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4 19:17:34

마테오 가비아/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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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테오 가비아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AC 밀란

AC 밀란 유스 출신으로 2017년 프로 계약하고 1군으로 콜업되었으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2018-19 시즌에 세리에 C의 루체세로 임대 후 23경기를 소화하고 복귀하였다. 어린 나이에 프로계약을 했을 정도로 팀에서 특별하게 관리하는 유망주라고 할 수 있다.

2.1. 2019-20 시즌

2019-20 시즌 전반기 내내 벤치신세로 출전도 하지 못하고 있다. 유망주인데 경기에 전혀 나오지 못하고 있어 겨울 이적시장에 임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두아르테의 부상, 칼다라의 임대 등 센터백이 부족해 다시 밀란에 남게되었다.

토리노전에서 시몬 키예르의 부상으로 전반전 다 끝날무렵 리그데뷔에 성공했다. 그 후 2경기 연속 선발출전하며 총 3경기를 소화하며 더 큰 성장을 기대하게 되었다. 가비아의 가능성을 확신한 밀란은 가비아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 리그 후반기에 로마뇰리와 키예르가 굳건하게 중앙 수비라인은 책임지는 가운데 백업 역할을 맡으며 조금씩 출장시간을 늘리고 있다. 무사키오와 두아르테가 장기 부상중이라 계속해서 기회가 가고 있는 상황.

그러나 기대와 달리 형편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치명적인 실수도 많은 편이며 특히 순발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서 유망주임을 감안해도 경기력이 실망스럽다는 평. 거기다가 리그 몇경기를 남기고 로마뇰리가 시즌 아웃이 되며 강제로 주전으로 뛰게 되자 밀란 팬들이 불안감에 떨어야 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안정적인 경기를 보여주며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도움을 주었다. 특히 가비아의 최대 장기인 쭉쭉 뻗는 롱패스가 일품. 아무래도 경험이 많은 키예르와 같이 뛰기 때문에 가비아가 멘탈을 잡는 데에 도움이 되는 듯 하다. 결과적으로 밀란은 휴식기 이후 리그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이때의 활약 덕분에 가비아는 다음 시즌 로테로 팀에 남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무사키오나 두아르테보다 더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2.2. 2020-21 시즌

로마뇰리, 무사키오의 부상, 두아르테의 끝없는 부진으로 시즌 초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게다가 원래 노리던 중앙수비수의 영입도 무산되면서 말그대로 경험치 몰빵 중. 하지만 선수 마킹에 문제를 보이고 있다. 몸싸움도 잘해주지는 못하고 있으며, 수비 포지셔닝에도 부족한 모습이 보인다. 유로파 예선, 리그 경기 등에서 평점도 팀내 최하위권. 그러나 리그 2라운드에서는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상대가 약체팀이라는 부분도 감안해야 할 듯. 상대들이 약체긴 하지만 리그 3라운드까지 키예르와 함께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있다. 경험치를 몰빵해서인지 실력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그란데 이탈리아 U-21 대표팀에 참가하는 도중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왔다. 안그래도 부족한 밀란의 센터백 자원에 비상이 걸렸다. 10월말 코로나 음성판정을 받고 11월 초 팀훈련에 복귀했다. 밀란의 믿을맨이었던 로마뇰리가 최악의 폼을 보이고 있어 가비아에게 다시 기회를 줘야한다는 팬들도 있다. 사실 가비아, 키예르 콤비가 리그 초반 무실점을 기록했기에 가비아를 주전으로 쓰는 것도 고려할만 하다.

베로나 전을 앞두고 로마뇰리가 갑작스럽게 부상으로 빠지면서 간만에 선발 출장했다. 나름 괜찮은 모습을 보여서 차라리 가비아가 낫다는 말이 나오는 중. 유로파 릴전에서는 선발출전하여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셀틱전에서도 선발출전. 무난한 활약을 했다. 그런데 파르마전에서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부상을 당하며 교체되었다. 꽤 심각한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생각보다는 덜 심각한 부상으로 알려졌으며 약 두 달 정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크로토네전을 앞두고 팀훈련에 복귀하였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무사키오, 두아르테가 방출되고 토모리가 임대영입되어 4순위 센터백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로마뇰리의 부상과 카예르의 몸상태가 좋지 않아 나폴리전에서 정말 간만에 선발출장하였다. 토모리와 처음 발을 맞추어서인지 위치선정이 그다지 좋지 못했고 실점에도 영향을 주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센터백들이 모두 복귀한 다음에는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애매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있지만 특별한 일이 없으면 팀에 남기려고 하는 듯 하다. 외부에서 보이는 평가에 비해 팀 내에서는 가비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

2.3. 2021-22 시즌

프리시즌에는 본업인 센터백 뿐 아니라 오른쪽 풀백으로도 출전 중이다. 활약은 전체적으로 평범하다. 키예르, 토모리가 확고한 주전을 차지하고 있으며, 세번째 센터백으로는 로마뇰리가 있기때문에 기회가 자주 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시즌 센터백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칼루루와 경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베네치아전에서 드디어 선발출장했고 큰 위기없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후 후반에 토모리와 교체되었다.

피오렌티나전에서는 토모리의 몸상태 이상과 로마뇰리의 핏이 갖춰지지 않아 선발출장했다. 그러나 보인 모습은 말그대로 재앙에 가까웠다. 터터루샤누의 엄청난 실수로 놓친 공을 걷어내지 않고 선수를 막는 이상한 수비를 하여 엉뚱하게 선제골을 먹히는가 하면 블라호비치에게 완전히 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비상황에서 상당히 헤매면서 4골을 먹히는데 일조했다. 밀란팬들에게서 다시는 가비아를 보고싶지 않다는 말이 나올 정도.

제노아전에서는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키예르가 부상을 당해서 교체로 출전했다. 무난한 경기를 펼쳤으나 전반에 받은 옐로카드가 불안해서인지 후반 시작하자마자 교체되었다.

AS 로마전을 앞두고 로마뇰리와 토모리가 전부 코로나 양성반응이 나와 칼룰루와 함께 센터백으로 선발 출장했다. 우려대로 선수를 자주 놓치는 등 불안한 모습이었으나 메냥의 멋진 선방이 여러번 나오며 승리를 지켜냈다.

베네치아전에서도 칼룰루와 선발출장했다. 상대적으로 약체팀이어서인지 큰 위기 상황은 없었으나 불안한 모습이 노출되기도 했다.

제노아와의 컵경기에서 선발출장하여 연장까지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체적으로 큰 실수없이 안정적으로 수비했다.

시즌 내내 불안한 폼을 보이면서 큰 발전이 없다는 평가를 받아서 겨울시즌 임대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으나 키예르에 이어 토모리까지 부상을 당하며 밀란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치아전에서는 선발출장해서 경기 내내 불안한 모습이었다. 첫번째 골에서는 위치선정에 실패하며 옵사이드 판정을 이끌어내지 못한 것이 골로 이어졌고 경기 막판 역전골에서도 상대 선수 위치와 동떨어져 있었다. 패배에 중대한 영향을 끼쳐 밀란 수준에 도저히 맞지 않는 선수라는 비판을 피해갈 수 없게 되었다.

2022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 임대로 나갈것으로 전망되었으나 밀란에 수비진 영입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후보선수로 남게되었다.

2월 3일 재계약이 이루어지면서 2026년 6월까지 계약이 연장되었다.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2년 밖에 남지 않기 때문에 예상되던 부분이었으나 선수로써 발전이 딱히 보이지 않아 팬들의 반응은 엇갈리는 편.

토리노전에서는 간만에 교체 출장했으나 딱히 뭘 보여줄 찬스는 없었다.

제노아전에서는 갑작스러운 칼라브리아의 몸상태 이상으로 선발출장했고 빌드업에 많이 관여하였다. 하지만 수비적으로는 확실히 불안했고 후반에 교체되었다.

인테르와의 컵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장했으나 역시나 영향력이 없었다.

밀란이 리그에서 우승하며 우승멤버가 되었다. 항상 수비가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그래도 나름 벤치멤버의 역할은 해주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부진한 퍼포먼스로 인해 다음 시즌 밀란에 남아있을지는 알 수 없게 되었으며 임대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 중이다.

2.4. 2022-23 시즌

프리시즌에는 백업 센터백으로 무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프도리아로 임대될 것이 거의 확정적이다. 다만 가비아를 대체할 로테이션급 센터백이 영입이 되어야 임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적 시장 막판까지 센터백 영입이 힘들어지면서 밀란에 남게 되었다.

리그 3라운드 볼로냐전에서 후반 늦게 교체출장하였다.

챔피언스리그 첼시전에서 후반에 출장하며 쓰리백을 형성했으나 이미 분위기가 넘어간 상황이라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드디어 선발로 출전했고 우려와는 달리 거의 깔끔한 수비 뿐 아니라 공격진으로 한번에 이어지는 롱패스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승리에 큰 도움이 되었다.

첼시전에서도 선발출전했으나 토모리의 이른 퇴장에 경기가 망가졌고 가비아도 전체적으로 평범했다.

베로나전에서도 선발출장했으나 어이없는 자책골로 경기를 망가트릴 위기로 내몰았다. 그 뒤에도 안정감이 부족했다.

몬차전에서는 교체로 출전해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었다.

챔피언스리그 디나모 자그레브전에서는 선발로 출장해 세트피스로 선제 득점을 하고 수비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 날 골로 밀란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토리노전에서는 실점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 등 부진했고 2실점이나 내주며 패배하고 말았다.

스페지아전에서도 불안감을 계속 노출시키며 토모리와 함께 부진한 경기를 했다. 그나마 스페치아의 결정력이 좋지 않아 1실점에 그쳤고 경기는 어찌어찌 이겼다.

전반기에는 가능성과 애매함을 동시에 보여주었다. 전반기 막판에는 치아우에게도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만약 센터백 영입이 없다면 후반기에도 팀에 남아있을 듯 하지만 기회가 얼마나 올지는 미지수이다. 빌드업은 훌륭한 편이지만 특유의 둔한 움직임과 애매한 피지컬은 크게 발전이 없는 상황이다.

월드컵 브레이크에 진행된 두바이컵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토모리와 센터백 파트너로 나와 무난한 경기를 했다.

두바이컵 리버풀전에서는 밀리는 경기 속에 어떻게든 수비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가비아의 교체 후 팀이 완전히 밀리면서 대패했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첫경기인 살레르니타나전에서는 후반에 교체로 출장했고 무난한 모습이었다.

로마전에서는 후반 막판 교체로 출장해 쓰리백을 형성했으나 경기 종료를 앞두고 밀란이 6분만에 세트피스로 두골을 실점하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했다. 두 골이 가비아의 책임이라고 할 수는 없겠으나 두 경기 연속으로 가비아만 나오면 실점이 나오고 있다. 가비아가 수비수로 영향력도 없는데 쓰리백을 형성하면서 경기력이 급격히 나빠지는 모양새인데 팬들도 상당히 화를 내고 있는 상황. 특히 키가 큰 선수인데도 공중볼에서 아무 도움도 되지 못하고 있어 더욱 문제가 심각하다.

코파 이탈리아 토리노전에서는 쓰리백의 가운데 수비수로 출전하여 무난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골이 필요했던 밀란이기에 포백으로 전술이 바뀌며 후반에 교체되었다.

사수올로전에서는 토모리의 부상과 키예르의 폼 저하로 정말 간만에 리그 선발출장을 하였다. 그러나 많은 뒷공간을 내주며 사수올로의 공격을 막는데 실패했고 얼이 빠진 선수처럼 헤맸다. 결국 5실점을 했고 엉망진창이었다.

인테르전에서는 쓰리백의 왼쪽 스토퍼로 나와 라우타로 등에게 매우 고전했다. 특히 제코에게 페널티박스 안에서 약간 반칙성 플레이를 했으나 파울 선언이 되지 않았다. 그 외엔 많은 위기 상황에서도 그냥저냥 무난한 수비를 보여주었다. 후반에 치아우와 교체되었다.

토리노전에서는 후반에 교체로 출장하여 쓰리백의 중앙을 맡았다. 들어오고 얼마 안돼 백패스를 잘못주면서 코너킥을 내주는 어이없는 장면도 나왔다. 이후엔 무난하게 경기를 끝마쳤다.

볼로냐전에서 간만에 후반 교체 출장했다. 1:1 스코어에 교체되어 특별한 상황없이 무승부로 끝났다.

시즌 끝날때까지 특별한 모습을 보이지도 못했고 경기 출장 수도 상당히 적다. 이제 나이가 좀 찼음에도 불구하고 존재감없는 수비백업 역할에 그치고 있다. 유스출신 선수이기에 팀 구성상 필요한 선수이기는 하나 다음 시즌에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나오는 보도에 따르면 밀란은 가비아를 임대 등을 통해 내보낼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제 나이가 꽤 찼음에도 불구하고 발전도 너무 없는데다 경기를 뛰지 못해 경험도 쌓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 밀란은 가비아를 내보내고 어린 선수를 데려올 것으로 보인다.

7월 말, 비야레알로의 임대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임대가 확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2.5. 비야레알 CF (임대)

2023년 7월 26일, 비야레알로 임대 오피셜이 났다. 주전 자원으로 쓰일 것으로 보이기에 그동안 후보라서 정체되었던 가비아가 다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3년 12월 현재까지 유로파 리그는 모두 선발로 나오고 있으나 라리가에서 플레이타임이 매우 적은편이다. 막상 선발로 나와도 비야레알팬들의 반응은 별로인듯하다. 중앙수비수가 거의 다 부상을 당하며 어려운 상황에 놓인 밀란이 임대복귀를 추진 중이라고 한다. 비야레알도 가비아의 활약이 기대에 못미친다고 느껴 임대복귀에 긍정적이라고 한다.

2.6. 2023-24 시즌

1월초, 기사가 나오던대로 바로 밀란에 복귀하였다.

중앙수비 주전인 토모리, 치아우에 칼룰루까지 장기부상으로 자리를 비웠고, 나이가 들면서 잦은 부상에 시달리는 키예르, 리그에서 거의 뛰지 못하고 부상에서 겨우 회복한 펠레그리노, 이제 갓 유스에서 올라온 시미치만 남은 상황이기에 가비아에게 충분히 기회가 갈 것으로 보인다. 물론 장기부상자들이 복귀하면 벤치신세가 되겠지만 장기부상의 경우 경기감각의 문제도 있기에 가비아가 생각보다 많이 쓰일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어차피 비야레알에서도 벤치신세였기에(...) 더 나빠질 것도 없는 상황이다.

19R 엠폴리전 늦은 시간 교체로 출전하며 복귀전을 가졌다. 경기 시간이 10분도 남지 않은 상황이어서 뭔가를 보여줄 시간이 없었다.

코파 이탈리아 8강 아탈란타전에서 선발출전하여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전보다 힘싸움에서 더욱 강해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전반을 마치기도 전에 부상우려로 인해 교체되었다.

다행히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다음 경기에도 나올 수 있게 되었다.

20R AS 로마전에서도 연이어 선발출장하여 루카쿠 등의 로마의 위협적인 공격수들을 거의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특히 루카쿠와의 승부에서 오프사이드 트랩을 노리기 위해 루카쿠의 돌파를 그냥 프리하게 냅두는 등, 지능적인 부분에서도 전 시즌에 비해 엄청난 발전을 이뤄냈다. 가비아의 예상밖의 활약에 팬들도 상당히 놀라워하는 중. 전보다 안정감이 훨씬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1R 우디네세전 역시 키예르와 함께 선발로 출전하였고, 시종일관 뛰어난 수비력과 안정감을 과시했다. 팀은 루카 요비치의 동점골 노아 오카포에 역전골로 승리했지만 가비아가 아니었다면 승리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반응이 많았을 정도. 21R의 언성 히어로.

22R 볼로냐전에서는 위험한 상황을 몸을 날려가며 막았으나 지르크제의 슛을 테오와 메냥이 막지 못하면서 선제골을 먹혔다. 크게 문제를 일으키진 않았으나 실점장면에서 센터백들이 흔들리는 부분은 다소 치명적이었다.

23R 프로시노네전에서는 말그대로 미친 활약이었다. 좋지않은 경기력에 잦은 역습을 당하면서도 가비아의 결정적인 수비가 이어지며 골을 막아냈다. 게다가 한골 뒤지는 상황에서 지루의 헤딩 패스를 머리로 집어넣으며 동점골까지 기록했다. 밀란에서 뛰면서 리그에서는 처음으로 골을 넣었다. 결국 이러한 활약으로 어려운 경기를 역전할 수 있었다.

24R 나폴리전에서는 역시 선발로 출전하였고, 시종일관 좋은 슈퍼태클들을 선보이는 등, 또다시 매우 출중한 활약을 선보였다. 최근 폼은 리그 탑클래스라는 평가이며, 어서 국가대표로 발탁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올 정도로 폼이 올라왔다.

이렇게까지 폼이 올라 온 이유는 비야레알 임대시 SSC 나폴리에서 뛰었던 세리에 A 고참 수비수 라울 알비올 덕이 컸다고 한다. 알비올은 가비아에게 수비에서의 팁을 전수해주었으며 멘탈적으로도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다고. 또한 밀란에서는 대부분의 시간을 벤치에서 보낸 것과 달리 주전으로 경기를 많이 소화한 부분도 경기력에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유로파리그 렌전에서는 이번에도 엄청난 폼을 선보이며 클린시트에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이제는 미친 슬라이딩 태클로 공을 빼내는 것은 거의 가비아의 전매특허라고 할 정도. 토모리 복귀 이후 토모리의 파트너 자리는 치아우, 키예르, 칼룰루를 제치고 가비아가 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런 활약덕분에 밀란은 빠르게 가비아의 재계약을 진행하려고 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중이다.

25R 몬차전에서는 밀란이 끌려가는 모양새가 되었다. 치아우에 비하면 낫다고는 하나 실점 장면에서 가비아의 수비도 상당히 아쉬웠다. 2:2 동점상황에서 몬차가 극장 결승골과 쐐기골을 연달아 넣었고 역시나 가비아는 이를 막지 못했다. 결국 밀란은 4:2로 대패했다.

유로파리그 렌전에서는 나름 고군분투했다. 중거리슛, 페널티킥 2번으로 3실점했으나 실점이 가비아와는 그다지 상관없는 상황이었다. 경기는 3:2로 패배.

26R 아탈란타전에서는 역시 상대공격수를 잘 막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화력이 강한 아탈란타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지루가 내준 논란의 페널티킥으로 실점하여 1:1 무승부를 거뒀다.

27R 라치오전에서는 또다시 완벽의 가까운 모습을 보이며, 라치오의 공격을 무마시켰다. 팀을 오카포의 결승골로 오랜만에 클린시트를 기록하였다.

유로파리그 16강 슬라비아 프라하전에서는 상대의 이른 퇴장으로 경기가 쉽게 풀리는 듯 했으나 의외로 고전했다. 가비아의 폼도 최근 경기중 가장 좋지 않았다. 넓은 공간을 전혀 활용하지 못했고 실수도 있었다. 그래서인지 후반 시작하자마자 토모리와 교체되었다.

이후 엠폴리 전에서 결장하였다. 근육의 피로가 있었다고 한다.

유로파리그 16강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2차전에서도 단단한 벽과 같은 모습이었으며 예전의 키예르를 떠올리게 하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29R 베로나전에서는 후반시작과 함께 칼룰루 대신 교체로 투입되었다. 언제나처럼 침착하고 깔끔한 수비를 보여주었다. 이제는 가비아를 완전히 선발로 박아두라는 여론이 상당하다. 리그에서 탑 센터백을 거론할때 빠지지 않는 이름이 되었다.

30R 피오렌티나전에서도 후반시작과 함께 치아우 대신 교체로 투입되었다. 피오렌티나의 골 장면에서 수비가 다소 애매했다. 그러나 큰 문제 없이 경기를 마쳤고 승리했다.

31R 레체전에서는 간만에 선발출장을 했고 무난한 모습이었다. 세번째 골이 들어간 후 키예르와 교체되었다.

유로파리그 8강 AS 로마전에서도 선발출장을 했다. 다만 밀란의 경기력이 말 그대로 막장이라 꽤나 고생을 해야했다. 골장면은 가비아와 전혀 관련이 없는 상황이었다. 경기를 끝마칠때까지 어려운 경기를 했으나 골을 먹히진 않으며 나름 괜찮게 수비를 해주었다. 다만 밀란의 공격진이 단체로 경기를 말아먹으며 1점차 패배를 했다.

32R 사수올로전에서는 후반 이른시간에 최악의 경기력을 보인 키예르와 교체되었다. 평소처럼 자신감있고 세심한 플레이를 했다. 후반 막판 볼트래핑한 것이 오카포에게 연결되며 극장 동점골을 넣었다. 좋은 수비력은 물론 간만에 어시스트까지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유로파리그 8강 AS 로마와의 2차전에서는 선발출장을 했다. 주로 루카쿠를 막았으나 다른 쪽에서 수비가 뚫리며 경기 초반에 2골을 얻어맞았다. 이후 로마가 퇴장을 당하며 숫적우위를 가져가면서도 수비 상황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평소의 안정감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나 경기 막판 골을 넣으며 두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하지만 이미 경기를 되돌리기엔 너무 늦었다. 결국 밀란은 굴욕적인 경기끝에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하였다.

33R 인테르와의 더비전에서도 선발출장했다. 경기가 계속 밀리는 상황에서 수비라인이 흔들리며 손쉽게 2실점을 내주었다. 후반에는 레앙의 헤더를 받아 헤더로 슛을 했으나 막혔고, 이 공이 토모리에게 이어지며 추격골이 되었다. 그러나 이미 경기를 뒤집기엔 늦었고 1골차 패배를 하며 인테르는 우승을 확정지었다.

34R 유벤투스전에서는 치아우와 함께 선발로 출장해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밀란의 전체 경기력이 완전히 망한 수준이었기에 치아우, 가비아, 스포르티엘로의 활약이 아니었다면 최악의 스코어로 패배할 가능성도 있었으나 센터백과 골키퍼의 활약으로 겨우 0:0 무승부를 기록할 수 있었다.

35R 제노아전에서는 토모리가 정신을 못차리는 것과는 다르게 그나마 안정적인 수비를 했으며 후반전에는 플로렌치의 코너킥을 정확한 헤더로 꽂아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36R 칼리아리전 역시 선발로 나섰다. 가비아의 단점이였던 피지컬적인 한계가 드러났다. 상대 선수와의 경합에서 자주 밀렸으며 거친 파울도 저지르는 등 이번 경기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전반에 경고를 받은데다 폼이 좋지 않아서인지 전반이 끝나자마자 토모리와 교체되었다.

38R 살레르니타나전에서 토모리와 선발로 나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 약간 이른 시간에 교체되었다.

가비아는 이번 시즌 밀란에서 가장 많이 발전한 선수로 거론되고 있다. 밀란이 수비수의 줄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을 때 단단한 수비로 무너지는 경기를 많이 막아냈다. 다음 시즌에는 주전 경쟁을 치를 것으로 보이며 좀 더 발전한다면 리그 내 탑클래스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7. 2024-25 시즌

이번 시즌에는 키예르가 빠진 자리에 왼발 센터백 주전 자원을 영입한다는 이야기가 많아 주전 자리를 지키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되면 토모리를 밀어내지 않는 한 주전은 쉽지 않을 것이고 치아우와 경쟁을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가비아의 지난 시즌 활약이 워낙 좋았기에 많이 쓰일 확률이 높긴하다.

예상과 달리 국가대표에 뽑히지 못하면서 유로 2024에 참여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새로 부임한 폰세카 감독에게 프리시즌 내내 지도를 받을 수 있었다. 프리시즌에는 대체로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4R 베네치아전에서 드디어 선발출장했다. 파블로비치와 좋은 콤비네이션을 보여주었다. 경기초반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을 넣었으나 포파나의 몸을 맞고 포파나의 골로 인정되었다. 수비에서도 단단한 수비와 예측력을 보이며 상대를 단단히 묶어두었다. 풀타임을 소화했고 4:0 대승을 거두었다.

챔피언스리그 리버풀전에서 경기막판 교체로 출전했으나 뭘 보여줄 시간이 없었고 경기가 그대로 마무리되었다. 경기는 밀란의 막장 경기력으로 대패를 하고 말았다.

5R 인테르와의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 더비전에서는 전 경기 호러쇼를 보여준 파블로비치를 대신해 토모리와 함께 선발로 나섰으며 경기내내 뛰어난 안정감은 물론,좋은 집중력을 토대로 역대급 미친 태클을 선보이며 먹힌것과 다름없는 골을 막아내기도 했다. 후반 막판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강력한 헤더로 결승골을 작렬했다. 이번 경기 승리의 일등공신. 팀은 이러한 가비아의 활약에 힘입어 더비전 6연패를 끊어내고 귀중한 승리를 차지했다. 가비아의 활약이 워낙 뛰어나 무조건 주전으로 써야한다는 반응이 많이 나오고 있다.

6R 레체와의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섰고, 경기 초반 레체가 매섭게 몰아붙이며 가비아도 살짝 주춤하였으나, 이내 다시 정신을 다잡고 안정적이며 깔끔한 경기력을 끝까지 선보였다. 팀은 결국 자멸한 레체를 상대로 3-0승.

이 경기를 토대로, 개인 커리어 처음으로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발탁 되었다! 현재 이탈리아 국대의 감독인 루치아노 스팔레티가 예전부터 눈여겨보고 있었다고 한다.

이후, 공신력이 꽤 높은 롱고 기자와 스카이스포츠 보도를 따르면, 가비아가 2029 + 1년까지 계약 연장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밀란팬들은 팀에 몇 없는 이탈리안이 별 잡음도 일으키지 않고 매우 좋은 활약으로 재계약을 해준것에 대해 환호하고 있는 중이다.

연봉은 기존 1m에서 2m 정도로 인상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밀란팬들은 유스출신에다 최근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2m은 너무 짜치는거 아니냐는 반응들이 올라오고 있지만, 가비아의 에이전트에 따르면 가비아는 그러한 부당한 대우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기쁘다는 반응이다.

여담으로 또 다른 보도에서는 밀란이 최근 폼이 심상치 않은 칼라브리아를 다음시즌에 FA로 내보내고 가비아를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 할 수도 있다고 전하였다.

11월 28일 경, 재계약 오피셜이 떴다(!) 예상대로 2029년까지이며, 연봉은 1.8m + 보너스라고 한다.

이후 계속해서 파트너인 말릭 치아우와 함께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16R 제노아전 좋은 집중력을 바탕으로 상대의 공격을 계속 끊어냈고, 특히 후반 막판 2연속 몸을 날리며 상대의 슛을 차단하는 등 전성기 키예르가 생각나는 엄청난 걸레수비를 보여주었으며[1] 결국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마쳤다.

[1] 롱패스의 구질 차이는 있지만 이번 경기 무려 6개의 롱패스를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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