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6 22:53:13

마르코 도 짓코

마르코 도 짓코
マルコ・ド・ジッコ | Peppino de Rossi
<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최초 등장 뒤틀린 남자와 마지막 인사
출생년도 1875년
나이 25세
국적
[[이탈리아 왕국|]][[틀:국기|]][[틀:국기|]]
직업 사기꾼
테마곡 대역전재판 테마곡
"파르스[1] ~ 활기찬 사람"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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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대역전재판 2 4화에서 등장.

이탈리아 나폴리 대지주 가문의 삼남이자 데 킬코와 같은 기숙 학교 출신으로 그를 형님이라고 부른다.

2. 작중 행적

홈즈의 방에서 데 킬코와 함께 지나에게 잡혀가는 것으로 첫 등장. 붉은 머리 연맹 사건의 주모자 중 한 명으로, 붉은 머리를 한 사람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붉은 머리 연맹에 가입시 매 주 4파운드를 준다는 거짓말로 수많은 사람들을 속여 인당 5실링의 지원금을 받아냈다.

이 둘은 지원금을 챙기고 바로 프랑스로 도망가려 했으나 도 짓코가 실수로 날짜를 하루 착각해 표를 끊는 바람에 발이 묶여버렸고 붉은 머리 연맹에 들어가려다 실패한 홈즈에 의해 화풀이 신고당한 후 연행 된 것.

이후 피해자가 사건 발견 전날 이미 사망했을 수도 있는 가능성과 붉은 머리 연맹 사건을 조사하려 했던 것이 밝혀짐에 따라 데 킬코와 함께 법정에 소환되었다. 하지만 붉은 머리 연맹의 지원자들 중 한 명이 토바이어스 그렉슨이라고 자처한 사람이 있었지만 그 자칭한 사람의 얼굴이 그렉슨과 다르다고 증언하며 그렉슨에 대해 모르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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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천연스러운 면 때문에 어젯밤 데 킬코와 함께 그렉슨을 감금시킨 것을 다 불어버리며 데 킬코를 당황시킨다. 하지만 사실 그렉슨을 자칭한 사람은 에브리데이 미테르몽으로 미테르몽은 그렉슨의 부탁에 의해 붉은 머리 연맹에서 그렉슨을 자칭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 과정에서 스코틀랜드 야드의 형사라는 것을 이를 입증하기 위해 신분증을 제시했다. 데 킬코와 도 짓코는 형사인지 아닌지 확실치 않았지만, 두려운 나머지 인근 건물에 그를 붙잡아 두었으며, 프랑스로 도망가는 것을 완수할 때까지만 감금시킬 계획을 세웠다.[2]

이윽고 미테르몽이 탈출하려고 했을 때, 데 킬코는 재빨리 그를 제압하고 다시 감옥으로 끌고 갔다. 이 과정에서 목에 멍의 흔적이 남았고 법정에 출두했을 때도 여전히 남아있던 자경의 목 주위에 눈에 띄는 자국을 통해 가십의 정체가 휴 분이며 미테르몽이라는 것을 밝혀내는 단서가 된다.

어찌됐든 붉은 머리 연맹에 나타난 사람은 그렉슨이 아닌 미테르몽이었으므로 데 킬코와 도 짓코는 그렉슨 살인 사건과 무관계한 것으로 판명이 났다.

엔딩에서 에브리데이 미테르몽과 데 킬코와 함께 감옥에 갇힌 채로 등장한다. 미테르몽에 의하면 출소 후, 셋이서 함께 한 밑천 잡아서 돈을 벌 계획인 듯하다.

3. 기타

  • 이름의 유래는 덜렁이라는 뜻의 도짓코. 영문명은 Peppino de Rossi인데 Rossi는 이탈리아어로 빨강이다.
  • 빨간 머리와 초록 옷의 색 조합은 이탈리아의 국기에서 따왔다.
  • 장난스러운 악당 듀오 이미지에 그런 거치고는 꽤 범죄를 저질렀다는 점은 전작의 틴피라 형제와 유사하다. 혼자 그림체가 다른 인물(루바토 크로그레이, 에브리데이 미테르몽)과 얽힌다는 점도 비슷하다. 때문에 틴피라 형제와 마찬가지로 에필로그에 나오며 구도도 유사하다. 다만 데 킬코/도 짓코는 총을 들고 살인미수를 저지른 것까진 아니기 때문에 좀 더 개그스럽게 받아들이기 무난한 편이다.


[1] 소극(笑劇)이라고도 하는데, 프랑스 중세극에서 기원한 연극으로, 짤막하고 우스꽝스러운 희극이다.[2] 사실 미테르몽이 그렉슨 행세를 한 이유는 다른 사건의 알리바이를 남기기 위한 계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