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fff><colbgcolor=#000000> 마놀로와 마법의 책 (2014) The Book of Life | |||||
장르 | 애니메이션, 모험, 코미디, 가족, 판타지 | ||||
감독 | 호르헤 R. 구티에레즈 | ||||
제작 | 기예르모 델 토로, 카리나 슐체 | ||||
각본 | 더그 랭데일, 호르헤 R. 구티에레스 | ||||
촬영 | 케빈 에스트라다 | ||||
음악 | 구스타보 산타올라야 | ||||
미술 | 폴 설리반 | ||||
의상 | 숀 라이언 매큐완 | ||||
편집 | 아런 쇼 | ||||
조명 | 빌리 버슨 3세 | ||||
출연 | 디에고 루나, 조 샐다나, 채닝 테이텀 외 | ||||
배급사 | 20세기 폭스 | ||||
스트리밍 | |||||
개봉일 | 2014년 10월 12일 | ||||
상영 시간 | 95분 | ||||
제작비 | 5천만 달러 | ||||
북미 박스오피스 | $50,151,543 | ||||
월드 박스오피스 | $99,783,556 | ||||
상영 등급 | 전체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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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4년에 개봉한 미국의 애니메이션. 감독은 멕시코인 호르헤 R. 구티에레스(Jorge R. Gutierrez)[1]가 맡았고 기예르모 델 토로를 포함한 여러 인물들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배급사는 20세기 폭스.멕시코의 축제 망자의 날(Day of the Dead, 11월 2일)을 소재로 했다. 일종의 액자식 구성이며, 등장인물 대부분이 나무인형으로 묘사되는 것이 특징.
2. 시놉시스
멕시코의 산 앙헬에 살고 있는 마놀로와 호아킨은 단짝 친구이자 아름다운 소녀 마리아를 두고 은근히 경쟁하는 사이다. 다른 세상에서 이들을 지켜보던 ‘망각의 땅’의 신 쉬발바와 ‘기억의 땅’의 여신 라 카트리나는 누가 마리아와 결혼할지 내기를 걸고는 인간으로 변신하여 각자 지목한 소년들을 만난다. 그로부터 몇 년 뒤, 마놀로(디에고 루나)는 투우사 가문의 전통 계승과 자신의 음악가 꿈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다. 반면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군인이 된 호아킨(채닝 테이텀)은 수많은 훈장을 받으며 산 앙헬의 영웅으로 떠오른다. 스페인 유학에서 돌아온 마리아(조 샐다나)는 마놀로에게 마음이 가지만, 그녀의 아버지는 호아킨만이 산적 차칼로부터 마을을 지켜줄 수 있다면서 딸의 결혼을 추진한다. 호아킨의 청혼 소식에 자극을 받은 마놀로는 마리아를 찾아가서 진심이 담긴 사랑 고백으로 그녀를 감동시킨다. 그런데 갑자기 머리가 둘 달린 뱀이 출몰하여 마리아를 물어버린다. 마리아가 죽었다고 생각한 마놀로는 그녀를 만나기 위해 저승에 존재하는 ‘기억의 땅’으로 향하는데...
3. 예고편
4. 등장인물
- 마놀로 산체즈 역 - 디에고 루나 / 김현욱, 박준우(아역)/키무라 스바루
호아킨, 마리아와 소꿉친구. 그중 호아킨은 자신의 연적이다. 가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투우사와 자신의 꿈인 음악가 사이에서 갈등하나 결국 가업을 포기하고 음악을 선택하여 마리아의 마음을 얻는다. 그러나 내기에서 지게 생긴 지발바의 속임수로 사후 세계로 가게 되고, 사후 세계에서 속았다는 것을 깨달은 마놀로는 지발바에게 새로운 내기를 걸어 이기면 부활시켜달라고 제안한다. 라 무에르테의 도움으로 내기가 성사되고, 지발바는 마놀로가 가장 두려워하는 일을 내기로 걸어, 산체스 가문이 여태껏 죽여온 황소들을 한꺼번에 모두 죽이면 부활시켜주겠다고 한다. 마놀로는 우여곡절 끝에 황소를 죽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지만 최후의 순간 칼 대신 기타를 집어들어 황소에게 사과의 노래를 부르고, 황소들은 산체스 가문을 용서하며 성불한다.[2] 내기에서 이긴 마놀로는 다시 부활하고, 이후 마을을 파괴하던 해적 무리와 대립, 전투의 최후에 차칼의 자살 테러를 막기 위해 차칼과 자신을 종 속에 가두지만 호아킨이 타이밍 좋게 걸어준 메달 덕분에 살아남아 마리아와 결혼한다.[3]
- 마리아 포사다 역 - 조 샐다나 / 이재현, 정윤아(유년)/코마츠 유카
마을 지도자의 딸로 마을에서 제일 가는 미녀. 마놀로와 호아킨과는 소꿉친구 사이로, 어렸을 때부터 마놀로의 음악에 반해 있었다. 동물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지라 어린 시절에는 마을의 제일 가는 말썽쟁이기도 해서, 도축될 운명에 놓인 돼지들을 풀어 마을을 초토화시킨 후 아버지에 의해 스페인의 수녀원으로 강제 유배된다. 유럽에서 음악, 예술, 책무술등을 접하며 교양 있는 숙녀로 성장한다. 그래서인지 호아킨의 '여자를 집에서 기다리는 장식품' 정도로 여기는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에 진절머리낸다. 여전히 마놀로에게 반해 있어 호아킨의 열렬한 구애에도 끄떡 안 하지만 우수한 장군이 된 호아킨을 결혼을 통해 마을에 잡아둬야 한다는 부담을 가진다. 결국에는 호아킨 대신 마놀로를 선택하지만, 지발바의 속임수로 마놀로가 죽어버리자 어쩔 수 없이 호아킨과의 결혼을 결정한다. 그러나 결혼식날 해적들이 습격하는 바람에 결혼식이 잠시 미뤄지고 그 사이 마놀로가 부활해 돌아와 마을을 산적으로부터 구해내자 호아킨과 결혼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사라져 마놀로와 이어지게 된다.
- 호아킨 몬드래곤 역 - 채닝 테이텀 / 신용우, 김지성(아역) / 츠루오카 사토시
마놀로의 1살 위 절친으로 마을 최고 장군의 아들. 아버지가 해적 차콜과의 싸움에서 사망하여 그 뒤를 이어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다. 라 무에르테와 지발바의 내기에서 지발바의 선택을 받았고, 지발바의 메달[4]을 받아 무적의 장군으로 성장한다. 여러 마을을 돌아다니며 여러 공훈을 올렸고 여성들에게 선망받지만 여전히 마리아 포사다에게 반해 있어 마리아가 결혼해준다면 마을에 남으려 한다. 하지만 여자를 전리품 정도로 여기는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에 마리아에게 거절당한다. 그대로 마을을 떠나나 했지만 지발바의 속임수에 마놀로가 죽어버리자 마리아로부터 결혼을 제안받고 이를 받아들여 결혼식까지 간다. 하지만 마리아의 진심을 알기에 결혼식 중에 '예'라고 대답하기를 망설이고, 그 사이 해적들이 마을을 습격한다. 해적들과의 싸움 도중 마놀로가 살아 돌아와 함께 팀워크을 이뤄 승기를 잡지만, 차콜의 자폭 테러에 희생을 결심하고 마놀로에게 몰래 영생의 메달을 걸어준다. 똑같이 희생할 생각이던 마놀로가 호아킨을 밀춰준 덕분에 왼쪽 눈만 실명한 채 목숨을 구하고, 생전 처음으로 남을 위해 목숨을 걸은 것을 계기로 영생의 메달을 스스로 포기하고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나게 된다.
- 카를로스 산체스 - 방성준
마놀로의 아버지 아들에게 언제나 가문의 특징인 투우사 직업을 이어받을 것을 강요하지만 음악가를 꿈꾸는 아들 때문에 골치를 썩는다. 후반에 차칼 일당과 맞서다 사망한다.
- 카르멘 산체스 - 사문영
마놀로의 어머니로 현재는 고인이다. 머리카락 왼쪽의 하얀색 브릿지가 특징이다. - 루이스 산체스 - 유동균
마놀로의 할아버지이자 카를로스의 아버지로 역시 현재는 고인이다.
- 아니타 산체스
루이스의 어머니이자 마놀로의 증조할머니. 언제나 뜨개질을 하며 과묵하고 도움이 안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마놀로가 가문의 규칙을 깨는 것에 대해 호의적이다. 후반에 콜레스테롤로 인해 107세라는 나이로 갑자기[5] 사망한다.
- 포사다 영주 - 김혜성
마리아의 아버지이자 마을의 영주
- 라 무에르테 역 - 케이트 델 카스틸로(Kate del Castillo) / 여민정 / 카츠키 마사코
슈가 스컬. 사탕으로 이루어진 몸을 지녔다.[6] 매일 축제가 열리는 행복한 기억의 땅을 다스리며 인간을 좋아하고 인간의 순수함을 믿는다. 이름은 멕시코의 민간신앙 속 신인 산타 무에르테[7]에서 유래했다.
지발바의 푸념으로 이겨도 크게 득될 것 없는 내기에 응하게 되는데, 무에르테의 발언을 봐서는 예전에도 내기를 했고 지발바가 속임수를 쓴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선택한 마놀로에게 할머니의 모습으로 빵을 한덩이 얻은 뒤 축복을 빌어준다. 이후 마놀로가 목숨을 잃고 내기에서 졌다고 생각해 기억의 땅을 지발바에게 내주고 망각의 땅을 다스리게 되는데, 망각의 땅까지 쫓아온 마놀로 일행에게 진상을 듣고 분노에 찬 고함을 지른다. 이어 나타난 지발바에게 심한 욕을 내뱉고 싸대기를 날린다. 하지만 부당한 방법으로 내기에서 이기게 생긴 지발바에게 마놀로를 살려주라고 부드럽게 부탁하는 걸 보면 지발바에게 어지간히도 약한 것 같다.[8] 모든 상황이 끝난 뒤 마놀로와 마리아가 이어져 라 무에르테가 내기에서 이기게 된다. 이후 사과하는 지발바를 용서한 뒤 키스하며 끝난다.[9]
전반적으로 빨강과 노란색 등 따스한 색으로 치장한 것과 대조되게 눈 화장만 파란색인데, 디자이너의 공식 설정집을 보면 '멀리 떨어져 있다해도 라 무에르테는 항상 지발바만을 바라본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장치라고 한다. 즉, 아무리 다투고 싸우더라도 부부는 결국 부부라는 것이다.
같은 감독이 제작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마야와 3인의 용사에서 죽음의 여신의 회상에 카메오로 나오는데 결혼식에서 죽음의 여신, 즉 신부 측에서 구경한다.
- 지발바 역 - 론 펄먼 / 민응식 / 나카타 죠지
까마귀같은 날개에 몸이 타르 등과 같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검은색이고 끈적한 것들로 이루어진 신. 망각의 땅을 다스리며 인간이 자신처럼 순수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지발바(Xibalba)라는 이름을 보아 아즈텍 신화의 명계의 신인 믹틀란텍틀리(Mictlantecutli)가 모티브로 보인다.[10]
자신이 다스리던 망각의 땅이 너무 지루해 라 무에르테에게 통치권 교환을 걸고 내기를 제안한다. 내기 내용은 호아킨과 마놀로 중 누가 마리아의 선택을 받을지로 라 무에르테는 마놀로, 지발바는 호아킨을 선택한다. 라 무에르테가 마놀로에게 빵을 얻으며 축복을 해준 것과 대비되게 지발바는 호아킨에게 영생의 메달을 준다. 지니고 있으면 죽지도 다치지도 않는 메달로, 호아킨은 이 메달의 힘으로 무적의 장군이 된다. 무적의 장군이 되어 마리아와 결혼하게 만들 계획으로 보이지만 마리아는 결국 마놀로를 선택하고, 지발바는 속임수를 쓴다. 마놀로가 죽어버리고 마리아가 어쩔 수 없이 호아킨을 선택하자 바로 기억의 땅을 다스리게 된다. 그러나 결국 진실을 알게 된 라 무에르테에게 싸대기를 맞는다. 마놀로의 어머니 카르멘의 연속 싸대기는 덤이다. 속임수를 썼어도 마놀로를 살려주려 하지 않지만 라 무에르테의 부탁과 마놀로의 도발로 내기를 받아들이고 마놀로가 가장 두려워하는 일을 내기로 건다. 하지만 결국 마놀로가 내기에서 이겨, 어쩔 수 없이 마놀로를 되살려주게 되고 마놀로가 마리아와 이어지게 되면서 라 무에르테와의 내기에서는 지게 된다. 이후 라 무에르테에게 사과하며 화해한다.[11]
무에르테와는 부부 사이. 전반적으로 검은 색과 초록색 등 어두운 색조를 띄는데 오직 눈동자만 빨간색이다. 디자이너의 공식 설정집을 보면 '멀리 떨어져 있다해도 지발바는 항상 라 무에르테만을 바라본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장치라고 한다. 라 무에르테가 지발바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듯, 지발바가 온갖 속임수를 쓴다 하더라도 결국 라 무에르테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인 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마야와 3인의 용사에서 죽음의 여신 회상에 나온다. 전쟁의 신, 즉 신랑 쪽에서 구경한다.
- 캔들 메이커 역 - 아이스 큐브 / 소정환
라 무에르테와 지발바와는 또다른 신. 균형을 수호하며 생명을 상징하는 양초를 관장하고 생명의 책을 들고 다닌다.[12] 이에 생명의 신처럼 보이지만 사람의 생사에는 관여할 수 없고 별다른 권한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 작중 모습에 따르면 오히려 관찰자 포지션에 가까운 듯.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마야와 3인의 용사에서 죽음의 여신 회상에 나온다. 여기서 신들의 결혼 주례를 하는 것으로 나온다.
- 차칼 역 - 댄 나바로(Dan Navarro) / 권창욱
멕시코 내에서 악탈을 일삼는 도적단 두목이자 본작의 악역 포지션으로 호아킨의 아버지를 살해한 장본인이다. 양팔을 철퇴 방식의 의수로 개조했다. 본래 영생의 메달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데 언제 어떻게 잃어버렸는지는 언급되지 않는다. 영생의 메달은 지발바에 의해 호아킨이 가지게 되고, 우연히 이를 알게 된 차칼은 영생의 메달을 뺏으려 마을을 습격한다. 마을 사람들과의 격렬한 전투 중 무너진 건물 파편에 한쪽 팔이 깔려 빠져나올 가망이 없자 자살테러를 시도하는데, 마놀로가 교회 종으로 자신과 함께 덮어버려 본인만 폭사하며 최후를 맞이한다. 마놀로는 호아킨이 몰래 걸어둔 메달 덕분에 목숨을 구한다.
- 도밍고 신부 - 서반석
마놀로가 사는 마을의 대주교로 평상시에는 소심하지만 레슬링에 특화되었다.
- 산제이 역 - 이산 샤르마 / 차명화
박물관에 견학 온 4명의 아이들 중 하나.
5. 평가
IMDb 평점 7.3/10메타크리틱 스코어 81/100
로튼토마토 신선도 82%
6. 흥행
좋은 평과 달리 흥행은 그리 거두지 못했다. 제작비 5천만 달러로 전세계 흥행은 9980만 달러를 기록했다.7. 기타
- 디즈니-픽사의 2017년 애니메이션 코코(애니메이션)가 이 작품을 표절했다는 논란이 있다. 자세한 건 코코 항목 참고. 이후 디즈니가 해당 작품의 배급사 20세기 폭스를 인수함에 따라 한 식구가 되었다.
- 구티에레즈는 이 작품의 등장인물들 3인방(마놀로, 호아킨, 마리아) 중 나머지 둘을 각각 주인공으로 한 작품들도 구상 중이라고 한다.
- 대한민국에서는 개봉하지 않고 이후 전체 관람가 등급을 받아 DVD와 블루레이를 국내에 출시해 한국어 자막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디즈니+에서 한국어 더빙으로 시청할 수 있다.
- 마놀로와 호아킨의 마리아를 둔 사랑 싸움 정도가 주 플롯이지만 사실 마리아는 일방적으로 마놀로에만 관심을 가지며 호아킨은 아무리 괴력을 보여줘도 마지못해 결혼할 때를 빼고는 그냥 친한 친구 정도의 포지션으로 여긴다. 이게 애니메이션임을 고려하면 누구와 이어질지는 초반부터 정해진 셈이다.
- 악역으로 보일 만한 등장인물이 둘 정도(마놀로의 아버지나 지발바) 있지만 모두 선역이며 악역이자 보스 역할은 차칼이 맡는다.
- 여담으로 '지발바'의 이름은 ㅈ 발음이 아닌, ㅅ 발음이 들리기도 하여서 시발바라는 이름으로 번역되기도 했다.
[1] 애니메이터이자 화가로, 대표 작품으로는 엘 티그레가 있다.[2] 마놀로가 가장 두려워하는 일은 황소를 죽이는 일이 아니라 자신의 신념을 잃는 일이었다. 최후의 순간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내기에서 이긴 셈.[3] 감독이 밝힌 뒷설정에 의하면 마리아와 결혼한 후 쌍둥이 딸들과 아들 1명을 낳았다고 한다.[4] 영생의 메달. 지니고 있으면 죽지도 다치지도 않는다.[5] 마놀로가 황소들의 원혼을 상대하던 중 갑자기 그 자리에 나타난다.[6] 망자의 날의 상징인 '라 칼라베라 카트리나(La Calavera Catrina)가 모티브이기 때문. 칼라베라 카트리나는 치장한 해골 여인의 형상을 하고 있다.[7] 밤에 위험한 일을 하는 이들을 폭력과 죽음으로부터 보호하는 성녀라고 전해진다. 단어 자체도 '거룩한 죽음'이라는 뜻.[8] 이때 지발바를 부르는 애칭은 발비.[9] 영화 초반에 나오는 가이드의 정체가 바로 라 무에르테다. 결론적으로 처음 신을 소개할 때 나는 완전 이쁘고 좋은 것들로만 이루어진 신이라고 스스로 자랑질한 셈이다.[10] Xibalba는 마야 신화에 등장하는 사후 세계로, 단어 자체는 '두려움의 장소'라는 뜻이다. 마야 신화와 아즈텍 신화는 서로 겹치는 부분이 많다.[11] 마찬가지로 초반에 나온 박물관 수위 할아버지의 정체가 지발바였다.[12] 영화 원제 'The book of life'가 바로 이 책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