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스코끼리장수풍뎅이 Mars beetle | |
학명 | Megasoma mars Reiche, 1852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절지동물문(Arthropoda) |
강 | 곤충강(Insecta) |
목 | 딱정벌레목(Coleoptera) |
과 | 풍뎅이과(Scarabaeidae) |
아과 | 장수풍뎅이아과(Dynastinae) |
속 | 코끼리장수풍뎅이속(Megasoma) |
종 | 마르스코끼리장수풍뎅이(M. ma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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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남아메리카 아마존 강 유역에 분포하는 초대형 코끼리장수풍뎅이.
종명의 마르스(Mars)는 로마 신화의 전쟁의 신 마르스(Mars)를 그대로 따왔다. 전쟁의 신이란 이름이 붙은 것처럼 다른 코끼리장수풍뎅이들은 비교적 온순한 성격이 많은 반면, 마르스코끼리장수풍뎅이는 코끼리장수풍뎅이 속에서도 가장 난폭하고 호전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2. 특징
곤충 중에서도 한 무게 나간다는 코끼리장수풍뎅이 종에서도 가히 독보적인 무게와 크기를 자랑하는 종이다. 무게는 60g[1]을 넘기며 수컷은 140mm까지 크게 자라는 코끼리장수풍뎅이이다. 단순히 길이와 무게만 많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체폭도 50mm를 넘기는 수준이라 다른 초대형 장수풍뎅이들인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나, 코카서스장수풍뎅이을 넘어서는 떡대를 자랑하는 편이라 대형 갑충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종.
코끼리장수풍뎅이 종들이 대개 그렇듯이, 힘이 굉장히 센 편인데 다른 장수풍뎅이 종들과는 달리 들어올리는 힘보단, 미는 힘이나 끄는 힘이 매우 강한 편이고, 앞다리가 매우 긴 데다 굵기 때문에 다리 힘이 엄청 세다.
마찬가지로 똑같이 거대하고 검은빛이 도는 악테온코끼리장수풍뎅이, 엘레파스코끼리장수풍뎅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마르스 쪽은 광택이 매우 강한 편이며 앞가슴등판에 좌우를 향한 한 쌍의 날카로운 흉각이 발달 돼 있고, 머리 뒷부분 앞가슴등판에는 일부 코끼리장수풍뎅이속 애들은 흉각이 발달하는 곳인데 흉각은 발달하지 않고 살짝 돌출부가 있으며 그 부분에 황색 털이 세로로 나있는 것이 큰 특징. 사실 두 종이 나란히 있는 사진을 보거나, 몇 번 보다 보면 쉽게 구분 갈 정도로, 비슷하게 닮았지만 특징들이 크게 차이나는 종들이다.
3. 생태
가이아나 남부, 콜롬비아 동부, 브라질과 에콰도르 등의 지역에서 서식하며 썩은 과일이나 수액에 모여드나 성충의 생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야행성으로 야간에 등화에 유인된다.알에서 성충이 되는 기간까지 약 2년 정도로 약 3년정도 걸리는 악테온코끼리장수풍뎅이에 비해 짧지만 오래 걸리는 편이다. 수컷의 애벌레는 3령시기에 평균 120g이 넘어가기도 하며 2013년에는 최대 228g[2]이나 나간 애벌레도 발견되었다. 번데기 기간은 3개월이다. 또한 사육온도는 18~25도 정도로 해야 하며 성충의 수명은 8개월 정도로 메가소마속에서 긴편에 속한다.
[1] 대략 삶은 계란 수준의 무게이다.[2] 아이폰 11 프로 맥스가 226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