를 이미 20여 년 전부터 악귀멸살이 새겨진 검으로 도깨비를 베고 다녔으니 주로서 최소 20년 이상이나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는 것이 된다. 이는 전·현직 가리지 않고 모든 주들과 비교하더라도 베테랑 중에 베테랑이며[20] 그 긴 세월동안 죽거나 불구가 되지 않고 사지 멀쩡한 상태로 은퇴한 것만으로도[21] 상당한 행운아이자 실력자.[22]
- 무한열차 편 이전까지만 해도 항상 술독에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전 주 출신이라 그런지 실력만큼은 확실하다. 술독에 빠진 상태에서도 분노한 탄지로를 단숨에 제압하였다.
- 팬북에 의하면 동물을 싫어한다고 한다. 그래서 쿄쥬로는 동물을 못 키운다고.
- 귀멸학원에서는 아내 루카와 아들들과 평온하게 지내며 마을에서 검술 도장을 경영하고 있다고 한다. 귀멸학원 공식 연재 22화에서 등장했으며 문하생들이 줄어들고 아들들에게 솔직하지 못한 문제로 고민하다가 마침 루카를 도와준 카마보코대의 도움을 받아 다시 재기하고자 한다. 그런 노력 덕에 시범회를 열게 되었으나 하필 곰이 내려와 자신을 돕던 센쥬로를 해치려는 난장판이 벌어진다. 이를 보고 화염의 호흡법 검술을 이용해 곰을 단번에 쫓아내며 쿄쥬로와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이때 활약으로 문하생도 늘어나는 해피엔딩을 맞는다.
- 2차 창작에서는 가족들과 화목하게 사는 모습으로 많이 나온다. 가끔 탄쥬로, 쿄우고 같은 아버지 캐릭터들과 엮이며 특히 쿄우고의 난폭한 행동을 저지하는 내용도 있다.
- 성우 코야마 리키야의 상황에 따라 바뀌는 목소리톤이 특징으로, 술독에 빠져서 난폭해져 있을 때는 용과 같이 시리즈의 사에지마 타이가가 연상되는 굵직한 톤으로, 쿄쥬로의 진심과 탄지로의 마음을 이해하며 참회한 후에는 Fate/Zero의 에미야 키리츠구가 연상되는 댄디한 톤으로 연기했다.[23]
5. 관련 문서
[1] 불꽃 염(炎). 엔바시라(えんばしら)라고 읽는다.[2] 원작 표현은 적색(赤色)이고 팬북의 공식 설명으로는 '타오르는 불꽃같은 적색', 애니판에서는 주홍색(朱色)에 가깝게 묘사된다.[3] 다만 개심한 이후에 탄지로에게 편지를 썼을 때는 와타시를 썼다[4] 카가야와 중복.[5] 본인이 아무리 피나는 노력을 한들 화염의 호흡을 포함한 모든 호흡들은 해의 호흡을 넘어설 수가 없기에 가장 강해지고 싶다는 마음으로 노력을 하던 신쥬로의 마음을 완전히 꺾어버렸다. 그래서 무한열차 편에서 쿄쥬로가 아버지인 신쥬로에게 주가 되었다고 했을 때 시큰둥해하며 '너나 나나 대단한 인물이 될 수가 없다'고 한 것이다.[6] 이때 루카는 쿄쥬로를 임신 중이었다.[7] 다행히 빗나가서 쿄쥬로가 다치지 않았지만 이후에 폭언을 쏟아낸다. 쿄쥬로 역시 이런 일이 익숙해졌는지 담담히 듣기만 한다.[8] 일반 귀살대원이라도 다 잡은 도깨비를 상대로 티배깅이나 일삼다가 놓쳤다면 굉장히 큰 문제인데, 이 양반은 당시에 무려 현직 주였다(...).[9] 여담으로, 쿄쥬로의 보고를 듣기 전에는 모로 누워서 책(염주의 서로 추정)을 보고 있었지만, 보고가 끝난 뒤에는 마치 체념한 듯이 앞으로 엎어졌다.[10] 이에 쿄쥬로는 솔직하게 인정받지 못했다 밝혔고 형이 대신 봐주겠다고 밝게 말한다.[11] 아무래도 쿄쥬로는 자상했던 시절의 아버지 밑에서 유년시절을 보냈기에 변해버린 아버지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지만 나이가 어려 정서적인 성장기에 있는 센쥬로는 렌고쿠 가문의 구성원답지 않게 상당히 숫기없고 의기소침해졌다.[12] 은퇴한지 한참되었고 심지어 술을 막 들이킨 직후였음에도, 전 주였던 실력이 어디 안 간다는 듯이, 달려드는 탄지로를 손쉽게 제압 후 반격 직전까지 일방적으로 주먹질을 했다.[13] 부록에서 밝힌 바로 탄지로가 날린 건 태엽식 박치기라고 한다. 명중률은 떨어지지만 위력은 더욱 커진다고. 탄지로는 이때의 박치기로 작중에서 단독으로 현직 주와 전직 주를 합쳐 무려 박치기로 주를 두 명이나 쓰러뜨린 본 작중 유일한 인간이 되었다.[14] 쿄쥬로가 주가 되었을 때 알리러 온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신쥬로는 이부자리에 누운 채로 일지를 매만지고 있었다. 아마 다른 날에 술을 마시다가 홧김에 찢어버린 모양.[15] 애써 술병을 기울이려 하다가 이내 바닥으로 큰소리가 날 정도로 내려놓는다. 죽어가면서도 자신의 몸을 걱정한 아들의 유언을 차마 무시할 수 없었던 모양이다.[16] 애니에서는 편지 내용의 중반부 즈음에 극장판 무한열차편의 주제가인 '炎(불꽃)'이 가사 없이 흘러나와 팬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17] 정작 탄지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반점은 쓰러지는 화로 근처에 있던 동생을 구하려다 생긴 흉터가 후천적으로 반점 형태로 변한 것이라며 부정했다.[18] 다른 전집중 호흡과 해의 호흡의 차이점은, 해는 무잔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호흡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해의 호흡은 무잔에 의해 진즉에 실전된 상태고, 설령 호흡법이 남아있었다고 한들 탄지로와 같이 선천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이 아니면 사용조차 할 수 없다. 때문에 진실을 알아버린 순간 어떻게 해도 자신은 물론이고 화염의 호흡을 이어갈 아들, 혹은 자손들조차 무잔에게 제대로 된 피해조차 낼 수 없으니 이제까지의 노력이 부정당했다는 좌절감과 자신은 앞으로도 결코 해를 넘을 수 없다는 열등감, 그리고 도전할 자격조차 없는 자신과 달리 재능을 타고난 해의 호흡 검사들에 대한 시기와 질투심이 생겨났을 것이다. 그렇게 불안정한 와중에 유일한 심리적 버팀목이었던 아내까지 잃자 그대로 무너져 버린 것. 하지만 이유야 어찌 되었건 남겨진 자식들이 있는데도 술과 절망에 빠져 가정에 소홀하고 심지어 개인적인 감정에 의해 손을 댄 건 선을 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19] 뒷모습으로만 나와서 그렇게 부각되지는 않았지만 이구로가 무한열차편에서 쿄쥬로의 죽음을 믿지 못하며 충격을 크게 받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이유가 이것이었던 것. 신쥬로가 생명의 은인이다 보니 신쥬로의 아들이 죽었다는 소식이 충격적으로 다가왔을 것이다.[20] 장성한 자식까지 있었으니 나이가 대략 50세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21] 물론 정황상 하현은 몰라도 상현은 만난 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22] 신쥬로 이외에 사지 멀쩡하게 은퇴한 인물은 우로코다키 사콘지 뿐이다.[23] 마침 키리츠구도 신쥬로처럼 소중한 아내를 잃었다는 공통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