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2 20:50:38

마이클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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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페이지
Michael Page
이름<colbgcolor=#fff,#191919>마이클 제롬 리스-페이지
(Michael Jerome Reece-Page)
생년월일 1987년 4월 7일 ([age(1987-04-07)]세)
국적
[[영국|]][[틀:국기|]][[틀:국기|]]
출생지 웨스트민스터, 그레이터 런던
거주지 해클리, 그레이터 런던
권투 전적2전 2승 (2KO)
입식 전적1전 1승 (1KO)
종합격투기 전적 24전 22승 2패
13KO, 3SUB, 6판정
1KO, 1판정
체격191cm / 77kg / 201cm
링네임Venom
UFC 랭킹 웰터급 13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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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적3. 커리어4. 파이팅 스타일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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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 국적의 UFC 소속 웰터급 종합격투기 선수.

2. 전적

3. 커리어

영국 격투단체 및 벨라토르에서 14연승을 거두었으며, 이후 벨라토르 웰터급 WGP에 출전, 더글라스 리마에게 준결승에서 실신 KO패했다. 이후 리마에게 스플릿으로 리벤지에 성공했고, 5연승을 거두며 로건 스톨리와 잠정 타이틀전으로 대결했으나, 끝내 판정패하며 타이틀 획득에는 실패했다.

이후 고이치 야마우치에게 레그킥으로 TKO승했고, 2023년 7월, 9년만에 FA를 선언하며 다음 행선지를 모색할 수 있게 되었다.

복싱과 베어너클 복싱에도 출전한 경력이 있으며, BKFC에서 전 UFC 웰터급 파이터 마이크 페리와 대결했으나 판정패했다.

3.1. UFC

드디어 UFC와 계약하며 자신의 경쟁력을 증명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주 무대였던 벨라토르가 PFL로 흡수합병되는 등 전반적인 상황이 좋지 않아서, FA 직후부터 UFC와 대화를 진행 중이었다고 한다.

3.1.1. vs. 케빈 홀랜드

2024년 3월 9일, UFC 299에서 UFC 데뷔전을 치룬다. 상대는 자신과 같이 파이팅 스타일이 변칙적인 웰터급 13위인 케빈 홀랜드이다. 체격이 비슷하고 힘이 좋으며 무엇보다도 훨씬 젊은 홀랜드를 어떻게 상대할지가 관건이다.

29:28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경기 내내 신장이 큰 홀랜드에게 본인의 백본인 슛복싱으로 변칙적인 타격을 집어넣었고 순간순간 휘두른 스피닝 엘보우와 슈퍼맨 펀치가 모두 적중하며 우위를 가져왔다. 테이크다운을 당해 깔려있던 2라운드를 제외하고 전반적인 스타일 싸움에서 승리, 좋은 UFC 데뷔전을 치루었다. 경기 중 춤을 추거나 손을 까딱이는 등 특유의 쇼맨쉽으로 UFC에서 한 쇼맨쉽하는 홀랜드를 압도한 것은 덤.

4. 파이팅 스타일

자신의 아버지가 쿵푸, 태권도, 킥복싱, 가라테 등 여러가지의 무술을 혼합해서 만든 독특한 킥복싱베이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체급 내에서 긴 신장과 리치를 지녔으며 오서독스, 사우스포 양쪽 스텐스를 자유자제로 활용한다. 잽이 상당히 좋으며 가드가 내려와있는 대신 위로 올라오는 궤적으로 상대의 가드를 뚫고 들어온다. 풋워크가 상당히 빠르다. 특히 전후 스텝에 강점이 있는 선수인데 이걸 활용해서 빠르게 치고 빠지는 인 앤 아웃 파이팅을 활용한다.

경기 초반부터 풋워크와 함께 잽과 페이크를 활용해 상대방의 움직임을 끌어낸 후 자신의 펀치거리 안으로 들어오면 플라잉 니 혹은 뒷손 카운터로 받아치거나 빈틈을 찾아내 빠르게 거리를 좁혀 오른손 단발을 치고 빠진다. 당연히 단발치고 난 후 사각으로 빠지는 데에도 능하다. 넉아웃 파워도 상당히 좋아 이 단발 하나하나가 위력적이다. 자신에게 확실하게 유리해졌다 싶으면 도발하고 케이지로 몰아 사이드킥, 스피닝 킥과 같은 다양한 킥 옵션으로 관중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기도 한다.

상대입장에서 가드가 내려와 있고 발을 넓게 벌리는 와이드 스텐스에 전후 풋워크를 바운스 스텝(복싱장에서 처음 배우는 콩콩이 스텝)를 활용하기 때문에 펀치카운터나 레그킥/카프킥으로 대응하려고 하나 리치가 2m가 넘어가고 풋워크가 빠르기 때문에 들어가기 부담스럽다. 케이지에 몰아도 좌우스위치로 페이크를 주며 헤드무브먼트로 슬쩍 피해주면서 빠져나가기 때문에 케이지에서 위기에 몰리는 일도 없다.

그래플링도 꽤 괜찮은데 완력이 괜찮아서 케이지를 활용해 언더훅을 활용하는 테이크다운 디펜스가 상당히 좋다. 깔리더라도 하위에서 저항이 상당해서 트라이앵글 초크로 이긴 전적도 있다.

단점은 페이크에 말리지 않는 상대에게 섣불리 들어갔다가 당한다. 더글라스 리마전에서 잘 나오는데 페이지의 일반적인 상대면 먹히는 페이크를 리마는 오히려 페이크에 안 말리고 가드를 굳건히 올리고 들어오면 체크훅 단발로 받아치며 침착하게 대응했다. 2라운드에 조급해진 페이지가 러쉬들어가는걸 간파해 카프킥으로 플래쉬 다운을 이끌어 냈고 뒤이은 어퍼컷으로 페이지가 실신함으로써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물론 벨라토르에서 강자긴 하지만 승리 중 폴 데일리, 데릭 앤더슨을 제외하면 좀 수준 낮은 선수와 한물간 베테랑과 맞붙은 적이 많았다. 무엇보다 더글라스 리마와 붙어 패배했기 때문에 기량에 대해 의구심도 있다. 리마와는 다시 맞붙어 판정승했으나, 로건 스톨리에게 잠정 타이틀전에서 패배하며 챔피언이 되기에는 부족한 선수로 평가된다.

5. 여담

주로 벨라토르에서 뛰어서 국내 팬들은 잘모르지만 아주 소문난 악동파이터이다. 경기내내 끊임없이 도발을 일삼고 경기중에 파운딩을 치다가 셀카세리머니를 해서 심판과 싸운적도 있고 경기 끝난후에도 포켓몬 세리머니를 하는등 다양한 세리머니와 기행을 일삼는다. 그 와중에도 실력과 전적이 좋아서 꽤 많은 인기를 받고있다. #

한때 뛰어난 타격실력으로 앤더슨 실바와 비견된 적도 있었다. 터프하기로 유명한 에반겔리스타 산토스[1]의 두개골을 니킥으로 함몰시키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당시에는 비UFC 선수 중 최강급으로 평가 받았었다. 그러나 더글라스 리마에게 완패 이후 기대치가 떨어졌고, 떨어진 기대치만큼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링네임은 Venom이지만 또 다른 명칭은 MVP. MVP라는 뜻도 있지만 Michael Venom Page의 이니셜이기도 한 중의적인 명칭이다.

트리니다드 토바고계 아버지와 자메이카계 어머니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브리티시 텔레콤에서 일하고 있고 어머니는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이스라엘 아데산야 못지 않은 오타쿠로 유명한 선수다. 타노스인피니티 건틀릿을 착용하거나 포켓몬 모자를 착용하고 나온 적도 있다.


[1] 여성 격투선수 사이보그의 전 남편으로, 사이보그라는 링네임은 원래 이 선수의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