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찌 펜탄

<colbgcolor=#eee,#111> 무기 전문화	숏 보우 5, 숏 소드 1
전용 아이템	소드 오브 아보린 (숏 소드 +2)[1] 보우 오브 아보린 (숏 보우 +2)[2]
특수능력	하루에 2번 '레이 온 핸즈(안수치료)' 사용 가능[3] 하루에 2번 '가속' 사용 가능[4] 하루에 2번 '힘' 사용 가능[5] 하루에 2번 '용기 부여' 사용 가능[6]

1. 개요2. 행적3. 성능4. 관련 문서

1. 개요

발더스 게이트 2의 등장 인물.

초창기 한글화 시절부터 마찌로 굳어진 게 EE 공식 번역까지 이어져 오고 있긴 하지만 게임 내에서 들을 수 있는 실제 발음은 '마지' 내지 '매지'이다.

2. 행적

하플링 전사로 트레이드미트에서 살다가 우마르 힐 시장의 요청을 받고 지역을 조사하러 동료들과 함께 나갔다가 행방불명이 된다. 이후 쉐도우 던전[7]의 감옥에서 혼자 생존한 상태로 발견할 수 있다. 찾은 후 동료로 넣거나 트레이드미트로 돌려보낼 수 있다. 악성향 주인공에 한해서 난쟁이라고 계속 비웃으면 먼저 공격한다.

성기사 지망생인 전형적인 영웅. 정의감과 도덕심이 매우 강하며, 하플링이라 무시를 당하면서도 꿋꿋하다. 가끔은 거만하다 싶을 정도로 꿋꿋하며 답답할 정도로 고집을 부릴 때도 많다. 일러스트 상으로는 판단하기 어렵지만 설정상 꽤 섹시하기 때문에 에드윈이나 코간의 대쉬도 받는다.

발리거를 종자(기사의 시종) 취급한다. 마찌는 계속 발리거를 자기 시종처럼 대하지만 발리거는 꿋꿋하게 친구로서 도와준다고 강조하는 것이 포인트. 다만 여행이 끝난 뒤에도 함께 다니자고 제안하거나 발리거가 다쳤을 때 과민반응하는 걸 보면 발리거에게 마음이 있는 듯 하다. 삭제된 발리거 로맨스 루트에서 발리거가 마찌의 마음을 거절하는 대사가 있는 걸 보면 둘이 썸을 탈 예정이었던 듯.

성기사 지망생인 만큼 당연히 질서 선. 아노멘과 함께 있을 경우 이벤트가 몇가지 있으며, 또한 전사면서도 성기사의 특수능력인 안수기도(Lay-on-hands, 이마에 손얹고 기도하여 HP를 회복시켜줌)에다가 힘(힘을 레벨 당 1턴동안 18/00으로 고정), 헤이스트, 공포 제거를 자신 한정으로 하루 두번씩(!!!) 쓸 수 있는 엽기 캐릭터다. 하지만 AD&D 2nd 기준으로 하플링은 성기사가 될 수 없다고 해서 계속 좌절하는 중이다. 사실 발더스 게이트가 기본 직업의 종족 제한이 사라진 D&D 3rd 룰을 적용했더라도 카리스마가 부족해서 팔라딘 조건 미달이긴 하지만(…).

자기를 깔보는 키 큰 종족을 싫어한다. 콤플렉스가 있기 때문에 누가 자기를 '하플링치고는 용감하다'고 칭찬하면 질색한다. 마찌를 데리고 코퍼 코로넷에 데려가면 오우거와 결투를 하는 이벤트가 있다. 이때 잘만 하면 오우거의 애인을 꼬셔서 오우거에게 이상한 약이 든 술을 먹여서 이길 수도 있다.(…)

또 트레이드미트의 가족들과 관련한 개인 퀘스트가 있는데, 동료로 7 ~ 8일 정도 데리고 다니면 여동생의 약혼자가 찾아와 여동생을 구해달라고 한다. 약혼자가 여동생을 더 확실히 꼬시고 싶어 사랑의 묘약이란 걸 구해다 먹였는데 사실 독의 여신 탈로나의 비밀 사제가 만든 독약이었어서 와우킨의 신전에 숨어있는 사제를 찾아내야 한다.

오래전에 마찌와 코간이 파티에 같이 있으면 마찌에 의해 코간이 감화되어 그의 성향이 변한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루머로 밝혀졌다. 단, '코간의 구원'이라는 모드를 설치하면 마찌와의 대화를 통해 코간의 성향이 변한다. 이 모드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파티에 코간과 마찌가 같이 있어야 하며 TOB 파트부터 본격적으로 모드가 진행된다. 현재 이 모드는 네이버 D&D 렐름 넥스트 카페에 한글화되어 올라와 있다.

엔딩에서는 세상을 살기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온갖 위험한 모험을 하지만 그때마다 살아남아 천수를 누리다가 죽었다고 한다. 용기로 키를 재면 6미터가 될 거라나.

발더스 게이트 3에서는 민스크의 은신처에서 언급된다.

3. 성능

영입하기 위해 탐험해야 하는 쉐도우 던전이 꽤 어렵지만 그래도 일찍 영입할 가치가 있는 동료다. 특수 능력으로 사용하는 '가속'과 '힘'은 부츠 오브 스피드와 오우거 힘의 건틀렛같은 매직 아이템을 착용하면 더 이상 사용할 필요가 없는 능력들이지만 이런 고성능 아이템을 초반부터 다 맞추고 다닐 리가 없기 때문에 마찌가 있으면 아이템 2개를 능력으로 메꾸고 다니는 것이나 다름없다.
여기에 숏 보우 숙련 상태가 거장(5슬롯)이다. 파이터 기본공회 2 + 숏 보우 1 + 달인 0.5(EE에서는 1)로 기본 공회가 3.5 ~ 4 나 된다. 워낙 기본 공회가 높다보니 그레이트 훨윈드가 없어도 향상된 가속(공격횟수 2배)만 걸어줘도 공회가 7 ~ 8이 된다. 게다가 숏 보우 중에는 초반을 책임지는 투이간 숏 보우와 후반을 책임지는 숏 보우 오브 게센이 있어서 무기 걱정도 없다. ~~크리티컬 스트라이크를 켜면 AD&D판 고스트버스터즈를 찍는다.~~

하지만 중반 이상으로 넘어가 파티원들이 전부 풀무장이 되면 마찌의 존재감이 많이 줄어든다. 마찌를 쓴다는 것 자체가 선 성향 파티로 스토리를 진행한다는 건데[8] 선파티는 민스크, 발리거 등 방어에 도움이 되는 성능이 준수한 동료가 많다보니 방어 관련 버프가 없는 마찌는 포지션에서 밀리는 감이 있다. 게임이 뒤로 갈수록 적들의 능력도 괴물이 돼서 파티원의 공격력보다 방어 성능을 더 신경쓰게 마련인데 마찌의 능력들은 초반 공격력을 높이는 데만 유용할 뿐 후반 방어에는 도움이 거의 되지 않아 안수기도로 자가회복을 하는 것만 빼면 그냥 활 좀 잘 쏘는 평범한 파이터A가 된다.

그래도 파이터의 장점인 우수한 AD와 HD, THAC0 테이블은 물론 게임 내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무기와 갑옷을 착용할 수 있고 숙련도를 거장까지 올릴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마찌를 근거리 공격수로 사용할 이유는 충분하고도 남는다. 다만 앞서 말했듯 마찌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최대한 일찍 영입할 필요가 있다는 것에 주의하자. 마찌는 숏 보우 외에도 숏 소드 숙련도가 추가로 1슬롯이 찍혀 있는데 오프핸드용 쿤데인을 제외하면 숏 소드 중에 쓸만한 게 별로 없어서 숏 소드 숙련을 그냥 1슬롯 상태로 두고 플레일이나 바스타드를 추가로 찍어 쌍수로 운영하는 게 좋다. 그런데 마찌를 영입하기 전에 다른 퀘스트들을 좀 깨서 경험치가 조금이라도 쌓이면 마찌의 레벨도 9 이상인 상태로 파티에 들어오면서 숏 소드 숙련도가 2슬롯이 찍혀버리는데 이러면 억지로 숏 소드 트리를 타지 않는 이상 아까운 숙련도를 1포인트 날리게 되는 셈이다. 다행히 EE에서는 기본 레벨은 고정이고 영입할 때 주인공의 경험치 상태에 비례하여 추가 경험치만 더 받아 수동으로 레벨을 올릴 수 있도록 수정되었다.

4. 관련 문서

[1] 목표는 완드 내성굴림을 하여 실패하면 45초동안 이동속도가 2점 감소한다. 장착자는 감속과 기절에 면역된다. THAC0 +2, 데미지 1D6+2, 찌르기, 무게 3, 스피드 팩터 1, 한손 무기[2] THAC0 +2, 무게 2, 스피드 팩터 6[3] 팔라딘 특수능력, 대상 지정 없이 자신을 대상으로 즉시 시전.[4] 위자드 3레벨 마법, 대상 지정 없이 자신을 대상으로 즉시 시전.[5] 위자드 2레벨 마법, 대상 지정 없이 자신을 대상으로 즉시 시전.[6] 프리스트 1레벨 마법 '공포 제거' 와 성능이 같다. 대상을 중심으로 30피트 반경 내의 아군에게 모두 적용되는 것도 동일. 대상 지정 없이 자신을 대상으로 즉시 시전.[7] 상태 이상을 거는 언데드가 많이 출현하기 때문에 클레릭을 대동하거나 언데드에 대응할 무기(데이스타, 플레임 텅, 파괴의 메이스 등)들을 미리 확보할 필요가 있다.[8] 사실 칼부림 나는 동료가 헥사트밖에 없어서 그냥 악파티에서 써도 된다.

마찌 펜탄

1. 개요

2. 행적

3. 성능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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