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2 10:17:07

아톨론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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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톨론 전투
Battle of Atol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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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 BBY
장소
아톨론 행성계
  교전세력1 교전세력2
교전세력 파일:은하 제국 엠블럼.svg 은하 제국 파일:반란 연합 엠블럼.svg 반란 연합
주요 지휘관 쓰론 대제독
아린다 프라이스 총독
카시우스 콘스탄틴 대장
장 도돈나 장군
준 사토 사령관
헤라 신둘라 함장
제다이 기사 케이넌 제러스
에즈라 브리저 사령관
캡틴 렉스
사빈 렌
펜 라우
전력 임페리얼 - I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6척
인터딕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2척
숫자 미상의 TIE/ln 우주 우세 전투기
숫자 미상의 스톰트루퍼
숫자 미상의 AT-AT
최소 6대의 AT-DP
퀘이사 파이어급 항공순양함 1척
EF76 네뷸론-B 프리깃 3척
해머헤드 코르벳 3척
CR90 코르벳 7척
브라하톡 건쉽 3척
GR-75 중형 수송선 2척
BTL-A4 Y-wing
R-22 A-wing
VCX-100 경화물선 1척
만달로어인
피해 규모 카시우스 콘스탄틴 제독 전사
인터딕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2척 격침
다수의 임페리얼 - I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손상
다수의 TIE/ln 우주 우세 전투기 격추
다수의 AT-AT
최소 6대의 AT-DP
다수의 스톰트루퍼 전사
아톨론 반란군 기지 함락
준 사토 사령관 전사
퀘이사 파이어급 항공순양함 1척 파괴
EF76 네뷸론-B 프리깃 3척 격침
CR90 코르벳 6척 격침
해머헤드 코르벳 1척 격침
브라하톡 건쉽 3척 격침
GR-75 중형 수송선 2척 격침
다수의 BTL-A4 Y-wing 격추
다수의 RZ-1 A-wing 격추
다수의 반란 연합군 전사
결과
은하 제국의 승리

1. 개요2. 발단3. 편제4. 전개
4.1. 우주전4.2. 지상전4.3. 만달로어인의 원군4.4. 반군의 아톨론 탈출
5. 결과6. 여담

1. 개요

파일:Space_battle_of_atollon_remastered_by_hoboland_iv_dc1z7yy-pre.webp

Battle of Atollon

반란 연합의 주요 요충지인 아톨론이 은하 제국의 공격으로 함락된 사건으로 스타워즈 반란군 시즌 3 20~21화(피날레)에서 다룬다.

2. 발단

몬 모스마가 무사히 탈출하면서 공식적으로 반란 연합이 형성되었다. 이 당시 아톨론에 자리잡은 피닉스 반란군은 로탈에서 진행되는 신형 전투기, 타이 디펜더의 위험성을 탈취한 설계도를 통해 파악하고 있었다. 게다가 몬 모스마 호위 과정에서 투입된 프로타입에 의해 골드편대 소속 Y-wing들이 거의 전멸하는 사건까지 겪으면서 장 도돈나의 함대와 피닉스 반란군이 아톨론에서 합류한 후 라이더 아자디가 이끄는 로탈 반란군과 힘을 합쳐 로탈의 군수공장들을 파괴하기로 하였다.

한편, 반란군 진압을 위해 로탈로 파견된 쓰론 대제독은 소규모 전투에서 한순간의 승리보다는 반란군의 궤멸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고 조사를 통해 첩자 펄크럼이 제국 보안국알렉산더 칼러스라는 것을 파악하고 있었다.

마침내 칼러스가 쓰론과 윌허프 타킨간의 통신을 엿들으면서 타이 디펜더 공장 습격사실을 파악, 이를 경고하려는 것을 알던 쓰론이 예전에 에즈라 브리저가 살던 집에서 통신을 시도하는 칼러스를 뒤쫓아온다. 그리고 칼러스가 통신을 시작하자 통신방해장치를 가동시킨 후 직접 모습을 드러낸다. 칼러스는 저항하여 통신방해장치를 파괴하는데는 성공했지만 무술실력에서 밀려 쓰론과 데스 트루퍼들에게 붙잡힌다.

쓰론은 칼러스가 아톨론으로 보내는 송신 경로와 장 도돈나 함대에 심어놓은 첩자를 통해 파악한 장 도돈나 함대의 항로경로를 대조를 하여 이들의 접전을 찾아낸다. 비록, 이전에 에즈라와 칼러스가 키메라호에서 아톨론의 위치를 조작했지만 이미 여러가지 예술품들과 유적을 통해 쓰론은 아톨론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반란군의 위치를 파악한 쓰론은 즉시 7함대를 아톨론으로 출정시킨다.

3. 편제

  • 클랜 렌 (사령관: 사빈 렌)

    • 팽급 전투기 5기

4. 전개

4.1. 우주전

로탈 공격을 위해 합류한 장 도돈나는 라이더 아자지와 준 사토 사령관 그리고 고스트 크루와 함께 펄크럼의 통신을 받는다. 중간에 쓰론에 발각되어 메시지는 끊어졌지만 쓰론이 무언가를 알고있다는 말이 전해졌고 라이더 아자지가 로탈의 제국군 전력 대부분이 사라진 사실을 알려주면서 헤라 신둘라 장군은 본능적으로 제국군이 아톨론의 위치를 알아낸 것을 깨닫고 쵸퍼 기지에 비상을 발동한다.

파일:아톨론전투_대치.webp

그리고 우주에 있던, 장 도돈나 함대와 피닉스 반란군 함대의 앞으로 카시우스 콘스탄틴 제독과 제국 제 7함대가 모습을 드러냈다. 준 사토 사령관은 이를 보고 함대를 '에레크 원(Aurek One) 방어 진형'[4]으로 전개한다.

매우 심각한 사태였기에 피닉스 전대의 준 사토와 마사시 전대의 장 도돈나 사이에 약간의 설전이 오가고, 마침내 마사시 전대는 초공간 도약으로 병력을 철수시키기로 한다. 이에 마사시 전대의 EF76 네뷸론-B 프리깃 한 척이 하이퍼스페이스에 돌입하며 탈출을 시도하지만 이미 이를 예견한 쓰론이 인터딕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2척을 함대 제일 양쪽에 전진배치, 프리깃은 하이퍼스페이스에서 강제로 빠져나오게 된다. 제국 함대 가까이에 빠져나왔고 무방비 상태였던 프리깃은 카시우스 콘스탄틴이 지휘하는 함대 오른쪽의 인터딕터급 순양함에 단숨에 격침된다. 그 때 제국 7함대 기함인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키메라 호가 초공간에서 빠져나온다.

곧이어 쓰론아린다 프라이스 총독 그리고 붙잡힌 칼러스가 탑승한 7함대의 기함, 키메라가 도착한다. 프라이스는 프리깃의 격침을 보고 쓰론에게 윌허프 타킨의 지침인 반군 주요 인물들의 생포에 관해서 묻자, 쓰론은 장 도돈나 장군은 용기 있는 장군이므로 비겁하게 가장 먼저 탈출하지 않을 것이기에 괜찮다고 말한다. 쓰론은 방해전파를 발생시켜 아톨론을 고립시키고 인터딕터를 통한 포위망을 구성한 상태로 봉쇄선을 친 채 빈틈없이 서서히 몰아붙여 반란군을 궤멸시키려 한다. 그리고 직접 연락을 취하며 항복을 받아줄 생각도 없다고 말한다.[5]

이전까지의 탈출 작전에서 초공간 도약의 가능성은 매우 중요한 것이었는데 이가 인터딕터 때문에 무산되었다. 결국 피닉스 편대와 장 도돈나 장군은 아톨론 기지를 포기하기로 결정하고 지상 인원들에게 철수명령을 내린다.[6] 또한 헤라 신둘라는 쓰론은 아톨론에 있는 반군 함대가 반란 연합 전부라고 생각할 테니, 인터딕터를 한 척이라도 파괴해 반군 함선을 아톨론에서 빼내 야빈 IV의 반군 본대에 원군을 요청하자고 제안한다.[7] 이는 수용되고 에즈라 브리저 중령의 콤오록급 전투기 나이트브라더(Nightbrother)가 탈출선 역할을 하기로 한다.

기지에서 발진하는 헤라 신둘라의 고스트 호, 나이트브라더 호, 웨지 안틸레스의 A-윙. 준 사토 사령관은 전투기 발진을 명하고 퀘이사 파이어급 항공순양함에서 다수의 반군 A-윙과 Y-윙이 발진한다. 또한 함대에 창날 대형(Spearhead Formation)[8]을, 호위함초계함들에 수송선의 호위를 명령한다. 이를 본 쓰론은 사토 사령관이 다난 전술(Danaan Tactic)을 전개한다며, 과연 마이카포 계 최고의 명장답게 대담하다고 평가한다. 또한 마찬가지로 타이 전투기들을 발진시키고 인터딕터함의 카시우스 콘스탄틴 제독에게 제 자리를 지킬 것을 당부한다.
파일:아톨론 전투 배치도.jpg
아톨론 전투 배치도

함대에 합류한 헤라 신둘라는 A-윙으로 이루어진 피닉스 전대에 타이 전투기와의 교전을, Y-윙으로 이루어진 그린 전대에 선봉 스타 디스트로이어 폭격을 명한다. 본격적으로 교전이 이루어지고, 고스트 호와 A윙은 타이 파이터들과 싸우며 빈틈을 만들어준다. 이에 그린 편대의 Y-윙 폭격기 4기가 제국군 선봉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 다크 오멘(Dark Omen) 호에 폭격을 가해 양자 어뢰 4방을 먹인다. 그러나 스타 디스트로이어는 큰 손상을 입지 않았고, Y-윙들은 다시 한 번 공격을 시도하나 타이 파이터들과 맞닥뜨리면서 한 기가 격추되고 실패한다.

그새 반군 함대에서 깽판을 치는 제국 타이 파이터들. 에즈라 브리저는 눈앞에서 타이 봄버 고작 2기의 폭격으로 CR90 코르벳 한 척이 격침되는 것을 지켜본다. 고스트 호와 피닉스 전대는 타이 파이터들과 교전하지면 역부족이었고, 반란군의 CR90 코르벳 또 한 척이 격침당한다. 그리고 타이 파이터 3기가 해머헤드 코르벳 P2를 공격해 아무런 저항 없이 쉽게 격침시킨다. 장면들을 보면 반군 함선이 레이저 포를 쏘는 것은 거의 묘사가 안 되는데, 반란군은 초기에 무장이 빈약했기에 거의 화물선으로 타이 파이터를 상대해야 하는 처지였다.

파일:아톨론전투마사시전대.webp

선봉에서 네뷸론-B 프리깃 1척과 브라하'톡 건쉽 3척이 스타 디스트로이어들과 교전하며 나름 동등한 화력을 투사한다. 그러나 체급의 차이는 이기지 못하는지 프리깃이 순식간에 격침된다.[9] 이어서 마사시 분대 함대에 공격이 가해진다. 타이 파이터들은 장 도돈나의 기함인 네뷸론-B 프리깃 뱅가드(Vanguard) 호에 공격을 가해 큰 피해를 준다.[10] 이어서 제국 함대의 공격으로 브라하'톡 건쉽 오리온(Orion) 호가 격침된다.[11]

네뷸론-B 프리깃 뱅가드가 제국 함대에 상당히 가까이 붙어서 교전하지만 피해는 일방적이다. 쓰론은 아르퀴텐즈급 지휘 순양함 2척을 측면 방향으로 전개시켜 반군 함대에 맹공을 가하려 한다. 그리고 반군의 CR90 코르벳 한 척이 함교부터 터져나가며 격침된다.

반군에 매우 불리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제국의 봉쇄선을 도저히 뚫을 수 없다는 에즈라와 헤라의 교신을 들은 준 사토는 마침 반군 CR90 코르벳 한 척이 파괴되는 것을 보며 결단을 내린다. 에즈라에게 야빈 IV의 좌표를 전달하고 기함 퀘이사 파이어급 항공순양함 피닉스 네스트의 모든 승무원들을 이함시킨다. 이는 곧 사토가 순양함으로 인터딕터에 자폭 돌격을 한다는 것을 의미했고, 이를 알아챈 순양함 조종사 2명은 함께 남기로 한다. 이렇게 셋만 남은 퀘이사 파이어급은 제국 함대로 전속력으로 돌진한다.[12]

반군 사령선이 돌격하는 것을 본 제국군의 카시우스 콘스탄틴은 자신이 지휘하던 우측의 인터딕터급 순양함을 사령선에 가까이 이동시켜 공격하라고 한다. 쓰론의 명령에 반대되는 일이었고 쓰론은 콘스탄틴에게 즉시 현위치로 복귀할 것을 명령하지만 콘스탄틴은 도리어 쓰론을 조롱하며 항명을 하며 전진한다.

파일:아톨론전투_인터딕터1파괴.webp

콘스탄틴의 인터딕터가 피닉스 네스트에 근접할 때까지 기다린 준 사토 사령관이 갑작스레 진로를 바꾸면서 충각 공격을 위해 전속력으로 콘스탄틴의 인터딕터함으로 향한다. 놀란 콘스탄틴이 급히 회피명령을 내렸지만 이미 상황이 늦었기에 두 함선이 서로 맞부딪치며 모두 파괴된다. 또한 반란군의 준 사토 사령관과 제국군의 카시우스 콘스탄틴 제독은 전사한다.

이렇게 인터딕터함 1척이 파괴되면서 제국군의 중력 우물을 이용한 포위망에 구멍이 생겼고 이 틈을 이용하여 에즈라 브리저는 구원병을 요청하기 위해 탈출을 한다.

쓰론은 공격을 지속하고 반란군을 아톨론 행성으로 몰아내라고 말한다. 그렇게 전방에서 버티던 장 도돈나의 네뷸론-B 프리깃 뱅가드호도 마침내 큰 손상을 입고, 함대의 후퇴를 위해 배를 측면으로 돌린 채로 승무원들과 함께 탈출한다. 헤라 신둘라 장군은 전 함대에 후퇴 명령을 내리고, 그렇게 CR90 코르벳 2척, 해머헤드 코르벳 2척, 브라하'톡 건쉽 2척, GR-75 수송선 1척, A-윙과 Y-윙 소수와 탈출 포드는 방향을 돌려 아톨론 행성으로 내려간다.

우주전의 결과는 반란군의 전략적 승리, 제국군의 전술적 승리이다. 반란군은 당초의 목표였던 '원군 요청을 위한 에즈라 브리저의 탈출 성사'를 성공시켰다. 그러나 이 과정도 결국 준 사토의 자폭돌격이라는, 정상적인 교전이 아닌 변칙적인 방법으로 이루어 낸 것이었다. 또한 제국군 함대엔 거의 타격을 주지 못했으며, 도리어 반군 함대가 거의 궤멸했고 행성 방위에도 실패했다.

한편 그동안 케이넌 제러스는 아톨론에 살던 포스 센서티브 생명체인 벤두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철저한 중립주의자였던 벤두는 이를 거절하면서 아톨론을 전장으로 만들어버린 것에 분노한 뒤 케이넌 앞에서 사라져 버린다.

4.2. 지상전

아톨론 행성으로 내려간 후 제국군의 공격에 대비하고자 지오노시스에서 확보한 방어막 생성기를 가동시킨다.[13]

그동안 케이넌 제러스는 아톨론에 살던 포스 센서티브 생명체인 벤두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철저한 중립주의자였던 벤두는 이를 거절하면서 아톨론을 전장으로 만들어버린 것에 분노한 뒤 케이넌 앞에서 사라져 버린다.

다시 포위망을 형성한 쓰론은 궤도 폭격을 명령하였고 기지로 돌아간 케이넌이 이 공격에 휘말린다. 곧 방어막 생성기가 압도적인 터보레이저 공격으로 과부하 되기 일보직전까지 가지만 다행히 쓰론이 공격을 중지시키면서 무사할 수 있었다.

이후 쓰론은 지상군을 투입시키면서 지상을 내려간 후 반란군의 화력을 확인하고자 AT-DP들을 먼저 출동시킨다.

반란군은 지뢰와 폭탄을 통해 이 공격을 무사히 저지했지만 이를 지켜 본 쓰론은 AT-AT를 투입시켜면서 반란군의 저항선은 뚫리게 된다. 궤도 폭격에서 케이넌이 합류하면서 반란군 지상인원들은 쵸퍼기지로 철수를 시작하고, 상공에서는 웨지 안틸레스를 비롯한 A-wing 6대가 지상군을 저지하며 이를 보호하며 기지를 공격하려는 타이 파이터들과 전투를 벌인다.

결국 침투한 제국군에 의해 방어막 생성기가 파괴되면서 방어막이 걷히고 기지는 제국군 AT-AT와 타이 파이터들의 집중공격을 받으며 아수라장이 된다. 반군 함선 중 일부는 탈출을 시도했는데 해머헤드 코르벳, CR90 코르벳, GR-75 수송선 각 한 척씩이 기지에서 발진한다. 그러나 AT-AT가 지상에서 발포하여 종이장갑의 GR-75 수송선은 격침, 그대로 지표면에 추락해 크게 폭발한다.[14]

마침내 데스트루퍼들을 이끌고 직접 나타난 쓰론이 헤라 신둘라케이넌 제러스, 가라젭 오렐리우스, 캡틴 렉스 그리고 장 도돈나를 포위하며 이들을 체포하려한다.

그런데 아톨론에서 전투가 벌어진 것에 분노하던 벤두가 하늘에서 반란군과 제국군을 가리지 않고 공격하면서 혼란이 발생한다. 이때를 틈타 헤라 신둘라, 스펙터들과 장 도돈나가 탄 고스트 호, 해머헤드 코르벳 1척, CR90 코르벳 1척, 브라하'톡 건쉽 1척, 은하전투기 다수가 발진, 기지를 탈출한다. 벤두의 번개가 그들을 노렸고 A-윙 1척이 맞아 격추되었으나 나머지는 무사히 번개 지대를 탈출한다.

지상에 있던 쓰론은 즉시 벤두에게 공격을 명령하여 AT-AT들과 데스트루퍼 및 스톰트루퍼들의 집중사격으로 벤두의 공격은 멈춰지고, 이후 쓰론에 의해 사망한다.

4.3. 만달로어인의 원군

파일:만달로리안대제국.jpg

한편, 탈출했던 에즈라가 단투인의 위치발각을 염려한 몬 모스마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자 고스트 크루에서 떨어져 가족들과 함께 만달로어 해방에 나서던 사빈 렌을 찾아갔고 이에 렌 가문이 승인하면서 렌 가문 소속 만달로어인들이 남은 1척의 인터딕터함을 파괴하려 한다.

그렇게 에즈라가 가져온 콤오록급 전투기 나이트브라더(Nightbrother)와 만달로리안의 전투기인 팽급 전투기 5척이 제국군 뒤에서 빠져나와 인터딕터 순양함 콘스트레이너(Constrainer)를 공격한다. 지상에 있던 쓰론을 대신하여 키메라 호에서 함대를 지휘하던 아린다 프라이스는 즉시 타이 파이터와 제트트루퍼들을 출격시켜 저지하려 한다. 펜 라우, 에즈라 브리저, 사빈 렌 등의 만달로리안이 콤오록급 전투기에서 방출되어 인터딕터급 위에서 전투를 벌이기도 한다. 이렇게 남은 인터딕터함 1척이 파괴되면서 반란군이 탈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에즈라 브리저는 인터딕터함의 파괴 사실을 이제 막 반군 기지에서 잔존 함선들과 함께 탈출한 헤라 신둘라에게 알린다.[15]

4.4. 반군의 아톨론 탈출

인터딕터급이 모두 파괴된 상황에서 이제 반군 함대는 제국의 봉쇄선을 뚫고 탈출만 하면 되었다. 기지에서 탈출 후 대기권을 빠져나온 반군의 잔존 함대인 해머헤드 코르벳 2척, CR90 코르벳 2척, 고스트 호, A윙과 Y윙 각각 2기는 제국의 봉쇄선을 뚫으려 시도한다.[16]

반군은 제국군과의 교전을 최소화한 채 초계함의 빠른 기동력을 바탕으로 봉쇄선 돌파를 시도한다. 또한 헤라 신둘라의 고스트 호는 키메라 호에서 탈출 포드로 탈출한 알렉산더 칼러스를 구출한다.

사실 인터딕터급 순양함이 파괴되었다지만 봉쇄선을 뚫는 것도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 5척에 호위함 2척을 초계함 4척이 뚫는다는 것이니 말이다. 그러나 쓰론이 지상군을 지휘하기 위해 아톨론으로 내려가 있었고, 제국 봉쇄선은 비교적 무능한 아린다 프라이스 총독이 지휘하고 있었다. 그리고 원래 봉쇄선에서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던 인터딕터급 순양함 1척이 앞서서 만달로어인에 의해 격침되었기에 빈자리가 발생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반군은 생각보다 수월하게 봉쇄선을 돌파한다.

파일:EscapingAtollon.webp

반군 함대는 제국의 봉쇄선 위쪽으로 향하면서 스타 디스트로이어 다크 오멘(Dark Omen)호를 지나친다. 그리고 앞서 파괴되었던 인터딕터의 빈자리를 활용해 그곳을 돌파한다. 그러나 이 일련의 과정에서 CR90 코르벳 한 척은 손상을 입어 불타다가 함대를 따라가지 못하고 그만 인터딕터의 중력 잔해에 이끌려 충돌하게 된다.

이어서 반란군은 마침내 봉쇄선의 최후방 함선이었던 프라이스의 키메라 호를 지나치게 되고, 제국군 타이 파이터 몇 기가 추격해 보지만 무의미하다. 그렇게 잔존 반란군 병력인 고스트 호, CR90 코르벳 1척, 해머헤드 코르벳 2척, A윙 3기, 팽 전투기 3기는 초공간 도약으로 아톨론을 탈출한다.

이렇게 반란군들은 야빈 IV로 탈출에 성공하였고 이들을 전멸시키려던 쓰론의 의도는 무산된다.[17]

한편, 지상에서는 쓰론과 데스트루퍼들이 쓰러진 벤두를 발견하였고 벤두는 죽어가면서 쓰론이 질거라고 말한뒤 쓰론이 쏜 블래스터에 맞기 전에 사라졌다.[18] 사실 벤두는 나무+소같은 몸을 하고 있는 것 뿐이지 자유롭게 사라졌다 있었다 하는 존재이다. 그러니까 죽은 것이라는 표현이 아니라 그냥 자기맘대로 사라진 것이다. 포스의 영이 되었다고도 하나 사실 그전부터 자유롭게 사라진다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최종적으로, 피닉스 반란군 소속 병력 수천 명 중 살아서 반란 연합에 합류할 수 있었던 병력은 300명도 채 되지 않았다. 모 유튜버의 말에 따르면 반군 2천 7백명 중 약 400명만이 아톨론을 탈출했다고 하는데 출처는 불분명하다.

5. 결과

파일:아톨론전투후반군잔존함대.webp
아톨론을 탈출한 반군 함대 전부
하지만 케이넌, 우리는 모든 걸 잃었어요.
에즈라 브리저

반란군은 준 사토 사령관 전사+기지상실+함대 전력 다수의 손실이라는 큰 피해를 입었으며 로탈 공격 역시 연기되고 만다. 전투 이후 우주 어딘가로 빠져나온 반란군 함대를 보면 (만달로어인 제외) 고작 고스트 호, CR90 코르벳 1척, 해머헤드 코르벳 2척, A윙과 Y윙 각각 2기인데 이 정도면 거의 스타워즈 반란군 초기의 소형 반군일 때의 병력 수준으로 회귀한 것이다. 또한 여기 나오는 함선들이 모두 이름이 알려진 네임드 함선이라는 점도 반군이 궤멸했음을 보여준다.[19][20]

또한 피닉스 반란군은 정규적인 전투 방식인 스타파이터 출격과 터보레이저 포격으로 제국 함선들을 단 한 척도 격침시키지 못했다. 물론 제국이 수십 수백배의 압도적인 화력을 모두 사용했다면 단 몇 분만에 쉴드가 고갈되고 모든 함선들이 격침될 수 있을 만큼 열약한 상황이긴 했다.

하지만 제국도 인터딕터급 스타디스트로이어 2척을 포함해 다수의 병력을 잃었다. 물론, 함대가 수만척이던 제국은 곧바로 보충했을테지만 7함대 소속의 함급이 하나 전멸했다는 건 제국의 최고상비군에 구멍이 뚫렸다는 의미이다. 또한 비정상적인 공격[21]이 있었음에도 승리는 했지만 반란군의 핵심 인물들을 놓쳐버리고 말았다.[22]

반란군의 핵심 인물들을 놓쳐버린 결과를 두고 쓰론은 제 7함대의 지휘권이 박탈될 위기에 쳐했으나, 반란군의 기지상실+함대 전력 다수의 손실 그리고 초자연적 존재, 벤두의 개입으로 인한 반란군의 핵심 인물들을 놓쳐버린 것이 참작되어 지휘권이 박탈당하지 않았지만, 이 일로 인하여 팰퍼틴 황제는 쓰론의 충성심을 시험해보기위해 다스 베이더와 같이 임무를 나가라고 명했다. (쓰론: 동맹)[23]

이후 피닉스 반란군과 장 도돈나 함대는 반란 연합에 편입된다.

또한 이 전투로 인해 연기되었던 로탈 공격은 오랜 시간이 지난 후 X-윙과 Y-윙 은하전투기들로 구성된 편대로 반란 연합이 다시 시도한다.[24] 스타 디스트로이어 십수 척으로 구성된 봉쇄선을 뚫는 데는 성공한 반군이었지만 대기권에서 다수의 타이 파이터들을 맞닥뜨린 반군 전투기들이 모조리 격침되며 이는 실패하게 된다. 이렇게 반란 연합은 로탈과 타이 디펜더 공장 습격을 포기하게 되지만, 이후 에즈라 브리저와 스펙터가 반군의 도움 없이 로탈을 해방한다.

6. 여담

  • 해당 전투는 스타워즈 반란군 시즌 3의 피날레에서 다뤄지는 전투이다. 이에 많은 팬들이 기대를 하였으나 생각보다 우주전, 지상전에서 연출과 각본 면에서 월등히 잘 묘사된 것이 없어서 비판을 받았다. 우주전의 경우 반군은 아무리 수적으로 불리하다지만 닥공이라는 거의 전술이 없는 전투를 벌였고, 제국의 쓰론도 명장의 면모를 크게 보여주지 못했다. 작중 우주전 묘사도 스타워즈 반란군 애니메이션 고질병이지만 반군과 제국군 양측의 화력이 상당히 축소되어서 나왔고, 생략된 요소들이 많다. 지상전의 경우 초자연적인 포스의 존재라는 벤두의 개입이 사람에 따라 혹평을 들었다.
  • 우주전의 경우 생각보다는 섬세하게 제작되었다. 전투 내내 함대에서 함선들의 위치 이동, 전투가 벌어지면서 살아남은 함선들의 갯수 등을 보면 딱 맞아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원래 설정상의 화력보다 적게 묘사되어서 그렇지 제국군과 반군의 화력도 깨알같이 잘 묘사된 편. EF76 네뷸론-B 프리깃의 주포의 발포, CR90 코르벳의 회전식 터보레이저 발포 묘사가 그 예시이다. 자세히 보면 이외에도 CR90 코르벳이나 해머헤드 코르벳이 발포하는 장면도 볼 수 있을 것이다. EF76 네뷸론-B 프리깃의 함교의 위치와 내부 구조가 처음으로 나온 전투이기도 하다.
  • 호스 전투와도 유사한 점이 많다.
    • 제국의 행성 포위로 반군이 기지 철수를 결정한다. 그리고 코드 K-1-0가 선포되었다.
    • 반군의 기지는 방어막이 쳐져 있어 제국이 궤도 폭격으로 쉽사리 저지하기 어려웠다.[25]
    • 제국의 목적은 반군의 처리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주요 반군 인물들의 생포이다.
    • 지상전에서 AT-AT가 나오고, 제국군 총사령관이 직접 지상에 내려온다. (쓰론, 다스 베이더)[26]
    • 반군은 큰 손실을 입지만, 병력과 주요 인물 탈출에 성공한다.
  • 궤도 폭격이 캐넌 리부트 이후 디즈니 매체에서 가장 처음으로 등장한 전투이다. 공개 이후 오랫동안 유일한 궤도 폭격 영상화 타이틀을 갖고 있었으나, 2019년 스타워즈 저항군에서 궤도 폭격이 나오며 유일 타이틀은 뺏겼다.


[1] 퀘이사 파이어급 항공순양함[2] EF76 네뷸론-B 프리깃[3]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4] 에레크는 에러비쉬의 첫 번째 단어로 알파벳의 'A'에 해당된다.[5] 다만 전후 묘사를 보았을 때 이것은 단지 블러핑이고, 쓰론의 목적은 반군 주요 인물들의 생포였다.[6] 이 때 지상의 반군 기지에 하달되는 명령 이름이 '코드 K-1-0'(Code K-one-zero)인데 이것은 이후 비슷한 상황인 호스 전투에서도 선언된다. 기지를 버리고 철수한다는 내용으로 저항군도 이를 이어서 쓴다.[7] 다만 이것은 오판으로 쓰론은 아톨론 외의 반군 본대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었다. 몬 모스마는 차후 이것이 전부 반군 본대를 끌어들이기 위한 술책이라고 말하지만 그 여부는 불명.[8] 또는 spearhead의 선봉이라는 뜻일 수도 있음.[9] 격침되자마자 함교에 켜져 있던 불이 꺼지는 디테일이 있다.[10] 이 때 자세히 보면 네뷸론-B 프리깃 뱅가드가 전방의 주포를 쏘고 있다.[11] 오리온 호의 격침은 통신으로 사토 사령관에게 전해지는데, 이 장면에서 CR90 코르벳이 터보레이저 터렛으로 타이 파이터 격추를 시도하고 있다.[12] 뒤에 자세히 보면 아톨론으로 탈출 포드 여러 정이 향하는 것을 볼 수 있다.[13] 이때는 처음 가동하는 상황인데다가 여러가지로 개조하면서 시험가동을 해보지 않은 탓에 신뢰성이 의문이 들었다. 더군다나 이를 만든 사빈 렌이 현재 부재중이었다.[14] 나머지 2척은 탈출해 어딘가에서 대기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15] 에즈라의 통신을 받은 헤라는 이것이 오늘 받은 첫 번째 좋은 소식이라고 말한다. 반군이 대패한 전투이니만큼 그럴 수밖에...[16] 사실 반군 함대 뒤쪽에 보면 앞서 대기권에서 함께 나온 브라하'톡 건쉽 한 척이 가만히 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모종의 이유로 좌초, 함대를 따라가기를 포기한 것 같다. 이후에 등장하지 않는 것을 보아 생포 혹은 격침 확정. 전투 이후 고스트 호에 반군 병사들이 많이 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고스트가 브라하'톡 건쉽과 도킹하여 승무원들만 빼냈을 수도 있다.[17]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단 한 번의 초공간 도약은 추적 위험이 있으므로, 정확히는 우주 어딘가에서 빠져나온 후 다시 한 번 어딘가로 초공간 도약했다가 그 다음에 야빈 4로 향한다.[18] 이 때 벤두는 쓰론이 여러 개의 손에 붙잡히며 패배할 것이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이후 스타워즈 반란군 시즌 4에서 쓰론이 퍼길들의 촉수들에 붙잡혀 강제로 어디론가 초공간 도약하고 패배한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나중에 나온 드라마 아소카에서 쓰론이 살아 돌아오므로 이것이 다시 성립되려면 쓰론은 또 한 번 '여러 개의 손'과 관련된 패배를 겪어야 할 것이다.[19] CR90 코르벳은 리버레이터(Liberator) 호로, 펠타급 호위함 피닉스 홈(Phoenix Home) 파괴 이후 퀘이사 파이어급 항공순양함 피닉스 네스트(Phoenix Nest) 탈취 이전까지 피닉스 전대의 기함이었다. 해머헤드 코르벳 2척은 각각 레아 오르가나에게 전달받은 세 척 중 두 척으로 함명은 P1과 P3이다. 스타워즈 반란군 내내 활약했으며 나머지 한 척은 P2으로 이 전투에서 파괴되었다. 참고로 P1이 바로 스카리프 전투에서 맹활약한 함선 라이트메이커 호이다.[20] 심지어 A-윙을 조종하고 있는 두 명의 조종사도 웨지 안틸레스와 데렉 킬리반(Derek Klivian)으로 반군에서 레전드로 평가되는 조종사 두 명이다.[21] 그러나 쓰론 대제독의 완벽한 포위망과 반란군 전멸 의도는 그간 쓰론의 오만함에 대한 불만과 분노 그리고 쓰론의 지위와 능력에 대한 질투심과 시기심을 품고 있던 콘스탄틴 제독이 항명하면서 봉쇄선에 틈이 생긴데다가 사토 사령관이 콘스탄틴 제독의 인터딕터급에 자폭돌격을 하면서 깨져버렸다. 이후 에즈라가 봉쇄선을 뚫고 나가 렌 가문 소속 만달로어인 지원군을 데리고 온 데다가 포스 센서티브 벤두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로 지휘부를 놓쳤다.[22] 이는 호스 전투와도 유사한데 최고 지휘관이 완벽한 작전을 세웠는데 한 사람의 잘못된 선택에 다 말아먹어 대승을 거두고도 정작 핵심 인물들을 놓친 점에서는 호스 전투나 아톨론 전투나 그게 그거다.[23] Thrawn: Alliances[24]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의 오프닝 크롤에서 언급된 반란 연합의 첫 번째 승전이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나온 스카리프 전투였기에 팬들도 로탈 공격이 실패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25] 다만 아톨론 전투의 경우 충분히 화력으로 무력화할 수 있었으나, 생포한다는 목표 때문에 중간에 궤도 폭격을 멈췄다.[26] 또한 이것 말고도 쓰론이 호스에서의 비어스 장군과 똑같은 전투 갑옷과 헬멧을 착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