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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래곤네스트의 아홉번째 클래스. 성우는 소연, 일본판은 카야노 아이.
드네 최초의 수인 캐릭터로 다른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큰 귀와 꼬리가 달려있다. 키는 아카데믹보단 약간 크지만 다른 캐릭터들보다는 작다. 병을 고치기 위해 마을 사람들과 함께 배에 올라탔는데 그걸 수리야라는 수인이 엔진에 도끼를 박아 불시착하면서 모험이 시작된다. 팔에 주무기로 사용하는 의수를 달고 있다.
주무기로 너클기어, 보조무기로 클로를 사용한다. 너클기어는 5번 타격하는데, 다른 캐릭터들과 다르게 평타 중 공중 공격이 있다는 게 특징이다.
무기 특징
너클기어: 짧은 사거리, 물공 특화.
무기 평타
너클기어: 올려친 뒤 내려찍고 두번 공격한 뒤 마지막에 차징 공격으로 연계할 수 있다. 우클릭 후 평타 2번 시 근접한 적을 띄우기도 가능하다.
2. 1차 전직
너클기어를 이용해 공격하는 패트로나로 전직할 수 있다.2.1. 패트로나
- 패트로나(드래곤네스트) 항목 참조. 너클기어를 이용한 근거리 공격 및 1:多 스킬에 특화된 루이나와 탱킹 및 1:1에 특화된 디펜시오로 2차 전직이 가능하다.
3. 스킬
강한 슈퍼아머, 슈퍼아머 파괴력을 가지고 돌진하는 래리어트와 빠른 속도로 전방으로 날아가는 플라이바이, 자신과 아군의 파이널데미지를 증가시켜주는 오버하울과 평타로 연계되는 마지막 타격을 강한 슈퍼아머를 가진 차징 공격으로 바꾸는 차징 기어 등이 있다.4. 스토리
말도 안되는 말이지만 마키나만 메인스토리 스킵을 할 수 없다.
아누 아렌델 입장 이전까지 다른 캐릭터와 다르게 독자적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특히 로터스마쉬 구간에서는 스토리가 완전히 다르며 나중에 '다른 직업들은 너 없는 동안 선지자 로제 구하느라 돌아다녔는데 걔가 사실 사도였더라' 하고 정황 정도만 전해듣는다. 마키나의 스토리는 마키나가 본인의 병을 고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과 드네 세계관 내에서 수인들이 어떤 취급을 받고 살아왔는지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NPC들은 메인 퀘스트 내내 마키나를 포함한 다른 수인들을 박대하는데, 다른 캐릭터를 플레이하다가 마키나를 플레이하면 깜짝 놀랄 수준이다.[1] 다만 일단은 사람이 죽었다는데 출입증이나 달라던가[2], 대놓고 쌀쌀맞게 사람들을 대하는 마키나의 태도도 약간 그런점에 영향을 줬지만, 아무튼 두쪽 다 갈등을 스스로 빚은건 사실.
드네 세계관에서 수인들은 로터스마쉬 인근에 흩어져 부족사회를 형성하고 있다. 어느날 마키나가 살고있던 수인 마을인 크레타 마을에 운석이 떨어져 많은 수인들이 죽고 또 기묘한 병을 얻게 되었다. 마키나는 부모형제가 그녀를 감싼 덕분에 한쪽 팔만 오염된 채 목숨을 건졌는데, 어머니가 죽기 직전 남긴 말인 '살아 남아라'라는 유언이 너무 깊이 각인된 나머지 오직 자신의 병을 고치고 자신의 목숨을 부지하는 데에만 관심을 가지는 약간은 이기적인 성격으로 변모한다.
그러던 중 병에 걸린 수인들이 알 수 없는 세력에 의해 실험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게 되는데, 마키나는 치료를 받던 중 병에 걸린 수인들을 실험실 밖으로 이송해 더 좋은 치료를 제공하는 비행선이 있다는 말에 몰래 비행선에 올라탄다. 그러나 비행선은 '바오 수인단'이라는 세력에 소속된 수인 수리야의 도끼질에 의해 엔진이 고장나 추락해버리고, 마키나는 수리야의 손에 내동댕이쳐져 프레리 타운 근방으로 떨어지고 만다.
프레리 타운에서 마키나는 수인 권법가 샤오룽[3]을 만나 그에게서 외팔이 권법을 배우게 되고, 권법 수련을 통해 병에 걸려 오염된 팔의 통증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이후 마키나는 비행선을 추락시킨 바오 수인단을 쫓기 위해 선지자 로제 구출에 끼어들게 된다.
로제 구출을 진행하면서 마키나는 인간 사회에 대한 상식이 부족한데다 단순한 성격이라 자주 용추종자들에게 속아넘어가는데, 그 와중에 다크엘프인 엘레나와는 각별한 우정을 쌓기도 한다.[4] 이후 자기 팔을 고치는데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용추종자를 도와주다 제레인트가 죽는 등 일이 커지자 마키나는 죄책감을 가지게 되며 사람을 불신하게 된다.
로터스마쉬에서는 차티와 똑같이 카라한에게 속아넘어가서
그 뒤 마키나는 카라큘을 돕다가 소서리스 란타나를 만나게 되는데, 수리야와 바오 수인단은 어째서인지 그녀를 적대하고 있었다. 이유는 그녀와 그녀의 상관인 프로페서K[5]가 수인들을 치료한게 아니라 병에 걸린 수인들을 가지고 생체실험을 한 데다가 실험에 실패한 수인들은 노예상에 팔아버렸기 때문.[6] 그러나
그러던 중 란타나의 비밀 실험실에서 탈출한 클레릭 한 명이 극적으로 구조되어 란타나와 프로페서K의 만행을 고발한다. 그제야 마키나는 자신이 속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바오 수인단과 협력하여 란타나를 붙잡고 수인들의 병을 치료할 치료법이 적힌 노트를 훔쳐낸다. 란타나는 붙잡힌 직후 다시 달아나버리지만, 마키나와 수리야는 이를 계기로 서로를 조금은 이해하게 된다. 특히 수리야는 자신이 수인임에 긍지를 느끼는 마키나를 보고 점점 자신의 사상을 바꾸어간다.
그 뒤 란타나의 노트에 적신 치료법을 위해서는 크레타 마을에 떨어졌던 운석의 조각이 필요한데 그 운석 조각이 너무 작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병이 한쪽 팔 밖에 진행되지 않은 마키나의 치료에 사용하거나, 아니면 조각을 이용해 장기적으로 연구하여 바오 수인단의 목적[9]을 이루거나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 이에 마키나는 지금까지 자신이 병을 고치기 위해 이기적으로 행동하다가 여러 사람의 목숨을 앗아갔다는 것을 떠올리고 스스로를 희생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마키나와 대면하며 생각을 고쳐먹은 수리야가 중간에 난입하여 운석 조각을 마키나를 치료하는데 써버린다. 이 때문에 수리야는 바오 수인단의 배신자가 되어 쫓기는 몸이 되고, 스승인 샤오룽은 자신의 숙원을 이루지 못했다는 것[10]에 화를 내며 마키나와 의절한다. 이후 마키나는 수리야와 완전히 화해한 뒤 평화로운 세상이 오면 언젠가 다시 만나자고 기원하며 그가 비행선을 타고 도주하는 것을 배웅한다. 또한 샤오룽은 화를 내긴 했지만 마키나와 수리야가 화해하는 모습에 조금은 감동한 듯 마키나와 좋게좋게 마지막으로 작별 인사를 한다.
그렇게 수리야, 샤오룽과 작별한 뒤 마키나는 지금까지 로터스 마쉬에서 타 캐릭터들이 사도 로잘린데를 맞딱트린 정황을 전해듣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자신 또한 모험자들을 돕겠다고 자원하여 아누 아렌델로 향한다. 이 뒤로는 타 캐릭터와 비슷하게 공통 스크립트로 진행된다.
공홈에서 제공되는 스토리 웹툰인 역드나가 끝나고 나온 캐라 제외되어 있다.
[1] 프레리 타운의 자경단원들은 마키나와 말을 섞는 것 조차 싫어하며 대놓고 멸시한다. 또한 세인트헤이븐은 법적으로 수인이 출입할 수 없도록 되어있다.[2] 어느정도 멸시하긴 했지만 도움 준 건 사실이라 약간 누그러질려다가 마키나의 태도를 보고 그럼 그렇지 수인이란. 태도로 바뀐다.[3] 호랑이 수인. 본래는 사람이었다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해 수인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으컁컁컁 하고 웃는 소리가 인상적인 호남.[4] 다크엘프 또한 세간에서는 사악한 존재라며 박해당하기 때문.[5] 본인 전용 네스트가 있는 그 분 맞다. 에인션트 드래곤의 보옥 조각으로 데이지를 만들어낸 미치광이 과학자[6] 초반부에서 마키나가 몰래 올라탄 비행선도 수인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이송하는 것이 아니라 노예상으로 배송하기 위한 것이었다.[7] 심지어 스승인 샤오룽이 인증해주기까지 한다. 지금까지 네가 믿음직하다고 말한 사람들은 전부 다 너를 배신했다고(...)[8] 샤오룽은 본래 수리야와 마찬가지로 바오 수인단에 소속되어 있었으며, 수리야의 부탁으로 마키나가 프레리 타운에 떨어질 것을 알고 미리 기다리고 있었다.[9] 바오 수인단은 수인이라는 현상 자체를 치료하여 궁극적으로 모든 수인들이 인간과 같은 모습을 가지게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10] 샤오룽은 본래 사람이었기 때문에 바오 수인단이 목적을 이뤄 수인을 사람 모습으로 바꿔놓는 방법을 발견하길 누구보다도 더 절실히 바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