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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이널 판타지 14의 등장인물로 창천의 이슈가르드에서 나오는데 성우는 쿄이 유키/조현정.2. 작중 행적
저지 드라바니아에 있는 버려진 샬레이안 도시 근처의 숨겨진 동굴에서 살고 있는 완고한 대마법사 휴런 할머니. 개구리나 빗자루 등에 마력을 넣어 인격을 준 개구리와 빗자루 사역마들을 부리며 은둔하고 있다. 근처의 구브라 도서관에 자신의 연구를 금서[1]로 숨겨두고 있으며 모험가는 아지스라의 보호막을 뚫기 위한 조언을 거기서 구했다. 이외에도 에테르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수정 구슬[2]을 가지고 있어 사라진 새벽의 혈맹원들을 찾는 것에 요긴하게 썼다. (위 항목의 마토야와 다르게 시력 등 신체 능력은 양호해 보인다.)야슈톨라의 마법 스승이었으나 마토야가 독설가 기질이 강하고 야슈톨라도 지지 않고 받아치는 탓에 항상 티격태격한다. 하지만 한편으론 야슈톨라가 어렸을때 자신에게서 마법을 배우고 새벽의 혈맹이 되어 사명을 위해 여행을 떠나기까지의 기억을 매우 소중히 하며 숨겨놓은 사역마에게 그 추억을 보관하게 하고 있다.[3][4] 루이수아와도 티격태격하던 라이벌이었다고 하며,(...) 알피노와 알리제의 어린시절도 알고 있다. 쿠루루 발데시온과는 3.1에서 처음 만났으나 쿠루루를 키워준 갈러프와 마토야는 서로 아는 사이다.
샬레이안의 학자들이 별의 운명을 연구하고자 하이델린 행성 내부에 있는 별의 바다를 관찰하기 위해 거꾸로 선 탑을 지었는데, 샬레이안들이 식민도시를 버리고 떠나는 대이동 때 다른 입구는 다 폐쇄하였고, 마토야의 동굴에 있는 입구만 마법으로 봉인해 마토야에게 관리를 떠넘겼다고 한다. 야슈톨라는 어렸을 때 마법 자물쇠를 풀어볼려는 시도는 했으나 풀지 못했다고 한다.
기공성 알렉산더의 스토리에서는 직접 스토리에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지만 야슈톨라에게 에테르 관련으로 이런 저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언급되며, 이 때문인지 알렉산더 스토리가 진행되는 중간중간에 마토야를 찾아가 말을 걸어보면 뼈 있는 한 마디들로 대사가 갱신되는 걸 볼 수 있다.
마법생물의 권위자로, 고대의 무기 아니마 웨폰편에서 인조정령을 연구하는 아르다시르가 자신의 연구에 관한 편지를 보내 자문을 얻기도 한다. 마토야가 독창적인 발상을 했다고 평가해주자 아르다시르는 가슴이 벅차다며 기뻐할 정도.
칠흑의 반역자에서는 야슈톨라가 모종의 이유 때문에 가명으로 마토야를 쓰고 있다. 위리앙제는 모험가에게 긁어 부스럼이니 왜 마토야를 가명으로 쓰는지 묻지말라고 한다(...).그리고 눈치없는 알피노는 야슈톨라가 마토야란 가명을 썼다고 마토야 본인에게 알려준다(...)
당연히 파이널 판타지의 마토야의 오마주. 명곡이었던 『マトーヤの洞窟』을 어레인지한 14의 음악 역시 느낌이 좋다.
[1] 50여년 전, 갈레말 제국이 막 세워지던 시기에 마토야는 제국의 침공을 우려해 대기중의 에테르를 모아 강대한 힘으로 바꿀 수 있는 에테르 집속기를 발명했다. 그러나 샬레이안 철학자 회의에서는 마토야의 그 기술이 대량살상무기라고 비난했고, 열받은 마토야는 나중에 제국이 침략해올 때 애 좀 먹으라고 연구서를 금서로 지정해 구브라 환상도서관에 봉해버렸다.[2] 야슈톨라가 말하기를 마토야가 점을 치는데 쓰는 구슬 정도로만 알았는데, 쿠루루에 의해 전 성력에 활약했던 빛의 전사가 가졌던 빛의 크리스탈임이 밝혀진다. 과거에도 여러명의 빛의 전사가 존재했다고 하며, 각 시대에 재해가 일어날려고 할 때 크게 활약했다고 한다. 근데 매번 실패한 것 아닌가? 참고로 하이델린의 힘은 과거가 더 강했기에 빛의 크리스탈이 가진 힘도 오래된 것이 강하다고 한다. 마토야의 수정 구슬이 오래된 빛의 크리스탈이었는데, 현대의 빛의 크리스탈보다 순도가 높고 훨씬 강한 힘을 가졌다고 한다.[3] 마토야의 동굴 내부에 있는 빗자루 3형제의 퀘스트(참고로 지도에 위치가 표시되어있지 않고 위치도 랜덤하게 정해지는 퀘스트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는 게 편할 것이다.)를 받고 나면 사고 록고라는 개구리 사역마가 주는 퀘스트가 열리는데 이를 통해 밝혀진다. 구브라 환상도서관에 가는 길에 숨겨진 빗자루 사역마와 대화를 하면 자신이 가진 것은 '추억'이라는 이름의 지식이라며 야슈톨라가 마토야에게 마법을 배우며 겪은 수많은 실수와 성공의 나날, 사명을 띄고 여행을 떠날때의 모습 같은 지식을 알려주고 "마토야님은 이런 것을 곁에 두지 못하는 분입니다. 그래서 제가 여기에 있는 것이지요."라고 말해준다. 이래저래 야슈톨라보고 귀염성없는 계집이라거나 꼬리 한두개쯤 없어져봐야 정신차린다고(...) 독설을 퍼붓긴해도 야슈톨라를 소중히 여기고 있음을 알려주는 장치.[4] 이 퀘스트를 주는 포록고는 원래 마토야에게 차를 끓여주는 용도로 만들어졌는데 최근 동굴 근처에 서식하는 벌레들이 난폭해져 자신의 의무를 못하게 되었다며 이대로 가다간 다시 예전처럼 말못하는 개구리가 될 거라고 두려워 해 자신만의 의무를 찾고자 모험가에게 도움을 구했다. 그러다가 마토야와 야슈톨라의 기억이 담긴 사역마를 만나고 나서 자기가 야슈톨라를 어떻게 이기겠냐며 포기하려다가 마토야에게 '언젠가 자신이 죽으면 이 세상의 이치를 끝까지 보고자 부릅 뜬 내 눈을 감기고 숨겨놓은 빗자루를 내 곁에 갖다 놓아라.'라는 새로운 사명을 내려줘 기운을 북돋아주는 해피 엔딩으로 끝났다... 면 좋은데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마토야가 죽는 순간을 절대 놓치면 안 될 거 같다며 계속 마토야를 응시하다가 '나 보고 지금 당장 죽으라는 거냐.'며 쿠사리를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