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333><colcolor=#fff> 마틴 슈크렐리 Martin Shkreli | |
출생 | 1983년 3월 17일 ([age(1983-03-17)]세) |
미국 뉴욕 브루클린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기업인, 투자자 |
링크 |
I am 80% sure Martin Shkreli isn't a human but is actually the sentient form of 4chan. He's trolling on a nationwide level.
내가 80% 정도 확신하는데 마틴 슈크렐리는 인간이 아니라 4chan의 현신이야. 전국적 스케일로 트롤링을 하는 거라고.
- 레딧의 한 유저
내가 80% 정도 확신하는데 마틴 슈크렐리는 인간이 아니라 4chan의 현신이야. 전국적 스케일로 트롤링을 하는 거라고.
- 레딧의 한 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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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알바니아계 미국인 기업인이자 전직 펀드매니저.2. 미국의 헤이터
자신이 소유했던 '튜링 파마슈티컬스社(Turing Pharmaceuticals)'에서 에이즈 환자들이 사용하는 약물인 다라프림의 특허를 취득한 후 가격을 50배가량 인상하는 폭리를 시전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다만 여론이 불리해지자 구매자가 보험에 가입하지 못하고 한 알당 $750에 달하는 약값을 실질적으로 지급할만한 여력이 되지 않는다면 한알당 $1씩 판매하겠다고 공표하며, 폭리를 시전한 실질적인 대상은 보험사 및 대형 병원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1] 하지만 보험사가 지출 거부를 하는 경우, 병원의 입장에서는 갑자기 늘어난 비용이 너무 커서 자금 문제로 구매가 힘든 경우 등 수급 문제가 여전해 환자들에 생명의 위협이 되고 있다.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슈크렐리는 청문회까지 불려가게 되지만, 수정헌법 5조에 의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조롱섞인 답변만으로 일관하고 이후 트위터에서도 청문회에 참여한 의원들을 조롱하는 등 큰 공분을 일으킨다.
사회적 비난을 조롱하며 미국인들의 공적이 된 슈크렐리는 결국 금융사기 혐의로 기소돼 2018년 7년형을 선고받고 연방법원에 수감되었다.
사실 제약업계에선 이와 같은 폭리 행위가 이전에도 종종 있었다. 슈크렐리는 폭리에 대한 그의 행동에 대해 '애스턴 마틴을 자전거 가격에 파는 회사를 매입하여 토요타 가격을 매겨 파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슈크렐리가 거센 비난을 받은 이유 중 하나가 에이즈 치료제에 폭리를 취했다는 이유가 큰데, 다라프림은 사실 그의 사업 전략에 의해 선별된 아이템일 뿐이었다. 다라프림은 1953년에 특허만료가 된 제품이었으며, 복제제품이 없었고, 상품성과 FDA 승인까지의 막대한 투자비용에 비해 복제품을 만들만한 가치가 없는 제품이었다. 약값이란 게 정부의 조정을 받을 이유 없이, 제조사가 그 가격을 결정한 권리가 있기에, 투자의 논리만으로 따지자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전략이었으나 거기서 비롯되는 도덕적인 부담을 수용, 내지는 무시한 사업전략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수만 환자들의 생명을 폭리에 이용했다는 인륜적인 부분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슈크렐리는 항변으로 제약업계가 통상적으로 R&D 투자에 매출의 15%를 하는데 비해 자신의 회사는 60~70%를 지출하며, 주요 연구 대상은 일반적으로 연구대상 순위에서 떨어지는 (돈이 안 되는) 희귀병과 관련된 것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니까 소비자의 부담은 현상유지하는 한에서 약값을 올려 연구개발 투자에 돈을 돌리겠다는 의도로 인상을 했으며, 희귀병과 감염병 연구개발에 투자를 올인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그 경과는 없었다. 가족의 일원이 감염병으로 사경을 해맨 경험이 있어서 그랬다는 감성호소를 했지만 R&D 내용이나 가족 병력에 대해 확인이 되거나 본인이 증빙한 것은 없다. 결국 사법처리를 회피하려는 꼼수였다는 평가가 대부분. 본 문서 하단의 기행을 보면 신뢰할 수 없는 인간이라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보험체계상 대다수의 에이즈 환자들이 약을 구하는데 어려움은 있어도 비용 자체는 별로 변화가 없다는 일부 주장도 있지만, 병에 맞서는 환자, 약품 소비자들 입장에서 생명이 달린 문제에 일방적 폭리로 수급에 문제를 일으켰다는 이유만으로도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기에는 충분하다.
문제아로 성장기를 보냈던 슈크렐리는 천재적 두뇌를 가지고 펀드 업계에서도 불법과 합법의 경계를 넘나들며 부와 성공을 구축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다 스스로가 만든 덫에 걸려 하루아침에 몰락했다. 기업연구가들이 ‘슈크렐리 신드롬’이라 이름 붙인 이런 패턴의 성공과 몰락 밑바닥에는 거의 예외 없이 ‘도덕적 이탈’(moral disengagement)이 자리 잡고 있다.
3. 여파
미국 대선 경선과 맞물려 다라프림 사건이 터진 관계로 훨씬 더 큰 세간의 집중을 받은 경향이 있다. 힐러리는 약값 상한선을 $250로 정하자는 제안을 하고, 샌더스는 본인이 '탐욕의 아이콘(poster child of greed)'라고 비난했던 슈크렐리에게 2,700달러를 기부받았던 사실이 알려지자 위선이라는 비난 끝에 그 돈을 에이즈 치료센터에 포워딩했던 사건이 있었다.[2]결국 2020년 2월 28일 '다라프림'에 대한 FDA 퍼스트 제네릭 제형 허가가 미국 뉴욕州 밸리 코티지에 소재한 전문 제약기업 서로빈社(Cerovene)에 떨어졌다. 이로써 튜링 파마슈티컬스社(Turing Pharmaceuticals)의 독점권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고 한다.
4. 기타 기행
이후에도 여러 기행을 이어갔는데 우-탱 클랜의 한정반 더블 앨범 Once Upon a Time in Shaolin 앨범의 비밀 경매에서 승리하였고, 칸예 웨스트의 정규 7집 앨범 The Life Of Pablo를 혼자만 들을 수 있게 하는 대가로 1500만 달러를 비트코인으로 입금했다가 사기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릴 웨인의 Tha Carter V 앨범까지 입수한 것으로 보인다. 관련 기사게다가 인터넷에서 직접 본인의 이름을 내걸고 활발하게 활동까지 하고 있다. 유튜브에서 간혹 라이브스트리밍 방송을 하며, 체스와 리그 오브 레전드를 플레이 하는 내용이 많다고 한다. Odyssey Gaming이라는 프로게이밍 팀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약값 인상이 아닌 다른 부분에서 범죄 혐의가 포착되었다. 헤지펀드 및 바이오기업을 운영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끼친 금융사기죄로 일부 유죄가 인정되어 수감된 그는 500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지만, 그러고도 정신을 못 차려 자신의 트위터에 힐러리 클린턴의 머리카락을 가져오는 사람에게 5000달러를 준다고 트윗했다가 보석집행이 정지되고 말았다. 그 이후 현지시간으로 2018년 3월 9일 부로 판결이 확정되어 징역 7년과 8000만 원 가량의 벌금 및 80억 가량의 재산을 몰수당했다. 몰수당한 재산에는 위에서 입수했던 음반들도 포함된다고 한다. #
이후 2018년에 형사에서 7.4백만 달러의 벌금형, 민사에서 67.6백만 달러, 그리고 7년형을 선고받고 복역중 2022년 5월 조기석방 되었다.
와치독 2에서 까메오 형식으로 등장한다. 사이드 미션 중 하나에서 나오는 갑부가 있는데 내용을 들어보면 아무리 봐도 이 사람이다. 특히 가수처럼 위장해서 돈을 송금하게 하는데 실제는 마커스의 계략. 결국 사기당한 그의 돈 2000만 달러는 연구소에 기부된다.
5. 근황
현재는 유튜브를 통해 스트리밍을 하고 있다. 시청자는 100명 안팎으로 꽤 꾸준히 방송을 키는 중. 월 생활비가 2500달러라는 루머가 있었지만 마틴 슈크렐리 본인이 게시글로 "구독 서비스만 해도 월 10000달러가 넘어가는데 2500달러면 식비도 감당할 수 없다" 라며 반박했다.[3] 실제의 그는 Druglike라는 소프트웨어 회사를 공동창업해 살고 있다고 한다.[4] 억소리가 나는 벌금까지 내고도 보석금을 금방 내놓은데다 새 회사를 만들기까지 했으니 이전보다는 덜 하지만 여전히 부자인 것으로 보인다.[1] 미국에서 "실질적으로"라는 단어를 쓰는 방식은 대단히 가혹해서, 보통 말 그대로 남은 돈을 박박 긁어서 낼 수 있으면 실질적으로 지급할 수 있다고 본다. 즉, 병원이나 보험사가 한 알당 750달러, 즉 약 90만 원을 주고 사야 하는데, 실질적으로 돈을 내지 못하면 1달러에 준다고는 하지만 보험사나 병원의 전재산이 90만이 넘으면 얄짤없이 그 돈을 주고 사야 한다는 말.[2] 참고로 다라프림은 2017년 8월에도 여전히 750달러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워낙 소비량이 적다보니 다른 제약회사에서 복제약을 안 만들어서 가능하다고 한다. 그 전에 양심이란 걸 돈이랑 맞바꾼 게 제일 큰 이유다. #[3] 소규모 로펌을 하는 친구의 요청으로 월 2500달러라는 싼 값에 컨설팅을 해 주었는데, 이것이 와전 된 것으로 보인다.[4] 여담으로 자기 이름을 딴 코인을 만들어 한탕 하려고 시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