真紅[1]果林
출생 | 1988년 10월 13일 |
키 | 152cm |
체중 | 비밀 |
쓰리 싸이즈 | B:89 cm [2].·W:52 cm·H:77 cm |
1. 개요
카린 증혈기의 주인공. 덤으로 이 작품의 얼굴 마담. 성우는 야하기 사유리.[3]여고생. 인간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뱀파이어 라고도 할 수 없는 존재. 뱀파이어 부모에게서 태어났고 형제자매도 모두 뱀파이어지만, 카린은 뱀파이어로 각성하지 않고 대신 피에 흥분하면 피가 늘어나서 코피를 토하는 증혈귀(增血鬼)가 돼버렸다.[4] 하지만 그 밖의 다른 점은 평범한 인간과 전혀 다르지 않고, 뱀파이어로서의 특별한 능력은 아무 것도 쓰지 못한다. 피의 취향은 불행. 이 취향 때문에 작품 초기 켄타와 만날 때마다 피가 늘어나 코피를 쏟게 되어 켄타가 카린과 엮이게 되는 계기가 된다.
뭐 어쨌든 메인 남주와 메인 여주가 만난 만큼 인간도 뱀파이어도 아닌 애매한 위치 때문에 어느 쪽에도 완전히 속할 수 없는 것을 괴로워해도 알콩달콩하게 진행된다.
남들과 다른 비밀을 안고 그 것을 지켜가며 살아가야만 하는 탓에 타인을 대하기가 매우 어렵고 부끄러움이 많은 내성적인 성격이다. 쑥쓰럼과 부끄럼이 많은 사랑스런 여고생.[5] 덤으로 볼살이 매우 말랑해보이는데 특히 잡아당겨질때 진짜 말랑해보인다.
그리고 의외로 요즘의 대다수 히로인 캐릭터 답지 않게 가사활동에 능숙하며 아르바이트도 하는 등 미성년자임에 불구하고 마이카 가문의 생활비를 얘가 다 벌어들이고 있다.[6]
할머니인 엘더를 쏙 빼닮았다. 단, 몸매는 제외. 엘더는 이 이상 없어보일 정도의 빈유다. 덕분에 엘더가 얼굴을 보고 나를 쏙 빼닮았구나...! 라고 기뻐하다가 가슴이 큰 카린 몸매를 보더니 몸매는 전혀 아니구나....분통해했다.
2. 전개
사실 카린은 뱀파이어에게 있어서 메시아였다.
카린은 일정 주기로 뱀파이어의 출산율이 극도로 떨어지는 위기가 닥쳐오면, 자신의 피를 나눠주어 다시 자손을 남길 수 있도록 해 주고 자신은 죽는 운명을 짊어지게 되는 '프시케'란 특이종으로 태어났던 것으로… 그런 사정을 모르고 있던 그녀의 부모는 카린이 '증혈귀'라는 돌연변이 정도로 여기고 만 것이었다.[7]
이 때문에 이 힘을 노리던 다른 뱀파이어들에게 납치당하지만, 자신의 가족들과 우스이 켄타의 분투로 무사히 구출된다.
이후에는 자신이 뱀파이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8] 평범하게 행복한 삶을 살길 바란 가족들에 의해 가족들에 관한 기억이 지워진다.
이후, 기절했다가 눈을 뜨니 완벽하게 기억을 다 잃고 고아로서 자라났다는 기억만 있어서 모든 걸 아는 우스이로선 눈물을 참아야 했다. 카린의 기억을 없앨때, 우스이는 카린의 가족들에게 카린이 그게 행복하다고 여기냐며 따져들었지만, 그들이 카린을 위하여 이랬다는 것도 알기에 결국 울면서 가족들이 카린을 부탁한다는 말에 그저 정말로 카린을 아끼며 반려로 받아주겠다고 맹세했으니. 카린이 나에겐 가족이 없잖아? 있다면 켄타! 바로 너야...라는 말에 우스이는 참던 눈물을 흘리며 카린을 부둥켜 안고 "학교 졸업하면 우리 결혼하자!"라고 외친다...카린은 좋아하면서 그러자고 하고, 그 말대로 졸업이후에 우스이 켄타와 결혼해서 슬하에 딸을 하나 두고 행복하게 산다.
…근데 이 딸인 카논이 좀 비범하다. 요약하면 중증의 파더콘. 단행본 마지막에 실린 후일담에 따르면 아침에 일어나서는 켄타와의 모닝 키스를 노리고 그걸 카린에게 제지받으며, 카린이 좋아하는 애 없냐고 묻자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아빠라고 대답한다.[9] 참고로 카논은 자기 엄마랑 하는 키스도 좋아한다. 그냥 뽀뽀귀신 성향이 엄청 강한 모양.
참고로 이 후일담에서 성인이 된 모습의 안쥬가 나왔는데, 잠깐 나오고는 미소만 짓고 곧바로 사라졌다. 그런데 카논은 잠깐 스쳐지나간 안쥬를 보고 누구지? 에라 모르겠다. 별거 아니겠지.하고 곧바로 가던 길을 간다. 이 장면을 보고 안쥬 팬들이 정말 대성통곡을 했다고…. 해피 엔딩에도 씁쓸한 부분을 끼워 넣는 점이 어찌보면 카게사키 유나답다고 하겠다.
푸른 바다의 아이온에 따르면 카논 또한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다.[10]
3. 기타
머리/눈 색깔이나 신체 작화가 묘하게 들쑥날쑥하다. 그냥 이 만화 그리는 사람의 특징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성우 야하기 사유리의 데뷔작품이다.
[1] 카린 증혈기(소설판)을 보면 홍자가 赤자로 오타나 있는 경우를 간혹 발견할 수 있다(..)[2] E컵의 거유. B사이즈가 89, 컵은 E컵이니 브라 사이즈는 70E정도로 추정.[3] 본인의 데뷔작이다.[4] 참고로 애니메이션은 피가 꽃으로 산화되는 식으로 표현된다(..)[5] 작중 언급을 보면 미인은 아니라는 모양이긴 하다. 미녀도 추녀도 아닌 평범한 인상이라나.[6] 다만, 평범하게 사는 뱀파이어들은 돈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다. 신체특성이 인간과 다를 게 없어서 밤눈이 어둡고, 평범한 식사를 해야 하는 카린의 필요에 의해 그렇게 된 것. 글라크처럼 인간사회와 담 쌓고 살지 않으며 돈을 긁어모으는 뱀파이어는 드물다.[7] 피가 계속 늘어나는 이유가 계속 증혈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피를 계속 주다 보면 확실하게 죽는다.. 애초에 그 목적만을 위한 능력이지만.[8] 애초에 프시케는 태어난 목적 자체가 증혈뿐이기 때문에 피가 늘어나고 송곳니가 있는 걸 제외하면 평범한 인간과 다를 게 없었다. 어차피 피를 다 주면 죽어버리니 긴 수명을 가질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본편 마지막에서 렌을 시작으로 자연적으로 뱀파이어가 다시 자손을 남기게 되면서 증혈의 책무에서 벗어나게 되자 프시케의 능력이 사라지고 평범한 인간이 되었다.[9] 사실 이건 조금 사정이 있는데…. 카논은 카린 안에 있던 메시아인 최초의 프시케의 환생. 이 최초의 프시케는 카린 안에 있다가 카린이 켄타에게 피를 불어넣었을 때 켄타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 처자도 켄타에게 반해버렸다. 그런데 이 처자가 켄타에게 좋아한다는 것을 밝혔을 때는 엔딩 시점이라 켄타는 벌써 카린과 쿵짝쿵짝하고 있는 중. 그래서 이 처자는 여자로서의 사랑은 못 받으니까 딸내미로서의 사랑을 받겠다며 카논으로 환생했다.[10] 본편에서도 평범한 존재는 아니었다. 위에서 말한 '프시케'중 최초의 존재. 엔딩에서는 켄타와 카린의 딸로 환생했는데 중증의 파더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