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 제국 AT-ST(단면도) | 퍼스트 오더 AT-ST |
1. 개요
All Terrain Scout Transport (전(全)지형 대응 정찰 차량)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은하 제국 육군과 퍼스트 오더의 2인승 대보병/정찰용 워커.
2. 특징
기존 은하공화국의 워커 AT-RT의 발전형으로 RT와는 달리 승무원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다.[1] 승무원은 조종수와 사수 각 1명(누가 차장인지는 불명...이지만 현실에서는 이러면 사수가 차장이다)이 탑승한다. 좀 비좁지만 뒤에 억지로 한명을 더 태울 순 있다.조류와도 같은 지행형 다리 두개에 네모난 몸통이라는 단순한 구조에 걷는게 닭처럼 보였기에 반란 연합군은 AT-ST라는 이름 대신 치킨 워커(Chicken Walker)라는 멸칭으로 불렀다.[2] 이러한 보행 방식은 클론전쟁 시기에 쓰였던 일인용 정찰차량 AT-RT에서 비롯된 것이다. 무장은 기본적으로 쌍열 블래스터 캐논, 경 블래스터 캐논, 유탄발사기가 장비되어 있지만 애초에 용도가 대보병용 혹은 정찰용이고 주력 전투용이 아니다 보니 화력은 다른 시리즈에 비해 영 시원찮다. 하지만 보병이나 경장갑 상대로는 부족함이 없다. 인간보다 거대하므로 보병에게 위압감을 주는 용도로도 충분하다.
발에는 바리케이트 돌파용 갈고리도 달려있고 일반 블래스터의 화력으로 이놈을 파괴하기는 힘든데다가 개인화기 수준의 무장을 갖춘 게릴라 집단을 공격할 때는 적당한 방호력과 빠른 연사, 높은 기동성의 조합으로 매우 효율적이었다. 또한 측면의 경 블래스터 캐논과 유탄발사기는 상황에 따라 다른 무장을 장착하여 유연한 활용이 가능했는데, 예를 들어 경 블래스터 캐논을 때고 그 자리에 대공 미사일을 달아 자주대공포 역할도 소화할 수 있었다.[3]
부족한 방어력, 두 다리에만 의존하는 보행 시스템 등 단점이 상당히 많았다. 작전 범위도 정찰용 탈것 치곤 상당히 짧았는데, 이는 AT-ST에 자체 전력 발전기를 장비하기에 공간이 부족해 다수의 1회용 파워셀을 장착하여 운영했기 때문이다.
제국 AT-ST는 전면 창 해치가 마치 눈 처럼 보이는데, 이건 의도적으로 그렇게 보이도록 설계한 것으로, 적들이 볼 때 영혼없는 무자비한 기계 생물체나 거대 전투 드로이드처럼 보이게 하는 심리적인 효과를 내기 위한 것이다.
3. 작중 행적
3.1.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
오리지널 시리즈에서는 사실 AT-AT 등에 비해서 활약상이 비교적 미미한데다가 자주 털리는 역할이라 무시당하기 일쑤인 병기.[4] 에피소드 6 후반부 엔도의 달 전투에서는 츄바카가 1기를 노획해서 이워크들과 함께 탑승하기도 했다.[5][6] 사실 츄바카가 이걸 빼앗아 제국군을 털어버리면서 이워크들이 사기를 얻어 반격한것이지, 그 이전만 해도 이워크들을 제국군이 이걸 타고 그야말로 학살하고 있었다. 이워크들도 걸음아 날 살려라 달아나던 터에 츄바카 덕분에 반격했던 것.3.2. 로그 원
2차 예고편에선 잠깐이지만 설정상 이야기되는 것처럼 대보병 학살머신 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워크들에게 구겨진 이미지를 회복할 기회가 될지도. 제다에서 호버 탱크가 파괴된후 지원을 오는데 짧지만 꽤나 강렬한 활약을 보여준다. 파괴당하지도 않는다. 다만 등장 장면이 그냥 걸어 다니는거랑 잠깐 싸운게 끝이라는게 아쉽다.3.3. 스타워즈 시퀄 시리즈
은하 내전의 종전과 제국의 몰락으로부터 30년후를 다룬 시퀄 시리즈에서 퍼스트 오더에 의해 AT-HS나 AT-HH 같은 파생형들이 개발되었고, 해당 기체 역시 최종형으로 개발되었다. 설정상, 장갑이 강화되었고 기술의 발전으로 워커의 균형유지가 훨씬 나아졌다고 한다.[7]라스트 제다이에서는 메가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에서 생산 및 적재된 모습으로 나오며, 함선이 반파된 상태에서 핀과 로즈 티코를 구하기 위해 BB-8이 1대를 조종해서 파스마와 병사들을 공격한 후 두 사람을 태워 셔틀로 이동한다. BB-8이 사용한 기체는 램프에 고정되어 있었으나 강제로 자리에서 이동하면서 상부 장갑이 통째로 떨어져나가 조종석이 노출된 상태가 된다. 사실 이렇게 상부 장갑이 뜯겨나가지 않았다면 BB-8의 키 특성상 시야 확보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3.4. 만달로리안
단면도 |
인디언처럼 하얀 줄무늬를 그려 놓았고, 정비를 제대로 받지 못한 듯 다리엔 붉은 녹이 슬고 전선이 튀어나와 있는 모습.
하지만 상대가 소수의 민간인과 소구경 화기밖에 없는 용병 두명 뿐이다보니 기존까지의 허접한 모습과는 차원이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어둠 속에서 열린 창문 틈으로 시뻘건 불빛을 내뿜으며 주인공들을 쫓는 모습은 가히 괴수라고 봐도 될 정도. 주인공 일행의 입을 통해 한 개 중대를 1분만에 전멸시켰으며, 베테랑인 자신들조차 공략할 방법이 없다고 언급되는 등 그 강력한 화력과 떡장갑이 농담이 아님을 여실히 드러낸다. 이 놈 하나를 잡기 위해 주인공들은 죽을 고비를 넘겨가며 구멍 함정까지 유인해야 했다.
4. 스펙
비고 | 은하 제국 AT-ST | 퍼스트 오더 AT-ST |
제조사 | 쿠앗 드라이브 야드 | 쿠앗-엔트랠라 드라이브 야드 |
전폭 | 4.5m | 4.61m |
전장 | ? | 6.43m |
전고 | 9.04m | 8.89m |
평지 속도 | 90 kph | ? |
승무원 | 2명(사수, 조종수) | |
무장 | 쌍열 블래스터 캐논 경 블래스터 캐논 유탄발사기 |
조종석 내부. 2003년작 배틀프론트를 플레이해보면 알겠지만, 1인칭 시점에선 이 창문이 너무 좁은데다가 이동시엔 위아래로 마구 흔들리기까지 해서 정말 불편하다.[9] 설정상으론 주변 환경을 보여주는 홀로그램 타게팅 시스템이 있다고 하나 영화나 게임에선 구현되지 않았다.
5. 배리에이션
5.1. 캐논
- AT-ST Mk III
스타워즈: 커맨더에 영웅 유닛으로 등장. 시험용 장갑과 양쪽에 달린 2단 중 레이저 포를 장착한 AT-ST. AT-ST 베테랑으로도 불리는 이 기종은 어두운 색의 도장이 특징이며 일반적인 AT-ST 워커들보다 빠르고 내구도도 단단하다. 덕분에 대다수의 적들보다 우위에 있으며 이들의 조종은 숙련된 엘리트 승무원들이 담당한다.
- AT-DP (All Terrain Defense Pod)
전고 11.64m에 강력한 Maad-38 중 레이저 포를 탑재하였으며 2명의 승무원들이 조종한다. 좌우로 앉는 AT-ST와 달리 앞뒤로 앉는다. AT-ST가 전력화 되기 전 주력으로 쓰인 정찰용 워커로, 주로 제국군 기지나 식민지 방어용 으로 쓰이지만 병사 훈련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스타워즈 반란군에서 자주 등장한다. 키가 매우 커 AT-ST보다 좀 위태로워 보이지만 식민지인들에게 위압감과 공포를 조성하기에는 딱이다.
- AT-MP (All Terrain Missile Platform)
캐넌 설정 : 중화기 장비형 AT-ST. 미사일 8문과 회전식 블래스터를 장비했다. AT-ST에 비하면 작은 편이다. 레전드에서는 상당히 작고 빈약한 모양이었지만 캐넌에서 디자인이 좀 더 육중하게 변했다.
- AT-MP Mk III
AT-MP에 중장갑을 더한 버전. 스타워즈: 커맨더에서 등장하였다. - 한랭지 사양 AT-ST[10]
추운 지방에서 쓰기 위해 개조된 AT-ST. 호스 전투에서 다수 투입되었다. 일반 AT-ST에 비해 조종실(머리통)이 더 작은 편이고 측면 무장 하드포인트가 두드러져 보인다. 여담이지만 같이 나온 메카닉인 AT-AT, T-47 에어스피더, 궤도 방어용 이온 캐논에 비하면 별 존재감이 없는 편으로 미디어믹스에서 호스 전투가 구현되면 십중팔구 이것 대신 일반 AT-ST가 등장한다.
- AT-DP 아크 캐논 (AT-DP ARC Cannon)
AT-DP의 개량형 중 하나로 반란군 시리즈 시즌4의 첫화에서 시제기가 등장했다. 이 병기는 제국 사관학교의 생도 시절 사빈이 만든 무기인 여공작(Duchess)[11]을 탑재하고 있다. 그러나 탑재되는 여공작은 사빈에 의해 파괴되었고 관련 데이터 역시 반란군이 삭제하였고 제국이 복구하려 하려 했을 때 스타디스트로이어가 파괴되면서 탑승기체도 함께 파괴되면서 영영 묻혀버릴 것으로 보인다.
5.2. 레전드
- AT-ST/A (All Terrain Scout Transport/Assault)
돌격 사양으로 개조된 AT-ST. 콕핏의 개폐되는 창문이 사라졌고 무장 증설, 다리 강화 등의 공격력, 방어력 증강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다리 길이를 늘리면서 더 커졌다.
- AT-KT (All Terrain Kashyyyk Transport)
우키의 행성 카쉬크에서 굴리기 위해 개조된 AT-ST. 밀림지형이 많은 카쉬크에서 다니기 적합하게 개조가 이루어졌고 우키족 게릴라들을 잡기 위해 투입된 메카인만큼 무장도 증설되었다. 클론전쟁에선 AT-AP라고 비슷한 용도의 워커가 있었다. 다리도 3개인 점이 같다.
- AT-CT (All Terrain Construction Transport)
건설용 AT-ST. 레이저포를 없애고 반중력 견인광선 발사 장치를 장착해서 건설자재를 옮기도록 만들어졌다. 데스스타 건조때 다수가 투입되었다고 한다.또한 엔도 기지건설에도 AT-ST가 AT-CT로 개조되어 사용 되었다(특성상 분리가 되어서 개조가 쉽다.)
- AT-RCT (All Terrain Riot Control Transport)
폭동 진압용 AT-ST. 조상뻘인 AT-RT처럼 파일럿이 노출되는 개방 구조로 돌아왔으며 대인진압용 무장을 하고 있다.
6. 실사 외 등장
- 스타워즈: 로그 스쿼드론 시리즈의 지상 임무에서 떼거지로 나온다. 화력은 나름 위협적이지만 고개를 돌리는 데 시간이 걸리니 쉽게 제압할 수 있다. 파괴하면 조종석이 터져나가고 다리만 남는데, 이 서 있는 다리에도 충돌 판정이 있어 폭사할 수 있다. 상대시엔 스노우 스피더랑 와이윙이 유리하다. 스피더는 2개의 블래스터를 빠르게 항상 연사 가능하고, 와이윙은 폭탄으로 인해서다.
- 에피소드 5와 6 사이의 스토리를 다룬 작품인 '스타워즈: 제국의 그림자'에서는 나름 위용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12]
첫번째 스테이지에서는 로그 스쿼드론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의 스노우스피더에 털리는 정도이지만, 두번째 스테이지인 에코 베이스 내부 미션[13] 후반부에서 보스 취급되는 AT-ST를 보병 상태로 맞닥뜨리게 되는데 그야말로 공포다. 등장하자마자 AT-ST를 비추는 컷씬이 나오고 음악도 긴박한 음악으로 바뀐다. 일단 쌍발 레이저 캐논에서 나오는 화력부터가 압도적이고, 그 특유의 역관절이 움직일 때마다 삐그덕거리는 소리가 평소보다 훨씬 묵직하게 변주되어 있어 기괴하게 들릴 뿐더러, 게임 특성상 편하게 위를 올려다볼 수가 없어 입구에서는 얇은 다리만 겨우 노릴 수 있는데 다리 구조상 영 맞추기가 쉽지 않은데다가 대미지도 얼마 안 받아서 상대하기가 까다롭다. 다만 보스전이 이루어지는 방 양쪽에 난간이 있는데, 이 난간에 올라가면 AT-ST의 대가리와 수평이 되는데다가 쉬움 난이도에서는 일정 시간 무적이 되는 아이템까지 비치되어 있다. 보스전이 시작되고 AT-ST가 조준하기 전 잽싸게 난간으로 올라가 무적 아이템을 습득한 뒤 무자비하게 블래스터를 쏴대거나 로켓 몇 발만 쏴주면 한 대도 안 맞고 쉽게 잡을 수 있다. AT-ST 입장에선 겨우 기존의 이미지를 만회하나 싶었겠지만 결국은 거기서 거기였다. 가장 어려운 제다이 난이도에선 사각지대로 가서 블래스터만 난사해주면 금방 끝나며, 원래데로면 제다이보다 쉬워야할 하드 난이도가 가장 어렵다. 보급도 줄고 체력도 많기 때문이다. 별개로, 해당 격납고 문은 AT-ST보다도 낮은데 어떻게 들어왔는지 의문점이 드는 설정오류가 있다.
이후 5번째 스테이지에서도 중간보스로 AT-ST가 한 격납고에 버티고 있는데, 이 때는 다양한 무기들과 제트팩을 습득한 이후라 수월하게 상대할 수 있다.
- 스타워즈 반란군에선 AT-DP가 단골로 등장하나 맨날천날 발 밑에서 폭탄이 터지는 바람에 넘어져서 터져나간다. 게다가 시즌 3에서 남은 분리주의자들의 일부 드로이드들과 맞서는데 드로이데카 2대의 압도적인 연사력에 아무것도 못하고 발리다가 AT-AT가 대신 처리해주기까지 한다.[14]
- 게임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시리즈에도 제국군 차량으로 나온다. 공통적으로 일반적인 경장갑 차량의 역할로 등장. 배틀프론트 2에서는 반란군도 전차같은 다양한 장비를 몰고 다니는데다 로켓을 휴대하는 병과도 많으므로 몸을 사릴 필요가 있다. 다만 엔도 맵에서는 반군 차량이 스피더바이크 뿐이고 엄폐물로 쓸 나무가 많은지라 영화의 엔도 전투를 재현할 수 있다. 리부트에서도 등장한다. 반란군에는 지상 병기가 없어 제국군에서는 꽤나 중요한 지상 병기이다. 자세한 내용은 스타워즈 배틀프론트/탑승장비 문서와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탑승장비문서 참고.
- 스타워즈: 다크 포스 사가에서도 제국군 잔당의 워커로 등장한다. 공통적으로 무장이 빈약한 초반에는 매우 껄끄럽지만 후반부에는 큼지막한 표적이 된다. 1인칭 시점의 게임이라서 상당히 거대하고 위압감있어 보인다. 워커인 만큼 당연히 공격력도 강하고 카일 카탄의 보통 블래스터는 씨알도 먹히지 않지만 수류탄을 제외한 폭발성 무기나 포탑의 중 블래스터로는 파괴할 수 있다. 몸체가 무슨 프릭으로 만들어진 마냥 라이트세이버로도 데미지를 줄 수 없다는 점에 유의. 파괴 시 간혹 조종사가 나와서 싸우기도 한다. 라이트세이버를 켜고 있다면 AT-ST의 블래스터를 막을 수 있다.
제다이 아웃캐스트 이후부터는 로켓을 쏘기도 하는데, 포스 푸쉬로 되돌려줄 수 있어서 로켓을 발사하면 오히려 잡기 더 쉬워진다. 제다이 아웃캐스트 초반부 제국 격납고에도 잔뜩 있지만 잠겨 있어서 직접 탑승은 불가능하다. 후반부에는 직접 탑승할 수 있는데, 골치아프던 섀도트루퍼들을 죄다 로드킬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내구도가 낮아서 정신놓고 있으면 터진다. 치트를 통해 AT-ST의 블래스터 캐논을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제다이 아카데미 에서는 포스 라이트닝 랭크3를 쏘면 쉽게 잡힌다.
- 스타워즈 갤럭틱 배틀그라운드에서는 밸런스상 적 메카닉을 잡는데 특화된 메카닉으로 등장한다.
- 스타워즈: 엠파이어 앳 워에서 제국군 지상유닛으로 등장한다. 한번에 4기가 생산되며, 보병 유닛들을 압사시킬 수 있지만 화력이 애매하고 실드가 없어 내구력이 떨어진다. 특수능력으로 지정 위치에 블라스터를 흩뿌리는 배러지가 있다. 확장팩에서는 배러지의 그래픽 표현이 블라스터를 흩뿌리는 것에서 한 점에 집중사격하는 것으로 바뀌었지만, 효과는 같다.
- 스타워즈: 포스 언리쉬드에서 AT-CT와 AT-KT, AT-ST가 등장한다. AT-ST는 영화나 다른 매체들과는 달리 제법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걸어다니면서 내는 진동에도 데미지 판정이 있으니 주의. 일정 내구도 이상을 깎으면 버튼 연타 이벤트가 생긴다. 성공하면 라이트세이버로 동체를 일도양단해버린다. 승무원으로 제국 육군 병사가 아닌 스톰트루퍼 1명이 타고 있다.
- 스타워즈: 포스 언리쉬드 2에는 AT-ST와 AT-MP 2종류만 등장한다. AT-ST는 전작에 비해 물장갑이 되어 상대하기가 쉬워졌다. 간혹 발사하는 큼지막한 유탄을 되돌려주면 쉽게 잡힌다. AT-MP는 원본보다도 자주 등장하나, 날아오는 미사일만 잘 되돌려주면 알아서 터져버린다. 키가 작아서 가까이 올 시 발차기(!)를 하며 공격한다.
- 스타워즈 커맨더에서 제국군의 두 번째 차량 유닛으로 등장한다. 기동성은 좋지만 내구도가 낮아서 돌격용으로는 좋지 않다. 주변의 자원 건물이나 시설물 파괴에 적합한 편. 저레벨 유저들에게는 2-M호버 탱크와 같이 쓰면 서로가 서로의 단점을 상쇄해줘 호평을 받는다. 그러나 아무리 좋아봤자 로켓포탑 앞에 무릎을 꿇는 신세이긴 한다. 영웅 버전인 베테랑 AT-ST도 존재한다. 검은 도색에, 두 정의 개틀링식 블래스터 캐논으로 무장해서 간지나고 공격력도 상당하지만 고질적인 문제인 내구도 때문에 엘리트 AT-AT를 언락한 이후에는 잘 쓰이지 않는다. 파생형인 AT-MP와 AT-DP도 등장하는데, AT-MP는 속도도 제법 빠르고 AT-AT와 맞먹는 미친 공격력으로 상대의 보호막 생성기를 부수는 데 쓰인다. 그러나 내구도가 매우 약해서 후반부 반란군의 로켓 포탑 도배에는 몸을 사려야 한다. 긴 사거리와 강한 공격력을 활용해 AT-ST 대용으로 쓸 수 있다. AT-DP는 AT-AT급의 내구도에 공격력도 강하지만 속도가 매우 느려서 잘 쓰이지 않는다.
-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에서 스테이지 보스로 몇 차례 등장한다. 주 블라스터 캐논, 우측의 유탄 발사기, 좌측의 미사일 발사기로 공격하며, 모두 튕겨내거나 포스로 밀어서 반격할 수 있다. 포스 언리쉬드와 달리 다리에는 공격 판정이 없어 가까이 붙으면 어이없을만큼 쉽게 상대할 수 있다. 본체를 쓰러트린 뒤에도 조종수 하나가 기어나온다.
-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에서는 스테이지 보스 이외에도 필드 인카운터로 스폰되기도 한다.
- 논캐넌 작품인 스타워즈: 비전스 시즌 2 에피소드 3에서 등장한다. 비록 얼마 안 가서 파괴되었지만, 그 짧은 시간동안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 스타워즈: 아웃로에서도 적으로 등장하며, 케이 혼자서는 뭘 해도 파괴할 수 없다.
7. 레고
7.1. AT-ST 계열
다수의 다각형이 합쳐진 형태에 위태하게 두 다리로 서는 기체다 보니 레고로 작은 사이즈로 구현하기 상당히 어려우며, 이 때문에 AT-ST 제품은 그다지 평가가 좋지 않다.2001년 발매된 7127 제국 AT-ST. 츄바카 미니피겨가 들어있다. 모아이같은 얼굴에 숏다리라 그다지 평가는 좋지 않다.
2006년 발매된 10174 UCS AT-ST. UCS화 되면서 크기가 뻥튀기 되어 드디어 제대로 된 모양을 구현 가능해 졌다. 사실상 UCS 제품임을 감안하더라도 다른 제품과 비교했을 때 넘사벽의 제현율을 자랑하기에 평가는 좋다. 허나 초기 UCS 제품들이 그렇듯 미니피겨가 하나도 없으며, 인테리어는 전혀 구현되지 않은 점이 아쉬운 점.
2007년 발매된 7657 AT-ST. 뒤에 있는 노브를 돌리면 머리가 회전하는 기믹이 있다. 파일럿 미니피겨가 들어있다. 보다시피 특유의 모양과 거리가 있고 굉장히 멍청한 표정인지라 인기는 없다.
2009년 발매된 8038 엔도 전투에 AT-ST가 들어있다. 부실했던 다리를 테크닉 파츠를 써 강화하였고, 특유의 역사다리꼴형 몸체를 잘 구현했기에 일반 제품 중에선 가장 평이 좋다. 피규어와 비교했을때 비율도 좋은편.
2017년에 발매된 75153 AT-ST. 무려 10년만에 메인 제품으로 돌아 왔다. 피규어와 비교 할때 비율은 안 맞지만 지금까지 나온 at-st 중에 ucs 다음으로 크기가 크다. 그래서 인지 나름 외형과 내부에 스티커긴 하지만 조종석 창도 표현 하는등 디테일을 잘 살린 편. 다만 다리 가동성이 제한적인게 큰 단점으로 꼽힌다. 그래도 전시 할 때 존재감 하나 만으로 상당한 호평을 받는다.
2018년 발매한 75201 퍼스트 오더 AT-ST. BB-8이 탑승한, 상단부가 뜯겨나간 버전과 허접스러운 승강기가 들어있다. BB-8, 핀, 로즈 티코, 파스마 미니피겨가 들어있다. 가격은 국가에 따라 그대로, 또는 증가 했는데 머리통은 어디다 팔아 먹었냐며 국내외를 불문하고 혹평받는중. 아무래도 영화상 뜯겨나간 장면을 구현하려 한 것이겠지만 (과거 제품이라면 당연했을) 완성형에서 머리가 분리되는 기믹이 없기 때문에 제대로 된 퍼스트 오더 AT-ST를 재현할 수 없어 최악의 제품으로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그 악성 재고로 악명 높은 자쿠전투만도 못하단 평이다.
2019년 10월에 75254 AT-ST 레이더가 출시되었다. 드라마 만달로리안에서 나온 버전이다. 미니피겨로 딘 자린, 카라 듄, 클라투이니안 약탈자 2명이 포함되었다. 이제품도 좀 악평을 듣고 있는데 74900원으로 나온 17년버전과 다르게 더 비싸진 89900원에 판매했으며, 드라마의 고증과 잘 맞으나 다리의 색감이 워낙 별로여서 일명 양념반 간장반으로 불린다.
2022년 1월에는 75322 호스 AT-ST가 출시되었다. 호스 전투 사양으로 츄바카, 반란연합 병사, AT-ST 파일럿, 프로브 드로이드 미니피겨가 들어있다. 가격은 74,900원으로 돌아왔고 크기가 로그 원 버전보다 커졌다. 또한 조종석의 창이 열리지 않는것이 특징이다.
그 외에 미니 세트로 4486, 30054, 9679 등이 있다.
7.2. 배리에이션 계열
2015년 발매된 75083 AT-DP. 그 외에 미니 세트로 75130, 30274가 있다.
[1] 영화나 애니에서는 딱히 묘사되지 않았지만, 배틀프론트 2 하다보면 노출되어 있다 보니 툭하면 승무원이 저격당한다.[2] 이 때문에 스타워즈 세계관에도 닭이 있다는 것은 이미 확정이었지만, 한 번도 캐논 작품에 등장한 적 없기에 우리가 아는 그 닭이 맞는지에 대한 의혹은 있었다. 허나 2017년도작 배틀프론트 2의 타코다나 맵에서 가축화된 닭이 등장하면서 우리가 아는 그 닭이 맞는 것으로 확정되었다.[3] EA의 스타워즈 게임들, 즉 배틀프론트 1, 2와 오더의 몰락에선 AT-ST들이 이 미사일 버전으로 등장한다.[4] 통나무 함정으로 파괴하는 건 Mythbusters에서 가능하다고 판명되었다.#[5] 그 워커의 조종사는 뉴랜드 소령과 블라나이드 중위. 그리고 그둘은...[6] 츄바카가 같이 타고 있는 이워크들에게 조종법을 가르쳐 주기도 하는 모습도 보인다.[7] 그덕인지 클래식 시리즈에선 어기적대며 뒤뚱뒤뚱 걷기만 했으나, 이번엔 폭발하는 수프리머시에서 일행이 탈출할 때 보면 진짜 생물이 움직이는 것 과 비슷한 동작으로 빠르게 내달리기까지 한다.[8] 이 약탈자 조직은 지금까지 스타워즈 매체에 등장한 다른 무법자들에 비해 굉장히 허접한데, 그 흔한 블래스터도 몇 명 안 들고 있고 겨우 몽둥이로만 무장한 인원이 잔뜩 있다. 은하계의 흔한 논두렁 조폭(...)[9] 이 때문인지 이후 발매된 배틀프론트 2와 EA DICE의 배틀프론트 시리즈에서는 1인칭 뷰를 제공하지 않는다.[10] 제국의 역습에서 AT-AT 주변에 돌아다니던 게 바로 이녀석들이 맞다.[11] 아크 발전기에서 발생한 고출력의 에너지 펄스를 이용해서 만달로리안 전사들의 갑옷의 착용자를 갑옷의 갑주만 남기고 발열시켜서 태워죽이는 무기인데, 설정에 따라서 다양한 합금들에 반응시킬 수 있어서 스톰트루퍼들도 상대할 수 있다. 참고로 이 무기의 이름은 전 만달로어의 지도자였던 새틴 크레이즈에서 딴 것이다.[12] 국내 스타워즈 팬들에게는 미미할테지만 90년대에 진행된 스타워즈 여러 프로젝트중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수뇌부측에서도 야심차게 준비한 것이어서 코믹스, 게임 (특히 N64 버젼이 크게 히트침), 완구류, 소설등 다양한 제품군 역시 발매되었다.[13] 야외전투에서 반란군이 박살이 난 후 주인공이 탈출을 위해 기지로 돌아와 자기 우주선을 타고 호스에서 탈출하는 미션.[14] 어차피 드로이데카는 어중간한 대포로 쏴맞춰도 멀쩡한 내구도의 쉴드를 지니고 있다. 즉, 저건 AT-DP가 약하다기 보단 드로이데카가 너무 강한거다. 추가로 저 전투에서 스톰 트루퍼 군은 아무리 드로이드 군단이 주인공 일행과 연합했다고는 하나 고작 B-1 배틀 드로이드들, 그것도 패잔병 취급 받는 소수의 병력과 대등하게 싸우는 위엄(?)을 달성한지라 그냥 스톰 트루퍼는 배틀 드로이드 이하의 동네북으로 취급 받을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