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14:37:22

마하가라

마하가라
파일:Screenshot_20220922-190330_ ebook.jpg
<colbgcolor=#a3102b> 생일 5월 5일
신장 때에 따라 달라지나 인간일 때 190cm
국적 광명계
MBTI ISFJ[1]
취미 명상
좋아하는 것 모든 것의 역사
싫어하는 것 손오공
오행의 속성 금(金)
자주 사용하는 능력 비검(匕劍)[2]
[3]

1. 개요2. 작중 행적
2.1. 2부2.2. 3부
3. 전투력4. 기타

[clearfix]

1. 개요

시공의 나침반의 바늘은 얽히고설킨 그들의 운명에 의해, 쉴 새 없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어둠과 공허함만이 가득한 혼돈의 산에서 태어난 그는 우연한 계기로 자신을 찾아온 어떤 한 사내를 만났고 그와 함께 시공간의 문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삶도 죽음도 없는 무한한 공간 그곳에서 마하가라는 오직 세상의 완전한 종말만이 완벽한 마무리라는 결론을 짓게 되었다. 그렇게 107번째 삶을 마치고 나온 그는 손오공을 만나기 위해 마지막 108번째 삶으로의 여행을 시작한다.
― 마법천자문 60권 20주년 특별판에서의 소개
“나는 악으로서 완성된다.”

마법천자문 3부의 등장인물. 3부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이다.

이름의 유래는 불교 신화의 대자재천을 의미하는 산스크리트어 마하칼라(Mahākāla). "위대한 어둠" 또는 "위대한 죽음"이라는 뜻이다.[4][5]

2. 작중 행적

2.1. 2부

최초로 존재가 암시된 것은 50권으로, 미스터맵이 "빛은 곧 어둠이며 어둠이 곧 빛이다"라는 예언을 창조주의 나침반으로 해독할 때 첫 등장한다. 화과산에서 손오공이 천지인의 힘으로 빛의 기운을 머금은 채 태어났는데, 동시에 혼돈의 산에서 천지인의 힘으로 어둠의 기운을 머금은 채 태어난 것이 마하가라인 것.

53권 마지막 장에서 암흑상제가 "누군가의 불안과 어리석음이 뜻하지 않게 나의 후예를 만들었다"며 그 존재를 처음으로 드러낸다. 이후 창조주의 유물인 시공의 나침반으로 시간을 훔쳐본 미스터맵을 어둠으로 끌어당긴다.

파일:Screenshot_20220922-190210_ ebook.jpg
미스터맵! 나를 보고 있구나! 모든 것은 깨져 흩어져 버리고, 흩어진 것은 다시 모일지니! 하나에서 둘로 쪼개진 그날, 악의 승리로 마무리될 것이다.[6]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시간을 훔쳐본 자여! 그 죗값을 받으리라!
― 혼돈의 산에서 부활한 후

2.2. 3부

아직도 모르겠나, 원숭이? 네 창조주, 선현인의 비밀! 네 녀석은...... 하늘의 기운, 땅의 기운, 사람의 기운으로 탄생한... 천지인(天地人)의 피조물! 창조주가 만들어놓은 운명에 꼭두각시처럼 놀아난 줄 모르고.... 자신의 의지로 영웅이 된 줄 알았겠지![7][8]
54권 프롤로그에서 손오공과 전투 중인 마하가라

54권 프롤로그에서는 손오공과 전투를 벌인다.[9] 삼장과의 기억을 떠올리며 천지인의 힘을 발휘하는 손오공에게 제압당하지만, 오히려 "빛과 어둠이 하나이듯, 너와 나 또한 끊을 수 없는 고리로 이어진 존재다!"라고 손오공을 조롱하며 마법천자문을 추락시킨다. 종말이야말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축제라며 마법천자문을 지상과 충돌시켜 마법천자문의 힘으로 지상을 멸망시키려고 했으나, 손오공이 삼장과 암흑상제가 봉인된 마법천자문을 산산조각내면서 행방불명된다.

55~56권에서는 등장하진 않고 그의 부하들이 대신 등장해 소스시티를 위협한다. 57권에서도 미등장한다.

58권에서 오랜만에 재등장했다. 54권에서 손오공과 벌인 전투의 영향인지 불안정한 모습으로 나오고[10], 퇴출된 엔비를 대신해 더지를 새로운 부하로 앉히고 부하들에게 소스시티를 흔적도 없이 파괴하라는 임무를 부여하며 손오공을 쫓게 만든다.

59권에서는 57권처럼 등장하지 않는데 59권 캐릭터 소개에 의하면 유일하게 신임하는 부하가 단이라고 한다. 분명 이전에는 마하가라의 중대한 간부로 단과 래퍼드 두 명이 언급되었던 것을 보면 이 또한 설정붕괴이다.

60권의 특별판 마하가라의 외전 소설에서 손오공의 그림자였다고 나온다. 지금까지의 오공이의 행적을 1권부터 그림자로 다 보고 있었고, 그렇게 마하가라는 이제 내가 해야 할 일이라면서 세상을 나가는 것이라고 한다. 누군가의 목소리[11]로 저는 당신을 오랫동안 찾았다고 하고 나를 찾아온 그 녀셕 덕분에 나는 시공의 나침반을 통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었고, 게다가 손오공이 경험하지 못한 시간과 공간까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어떻게 시공의 나침반으로 통해 세상 밖을 나오게 되었는지 적혀 있지 않았는데. 아마 53권 후일담으로 등장할 듯하며 오공과의 관계는 중립일 것으로 보인다.
소스시티가 파괴되었다. 손오공, 이번에는 지켜내지 못했구나. 이것으로 나의 계획은 완벽에 더더욱 가까워졌다.

61권에서 마하가라가 다시 등장하는데, 후반부에 심판의 탑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소스시티가 파괴된 것을 알게 되고 손오공이 이번엔 지켜내지 못했다고 말하며, 이것으로 자신의 계획이 완성에 더욱 가까워졌다며 기뻐하며 웃는다.

62권부터 본격적으로 손오공 일행과 대립할 것으로 보인다. 62권에서는 단을 조종하고 있는 사실이 밝혀지며, 그를 구성하고 있는 마음이 없는 자들이 판케니아 곳곳에 퍼져있다고 한다.

63권에서 53권과 54권 사이의 공백 스토리를 다룰 것으로 보인다. 예고편에 따르면 53권 명암대전이 끝나고 중간계에서 마법천자문을 지키고 있는 손오공 앞에 마하가라가 나타나 손오공과 자신, 선현인까지 얽힌 운명에 대해 언급하며 마법천자문에 손대면서, 손오공과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이 시점부터 54권 초반부로 연결된다. 모종의 이유로 판케니아로 넘어가게 된듯.[12] 그리고 기존 마법천자문이 있던 중간계는 샤오와 이랑이 찾아가게 되는데 쑥대밭이 되고 만다.

64권에서는 단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엔비 앞에 등장하는데, 다시 엔비한테 힘을 주며 재등장한다.

3. 전투력

아직까지는 제대로 된 전투력을 보여 주진 못했지만 4명의 신들 중에서[13] 가장 강한 암흑상제의 후예라는 설정 때문에 암흑상제 못지않은 최강자 혹은 그에 준하는 레벨로 추측된다.[14] 강함에 있어서는 대마왕, 검은마왕, 암흑노야 같은 준최강자 ~ 최상위권 강자들보다 훨씬 강할 것으로 보이며[15] 신이 된다면 그 암흑상제보다도 훨씬 강한 신이 되어 마법천자문에서 창조주와 함께 세계관 최강자가 될 가능성도 있다.[16]

다만 지금은 손오공과의 전투때문인지 혹은 다른 이유 때문인지 육체가 커튼 같은 모양새로 변해 전투력이 어느 정도 너프된 상황이다. 그럼에도 3국을 조종하고 그분이라 불리는 등 창조주를 제외하면 대적할 수 없는 최강자로 군림하는 중이다.

또한 3부 예고에서 마법천자문 역사상 가장 강력한 악역이라 소개되었으니 당장은 아니더라도 암흑상제를 상회하는 힘을 얻게 되는 건 확정이라 말할 수 있다.

4. 기타

  • 조상인 암흑상제가 시리즈를 말아먹은 하류 악역으로 전락해 버렸는지라 오히려 기대를 거는 입장도 있다. 즐길 락 카페에서도 암흑상제보다 낫다는 반응이 나왔다. 그러나 마하가라는 태생부터가 3부 강행을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인만큼 총평은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다. 일단 지켜보아야 할 부분.
  • 총체적 난국이었던 3부가 작가 교체의 덕인지 이전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는지라 비록 여론이 나빠질대로 나빠진 거랑 별개로 서사는 그런대로 무난하게 마무리가 될 희망은 있는 편이다.
  • 4부가 나오지 않는 이상 마법천자문 시리즈의 마지막 최종 보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공식영상에서 암흑상제를 '최후의 숙적'이라고 표현했다.[17]
  • 에반게리온 제레의 아이콘을 닮았다는 반응이 있다.[18]
  • 마하가라의 초기 디자인이 60권에서 공개되었는데, 어둠으로 타락한 흑발의 손오공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종 빌런의 아우라를 담기 위해서 얼굴이 없는 형태의 디자인이 낫다고 판단해서 바꿨는데[19] 상당한 미남이라 팬들 입장에서 아쉽다는 여론이 있다고 한다.

[1] 60권의 밝혀진 MBTI이다, 마법천자문의 공식에서 암흑은 ISTJ인데 믿기지 않다는 여론이 많다.[2] 54권 프롤로그에서 손오공과의 전투 장면에서 쓰였다.[3] 60권에서 세부사항이 나왔다.[4] 아이러니한 건, 마하가라의 한자 풀이(摩訶迦羅)는 '삼보를 수호하여 먹을 것을 넉넉하게 한다는 신'이다.[5] 3부 배경과 인물 이름, 지명 등이 1~2부와 너무도 이질적이라는 걸 생각하면 마하가라가 아니라 대자재천으로 하는 게 더 자연스럽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6] 이는 오만군단장의 반란과 독자 세력화를 암시하는 떡밥으로 추정되었으나, 오만군단장이 사망하면서 암흑상제를 절대악으로 만드는 데에 일조했다.[7] 3부가 시작될 때 빌런인 마하가라가 대놓고 손오공의 어머니격인 선현인에 대한, 그리고 천지인의 기운으로 손오공을 탄생시켰다는 사실을 언급한다. 문제는 이 장면을 마지막으로 소스시티 스토리로 넘어가면서 스토리와 작품이 함께 산으로 가버리는 바람에 이게 무슨 의미인지는 완전히 불명이다. 물론 추후 떡밥으로 다시 활용될 수도 있다.[8] 그리고 63권이 나오면서 53~54권 사이의 내용을 다루는데 이 대사 떡밥이 다시 활용되었다. 이 의미가 과연 무엇인지 63권이 나오면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였으나, 선현인이 자신과 만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만 말할뿐 위 대사에 대한 떡밥 해소는 여전히 이루어지진 않았다.[9] 다만 둘이 어떻게 만났는지, 왜 싸우는지에 대한 배경이 나오지 않았고, 싸우는 곳이 어디인지조차도 나오지 않았다. 63권에서는 마하가라가 오공을 악마의 봉우리 비슷한 곳으로 끌고 가 하늘의 결계를 만드는 등의 강한 모습을 보이나, 세계관 변화에 대한 핵심적인 부분은 다뤄지진 않았다.[10] 다만 진짜로 이것 때문인지는 확실히 나오지 않는다. 허나 후술될 이번에는 지켜내지 못했다는 대사를 생각하면 전투 탓일 가능성이 크다.[11] 시공의 나침반이다[12] 손오공의 언급에 따르면, 하늘의 결계가 나타났다고 하는데, 정황상 세계관 변화(기존 옥황계/광명계에서 판케니아로의 이동)을 암시하는 것일 수도 있다. 63권 본편에서는 세계관 변화에 관한 부분은 다루어지진 않았다.[13] 옥황상제, 광명상제, 암흑상제, 대지여신[14] 다만 진짜로 암흑상제와 비등한지는 확실하지 않다.[15] 참고로 이 중에선 대마왕이 제일 강하고, 검은마왕이 그 다음, 암흑노야가 마지막이다.[16] 신이 된 온화천왕의 경우 자기 아버지인 옥황상제는 물론이고 암흑상제보다 강할 것이지만 마하가라는 옥황상제보다 강한 암흑상제의 후예이기에 신이 된 마하가라는 신이 된 온화천왕보다도 더 강할 것이다.[17] 암흑상제가 봉인만 되었을 뿐, 소멸한 것은 아니라는 걸 생각해보면 마하가라가 암흑상제를 흡수하는 식으로 2대 암흑상제로 거듭날 가능성이 있다. 아니면 암흑상제를 자칭하거나.[18] 저게 마하가라의 본 모습이 아니라 가면과 망토로 가린 것이라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19] 가면을 벗은 모습도 초기 디자인 형태는 아니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