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27 14:05:10

마델 델피엔


파일:괴공녀.png
[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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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레슬리 .jpg
파일:콘라드.jpg
파일:아셀라.jpg
파일:사이레인.jpg
파일:베스라온.jpg
레슬리 콘라드 아셀라 사이레인 베스라온
셀바토르 공작가 스페라도 후작가
파일:루엔티.jpg
파일:마델.jpg
파일:트라.jpg
파일:데리엘.jpg
파일:엘리 스페라도.jpg
루엔티 마델 후작 후작부인 엘리
스페라도 후작가 황실
파일:르아.jpg
파일:테온 .jpg
파일:메데이아 .jpg
파일:데비엔.jpg
르아 테론 메데이아 데비엔
[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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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델 델피엔
Madel Delphien
파일:마델 21-1.png
<colbgcolor=#876156><colcolor=#fff> 신분 레슬리 슈야 셀바토르 공녀의 전속하녀

1. 개요2. 작중 행적

[clearfix]

1. 개요

괴물 공작가의 계약 공녀의 등장인물.

레슬리에게 붙은 전속하녀.

2. 작중 행적

레슬리가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 코코아 등의 상식은 모르고 팬케이크가 예쁜 것에는 신기해 한다'며 '계약 등 어려운 단어는 잘 쓰고 어른들이 자신과의 약속을 못 지키게 되어도 떼 한 번 안 쓰고 괜찮다고 하는 어른스러운 것'이 이상하다 여기고, 그 생각 그대로 레슬리에 대해 물어본 셀바토르 공작에게 보고한다.
그 후, 사정이 있는 아이이니 잘 대해달라는 당부를 듣고 방을 나서면서 레슬리에게 약속한대로 코코아를 타온다.

방에 돌아와 그새 미소 짓으며 잠든 레슬리의 이마를 쓰다듬으며 좋은 꿈을 꾸고 있기를 기원해 준다. 그리고 다음 화에서 상술한 일련의 행동이 얼마나 큰 용기와 정성이 들어갔던 건지 밝혀진다.
셀바토르 공작가 사람들은 단 걸 별로 즐겨 찾지 않아서 한 달에 한 번 외출해 유명 제과점에서 사먹는 걸 낙으로 삼았다.

가주인 셀바토르 공작은 180이 넘는 장신인데다 삶의 대부분을 전장에서 보낸 여걸이라서, 시끄럽고 어수선한 것을 싫어하기에 셀바토르 공작가의 모든 이들은 딱 필요한 용건만 말하고 늘 조용한 상태를 유지한다는 불문율에 복종한다고 한다. 거기다 룸메이트인 서올리가 말한 내용을 보면 짠순이이기도 하다.
하지만 레슬리가 번화가로 외출한다고 들떴다가 못 가서 실망한 모습을 포함해서 그 나이대 귀족가의 아가씨로서는 뭔가 이상하고 슬퍼보이는 모습을 보이자, 일주일 치 봉급보다도 훨씬 비싸서 한 달에 한 번 묽게 타서 마시던 코코아를 자진해서 타줬다.
또한 자신의 직장이자 레슬리의 집이 된 셀바토르 공작가에서 가장 높고 두려운 상전인 셀바토르 공작도 좀 더 레슬리에 대해 알고 챙겨주길 바랐다. 셀바토르 공작에게 찍힐까봐 오랜 기간 지키던 불문율도 어기고, 레슬리에 대해 자신이 느낀 바를 되도록 자세하게 보고한다.
다음날 아침, 외출이 너무나 기대된 레슬리가 새벽부터 일어나서 한겨울인데도 창문을 활짝 열고 창밖을 구경하자, 찬 바람에 언 채로 웃는 것에 기겁하고 저택 안에 레슬리가 입을 수 있는 옷은 죄다 찾아 입혀 털공에 가까운 모습으로 만든다.
그러고서 베스라온과 함께 레슬리의 보호자로서 번화가 쇼핑에 신나게 동참한다. 자신이 달지 않아 코코아와 어울린다고 준 배를 탄 눈사람 형상의 쿠키를, 레슬리가 코코아에 띄워 장식해서 베스라온에게 보여주려다 실패해서 울자[1] 쇼핑에서 돌아오고나서 서올리, 바타와 함께 눈사람을 태운 배 쿠키가 30초 이상 코코아에 떠있도록 만드는 실험을 예순여덟 차례나 한 끝에 성공시킨다.
그리고 그날 아침, 그 노력의 결과물은 목표한 대로 식탁에 올라 레슬리가 띄워 베스라온에게 자랑한다. 그 광경을 보기 위해서 직접적으로 노력한 사용인들의 박수갈채로 달아오른 분위기에, 루엔티를 제외한, 그녀와 모든 가족들이 편승하여 레슬리를 칭찬해준다.
귀족 재판 이후, 레슬리와 같이 엠로아를 만나러 가는 길에 동행한다. 레슬리가 경호원들을 리아 레스토랑 바깥에 대기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레슬리와 함께 안에 있는다.

그러나, 그녀가 선물을 가질러 잠시 레스토랑 바깥으로 나간 틈에 엠로아가 레스토랑 문을 걸어 잠그면서 살해 기도의 서막을 올리고, 맨몸으로 스페라도 가문의 검객들에게 맞섰다가 결국 칼에 베인다.[2][3] 부상을 당한 채로 콘라드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레슬리가 이틀만에 정신을 차리자, 레슬리에게 현재 정황[4]을 알려주고, 아가씨를 안심시키려 왼팔을 들어 보이지만 아직 다 낫지 않았다는 것만 들키고 만다.

어렸을 때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자신의 뒷담화를 깐 일화와 더불어 '그러고 나선 절대 처음부터 남을 험담하는 사람과 사귀지 않아요!'라는 말도 해 준다.

트라와 엘리가 갇힌 모습을 보려고 지하감옥에 가고 싶어하는 레슬리를 말리는 와중에, 마침 마주친 콘라드에게 레슬리의 분부를 받고 레슬리가 직접 자수를 놓은 손수건을 가져온다.
4년 뒤, 온갖 청접장과 청혼서에 시달리며 그들을 일일이 거절하는 데에 질렸으면서도 '내용을 정해 놓고 똑같이 답장하면' 실례일까봐 고민하는 레슬리에게 '거절 편지를 돌려 보지 않는다'며 안심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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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스라온이 그 코코아를 볼 즈음에, 눈사람이 얼굴 반쪽만 빼고 코코아에 가라앉았다.[2] 그래도 그녀가 실랑이를 벌이면서 소란을 일으킨 덕분에 레슬리가 자신이 함정에 빠졌음을 알아챘다.[3] 그냥 살짝 긁히거나 한 게 아니고, 상반신 전체를 대각선으로 가로질러서 크고 흉측하게 베였다.[4] 마침 황제가 그 근처에 시찰(사실 황제 입장에서는 땡땡이)을 나왔다가 우연히 딱 걸렸다. 이후 셀바토르 공작가와 황제가 스페라도 부녀의 처벌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