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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달로어 포위전 Siege of Mandalore | ||
날짜 | ||
19 BBY | ||
장소 | ||
만달로어 선다리 시티 | ||
교전세력 1 | 교전세력 2 | |
교전세력 | 은하 공화국 만달로어 저항군 | 그림자 집단 |
주요 지휘관 | 렉스 사령관 아소카 타노 본 대위† 제시 중위 보-카탄 크리즈 얼사 렌 | 수장 다스 몰 알멕 총리† 갈 색슨 룩 카스트 |
전력 | 501 군단 소속 제 332사단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3척 숫자 미상의 LAAT/i 건쉽 숫자 미상의 LAAT/c 드롭쉽 숫자 미상의 AT-TE 워커 숫자 미상의 콤르크급 전투기 숫자 미상의 만달로어인 병사들 | 숫자 미상의 만달로어인 전사들 |
피해 규모 | 다수의 공화국 해군 소속 스타파이터 다수의 클론 트루퍼 다수의 만달로어 저항군 병사들 | 다수의 만달로어인 전사들 알멕 총리 사망 |
결과 | ||
은하 공화국의 승리 만달로리안 슈퍼코만도의 해체 다스 몰 체포 |
1. 개요
스타워즈: 클론 전쟁 시리즈 피날레를 장식한 전투로, 클론전쟁과 만달로리안 내전의 마지막 전투들 중 하나[1]이다. 첫 언급은 《스타워즈 반란군》 시리즈였지만, 《클론전쟁》 시리즈가 부활하면서 시즌 7에서 영상화되었다.그리고 《아소카》 시리즈 5화에서 아소카의 회상을 통해 잠깐이나마 실사화 되었다.
2. 전투의 전개
2.1. 배경
다스 시디어스에게 끌려갔다가 만달로리안 슈퍼코만도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탈출한 다스 몰은 만달로어 행성에 은둔한다. 만달로어에 있었던 얼사 렌은 이 사실을 우주에서 떠돌며 만달로어를 탈환할 기회를 노리던 보-카탄 크리즈에게 알리며, 보-카탄 크리즈는 다스 몰의 휘하 집단을 추적하며 단서를 모으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보-카탄 크레이즈는 떠돌고 있었던 전직 제다이 파다완 아소카 타노와 만나게 되며, 아소카 타노를 통해 공화국측과 교섭한다. 중립 지대였던 만달로어에 개입하는 것은 공화국 측에도 어느 정도의 리스크를 가지고 있던 일이었음에도 교섭 결과,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501 군단과 오비완 케노비의 제212 공격 대대가 보-카탄 크리즈 휘하 만달로어인 독립 세력을 지원하기도 합의되었다.한편 다스 몰은 앞으로 일어날 사건들을 감지하고, 이를 막기 위해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제거할 계획을 세운다. 몰의 직속 수하인 알멕 수상을 비롯한 극소수의 인물들만 몰의 계획을 알고 있었다.
2.2. 전개
클론 지원군은 만달로어로 향하고 있었지만, 그리버스 장군의 분리주의 연합 대함대[2]가 다스 시디어스만 알고 있던 비밀 하이퍼스페이스 루트를 통해 코러산트를 침공하여 팰퍼틴 의장을 납치하는 일이 발생한다. 코러산트 전투가 만달로어 문제보다 긴박했으므로 오비완 케노비와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주력 부대는 즉시 코러산트로 회항한다. 하지만 보-카탄 크리즈를 지원해야 할 필요성은 여전했으므로,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당시 대위였던 캡틴 렉스를 그 자리에서 클론 사령관으로 진급시킨 후 아소카 타노를 자문위원으로 붙여서[3] 3개 스타 디스트로이어와 대규모의 클론 보병부대를 최대한 뽑아내서 파병한다.[4]만달로어에 도착한 연합군이 행성에 상륙하는 과정에서 갈 색슨이 이끄는 만달로리안 슈퍼코만도들은 LAAT를 요격하며 격렬하게 저항한다. 보-카탄 크리즈 휘하의 만달로리안들과 제트팩으로 무장한 클론 트루퍼들은 압도적인 물량과 화력으로 선다리 시 주변을 공습하여 슈퍼코만도들을 돔형 도시 구조물 속으로 밀어넣은 후 천천히 위에서부터 제압해 나가기 시작한다. 도시의 중심부까지 밀고 들어가자, 만달로리안 슈퍼코만도들은 주요 거점들을 방어하는 것을 포기하고 전부 하수도로 퇴각한다. 방어선에 빈틈을 본 보-카탄 크리즈는 휘하 만달로리안들과 만달로어 궁전으로 진입한 후 그것에서 대기중이던 알멕 총리와 경호원들을 제압한다.[5] 그러나 알멕은 보-카탄에게 그녀가 원래 데려와야 할 제다이대신 엉뚱한 인물을 데려왔다고 비난한다. 이를 들은 보-카탄 크리즈는 전투가 함정임을 깨닫고 급하게 아소카에게 연락하나, 이미 아소카는 클론 병력을 이끌고 하수도로 들어간 후라 경고하는 데에는 실패하고 만다.
보-카탄 크리즈의 경고대로 하수도는 실제로 함정이었으며 진입한 번 대위의 클론트루퍼 부대는 매복하던 만달로리안 슈퍼코만도들에게 공격당해 전부 전사하고 만다. 혼자 살아남아 슈퍼코만도들에게 포위된 아소카 타노는 다스 몰과 대면하며, 다스 몰이 꿍꿍이를 가졌다는 것을 짧은 대화에서 감지한다. 그 직후 둘은 광선검 결투를 펼치나, 캡틴 렉스가 지원병력을 이끌고 아소카를 구조하고 몰은 하수도 더 깊숙히 도주하며 결투는 끝난다.
지상으로 올라간 아소카 타노는 몰의 꿍꿍이를 알아내기 위해 구치소에 수감된 알멕 수상을 심문한다. 알멕은 그녀에게 몰이 스카이워커를 노렸다는 것을 알려주지만 그 직후 입막음을 위해 온 갈 색슨이 알멕을 저격해 암살한다. 보-카탄 크리즈는 갈 색슨을 추격하여 짧은 접전을 벌이지만[6] 이내 놓치고 만다.
반면 몰 진영에서도 포로로 잡은 아크 트루퍼 제시를 심문한다. 제시를 심문한 몰은 예견한 미래가 눈앞임을 깨닫고 그림자 집단 구성원들에게 은둔한 것을 지시한다. 그리고 갈 색슨의 만달로리안 슈퍼코만도들은 마지막 공세를 준비한다.
2.3. 절정
최후의 공세를 가하는 갈 색슨의 만달로리안 슈퍼코만도 |
[7]
다스 몰이 궁전 바깥으로 떨어지며 결투는 중단되고, 몰은 기세를 몰아 탈출하기 위해 선다리 시의 지붕으로 올라간다. 그 시각, 만달로리안 슈퍼코만도들의 공세가 연합군의 화력에 분쇄되며 갈 색슨은 궁지에 몰리게 되고,[8] 색슨은 몰에게 지원을 요청한다. 그러나 이미 계획이 실패하여 반드시 도망쳐야만 하는 다스 몰은 이들의 요청을 거부하고, 결국 만달로리안 슈퍼코만도들은 연합군의 반격을 견디지 못하고 패배, 색슨 본인을 포함한 수많은 대원들이 포로로 잡히거나 전사하게 된다.
몰은 미리 준비해둔 탈출 우주선과 접선하려 하지만, 추적해온 아소카 타노와 마주하게 된다. 다스 몰은 아소카를 절벽으로 몬 다음 자신의 계획의 동조할 것을 강요하지만, 아소카는 이를 끝까지 거부한다. 몰은 아소카를 죽이려고 검을 휘둘렀지만 오히려 아소카가 몰의 검을 붙잡고 밀어냄으로서 몰을 무력화시키고 공중에 띄우는 데 성공한다.
Let me die! You're all going to burn! We're all going to die! You don't know what you're doing!
날 죽게 둬! 네놈들은 모두 파멸할 것이다! 우리는 모두 죽을거고! 넌 지금 무엇을 자초하는지 모르고 있어!
날 죽게 둬! 네놈들은 모두 파멸할 것이다! 우리는 모두 죽을거고! 넌 지금 무엇을 자초하는지 모르고 있어!
몰을 포스로 떨어지지 않게 붙잡는 사이, 도시 상부에서 일어나는 일을 눈치챈 연합군이 건쉽을 타고 날아온다. 몰은 발악하지만 만달로리안들에게 포박되고 캡틴 렉스의 스턴 블라스터에 맞아 기절하며 그대로 체포된다. 다스 몰이 붙잡히면서 만달로어 공성전은 종결된다.
2.4. 전투 이후
채포된 갈 색슨을 비롯한 모든 만달로리안들은 보-카탄 크레이즈에게 인계되었으나, 다스 몰은 약속대로 공화국으로 압송된다. 전후복구를 위해 클론 병력 상당수가 만달로어에 주둔하는 조치 역시 이루어진다.그러나 몰이 경고했던 사태는 현실이 되었고, 다스 몰을 압송하던 501군단의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트리뷰널호도 오더 66에 휘말려 실종되고 만다. 또한 공화국이 제국으로 개편됨에 따라 은하 공화국군은 그 즉시 은하 제국군이 되었고 만달로어 해방군으로 온 501군단 역시 그대로 만달로어 점령군이 되어 눌러앉게 된다.
이러한 조치에 반발하던 보-카탄 크레이즈는 실각하고 말았으며 은하 제국은 체포되었던 만달로리안 슈퍼코만도들의 리더 갈 색슨을 석방한 후 자신들의 꼭두각시로 앉혔다.
3. 여담
- 만달로어가 본격적으로 망가지기 시작한 분기점이다. 기존의 만달로어에서 벌어진 클론 전쟁의 여파는 데스와치 요원의 테러나 암살, 범죄 조직의 창궐 등 주로 치안 문제로 나타났지만, 만달로어 공성전은 그림자 집단[9]과 공화국 대군간의 전면전이었다.
[1]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의 사건들과 동일한 시간대에 진행되는 전투다.[2] 함선 수가 수천척이 넘었다[3] 당시 아소카는 제다이 기사단을 탈퇴한 탓에 일반인 신분이었다. 따라서 원래 파다완이라면 응당 받을 수 있었던 사령관 직위를 행정적으로 부여받을 수 없었으므로 궁여지책으로 캡틴 렉스를 진급시키고 아소카를 자문위원의 형식으로 동행시킨 것. 물론 이건 아소카가 클론군대를 지휘할 수 있도록 아나킨이 꼼수를 쓴 것에다가, 501군단 병사들은 오랫동안 아소카 타노의 지휘를 따라 왔기에 자연스럽게 그녀의 명령을 따르는 모습을 보인다. 즉 실질적으론 아소카가 사령관이었다. 실제로 전투 내내 렉스를 포함한 모든 군단원들이 아소카를 "지휘관(Commander)"라고 부른다.[4] 코러산트 전투가 지상전이 아닌 대대적인 우주전이었으므로 가능한 조치였다.[5] 여기서 알멕은 오랫동안 새틴 크리즈 정부의 총리를 맡으며 보여 준 원로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랑은 전혀 다르게 만달로리안 갑옷을 입고 있으며, 보-카탄 크리즈와 합을 주고받기도 한다. 전사 사회로서 만달로리안들이 어떤 모습인지 잘 드러나는 사례.[6] 여기서 만달로리안들간의 전투 스타일 차이가 보여진다. 보 카탄은 빠르고 민첩하게 움직이는 반면 갈 색슨은 힘으로 보 카탄을 밀어붙인다.[7] 참고로 이싸움에서 다스 몰은 레이 파크가 모션 캡쳐한 것이다.[8] 공화국군은 AT-TE같은 기갑장비에 LAAT 건쉽까지 동원했는데 데스와치 진영에는 만달로어인 전사들이 전부인 걸 감안하면 애초에 별 승산이 없었다.[9] 다만 대부분의 그림자 집단 전투원들은 데스와치 소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