街で噂の伯爵様.[1]
1. 개요
일본의 동인 서클 ERFOLG에서 만든 무료배포 여성향 노멀 게임. 여기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호감도 외의 패러미터나 미니 게임이 없는 비주얼 노벨 타입. 선택지/방문 장소에 따라 같은 캐릭터라도 해피 엔딩, 개그 엔딩, 다크 엔딩의 세 갈래로 나뉜다. 플레이어가 노가다를 하지 않도록 모든 줄거리를 나누어서 이벤트로 만들었고, 한 번이라도 본 이벤트는 다시 보기를 할 수 있게 해 놓았다.
동인 게임치고는 CG의 색감이 좋다. 흑과 금의 열리지 않는 열쇠같은 느낌의 채색이다.
2013년 4월 街で噂の伯爵様+로 안드로이드판이 발매되었다. 원화로 3980원. 구글 플레이 주소는 여기. 캐릭터 음성, 후일담 등 추가 요소가 있는 듯 하다. 무료인 체험판도 있다.
2. 등장인물
- 시에나(주인공, 디폴트 네임) - 집안이 망하고 부모가 야반도주하는 바람에 혼자 남은 아가씨. 힘들게 살다가 어느 날 "이건 좀 아닌 듯" 하는 생각에
자신도 야반도주새로운 생활을 찾아 마을을 벗어나지만, 숲에서 길을 잃고 지쳐 쓰러진다. 백작에게 구조받아 메이드로 일하게 된다. 백작을 공략시 해피 엔딩의 경우 사랑스러운 아가씨, 개그 엔딩의 경우 만담의 츳코미캐, 다크 엔딩의 경우 하라구로라는 3단 변신을 한다. 뭥미.
- 왈트레트 그라프 폰 울프헤딘 백작 - 장난꾸러기같은 미소의 흑발 백작. 숲에서 쓰러져있는 시에나를 주웠다. 마을에서는 그에 대해 섬뜩한 소문이 나 있고, 과거에 그의 저택에서 일했다는 그 많던 고용인들은 어느 날부턴가 갑자기 저택에서 사라졌다고 한다. 사실은 늑대인간과 뱀파이어의 혼혈. 해피 엔딩의 경우 외로움에 지친 착한 남자, 개그 엔딩의 경우 서툰 개그를 하는 썰렁남, 다크 엔딩의 경우 얀데레라는 3단 변신을 한다. 개그 엔딩 루트에서 늑대 모습으로 등장했을 땐 왈왈거리는 거밖에 못 하지만, 모종의 조건을 충족시키면 게임 내 캐릭터 소개란에서 '늑대말 번역기' 옵션을 on/off할 수 있게 되고, 이걸 켠 상태로 이벤트를 다시 보면 그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다.
- 다림 - 백작네 집 고용인. 온몸에 붕대를 감고 있다. 말을 할 수 없어서 필담으로 시에나와 대화한다. 왠지 저택의 다른 사람들은 종이에 안 써줘도 그의 말을 알아듣는다. 사실은 좀비. 모종의 조건을 충족시키면 게임 내 캐릭터 소개란에서 사념파를 알아듣는 옵션을 on/off 할 수 있게 되고... 이하 생략.
- 유리 - 외국의 억양이 묻어나는 장발 남성. 백작이 어릴 때 돌연 사라졌다는 사람인데 뜬금없이 백작네 창고에서 발굴(?)되었다. 불로불사의 네크로맨서라고 한다. 과거에 한번 죽었던 다림을 다시 움직이게 만든 게 그라고 한다.
[1] 마을에서 소문의 백작님, 거리에서 소문난 백작님 등으로도 번역되지만, 여기에서의 街는 특정 거리보다는 마을을 뜻하고, 한국어에서 조사 '의'의 쓰임이 그리 넓지 않음을 생각하면 '마을에서 소문난 백작님' 쪽이 문법과 어법을 잘 지키면서 의미도 잘 살린 번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