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us 'Siege' Brisbane. 워머신&호드의 시그나 소속 워캐스터. 현 계급은 소령(Major).
20여년 넘게 복무중인 유능한 워캐스터. 군인 정신이 투철한데다 어떤 계략에도 넘어가지 않고 별명답게 어떤 성벽이라도 뚫을 수 있다고 한다. 술 공성전 당시 술의 성벽을 뚫은 것을 감독한 것도 브리즈번이다.
워머신에 나온 얼굴이 드러난 유명인 중에서 유일한 흑인이다.
자체능력
: 약간더 튼튼한 쪽이긴 하지만 대동소이한 시그나 워캐스터 스테이터스. 다만 장비한 무기가 매우 특이한데, 뭐 일단 망치는 사용할 일이 별로 없으니 넘어간다 치더라도, 로켓포는 그 위력도 위협적이지만 정상적인 공격 외에도 고각 사격으로 AOE를 깔아버리기도 하기 때문에 요주의해야할 무기.
특기 : 붕괴
통제범위 내의 모든 적에게 디버프를 거는 특기. 효과는 최초 공격 1회에 한하여 장갑 값을 절반으로 줄이는 충격과 공포의 특기. 이거 하나로 시즈의 성능은 보장된다고 할정도로 대단한 특기이다.
주문목록
- 익스플로시브
: 일회성 사격 버프 주문. 대상의 무기는 작은 유폭을 생성하고 마법공격으로 변한다. AOE가 원체 부족한 시그나인데다 집중점수 소모가 원체 적기 때문에 있어서 나쁘진 않은 주문. 마법공격용으로 써도 그만.
- 폭스 홀
: 전장을 다스리는 시즈 장군님1. 즉석에서 참호를 파주는 스킬. 참호속에 빠트려서 시야를 가리는 놈들을 제거하는데 쓰기도 한다.
- 리프트
전장을 다스리는 시즈 장군님2. 상당히 넓은 광역데미지를 주는 공격스킬. 동시에 그 범위가 고스란히 험지로 번해 한 턴간 남는다.
- 메이지 사이트
: 전장을 다스리는 시즈 장군님3. 통제범위 내의 일정영역을 비추어 배틀그룹에게 전송한다. 은밀함과 숲, 안개를 무시하고 시야를 제공함으로 굉장히 유용한 주문.
- 포스 해머
: 알리스터 케인의 선더 스트라이크 축소판. 성능은 대동소이. 단, 시즈의 경우엔 주력주문이므로 안전하고도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랜서가 필수적이다.
말 그대로 전장을 지배하며 적과 아군의 움직임을 하나하나 조종하는 위엄넘치는 실력파 지휘관의 컨셉을 지닌 멋진 워캐스터. 문제는 그 능력이 워캐스터킬로 승화된다는 것. 아무튼 간에 시그나에서 매우 강력한 워캐스터로 손꼽힌다.
적 워캐스터를 통제범위 내에 넣는데 성공하면, 메이지 사이트로 시야를 확보하고, 특기를 발동한 후에, 디펜더의 집중사격, 혹은 직접 로켓포의 일반 공격이나 특수 공격을 입맛에 따라 사용해 주면 된다. 귀찮게 방해하는 적에겐 살포시 포스해머나 리프트, 폭스홀을 이용해 멀리 보내버린다. 중장 워잭 같은 것도 피트의 효과로 인해 버티지를 못한다. 디펜더의 사격에 데미지 박스가 막 반씩 깨져나가는 저거너트가 상상이 되는가? 사실 쓸일이 없어서 그렇지 들고있는 망치도 장식만은 아니다. 시그나 워캐스터 치고는 위력도 높은 편이고, 치명타시엔 적을 뻥뻥 날려대는 무기.
흉악한 로켓 발사기나 특기만으로도 상대 워캐스터를 요단강익스프레스로 택배 붙여버리지만, 디펜더와 가장 시너지가 좋은 워캐스터이기도 하다. 전체적으로 다른 중장워잭은 지니지 못한 디펜더만의 초장거리 저격능력을 극대화 시켜주는 워캐스터이다. 가려진 LOS를 치워 긴 사거리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게하고, 부족한 타격력은 피트로 보충이 된다. 디펜더란 워잭 자체가 원래 어디가서 꿇릴 스펙은 아니지만 시즈와 함께라면 정말 주력워잭으로 손색이 없다.
당신이 전장의 지배자가 되고 싶다면 권장한다. 다만, 시즈는 적 앞에 드러날 일이 적은거지 튼튼한건 아니라는 점은 명심해서 운용할 필요성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