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5-14 16:42:47

마제(삼국지)

馬齊
생몰년도 미상
1. 개요2. 미디어 믹스

1. 개요

삼국시대 촉나라의 인물이며 자는 승백(承伯)으로 마훈의 동생.

익주 파서군 낭중현 사람으로 장비 휘하에서 공조를 지내다가 장비가 유비에게 추천해서 상서랑에 임명되었으며, 건흥 연간에 종사승상연을 지내다가 광한태수로 승진하고 다시 참군이 되었다. 234년에 제갈량이 죽은 후에는 상서가 되었다.

마훈과 함께 재간에 의지해 스스로를 빛냈지만 고향에서의 위신은 요주보다 못했다고 한다.

계한보신찬에 따르면 왕보, 이소, 마훈, 이복, 이조, 공록, 왕사와 함께 본성을 닦아 촉에 향기가 나도록 했다면서 마훈과 함께 가슴 속의 것을 피력하고 시세에 대해 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형인 마훈과는 다르게 유장 휘하에서 지낸 관직이 없고 장비 휘하의 공조로 지낸 것으로 볼 때 유비의 익주 평정 이후에 사관한 것으로 보인다.

관제묘에 관우의 좌우를 보좌하는 관평주창이 있다면, 장비묘에는 장비의 좌우를 보좌하는 인물로 장포와 마제가 있다.[1]

2. 미디어 믹스

소설 삼국지 마행처우역거에서는 비관이 위나라의 목민관으로 유명한 창자를 암수를 써서 죽인 일로 신문받았는데, 맹광이 비관의 의견에 찬동하자 마제는 천하의 유사들이 격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천하를 경영하는데 유사들의 도움이 얼마나 필요한지 아시지 않냐고 물어본다.

맹광이 유학자인 동시에 한의 관리인 것을 말하면서 창자는 위나라의 대신이자 적이라고 하자 마제는 위나라의 유학자는 다 죽여야 되냐고 반문하다가 그걸 말이냐면서 뭐라 더 말하려다가 입을 다물었다.


[1]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