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래번클로 소속의 남학생이며 혼혈왕자 편에서만 등장한다.
2. 작중 행적
새로 부임하는 호레이스 슬러그혼 교수의 파티에 초대된 학생 중 하나였다. 슬러그혼은 벨비에게 꿩고기를 권하는 등 극진하게 대했는데 그 이유는 그가 바로 유명한 약사 데모클리스 벨비의 조카이기 때문. 삼촌이 개발한 투구꽃 약은 늑대인간들의 변신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1]자신을 소개하면서 삼촌의 업적을 띄워주자 지나치게 긴장했는지, 아니면 무식하게 넣었는지 목에 음식이 걸려 숨이 넘어갈 뻔한 걸 슬러그혼이 마법으로 뚫어준다. 하지만 삼촌은 자신의 아버지와 사이가 냉랭해서 자신도 거의 만난 적이 없다는 걸 밝히자 슬러그혼은 언제 극진하게 대접했느냐는 듯이 싸늘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로는 두 번 다시 슬러그 클럽에 초대되는 일은 없었는지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영화판에서는 삼촌에 대해 고백해서 냉대 받는 장면이 없다. 그냥 맛깔나게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슬러그혼의 질문에 대답하는데 마법약 교수인 슬러그혼 앞에서 자기 아버지가 마법약은 다 쓰레기라고 했다며[2] 먹는 일에만 몰두하는 등 눈치없는 모습을 보여 슬러그혼이 질색하는 표정을 보인다.
그 때문에 냉대받은건지 슬러그혼의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화장실 청소를 한다.[3]
3. 기타
영화판 배우는 로브 녹스인데, 촬영이 끝난 뒤 괴한으로부터 동생을 구하려다가 칼에 찔려 안타까운 죽음을 맞으면서 저절로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가 유작이 되어버렸다.소설판에서 잠깐잠깐 등장했던 단역들이 영화판에서는 호그와트를 지키기 위해 나서는 등 배우 재활용을 했기 때문에[4] 로브 녹스가 살아 있었더라면 마커스 벨비가 호그와트를 지키기 위해 전쟁터를 달리는 모습도 보였을 것이다.
작중에서는 언급이 안 되지만 해리보다 1년 선배기 때문에 초 챙, 코맥 맥클라건, 케이티 벨과 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