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0년 7월 21일, 마비노기에서 당시 팀장이었던 문성준이 마비노기에 이른바 '직업화'라고 불리는 장래희망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일어난 사건.2. 원인
일단 장래희망의 존재 자체가 문제가 되었다. 유저들 사이에선 암묵적으로 직업이 존재하긴 했지만, 어쨌든 마비노기란 게임 자체는 마지막은 잡캐가 되어 버리기 때문에 직업이 없었다. 하지만 장래희망은 하위 항목별로 제한을 걸었는데, 당시 유저들은 장래희망 도입이 마비노기에서 스스로 가장 큰 장점이라 주장한 자유도를 스스로 제한하는 짓이라 여겼다.다른 치명적인 문제는 메인스트림 클리어 문제였다. 특정 스킬(예: 라이프 드레인, 스파크) 사용 이외에 클리어가 불가능한 퀘스트[1]가 한둘이 아니었기 때문에 장래희망의 페널티가 없어진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다.
그러나 극히 일부 찬성하는 유저도 있었는데, 한 계열의 스킬만 파온 유저들[2]과, 초보들의 진입장벽을 낮춰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유저들이었다. 문팀장도 마비노기에 라이트 유저들이 더 들어오는 것을 염두에 두었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었고, 마비의 특성인 무한성장이 유저 간 양극화를 불러온다며 장래희망이 제동 장치가 될 거란 주장도 있었다.
아무튼 반대 측 여론이 강했기 때문에, 당시 유저들은 장래희망이 아니라 장례희망이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3. 결말
누적된 유저층의 거센 반발로 스킬 제한은 없어지고, 각 직업군 별 스탯 보정만 받게 되었다. 이후 테스트 서버에 도입된 C4 장래희망 업데이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링크 그리고 여러 차례의 개편을 거쳐 재능 시스템이 정착하게 된다.[1] 특히 G10 빛의 여신의 최종전은 최종보스의 특정 패턴 때 라이프 드레인을 사용하지 않으면 클리어할 수 없다. 또한 G11에서 네반과의 전투는 스파크를 사용하지 않으면 클리어할 수 없었다.[2] 순전, 순궁처럼 순x로 불리던 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