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22 11:19:51

마다가스카르휘파람바퀴

파일:Gromphadorhina portentosa.jpg
마다가스카르휘파람바퀴
<rowcolor=#373a3c> Madagascar hissing cockroach 이명 : 히싱로치
Gromphadorhina portentosa Schaum, 1853
분류
동물계
절지동물문(Arthropoda)
곤충강(Insecta)
바퀴목(Blattodea)
블라베루스과(Blaberidae)
휘파람바퀴속(Gromphadorhina)
마다가스카르휘파람바퀴(G. portentosa)


파일:마다가스카르휘파람바퀴.jpg

[clearfix]

1. 개요2. 상세3. 기타

1. 개요

바퀴목 블라베루스과의 마다가스카르섬에 사는 거대한 바퀴벌레로 몸길이만 8~10cm나 되며 날개가 퇴화했고 동작이 굼뜨다.

2. 상세

원래 마다가스카르섬에만 살았는데 애완용과 애완동물의 먹이대상용으로 인기가 많아져 지금은 거의 전 세계에서 사육되고있다. 외국 쪽에서는 애완용으로 인기가 높은 종인데 그놈의 외모 때문에 갖은 수난을 당하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현행법상 외국 곤충 수입과 사육이 불가능해서 기를 수 없다.

'휘파람바퀴'라는 이름처럼 뱃속에 공기를 넣었다가 빼면서 기문을 마찰시켜 '쉬~쉬~'하는 소리를 낸다. 자극을 받았을 때, 의사소통을 할 때 이런 소리를 내는 걸로 알려져 있다.

딱딱한 알집을 만드는 여타 바퀴벌레와는 달리 모체가 새끼를 직접 낳는다. 알을 뱃속에서 부화시켜 낳는 방식이다. 알집에는 알이 8~10개 정도가 들어있다. 이건 블라베루스과 바퀴벌레들의 특징이다.[1] 암수 구분법은, 암컷이 좀더 크고 우람하게 생겼으며 수컷의 등판에 달린 혹이 더 크고 뚜렷하다.

3. 기타

누에고치 번데기와 매우 닮았다.

사이보그마개조하거나 로치봇이라는 장난감으로 만드는등 모르모트로 이용되기도 한다.

인간이 벌레와 전쟁하는 내용의 영화 스타쉽 트루퍼스에서 아이들에게 교육 목적으로 이 바퀴벌레들을 마구 밟아죽이게 하는 영상이 극중 연방뉴스의 캠페인으로 나온다.

디시인사이드 힛갤에 마다가스카르휘파람바퀴를 구워 먹은 유저의 글이 올라왔다. 혐오 주의. 입 안에 넣고 씹은 인증 짤 (혐오 주의)도 있다.

이영돈도 자신의 프로그램에서 충식특집을 다뤘는데 이 바퀴벌레를 구워서 혀에 올린후 먹는 인증을 했다.

일본 2ch에서 이 바퀴에게 나카노 아즈사의 얼굴을 프린트해서 붙인 스레드가 나온 적이 있다. 이 때문에 만들어진 네타가 고키냥. 바퀴벌레를 의미하는 고키부리(ごきぶり)의 고키에 아즈사의 별명인 '아즈냥'의 '냥'을 더한 것이다. 만일 일본 인터넷에서 여자아이 머리가 달린 바퀴벌레가 언급되었다면 이것이다.

맨 인 블랙 1에서 요원 J가 밟은 바퀴벌레가 이 종이다. 촬영에서 진짜로 밟은 건 머스타드 봉지고 그 주위에 바퀴벌레가 있는 식으로 처리를 했다. 안 밟은 이유는 바퀴벌레가 불쌍하다는 윤리적인 이유가 아니고 머스타드가 잘 튀어서 연출이 확실해지기 때문이다.

응애중 한 종은 일생을 오로지 이 바퀴벌레 위에서 산다. 평소엔 바퀴벌레의 몸을 기어다니며 찌꺼기를 먹고 수분은 바퀴벌레의 숨구멍에서 보충하며 일절 해를 입히지 않는다. 심지어 숙주 바퀴가 죽는다 하더라도 새로운 바퀴를 찾지 않고 그 자리에서 머물다 죽는다.

암네시아: 더 다크 디센트의 배경인 브레넨부르크 성에서 이와 유사한 바퀴벌레가 나온다.

싱가포르에서는 이 바퀴벌레 등에다가 센서를 꼿아서 재난구조용으로 시험 중이다.#


[1] 새끼 낳는 모습(혐오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