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하라 아리나

『다녀오겠습니다-』한 소녀가 오늘도 힘차게 학교에 등교한다.
그녀의 이름은 마키하라 아리나.
와쿠와쿠타운에 사는 중학교 2학년의 보통의 여자아이같다.
골목에 강한 햇볕이 내리쬐기 시작하며 따듯한 공기가 느껴진다.
그녀는 가슴 가득 아침 공기를 들이 마시면서 『오늘은 좋은 날씨네~』라고 무심결에 미소 지으며
『이런 날은 어쩐지 느긋해지고 싶은데~』라고 중얼거린다.
그리고 상쾌한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와, 작은 새의 지저귐을 즐기는 중에
『실수해버렸어! 지각해버리겠어!』라고 소리친다 어쩐지 조금 여유를 부렸던 것 같다.
다급하게 달려 나간다. 운동은 자신 있는 편이다.모퉁이를 돌면 교문이 보인다. 그리고 생활지도 교사가 있다.
『오라오랏~!! 문을 닫아라!!』서서히 문이 닫혀간다. 『우우, 늦지 않을까~?』 그러나, 늦지 않을 것 같다.
『또 저 선생님 이네~? 저 선생님, 자신의 시계를 2분 정도 앞으로 설정해서 왜 항상 시작이 빠른 거야~우!!』
어떻게 할 수 없는 분노가 저 교사에 향하게 할 때, 큰 기의 모임을 느낀다!
『이,이건?!"』그리고 잠재된 힘의 방출과 동시에 단숨에 자신을 가속해 버린다!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흥분! 마치 축제와 같은....
그 순간 그녀는 폭발해 버리며『아리나 카니발!!!』
순식간에 교문을 빠져나가, 초 스피드로 교사를 주먹으로 날려버린다!
『우와아앗~!!』 신음을 내며, 땅에 내동댕이쳐지는 교사.순식간의 일에 아리나는, 망연한 채 멈춰 서버렸다.
『아, 나란 참 뭐지...』
쓰러진 교사가 일어나며 『오라오랏~! 더 힘을 기르지 않을 거냐!』별로 타격 없는 모양이다.
『오라오랏~!빨리 교실에 안가냣!』교사의 큰소리에 아리나는 당황한 채 대답한다.『네, 넵』
분명히, 지각은 면한 것 같다.....

요~ 모두들 안녕!! 난 '아리나'. 중학생이야.
그래서 너무 바쁜거야!!
그런데 오늘 만만치 않은 친구들과 어떤 소동을 일으켜 볼까나?
그럼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