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0 01:55:31

마커스 벨비

Marcus Belby

1. 소개2. 작중 행적3. 기타

1. 소개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래번클로 소속의 남학생이며 혼혈왕자 편에서만 등장한다.

2. 작중 행적

새로 부임하는 호레이스 슬러그혼 교수의 파티에 초대된 학생 중 하나였다. 슬러그혼은 벨비에게 꿩고기를 권하는 등 극진하게 대했는데 그 이유는 그가 바로 유명한 약사 데모클리스 벨비의 조카이기 때문. 삼촌이 개발한 투구꽃 약은 늑대인간들의 변신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1]

자신을 소개하면서 삼촌의 업적을 띄워주자 지나치게 긴장했는지, 아니면 무식하게 넣었는지 목에 음식이 걸려 숨이 넘어갈 뻔한 걸 슬러그혼이 마법으로 뚫어준다. 하지만 삼촌은 자신의 아버지와 사이가 냉랭해서 자신도 거의 만난 적이 없다는 걸 밝히자 슬러그혼은 언제 극진하게 대접했느냐는 듯이 싸늘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로는 두 번 다시 슬러그 클럽에 초대되는 일은 없었는지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영화판에서는 삼촌에 대해 고백해서 냉대 받는 장면이 없다. 그냥 맛깔나게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슬러그혼의 질문에 대답하는데 마법약 교수인 슬러그혼 앞에서 자기 아버지가 마법약은 다 쓰레기라고 했다며[2] 먹는 일에만 몰두하는 등 눈치없는 모습을 보여 슬러그혼이 질색하는 표정을 보인다.

그 때문에 냉대받은건지 슬러그혼의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화장실 청소를 한다.[3]

3. 기타

영화판 배우는 로브 녹스인데, 촬영이 끝난 뒤 괴한으로부터 동생을 구하려다가 칼에 찔려 안타까운 죽음을 맞으면서 저절로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유작이 되어버렸다.

소설판에서 잠깐잠깐 등장했던 단역들이 영화판에서는 호그와트를 지키기 위해 나서는 등 배우 재활용을 했기 때문에[4] 로브 녹스가 살아 있었더라면 마커스 벨비가 호그와트를 지키기 위해 전쟁터를 달리는 모습도 보였을 것이다.

작중에서는 언급이 안 되지만 해리보다 1년 선배기 때문에 초 챙, 코맥 맥클라건, 케이티 벨과 동기.

[1] 여기서 눈치챌 사람은 눈치챘겠지만 세베루스 스네이프리무스 루핀을 위해 만들어준 약이 바로 이 투구꽃 약이다.[2] 술이 최고의 마법약이라고 했다.[3] 혈통만 순수혈통일 뿐 뛰어난 재주를 보이지 못해서 슬러그혼의 실망을 산 네빌 롱바텀도 이 파티에서 웨이터를 하고 있었다. 굳이 이런 것이 아니더라도 교수가 총애하는 학생들에게만 손님 자격이 주어진 파티에서 웨이터나 청소부 역할을 하는 학생은 평소 어떤 취급을 받는 학생인지 예측이 가능하다.[4] 린느, 코맥 맥클라건, 로밀다 베인 등 단역들이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