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30 10:39:16

마이크 토레노

3D 세계관의 등장인물
마이크 토레노
Mike Toreno
파일:MikeToreno-GTASAde-HomeComing.webp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본명 <colbgcolor=#ffffff,#191919><colcolor=#000000>마이클 "마이크" 토레노
Michael "Mike" Toreno
국적 미국
출생 1949년
나이 43세
인종 백인
성별 남성
머리 색 금발
눈 색 갈안
소유 차량 그로티 스쿠알로
알바니 워싱턴
버킹엄 매버릭
BF 인젝션
몬스터 트럭
마이바츠 산체스
시츄 PCJ-600
반디토
쿼드
등장 작품 Grand Theft Auto: San Andreas
담당 성우 제임스 우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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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 소속 <colbgcolor=#ffffff,#191919><colcolor=#000000>로코 신디케이트 (이전)
미합중국 정부 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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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행적
2.1. 샌 피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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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rand Theft Auto: San Andreas의 등장인물이자 로코 신디케이트의 리더이다.

산 안드레아스 주 산 피에로의 마약 카르텔 로코 신디케이트의 보스이자 의문의 사업가. 로코 신디케이트 인물인 티본, 지지, 라이더, 스모크, 토레노 5명 중 가장 높은 계급을 가졌으며 누구도 모르는 의문의 사나이. 조직에 잠입한 CJ를 보고 스파이인 걸 대충 알은 눈썰미 좋은 사람이다.

2. 행적

2.1. 샌 피에로

로코 신디케이트
마이크 토레노 지지 B T-본 멘데즈
(스포일러)
{{{#!folding 펼치기 / 접기
라이더 빅 스모크
}}}||
이 친구들? 로코 신디케이트네. 꽤 큰 조직일걸... 저쪽이랑은 거래하지 않아, 싸우지도 않고.
이 친구가 조직의 리더야. 이름은 몰라.
삼합회 조직원
저 놈 얼굴이 맘에 안 드는데? 이건 사람 몇 명 모아서 마약 장사하는 수준이 아냐. 완전 잘 짜여진 조직 같아.
칼 존슨

첫 등장은 46. Photo Opportunity 미션으로, 엔젤 파인까지 가서 마약 카르텔에 연관된 간부들의 얼굴을 찍는 미션이다. 사실 이 마약 카르텔은 CJ와 어떻게든 연관이 될 수밖에 없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CJ를 배신하고 로스 산토스에 마약을 퍼뜨리기 시작한 빅 스모크라이더에게 마약을 공급하는 게 바로 이들이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T-본 멘데즈, 라이더, 지지 B와 같이 나오는데 다른 인물들은 시저가 알고 있는 인물임에 반해 이 사람을 찍을 때는 CJ와 시저가 모두 모르는 인물이라 당황스러워 했었다. 하지만 로코 신디케이트란 마약 카르텔을 무너뜨리기 위해 CJ는 지지에게 접근하기로 했고, 결국 지지를 통해 토레노를 알게 된다.

49. Mike Toreno 미션에서 정체가 밝혀졌으며, 이때 마이크는 로코 신디케이트의 화물을 운송하던 도중에 밴과 함께 납치당한 상태였으므로 CJ와 T-본 멘데즈에 의해 구출된다.
토레노: 지지랑 같이 일한 지 얼마나 됐어? 전에 못 본 것 같은데?
CJ: 저번 주에 이쪽으로 왔어. 그 동안 한두 건 일을 도와줬고.
토레노: 신참이라 이거지? 전에는 어디에 있었어? (중략) 칼 존슨이라고? 좋아, 일단은 넘어가지.

토레노는 전에 한 번도 CJ를 본 적이 없었는데 자신을 구출하러 왔던 것만으로도 부족해서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CJ가 핵심 간부인 지지에게 신임을 받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CJ가 수상하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비범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때까지만 해도 로코 신디케이트(Loco Syndicate)의 일원인 줄 알았으나...

58. Pier 69 미션에서 겨우 갱 간부 주제에 무려 헬리콥터를 타고 접선지역에 접근하다 시체를 보고 도망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범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이 사람의 부하들의 무장상태 역시 심상치 않은데, 보통 이 시점의 갱단 수준의 NPC들은 보통 권총이나 TEC-9, UZI를 무장하고, 잘 무장해봤자 펌프액션 샷건에 MP5 수준의 빈약한 무장이라 플레이어들에게 일방적으로 학살당하기 일쑤지만 토레노의 부하들은 무려 AK-47RPG-7을 무장하고 다닌다.[2] 이래저래 수상한 인물.

어쨌거나 지지와 T 본이 살해당한 뒤 59. Toreno's Last Flight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도주하던 중 CJ에 의해 헬기가 격추당하면서 헬기째로 불타 사망했고, 그의 죽음을 끝으로 로코 신디케이트의 중추는 전부 처리되었다.

===# 이후 #===
친구다. 너의 형과 관련된 정보를 내가 가지고 있어. 목장에 오면 설명해주지.
로코 신디케이트 주요 간부들을 전부 죽이고, 그들의 핵심 사업장이었던 마약 공장까지 날려버리게 되면 수상한 사람으로부터 전화가 걸리게 되는데 이 전화를 끝으로 사막에서 미션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산 피에로에서 로코 신디케이트 소탕 작업을 모두 마치고 이미 사막 지역으로 진입한 66. Highjack 미션에서 무슨 일 있었냐는 듯이 한 별장에서 생존한 채로 등장한다.[3] 그리고 그 별장을 CJ에게 주고 복역중인 형 스위트을 빌미로 여러가지 일을 시킨다. 죽인 줄 알았는데 멀쩡히 살아있는 토레노를 보고 CJ는 식겁해서 급 비굴해지며 대뜸 석고대죄하기도 한다.
토레노 : 난 정부 기관에서 일한다. 어느 기관인지는 중요한 게 아니고. 내가 간단히 설명해주지... 우리가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 난 남미의 위협에서 조국을 지키고 있었다,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고. 그렇다고 내가 마약 판매상인 건 아니야. 이제, 우리가 벌어들인 돈과 얻어낸 친구들이, 우리 해외 자본에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I work for a government agency. It is not important which one. I will try not to confuse you. Yes, when we last met, I was involved in battling threats in Latin America, BY ANY MEANS NECESSARY. That does not make me a drug dealer. Now, the money that we raised, the friends that we won over, have helped us immeasurably in our overseas interests.

CJ : 정부 기관이라니?
Government agency?

토레노 : 너 같은 꼬맹인 원래 영웅을 기대하겠지! 저 밖의 전장에서 싸우는 건 우리야. 내가 영웅 놀이하다가 지면 뭐가 남는 줄 알아? 오하이오의 공산주의, 나눠 쓰기만 하면서 돈 주고 뭘 사질 않는 그런 개같은 것들이지.
Kids like you. You expect heroes. We're fighting a war out there. I'll be a hero and I'll lose, and what'll we have? Communism in Ohio. People sharing. Nobody buying stuff. That kind of bullshit.

진짜 정체는 국가의 중요 기관의 일원으로, FBI, DEA, 외국 스파이(러시아, 쿠바 이중간첩) 등 수많은 조직의 표적이기도 하다.[4] 스스로는 감시를 받고 있어 옴짝달싹 못하기 때문에 CJ에게 별의 별 일을 대신 시킨다.[5] 비행기 조종을 익히게 하는 걸 시작으로 이륙 중인 비행기에 CJ를 침투시켜 폭탄을 설치한 뒤 탈출하게 하거나, 매드 독의 저택을 되찾은 이후 회선을 해킹해 맨션에서 밖으로 나오라면서 항공모함에서 히드라 전투기를 훔치게 하는 황당한 일을 시키는 등[6] CJ를 골치 아프게 만들지만, 결과적으로는 CJ의 공적을 사서 무기 징역인 스위트를 즉석에서 석방시켜주게 된다. 즉 형을 풀어주겠다던 약속을 확실하게 지켜준다.

또한 히드라 훔치기 미션 후 차후에 그의 거처를 다시 찾아가면 화염방사기, 미니건, RPG, 열추적 미사일이 영구적으로 스폰되므로 토레노의 목장은 GTA 산 안드레아스에 있어서 플레이어들에게 최상의 중화기 보급 스팟이 된다.[7]
CJ: 어떻게 하냐는 관심 없고, 당장 하라고. 지금. 알아들어? (토레노가 전화를 빼앗자) 아니, 이게 무슨...
I don't care 'how', I care 'when'. As in 'now'. You hear me? Hey, man, what the - ?
토레노 : 안녕, 사장님. 많이 바쁘신가 보네.
Hello, boss man. Taking care of business I see.
CJ: 토레노, 이 새끼야. 너 때문에 죽는 줄 알았어.
Toreno, fuck you. I almost lost my life out there for you.
토레노: 정말 사소한 일 하나만 더 해주면, 네 인생에서 영원히 사라져 줄게.
I've just got one tiny little thing for you to do, then I'm out of your life forever.
CJ: 그거 아냐? (총을 꺼내 겨누며) 이제 그 좆같은 일에 지쳤다고.
You know what? I'm tired of your fucking little jobs.
토레노: 아, 왜 그래. 불쌍하게. 민망하지도 않아? (태연하게 CJ의 총을 손으로 내리며) 자, 넣어 둬. 웃기는 짓 하지 말고, 알았어? 자, 너한테 줄 선물이 하나 있는데, 받을 준비됐지, 응? (전화기를 가리키며) 받아.
Oh, will you stop. This is pathetic, come on. You're embarrassing yourself. (lowers Carl's hand) Come on, put it down. Don't be ridiculous, OK? Hey, I got a little surprise for you here. You ready for this? Huh? Answer it.
(곧바로 전화기가 울린다)
CJ: 여보세요?
Hello?
스위트: 칼, 나야. 스위트.
Carl, it's me, Sweet.
CJ: 어, 스위트!
Aw, Sweet!
스위트: 뭔지는 모르겠는데 이놈들이 그냥 풀어줬어, 대체 뭔 일이라냐. 암튼 상업 지구 광장에 있을게.
I don't know what happened, they just released me. No idea what's going on, but I'm in the square outside the precinct in Commerce.
CJ: 알았어, 잠깐만 기다려. 금방 갈게! (전화를 끊고는) ...그래서 내가 뭘 하면 되지, 토레노?
Alright you hold tight, I'll be right there. So what was that little job you was talking about, Toreno?
토레노: 가서 니 형 데리러 가면 돼.
I just want you to go pick up your brother.
CJ:…
토레노: 여기서 나가.
Get out of here.
- 94. Home Coming 미션 컷신 중.

이후 토레노가 스위트를 석방시켜주자 고압적으로 나오던 태도가 온순해지는 게 개그 포인트. 94번째 미션 이후 토레노를 만날 일은 이제 더 이상 없고, 토레노에게 미션 받는 것 역시 없다.
==# 평가 #==
사상적으로 토레노는 꽤 냉소적인 미 제국주의자로, 미국의 경제체제가 곧 자유세계의 생존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한다.[8]

CJ에게 "다 선택이야, 꼬맹아. 너도 알겠지만, 난 나쁜 놈들한테 더 나쁜 놈을 심어준다. 또 가끔은 좋은 놈이 죽도록 내버려둬."라고 말한 적이 있다. 즉, 더 큰 선을 행하고자 악행을 저지르는 것. 이에 대해 자랑스레 하는 기색이 없는 걸로 보아 자신의 업무에 대해 냉철한 관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랭크 텐페니에디 풀라스키가 얼마나 부패했는지 알고 있음에도, 이를 막고자 권력을 이용한다거나 하는 것 없이 그저 방관하고 있었다[9]. 아무래도 텐페니보다 더 국제적인 문제에 신경쓰느라 바쁘다던가, 아니면 텐페니가 워낙 엮인 곳이 많아 함부로 처리했다간 이래저래 손해가 있는 듯 하다.

자신의 안위를 보장함과 동시에 목적을 이루고자 CJ를 택배, 파괴자, 암살자로 이용했지만, 작중에서 CJ를 토사구팽하려는 다수의 인물들과는 달리, 칼의 형인 스위트를 석방시켜주겠다는 약속을 끝까지 지켰다. 이에 따른 마지막 부탁도 '네 형을 마중나가라.'였고, 이후 CJ와 만나거나 연락하지 않았다. 비공식 정부 기관의 요원으로서 여러가지로 복잡한 곳에 얽혀진 삶을 사는데, 행적이나 능력을 보면 정말 함부로 터치할 수 없는 엘리트계층인 것으로 보인다. 이 정도 능력이면 권력에 심취하거나 오만해지고 타락할만한데, 토레노는 오히려 자신의 권력을 엄한 데에 쓰려고 하지 않는 신중한 면이 드러난다.

마지막으로 CJ를 찾아갔을 때 CJ가 토레노가 시킨 일에 죽다 살길 반복하는 것에 깊이 빡친 나머지 총을 겨눴음에도 당황한 기색 없이 총을 내려놓게 하는 특유의 의연함이 돋보인다. 아무래도 정부기관에 쫓기는 비밀기관 공무원이라는 특이한 삶 때문에 총으로 살해협박을 받는 것에 익숙한 듯.

그리고 마지막 부탁을 핑계로 스위트를 석방시켜줬으니 그를 배웅하러 가라고 했다. 해줄만큼 해준 CJ를 깔끔하게 놓아주며, 주기로 한 걸 확실하게 주었다.

결과적으로는 CJ가 거물로 성장하는 데 결코 작지 않은 영향을 미친 인물. CJ에게 여러가지 일을 시켜서 결과적으로 동네 갱스터 간부에 불과했던 그를 비행기 운전 면허 취득에[10] 혼자서 군사 기관에도 침입할 수 있는 인간 병기로 거듭나게 만들었다. 티에라 로바다에서 재회하기 전까지 CJ와 만난 것은 로코 신디케이트 관련으로 단 몇 번에 불과했음에도 스위트와 베벌리 존슨의 행방을 알고 있는 것은 물론, 66. Highjack 미션에서 시저의 도움을 받으라고 할 때도 네 여동생의 애인이라고 정확히 지목하는 것을 보면 첫대면 이후로 CJ와 주변인물들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한 모양.

이런 점들을 종합해보자면, 토레노는 정부의 비공식적인 요원으로서 그 직급이나 능력이 일반인 상식에서 놀지 않을 정도로 높은 것으로 보이나, 권력에 타락하지 않고 선이 확실한 인물이다.

커다란 선을 위해 악행을 저지르는 선택을 한 사람이라는 점에서, 토레노는 텐페니와 비슷한 면이 있다. 스스로 착각하는 것에 가깝지만, 텐페니 역시 '더 커다란 선을 위해 내가 내 손을 더럽힌다. 내 덕에 이 도시가 훨씬 나아지고 있다.'라는 사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텐페니와 토레노의 결정적인 차이는 바로 권력에 대한 부패의 여부다. 텐페니는 점점 커져가는 자신의 권력에 아주 제대로 찌들고 타락해버렸다. 반면 토레노는 찌들긴 커녕 자기 권력을 함부로 이용하는 것을 꺼렸고, 이 덕에 권력에 심취하거나 부패하지 않는다.

==# 여담 #==
  • 프랭크 텐페니가 산 안드레아스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빅 브라더급의 힘을 가질 수 있었던 게 토레노와의 커넥션이 있어서 토레노의 권력을 빌려쓴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다만 토레노와 텐페니의 커넥션을 나타내는 증거는커녕 토레노와 텐페니가 서로를 언급하는 장면도 딱히 없고,[11] 텐페니가 그냥 돈 좀 있고 머리 좀 굴리는 부패 경찰이라기엔 너무 큰 일을 벌이는 것 때문에 토레노같은 초월적 존재(?)를 끌어들여서라도 설명해보려는 시도로 보인다.
  • 토레노가 CJ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사용한, 가짜 도주 수단을 미끼로 내보내 추격자들의 눈을 돌린 후 본체는 몰래 빠져나가는 방법은 Lure 미션에서 CJ가 다 낭 보이즈에게 추적당한 란 파 리와 우지를 피신시키기 위해 썼던 방법이기도 하다. 시나리오 담당자가 의도적으로 이런 구도를 만들었는 지는 알 수 없지만, CJ는 토레노에게 자신도 이전에 써봤던 방법으로 속은 셈.
  • 69. 비행 학교 미션이 많은 플레이어들을 좌절시킬 거라는 걸 예상했는지, CJ가 비행학교를 마치지 않고 딴짓을 할 경우 3번의 동기부여 전화를 한다. 첫번째와 두번째 전화에서는 CJ에게 쫄지 말고 비행기 모는 법을 배우라고 충고해 주지만, 세번째 통화에서는 오늘 스위트의 감방에 Horse Cock Harry(말좆 해리)라는 놈이 입소한다는데 아무래도 결혼 선물로는 윤활제가 좋겠다며 8km짜리 그것이 네 형 엉덩이로 직행하는 꼴을 보고 싶지 않다면 빨리 비행 학교를 끝내라고 재촉한다. 굉장히 다급해지는 CJ의 목소리는 덤.[12]
  • 정부 요원이라는 특성 때문인지 토레노가 의뢰하는 임무들은 하나같이 난이도가 높고 과정이 정말 복잡하다. 또 다른 악명높은 미션인 제로 RC샵 미션이나 라스 벤츄라스 칼리굴라 카지노 강도 미션은 스토리 진행을 위해 반드시 할 필요는 없는 선택형 미션인데 토레노의 미션은 스토리상 필수적인 메인 미션이라 더욱 악명높다.
  • 어째서인지 트루스는 이 인물의 정체를 알고 있다. 어떻게 알았는지 버려진 공항에 있던 CJ를 찾아와, 토레노의 이름까지 직접 언급하며 CJ가 그와 일했던 사실을 거론한다.
  • 무기징역수를 하루 아침에 석방시킬 정도의 권력을 가진 정부 요원치고는 단어 선택이 은근히 경박하다. CJ를 티에라 로바다로 부를 때도 빨리 튀어오라(Get your ass over here)며 묘하게 격식없는 말투를 썼고, 앞서 언급한 비행기 학교 종용 전화에서도 스위트의 감방 동기인 '말좆 해리'를 들먹이며 CJ를 협박하는 등. 다만 갱들 사이에서 잠입해 있으려면 이런 말투에 익숙해지는 것이 당연하긴 하다.


[1] 스카페이스 게임에서 주인공인 토니 몬타나의 변호사이자 배신자인 조지 셰필드의 성우를 맡기도 했다.[2] AK-47의 위력은 방탄복 입고 응급미션까지 했는데도 방탄복이 순식간에 날아가고 체력이 퍽퍽 까여나간다. RPG-7은 AI의 병맛 인공지능 때문에 영 엉뚱한 곳에 발사하긴 하나, 눈먼탄에 잘못 맞으면 즉시 저승행 특급 티켓을 끊게 된다. 아무튼 샌 피에로 시기의 타 갱단들이 쓰는 화력은 절대 아니다.[3] 사실 복선은 충분히 있었는데 미션 초반에 우지에게서 받는 전화에서 마이크가 도주를 계획중이라 하자 CJ는 "그런 걸 할 인간 같지는 않다.'라고 말하며 미션내내 마이크가 헬기에 타는 장면같은 그가 헬기안에 있다는걸 직접적으로 보여주지 않는다. 또한 격추시킨 헬기에 가까이 가보면 토레노의 시체도 없으며, 59. Toreno's Last Flight 미션을 성공시킨 뒤에도 성공 메세지에는 "토레노는 그 불길에서 살아남을 수 없을 것입니다.(Toreno can't have survived that fireball)" 라는 애매모호한 뉘앙스로 출력된다. 눈치 빠른 플레이어라면 충분히 알 수 있는 부분들.[4] 여담으로, 미션 68. Verdent Meadows 도입부 대사를 들어보면 사람들이 히틀러가 자살하고 일본에 핵폭탄을 떨어뜨린게 미국이라고 믿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한다. 이 때 토레노가 읽고 있는 책의 제목을 보면 "Conspiracy Theory", 즉 '음모론'이다.[5] 미션 70. N.O.E 도입부에 나오는 대사를 보면 자신은 5명의 사람에게 감시를 받으며, 여차하면 죽을 수도 있다면서 토레노 부근(미션이 이루어지는 버려진 공항 주변의 언덕)에서, 2명은 위성으로 감시를 하므로 표적이 되지 않는 CJ에게 일을 맡겨야 한다고 말한다.[6] 오만 고생과 총격전 끝에 전투기를 훔쳐 간첩선까지 모두 파괴하고 버려진 공항에 가는 도중의 만담이 압권이다. 토리노가 여유만만한 목소리로 "내가 뭐랬어, 정말 쉽잖아!"라고 말하자 CJ는 짜증이 한계에 달한 목소리로 "지랄하네! 한 번만 더 이딴 일 시켜봐!"로 받아친다.[7] 로스 산토스로 복귀한 뒤, 후반부 진행에서 이 무기들이 없으면 굉장히 곤란해진다! 특히 발라스와의 갱 전쟁, 마지막 미션에서의 빅 스모크 처치 시에 미니건이 없으면 생 고생길이 열리니 미니건은 무슨 일이 있어도 넉넉하게 가지고 가자.[8] 작중에서 라틴아메리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봐선, 니카라과엘살바도르, 그라나다, 파나마 등 미국의 라틴아메리카 군사작전에 관여하거나 개입했을 가능성도 있다.[9] 경관 살해 누명을 칼에게 씌워 이용해 온 것도 알고 있었다. 이에 왜 방관만 했냐고 칼이 따지자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많다'고 답한다.[10] 더군다나 처음 비행기 학교 연수를 시작할 때는 CJ도 투덜투덜거리고 플레이어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만, 비행기 면허증을 딴 뒤에는 토레노가 시켜서 비행기를 타는 경우보다 CJ 본인이 사적인 필요에 의해서 비행기를 타는 경우가 더 많다. 어쨌든 토레노가 시켜서 배운 비행기 운전술은 CJ 개인에게도 큰 도움이 된 셈.[11] 정확히는 토레노가 텐페니를 언급한 적이 있긴 한데, 자신이 조사한 CJ의 인적사항을 언급할 때 풀라스키와 묶어서 언급한 게 전부다. 직접 접촉한 적이 있었다기보다는 CJ에 대해 조사하다 보니 C.R.A.S.H 패거리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는 느낌.[12]
이 대화 내용을 동영상으로 풀어낸 유튜버가 있다. CJ의 상상하는 장면이 일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