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현인 선현인 | |
본명 | 목영(木靈) |
소속 | 광명계(이전)[1], 옥황계 |
성별 | 여성 |
신장 | 170cm |
가족 관계 | 손오공 (아들) |
직위 | 삼대 현인, 세계수의 수호자 |
삼대현인 내 포지션 | 양심(善)[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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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법천자문의 등장인물이자 삼대 현인 중 한 명으로 착할 선(善), 즉 양심을 담당한다. 오곡도사의 스승이며, 손오공의 어머니이기도 하다.2. 상세
삼대 현인의 홍일점이자 오곡도사의 스승이다. 반역을 일으킨 진현인이나 그에게 가담한 미현인과는 달리 반역에 참여하지 않았고, 오히려 마법천자문을 만들어 대마왕을 봉인했기에 그의 제자들인 오곡도사들까지 특권을 누렸다.[3] 또한 천세태자비록이라는 책을 저술한 것으로 나온다.더불어 옥황상제의 최측근 부하인 3대 현인으로 활동했던 걸 보면 전투력 자체도 상당히 뛰어난것으로 보인다. 물론 4명의 신들에겐 비비지 못하겠지만...
상당한 미녀로 따뜻하고 신중한 성격이지만 그런 신중함으로 인해 우유부단하고 빠른 판단을 잘 못하는 점이 삼장과 비슷하다. 쾌활하고 자신만만하면서도 판단력이 냉철한 미현인과는 정반대.
3. 과거 행적
3천년 전 진현인이 내세운 '대자연 재생 계획'에 미현인은 동조했으나 선현인은 동조하지 않았다. 진현인의 계획을 성립시키기 위한 강력한 한자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108요괴의 힘을 빌려야만 했는데, 그것이 너무나도 위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현인은 108요괴의 힘을 빌려야 할 만큼 세상이 망가지지 않았다고 말리나, 진현인이 이곳에 사는 이들에게는 현실이라면서 메마른 땅에서 신음하는 십이신족의 형편을 보여주며 "나를 막는 것은 저들의 희망을 빼앗는 일이라는 사실을 명심하라"라며 강하게 나선다. 하다 못해 조금만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지만, 그림자를 등질 용기가 없다면 고민해도 결론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진현인의 말에 그들의 희망을 빼앗을 수 없다며 좌절한다.
결국 대자연 재생 계획은 108요괴가 진현인의 내면의 어둠을 깨우는 것을 통해 실패하고, 이로 인해 진현인이 대마왕으로 타락하자 미현인은 그에게 동조한 죄로 여의필에 갇히고 말았으며, 너무 지나친 처사라 항의하자 같은 현인이 되어서 진현인과 미현인을 막지 못한 선현인에게도 잘한 건 없다며 대마왕을 봉인할 방도를 찾으라는 옥황상제의 일갈을 받는다. 결국 삼대 현인 중 유일하게 벌을 받지 않았지만 진현인을 희생해서라도 대마왕을 봉인하라는 명령에 천세태자와 함께 108요괴를 다시 봉인할 방도를 찾는다. 천자패에 새겨진 열 개의 한자 외의 세상 모든 한자를 마법 비석에 새겨넣었지만[4] 그럼에도 진현인을 흡수한 108요괴를 가둘 수 없다고 한다.
이에 천세태자가 천왕보검과 자신의 생명력을 통해 부족한 마법력을 충당하겠다고 밝힌다. 선현인은 그건 안 된다고 괜히 얘기했다고 책상을 내리치지만 천세태자는 비싼 태자의 목숨값은 이럴 때 세상을 구하라 있는 것이라며 기어이 선현인의 계획에 동조한다. 천세가 악마화를 견뎌가며 대마왕의 힘을 약화시키고, 그 틈을 타서 선현인은 마법비석(마법천자문)에 진현인과 108요괴를 동시에 봉인시킨다. 좀 더 많은 사람을 구할 수밖에 없었다며 눈물을 흘리며 진현인을 봉인하지만, 하필 천세태자가 봉인되는 도중 악마화당했기에 천세태자가 자신의 생명력까지 바치지는 못했고, 결국 마법력이 모자라 봉인은 완전하지 않았다.[5]
설상가상으로 혼세마왕으로 타락한 천세태자가 사천왕을 조직해서 대마왕을 부활시키겠다고 그 비석을 깨부수는 상황까지 발생했고, 선현인은 어떻게든 태자 저하를 찾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옥황상제는 하늘나라의 태자가 마왕이 되었다는 사실을 밝히면 안 된다며 천세태자를 기록말살형에 처한다.
결국 선현인은 세상을 구하려다 타락한 진현인도, 그 선한 의도에 동조한 미현인도, 스스로를 희생하며 세상을 구하려고 노력한 천세태자도 그 누구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스스로 지은 업은 스스로 마무리해야 한다는 책임감에, 세상에서 가장 맑고 깨끗한 기운이 몰리는 화과산의 원숭이 바위로 향한다. 그리고 '낳을 산(産)' 마법을 사용해 자신의 모든 기운을 꺼내고 그것을 원숭이 바위에 불어넣었다.
내 안의 모든 기운과 화과산의 맑은 정기...... 세상 만물의 근원이 합쳐지면.......
하늘과도 같은 높은 뜻을! 하늘 천(天)!
땅과 같은 넓은 가슴을! 땅 지(地)!
인간의 따뜻함과 굳센 마음을! 사람 인(人)!
이 모든 걸 네게 남겨 주마! 내 모든 걸 너에게! 남길 유(遺)!
아이야....... 운명이 너를 이끌어 주리라.
그리고....... 부디 오늘의 기억을 되살려, 모든 것을 바로잡아다오!
하늘과도 같은 높은 뜻을! 하늘 천(天)!
땅과 같은 넓은 가슴을! 땅 지(地)!
인간의 따뜻함과 굳센 마음을! 사람 인(人)!
이 모든 걸 네게 남겨 주마! 내 모든 걸 너에게! 남길 유(遺)!
아이야....... 운명이 너를 이끌어 주리라.
그리고....... 부디 오늘의 기억을 되살려, 모든 것을 바로잡아다오!
거기에 세상 만물의 근원(천(天), 지(地), 인(人))의 마법을 사용. 마지막으로 '남길 유(遺)' 마법을 통해 자신의 모든 힘을 손오공(원숭이 바위)에게 물려준 것이다.[6] 이와 관련해 19권에서 저팔계가 전한 선현인의 전언에 의하면 손오공이 3천년 전의 난리를 수습할 수 있는 실마리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7] 즉 놀랍게도 선현인은 손오공을 탄생시킨 인물로 손오공의 어머니격의 존재였다.[8][9]그야말로 오공의 모친이나 다름없는 존재로 손오공이 3천년 전의 진실과 자신의 운명을 모두 깨우치자 나타나서 오공과 이야기를 나누고, 모두를 지키기 못한 자신에게 더이상 혼자서 자책하지도, 아파하지 말라고 위로하는 오공을 안아주면서 손오공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잘 자라주었다는 말을 하면서 "내 아가..."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오공을 '돌아갈 귀(歸)' 마법으로 현실 세계로 돌려보낸다. "난 언제나 네 곁에 있단다...!"[10]라는 말과 동시에 악몽의 낙인도 완전히 풀린다. 이윽고 눈을 뜬 손오공과 천마대전이 벌어지는 장면은 엄청난 절정기.[11]
선현인은 사실상 마법천자문 1부 세계관의 구세주나 다름없다. 비록 진현인의 계획을 막지는 못했지만 대마왕이 된 진현인을 봉인해 세계의 멸망을 막았으며, 천세태자가 혼세마왕이 되었다는 사실을 옥황상제, 용왕, 염라대왕이 감추려는 와중에도 천세태자의 진실을 다룬 천세태자 비록을 만들면서 혼세마왕이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마법천자패를 저팔계에게 맡기고 자신의 아들이 찾아오면 건네주라는 말을 남겼고(저팔계의 과거 이야기 참고.), 자신의 아들 격인 손오공에게 3천년 전의 기억을 남겨 후에 대마왕이 부활했을 때도 대마왕의 진실을 깨달은 손오공이 대마왕이 된 진현인을 구해 세상을 구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게다가 그 손오공으로 인해서 옥황상제까지 물먹는 중.
이후 선현인의 행방은 현재까지도 묘연해진다. 다만 손오공의 힘이 빛의 힘과 비슷하다는 언급이 있고 광명상제와의 첫 대면에서 아예 본인과 같은 힘을 가졌다는 복선이 등장했다. 손오공이 광명상제의 후예인 점도 있지만, 손오공의 힘은 선현인에게서 물려받은 것이고 선현인과 대지여신과의 접점이 한번 있음을 생각해 보면 광명상제와 선현인 간의 어떤 관계가 있음이 확실해 보인다.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선현인의 생사는 확실하지 않다고 하고, 비밀의 사전 4권에서는 그대로 사라졌다고 나온다.
20권 이전의 권들에선 가끔 언급만 되어오다가 20권에서만 주연으로 등장하고 21권에서 용킹의 과거 회상에서 잠시 등장과 동시에 손오공에 의해서 언급되며 대마왕과 최종 결전 마지막 부분에서 선현인의 모습이 1컷 나온다.
4. 이후 행적
4.1. 2부
이후인 2부에서는 24권에서 자신의 아들에 의해 마법천자문을 만들어 108 요괴를 다시금 봉인했음이 언급된다.50권에서 정말 오랜만에 등장하지만, 직접 모습은 안나온다. 미스터맵이 창조주의 시공의 나침반으로 20권에 나왔던 손오공의 탄생 모습을 볼 때 잠시 재등장한다. 아무래도 본편에서의 재등장을 암시하는 대목인 듯 하였으나...
아울러, 광명상제의 후예가 자신의 아들인 점으로 미루어보아 광명상제와 온화천왕의 연구와도 관련이 있는 듯하다.
현재까지의 선현인의 타임라인을 정리하면
선현인은 진현인, 미현인과 함께 108요괴 봉인 - 진현인의 대자연 재생 계획 반대 - 대마왕이 된 진현인을 제압, 봉인 - 진현인, 미현인, 천세태자를 비롯한 모든 이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으로 인해 화과산에서 손오공에게 본인의 힘을 넘김 - 천세태자 비록 작성 - 행방불명 순으로 현재까지 과거에서만 등장하고 2부가 끝나는 53권까지 완전 미등장 중이다.
4.2. 3부
마하가라: 아직도 모르겠나, 원숭이? 네 창조주, 선현인의 비밀! 네 녀석은...... 하늘의 기운, 땅의 기운, 사람의 기운으로 탄생한... 천지인(天地人)의 피조물! 창조주가 만들어놓은 운명에 꼭두각시처럼 놀아난 줄 모르고.... 자신의 의지로 영웅이 된 줄 알았겠지!
3부가 시작될 때 54권 초반에서는 빌런인 마하가라가 대놓고 손오공의 어머니격인 선현인에 대한, 그리고 천지인의 기운으로 손오공을 탄생시켰다는 사실을 언급한다. 문제는 이 장면을 마지막으로 스토리와 작품이 함께 산으로 가버리는 바람에 이게 무슨 의미인지는 완전히 불명이다.
59권 후미에 실린 60권 예고에서 재등장이 예고되었었다. 예고에 의하면 폭주한 손오공을 공격하는 다른 우수 리더들과 달리, 아람치는 그를 지키려 드는데, 이 때 손오공이 아람치를 보며 누군가를 생각하고, 그의 몸에서 빛이 뿜어져 나온다고 한다. 손오공에게 봉인되어 있는 인물이 누구인지를 생각해보면... 그러나 끝내 등장하지 않았다.[12] 추후에는 재등장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62권 미리보기에서 손오공의 회상으로 등장한다. 63권에서 마하가라에 의해 다시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떡밥이 다시 나올 수도 있다.
4.3. 닌텐도 ds2 : 최후의 한자 마법
한편, 닌텐도 DS2: 최후의 한자 마법에서는 중장년의 남성으로 등장하며[13], 대마왕이 진현인으로 돌아온 후 마법천자패의 봉인이 풀리며 나타난다. 원작과는 달리 자신의 사손(제자들의 제자)들까지도 만나며 진현인과 봉인이 풀린 미현인과 함께 세상을 구하고 성불한다. 다만, 남성으로 등장하는 탓에 손오공과의 관계는 부정당하고 말았다.4.4. 과거
2021년 5월 26일 공개된 유튜브 영상을 통해 그녀의 과거가 알려졌다. 이때는 선현인이 아닌 목영의 시절로 서술한다.
먼 옛날에 대지여신은 지상과 지하를 잇는 연결 고리를 통해서 어느 씨앗을 심었는데, 어느덧 시간이 흐르자 끝내 크기를 알 수 없는 세계수[14]로 성장해 나가고 있던 어느 날에 어느 부부가 있었고 그들은 오랫동안 아기가 없었다. 그들은 세계수에 기도했고 끝내 아기가 생겼다. 그게 바로 선현인이며 그 부부가 바로 선현인의 부모님이다. 즉, 선현인은 광명계 풍요의 대륙 출신인 것이다.
그러다가 아기의 심한 고열 때문에 힘들어 했던 부부의 사정을 대지여신이 알게 되었고 딱한 사정을 알아채린 대지여신이 세계수 나뭇잎으로 차를 우려 아기에게 먹이니 더이상 아프지 않았다.[15]
그 부부는 나무의 영혼을 뜻하는 '목영' 이라는 이름을 붙어주었고 어느덧 시간이 지나자 특별한 힘이 생겼는데 그건 바로 한자마법.[16] 하지만 사람들은 세계수를 탐내 한자마법을 취득 하려고 했다. 악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많았고 이내 목영은 선한 마음을 품어내 자신이 그 세계수를 지키는 사람이 되기로 했다.
언제부턴가 평범한 인간들도 한자마법을 사용할 수 있었고 발길이 끊어지자, 사람들은 더이상 세계수를 탐하지 않았고 그녀 역시 더는 세계수를 지키지 않았다. 그 후 목영은 아이들에게 한자마법을 가르쳐주거나 놀아주었고 또다시 시간이 지나자 몇몇 아이들이 욕심이 많은 어른으로 자라난다는 것을 알게 된 목영은 생각했다.
"어릴 때의 선한 마음으로 돌아갈 수는 없을까?"
그때 그걸 본 온화천왕이 두번째 석가여래[17]로 받아들였다. 그 이후 선(善)현인이라고 불린다.
이번 비하인드 영상으로 인해서 선현인이 광명계 출신일 수 있다는 떡밥이 어느 정도 사실로 드러났다. 선현인도 진현인처럼 인간 출신으로 드러났으며 현 시점에서 선현인의 부모님은 아주 오래전에 사망한 걸로 보인다.[18]
선현인이 어떻게 한자 마법을 사용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광명상제가 자신의 힘 일부를 어딘가에 봉인하며 본인의 힘을 약화시켰다고 했는데, 힘이 봉인된 곳이 세계수라면 선현인의 타고난 능력과 손오공의 힘이 설명된다.
또한 선현인이 풍요의 대륙 출생인 것으로 미루어보아 광명상제의 조력자였던 것으로 보이며 광명상제를 보좌하는 네 명의 하위 신들과도 접점이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5. 기타
잘 보면 19권에서 저팔계가 말할 때 실루엣과 20권의 모습이 좀 다른데, 그 이유는 작가가 바뀌어서거나 아니면 모자를 바꿔서인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본래 남자처럼 꾸미고 다니는 것을 좋아했다는 공식 블로그의 답변을 볼 때 남자처럼 꾸미고 다니던 시절의 모습일 수도 있다. 잘 보면 19권의 실루엣에서는 뒷머리가 땋여 있다.1권에서 삼장의 언급으로 나온 '석가여래'가 선현인을 수장으로 한 비밀 기관 이름이였다는 것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알려졌다. 그 이전까지는 사람 이름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았다. 실제로 삼장이 석가여래 님이라고 한 것을 보아 세계관의 사람들도 사람 이름으로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이는 옥황상제가 삼대 현인 중 하나가 대마왕이 되었다는 게 알려지면 극락의 망신이라고 석가여래라는 인물이 108요괴를 비석에 가두고 한자를 써넣어 봉인했다고 은폐, 축소해 발표한 것 때문이다.
애니 시즌 2에서 대마왕의 등장으로 혼세를 구출하기 위해 질투마녀, 탐욕마왕과 대결하였고 혼자 질투, 탐욕, 혼세를 제압하는데 성공하는 듯 했으나 혼세가 갑자기 옛 기억을 떠올리게 되고 잠시 폭주하는 바람에 패배하였고 이곳을 떠나기 전에 원숭이들의 섬 '화과산'으로 이동했다. 원숭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한 자리에다가 바위 암(巖) 자를 써서 바위를 소환시키고 그 바위에 희생할 희(犧) 자를 표시한 뒤 이곳을 떠났다. 이 바위에서 손오공을 태어나게 한 현인이었다.
본래는 죽었다고 여겼지만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선현인의 생사는 불확실하다고 한다[19]. 살아서 늙어있을 가능성도 있으며, 최근 유튜브 채널에 사용자가 남긴 댓글에 단 답변을 보면 선현인의 생사에 대해선 그 누구도 모른다고 한다. 일종의 떡밥일 수도. 공식 블로그에서 밝힌 키는 170cm. 여자치고는 장신에 속한다. 특이사항으로, 머리칼이 평범한 갈색이지만 명암이 질 때 그림자가 녹색으로 표현된다. 신중한 성격에 마음씨가 따뜻하나 우유부단함이 단점이며, 장래희망은 훌륭한 스승으로 남는 것이고 좋아하는 말은 "어려보이십니다."
여담이지만 선현인은 원래 말괄량이였지만 옥황상제의 주최하에 열린 연회에 갔다가, 진현인의 지성에 반하게 되어 평소 선머슴같은 모습을 버리고 여성스러운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고객문의에 올라온 글에서도 선현인이 진현인을 어떻게 생각했는지는 자세히 알 수 없지만, 아마 선현인은 진현인을 흠모했을 것이며 대자연 재생계획 실현의 의견차이로 점점 틀어졌고 결국 선현인이 대마왕이 된 그를 봉인하게 됨으로서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관계가 되었다고 한다. 반면 진현인은 선현인에게 자신의 "대자연 재생 계획"에 대해 먼저 알려주고 함께 하기를 바랬던 모습을 보아 믿을 만한 동료로만 생각했을 것이며,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것을 제일 중요시했기 때문에 그녀의 마음을 몰랐거나 알아도 모른 척했을 거라고.
마법천자문에서 삼장, 샤오, 이랑, 아티스 등과 함께 작중 공인 미녀인데 그걸 인증한 사람이 다름 아닌 자신의 친아들이라는 게 백미. 실제로 손오공은 이성에게도 별다른 관심을 많이 보이지 않는다. 마법천자문에는 미녀가 많이 나오지만 손오공이 작중에서 미녀라고 생각한 사람은 삼장이 유일했고 다른 사람들은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근데 선현인을 보고 나서 예쁜 아줌마라고 칭할 정도면 선현인이 작중에서 손꼽히는 미녀라는 셈.
선현인의 주능력은 마법력이지만 힘도 꽤 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 천하장사인 손오공을 가볍게 안아서 들어올린다.[20][21]
비밀의 사전 4권에서 나온 최고의 스승 투표에서 1위를 했다.
1부에서 거론된 인물 중에서 유일하게 현 시점 출연이 없는 인물이다. 삼대현인의 나머지 2명 또한 대마왕과 여의필로 주구장창 등장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1부의 숨은 구세주 격의 인물 되시겠다.
3대 현인중 유일하게 죄인 취급받지 않고 끝까지 모두가 존경하는 인물로 남았다. 대자연 재생계획을 세우다가 대마왕이 된 진현인, 진현인을 도왔다가 여의필에 봉인된 미현인은 역모를 꾀한 대역죄인 취급받은 것과는 달리 이쪽은 그저 다른 현인들을 방관한 잘못만 책임지고 그 대가로 대마왕을 봉인하는 의무만을 짊어졌을 뿐이다[22]. 또한 대마왕을 봉인한 공로로 인해, 그녀의 제자들인 오곡도사들마저 천계의 상층부로부터 어느 정도 공경을 받게 되었으며[23] 생사부를 열람할 권한까지 얻게 되었다.
초기 시안에서는 미소녀로 묘사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손오공의 엄마격으로 묘사되는 선현인이 너무 어려보여 엄마같은 분위기가 전혀 들지 않고, 무엇보다 세계관 최고 미남인 미현인보다 예뻐보여서(!) 폐기되었다.
단어마법편에서 해왕족을 가두어 둔 현자의 모습이 10권에서 선현인으로 나왔으며 손오공외에 아수라를 탄생시켰다.
6. 명대사
''아아... 부끄럽구나! 메말라가는 대지를 되살리려 스스로 희생한 진현인도, 친구를 도우려다 봉인당한 미현인도, 결국 난 아무도 지키지 못했구나. 이 업은 내가 마무리해야겠지."
대마왕을 봉인시킨 후.
대마왕을 봉인시킨 후.
''아이야, 운명이 너를 이끌어 주리라. 그리고 부디 오늘의 기억을 되살려, 모든 것을 바로잡아다오!"
손오공을 탄생시키면서.
손오공을 탄생시키면서.
"모든 것을 기억해 냈구나! 내가 네게 준 운명의 힘은 여기까지란다. 앞으로는 네 선택에 의해 결정되겠지. 아이야, 넌 네 결정에 만족하느냐?(손오공의 대답을 듣고) 그래. 그 마음이면 되었다. 맑은 마음, 굳은 의지를 가진 아이로 잘 자라 주었구나, 내 아가... 정말 고맙다... 아이야, 난 언제나 네 곁에 있단다!"
손오공을 악몽 공간에서 현실로 되돌려보내면서.[24]
손오공을 악몽 공간에서 현실로 되돌려보내면서.[24]
[1] 애초에 광명계 태생인데다 광명계에서 온화천왕에게 영입되어 활동했었다. 광명상제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중요한 내용임에도 언급된 바가 없다.[2] 착할 선 자를 쓴다. 진현인과 미현인이 행동대장이라면, 선현인은 그들이 놓친 부분까지 세심하게 짚고 넘어가는 타입이다. 무작정 착해 빠지기만 한 것이 아니라 이에 관련하여 강직한 태도를 보인 부분도 있으므로 양심이라고 서술한다.[3] 그 손오공도 보기 위해서 여의필을 가져오려고 고생했을 정도인 생사부를 열람할 수 있을 만큼 특권이 많다. 이후 보리도사와 쌀도사는 금서인 마법천자패에 대한 책을 보려다 걸려 염라대왕의 권한으로 특권을 빼앗겼으나, 마법천자문 비석을 새로 제작하기 위해 다시 회복 되었다.[4] 선현인 본인은 그렇게 해도 마법력이 모자라다는 게 문제였지 그 작업을 하는 것 자체는 매우 쉬운 것처럼 말했는데, 나중에 오곡도사가 다섯 명이 똑같은 임무를 나눠서 맡을 때는 죽을 것 같다고 헥헥대며 '대체 스승님은 이 작업을 어떻게 혼자 한 거야?'라며 투덜거렸다. 직접 전투 장면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선현인이 괜히 삼대 현인이 아님을 보여주는 대목.[5] 비밀의 사전 3권에서는 왕자가 악마화 마법에 걸리자 대마왕은 다른 현인이 이끄는 하늘나라 군대에 패하고 궁지에 몰린 대마왕은 마법천자문 비석안으로 도망갔으며, 스스로 비석을 깨트리고 사라지며 부활할 결심을 하는데 태자의 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마법천자패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으나 병을 이기지 못하고 악한 존재로 변했다고 한다.[6] 손오공을 안아서 들어올린 뒤에 그대로 원숭이 바위 안에 넣는 걸로 묘사된다.[7] 자신의 모든 기억과 힘, 그리고 마법력까지 손오공에게 남겨주었기 때문이다. 즉, 손오공은 언젠가는 대마왕의 진실을 알게 될 운명이었던 것이다. 손오공이 2부에서 별도의 특훈 없이도 여러 상급 한자들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20권 시점에서 선현인의 모든 마법력을 온전히 쓸 수 있게 된 여파로 보인다.[8] 어머니격인게 뭐 손오공이 남들처럼 태어난 것이 아니라서 애매하다. 그래서 선현인이 여성이니 사실상 온전히 어머니격인거지 선현인이 남성이었다면 아버지격으로 보일 수도 있는 일이다.[9] 사실 20권 초반에 이를 암시하는 부분이 하나 있었다. 손오공이 악몽 속에서 3천년 전 사건을 보고 있을 때, 분명 자신은 3천년 전 사건의 당사자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고 그들과 대화를 할 수도 없음에도 선현인만은 손오공의 말을 알아듣는 듯한(손오공이 사과와 바나나 둘 중 하나만을 고를 수 없다면 둘 다 먹으면 된다고 말하자 선현인이 이 말의 뜻을 알아채는 묘사가 나온다. 작중에서는 말풍선 속 !로 처리된다.) 묘사가 나온다. 그리고 의도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원래 남성은 어머니의 성격을 닮은 여성에게 본능적으로 이끌린다는 설이 있는데 선현인과 삼장의 성격은 판박이다.[10] 이 때 묘사를 보면 선현인은 성불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봉인되는 듯한 연출이다. 이러한 연출과 이 대사로 미루어보아 선현인은 스스로를 아들인 손오공에게 봉인시킨 듯하다. 정말로 이 때의 선현인이 영혼이었다면 자신의 뜻을 전하기 위한 방편을 통해 일방적으로 말하는 것만 가능하지 손오공과의 소통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여담이지만 DS판에선 천자패에 봉인되어 있었다.[11] 두 페이지를 전부 활용해, 위에는 "이제 모든 것을 끝낼 시간이다!"라며 병사들의 사기를 돋구는 천세태자가, 아래에는 "세상의 중심, 그곳의 너희들의 무덤이 될 것이다!"라며 승리를 확신하는 대마왕, 그리고 그 중앙에서 손오공이 눈을 뜨는 장면으로, 20권의 마지막 두 페이지이다. 1부까지의 거의 모든 떡밥을 풀어내면서, 스토리의 클라이맥스를 알리는 명장면.[12] 본편에서는 삼장의 이름을 기억하면서 각성한 장면이다.[13] 초기 비밀의 사전에서 오곡도사의 과거에 대해 설명할 때 처럼 백발이며 흰 수염도 있다.[14] 광명계 풍요의 대륙 천운마을에 있는 그 나무다. 뿌리는 암흑계 정화의 층까지 뻗어나가 있다.[15] 이 때 세계수에 깃들어 있던 광명상제의 힘 일부가 이식된 듯하다. 광명상제는 자신을 약화시키기 위해 자신의 힘을 여러 곳에 봉인시켰다.[16] 전술했듯 광명상제가 세상으로 흩뿌린 자신의 신성력 때문인 듯하다.[17] 설정 오류다. 실제로는 세 번째다. 우선 태초의 전쟁 직후에 온화천왕은 옥황계에 있다가 십이수인들과도 거리낌없이 어울리는 진현인을 먼저 영입했다. 그 이후 진현인에게 가르침을 받은 미현인을 영입한 것이다. 그 이유인 즉슨, 선현인은 애초에 광명계 풍요의 대륙 출생인데다 대지여신, 광명상제와도 접점이 있기에 온화천왕이 광명계로 넘어가는 그 시점에는 광명상제를 돕고 있었다.(2부 언급에 의하면 손오공의 힘 = 광명상제의 힘이라고 한다. 손오공의 힘의 근원을 생각해보자. 끼워 맞추자면 미현인은 진현인에게 배울 때는 어린 모습이었으니 그 사이에 선현인이 광명상제의 명으로 옥황계로 넘어가 온화천왕을 포섭하려 했고, 이 때 역으로 영입된 것이라면 아예 말이 안되는 건 아니다. 아니면 미현인의 성격이 교정되었다고는 하나, 아직 석가여래의 일원이 되기엔 문제가 있다고 여긴 나머지 선현인을 우선적으로 영입한 걸 수도 있다.) 즉, 선현인은 광명계로 넘어와 연구를 진행하는 온화천왕의 눈에 띠여 석가여래의 광명계 요인이 된 것이다. 온화천왕이 검은마왕이 된 후 선현인이 옥황계로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18] 선현인이 3천년 전부터 이미 성인 여자였던 걸 감안하면 선현인의 탄생 시기는 태초의 전쟁보다도 오래 전일 수도 있다. 따라서 선현인의 부모님은 선현인이 온화천왕에게 들어가기 전이나 그 이후에 노환으로 사망했을 것으로 보인다.[19] 공식 Q&A에 따르면, 손오공에게 자신의 힘을 물려준 선현인은 현재의 세상에서 자신의 소임을 다 했다고 여겨져 하늘로 승천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죽은 것은 아니고, 다른 세상으로 넘어갈 위치로 올라간 거라고.[20] 아무래도 자신의 아들이다보니 엄마로서 아들을 제압할 힘은 있는 것으로 보이며 (검은마왕조차도 손오공을 던질 때 강하게 던지는데 선현인은 아무렇지도 않게 가볍게 안아서 들어올리며 선현인에게 안겨진 손오공은 영문도 모르고 화과산 돌바위에 넣어졌다.), 당장 손오공의 힘의 근원이 선현인인 이상 선현인 역시 어느 정도 힘이 강할 수 밖에 없다.[21] 단 이건 현실이 아닌 꿈 속이라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22] 다만 고집이 세고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미현인과 진현인의 성격상, 선현인이 적극적으로 말렸어도 본인들의 계획을 그대로 강행시켰을 가능성이 높다.[23] 옥황상제의 유일한 공식적 후계자이자 하늘나라의 공주인 샤오마저도 존대를 쓸 정도다.[24] 앞으로의 재등장을 암시하는 대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