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8 15:15:11

모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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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제작 방법 가설
2.1. 밧줄 가설
3. 형태4. 방향5. 기타6. 대중문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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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아이(Moái)[1]태평양 폴리네시아에 위치한 칠레 이스터 섬에서 발견되는 석상으로, 거대한 바위를 쪼아 사람 얼굴처럼 가공한 것이다.

섬의 규모에 비하여 그 수가 많고 거대한 데다가 특이한 모양새를 하고 있어 외지인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이스터 섬에 최초로 도착한 호투 마투아 왕이 사망한 뒤 그를 따르던 부족들이 서로 갈라져 경쟁 관계를 이루던 과정에서 생겨났다고 한다.

2. 제작 방법 가설

모아이 석상의 제작 및 운반 방법 그리고 존재 이유는 아직까지도 호기심의 대상이다.

이스터 섬에는 나무는 물론 밧줄로 쓸 만한 목재도 없기 때문에 석상을 어떻게 운반하느냐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하다 못해 외계인이 만든 게 아니냐는 우스갯 소리도 있었을 정도. 석상이 만들어질 무렵의 지층에서 야자수 화분(花粉, 꽃가루)이 발견됨에 따라 나무를 썼으리라는 가설이 부각되었다.

만약 통나무를 썼다고 한다면, 그 많은 모아이를 옮기기 위해 나무를 베어낸 것일 수도 있어서 이스터 섬의 생태계에 큰 영향을 끼친 것일 수 있다. 때문에 모아이의 건설 방법은 이스터 섬의 역사에서도 꽤 중요한 화두이며, 이스터 섬 문서에서 더 자세히 다루고 있다.

가설 중 하나는 조 앤 반 틸버그가 제시한 '카누 사다리'이다. 이스터 섬 사람들은 큰 통나무의 속을 카누처럼 파내고, '카누 사다리' 라는 한 쌍의 평행한 나무레일을 이용해 카누를 해안까지 운반했는데, 카누의 무게가 일반적인 모아이만큼 무겁기에 카누 대신 석상을 올려서 끌면 운송이 가능하다는 가설이다.[2]

2.1. 밧줄 가설

내셔널 지오그래픽 2012년 7월호에서는 석상을 밧줄로 묶은 뒤 양쪽에서 교대로 잡아당겨 석상이 뒤뚱거리며 앞으로 걷는 듯이 옮겼다는 설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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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캘리포니아 주립대에서 4.4톤짜리 모아이 석상을 이러한 방법으로 옮기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따르면 석상을 1시간에 약 100m 옮길 수 있다고 한다.

두 명의 과학자가 5톤의 석상을 18명이서 로프를 이용해 걸어가게 만드는 실험에 성공했다. 단, 모아이 석상은 90톤을 넘어 100톤 이상인 것도 있으며 로프로 운반하면 석상의 안면부와 목 부위가 손상될 위험이 있다.

다만 이런 방법이 가능은 하나 확실한 증거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당시에 석상을 이동하는 방법이 이미 실전된 상황에서 당시 원주민들이 나무를 덜 소모하는 방법으로 석상을 옮겼다는 것 자체를 증명할 방법은 없다.

3. 형태

폴리네시아 지역의 마오리족 신화에서 주로 선조로 나오는 '티키' 라는 신을 묘사한 전통적인 상들과 디자인 면에서 연결성이 있다. 이스터 섬이 폴리네시아 문화권에 속한다는 증거 중 하나이다. 호사가들 중에서는 장이족 단이족 전설이라거나 외계인, 초고대문명설과 관련 짓는 사람도 있다.[3] 이중에서 장이족, 단이족 전설은 의외로 주류 역사학계에서도 관심을 가진 바 있는데, 잉카 제국의 제2대 황제인 투팍 잉카 유판키오세아니아 방면으로 탐험을 했다는 전설과 연관지어서, 모아이와 장이족 설화의 실제 모델을 그가 이스터 섬에 보낸 잉카인 탐험대로 보는 것이다[4]. 이스터 섬은 갈라파고스 제도와 함께 아메리카에서 가장 가까운 오세아니아 지역이며, 노르웨이의 탐험가인 토르 헤이에르달남아메리카에서 자생하는 발사 나무를 이용해 건조한 선박으로 프랑스령 폴리네시아까지 도달하는 것이 가능함을 증명해보인 바 있으므로,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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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의 모아이들이 위 사진처럼 몸체가 묻혀있는 형태. 이 모아이는 길이 20m, 무게는 90톤 가량이라 한다. 사실, 당연한 것인데 이렇게 안해두면 금방 무너져서 큰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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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를 쓴 것도 있고, 안 쓴 것도 있는데, 모자를 안 쓴 건 모자가 부서져 나간 것이다. 원래는 산호로 만들어진 눈도 있었는데, 현재의 모아이는 거의 대부분 눈이 부서져버렸다. 눈이 있고 모자를 쓴 모아이는 상당히 인상이 달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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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품 산호 눈을 붙인 모아이

초기에는 현무암으로 만들어졌으나, 이후에는 응회암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응회암이 겉은 단단하지만 속은 부드러워서 조각하기 쉽고, 잘 깨지지도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석상의 위의 모자는 '푸카오(pukao)'라고 하며, 붉은 암재로 만든 머릿돌이다. 문제는 12톤에 달하는 저 무거운 돌덩이를 도대체 어떻게 거석상 위에 올려놓았는지다.

4. 방향

서기 1500년경, 외부에서 이스터 섬을 방문한 7명의 모험가들을 기리기 위해 만든 7개의 모아이 석상[5]을 제외하곤, 바다를 향해 바라보고 있는 석상은 단 하나도 없다.

5. 기타

과거 이스터 섬 사람들은 모아이를 신성시해 모아이보다 높은 건물을 짓지 않았다고도 한다. 현대에 들어서는 2층 건물도 많은 등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듯하다.

작은 목각의 모아이 카바카바(남성상)와 파에파에(여성상)가 있어 집에 모셔놓는 경우가 있었는데 파에파에는 대충 여성성을 표시한데 반해 카바카바의 경우 피골이 상접하고 표정도 흉악하게 생긴 등 심상치가 않으나 일단 조상을 기리는 조각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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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터섬의 해저에는 모조품 모아이가 있다. 이스터섬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면 스쿠버 가이드가 한 번쯤은 데리고 오는 곳.
KBS 여행 , 걸어서 세계속으로 - 바다 속 모아이

일본 미야자키현에는 모아이를 그대로 복제해 놓은 것이 있다.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자체에서 지역과 전혀 상관없는 상징물인 모아이를 갖다 놓고 홍보한 것인데 대성공했다. 사실 1960년대에 일본 기업들이 모아이를 다시 원래대로 세워놓는 데에 약간의 기여를 했기 때문에 일본과 모아이가 아주 뜬금없는 것은 아니다.

영국의 대영박물관에 모아이상 1개가 전시되어 있다. 영국 왕실에 바쳐진 것을 영국 정부에 기증한 것이라 한다. 당연히 장물이다.

2020년 3월 1일 모아이상 1개가 트럭에 의해 파괴됐다. #

섬에 있는 석상이라는 점과 관련 기록이 별로 없다는 점에서 제주도돌하르방과 비슷하다.

모아이를 나타내는 이모지(🗿)도 있다. 생김새가 정색한 표정같아서 외국 커뮤니티에서 종종 쓰이기도 한다. 2000년대 국내에서 유행했던 이모티콘 ㄱ– 와 거의 유사한 맥락으로 쓰인다. 2020년대초를 기점으로 기가채드를 나타내는 이모지로 댓글등지에서 많이 쓰인다.

눈썹뼈가 도드라지고 얼굴형과 중안부가 길며 코가 높고 큰 외모를 가진 사람에게 별명으로 자주 붙이는 대상이기도 하다.

핑크 플로이드의 베이시스트 로저 워터스가 모아이 석상과 매우 비슷하게 생긴 것으로 유명하다.

칠레 본토에도 모아이 석상이 전시돼 있었는데, 152년만에 이스터 섬으로 돌아갔다.#

2022년 10월 3일 발생한 산불로 인하여 현무암 재질의 모아이 석상 수백 개 중 일부가 화염과 연기로 검게 그을리는 등 훼손되었다.#

6. 대중문화에서

여러모로 신비에 싸인 물체라 이런저런 창작물들에 많이 모습을 비춘다. 특히 2000년대 이전 작품에선 원주민들의 제작 및 운반에 대한 연구가 전혀 밝혀지지 않아 당시 유행했던 외계인 음모론과 접목한 창작물이 많이 생겨났고, 지금 보면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로 허풍이 심하게 들어간 작품도 있다.
  • 아예 모아이가 세워지는 과정 및 이스터섬 토착 원주민들의 흥망성쇠를 다룬 영화로 라파 누이가 있다. 스토리는 100% 허구지만 모아이 석상 세우는 과정을 꽤 성실하게 재현해 낸 작품이다.
  • 영화 화성침공에서는 지구를 정복한 화성인들이 인간이 만든 전세계의 유명한 시설물들을 파괴하는데, 그 중 UFO로 커다란 볼링공을 집어던져 모아이 석상들을 쓰러트리면서 볼링을 치는 장면이 나온다.
  • 미국 애니메이션 가고일즈(전사 골리앗)에선 모아이의 두상을 닮은 노카르 라는 외계인이 있는데 외계로부터 지구의 침략을 몇년동안 막아낸 고대 수호자로 이스터섬에 은둔했는데 이스터섬의 원주민들이 이를 기리기 위해 노카르를 따서 만든것이 모아이라는 설정이 등장한다.
  • 게임보이의 런칭 타이틀 슈퍼 마리오 랜드에서 등장한다. 월드 3에서 등장하며 무려 머리에 날개가 달려있지만 날지는 못하고 깡총깡총 뛰어다닌다. 생김새 특성상 여타 적들에 비해 키가 크고 점프까지 하므로 밟아서 처리하려다가 미스나기 십상. 슈퍼볼 3방에 제거된다.
  • 근육맨에서는 모아이 석상을 모티브로 한 완벽초인인 '아모이맨'이라는 초인이 있으나, 1회성 캐릭터라 그런지 회상씬에만 등장한다. 그러나 근육맨 2세 궁극의 초인태그 편에선 아모이맨과 마찬가지로 모아이 석상을 모티브로 한 잔학초인 '모아이돈'이 등장, '오르테가'라는 잔학초인과 페어를 맺어 더 머신건즈를 궁지로 몰아넣기도 했다.
  • 코나미의 초창기 사운드 크리에이터였던 사사키 요시노리라는 인물이 모아이와 비슷한 얼굴이라는 이유로 모아이 사사키 라는 명의를 사용했는데, 이 사람의 영향으로 코나미 게임에서는 모아이가 많이 등장했다. 대표적으로 게임 그라디우스 시리즈에서 1편의 3 스테이지에서 고정 포대로 출연했으며 이후 바리에이션을 늘려가며 코나미의 필수요소급으로 자리잡았다.[6] 같은 회사의 격투 게임인 궁극전대 다단단에서는 보스 중 하나로 모아이가 나오고,[7] 한때는 패미컴으로 모아이 군이라는 스핀오프 게임에다 유희왕에도 관련 카드들이 나올 정도로 거의 마스코트 취급에 가까운 대접을 받을 정도다. 참고로 코나미의 게임들 중 모아이가 처음으로 등장한 게임은 1984년작 판도라의 궁전이다.
  • 스컬걸즈피콕이 떨어뜨리는 모아이가 바로 이 모아이이며 심지어 더블의 필살기 중 모아이로 변신해서 이온 링을 쏘는 필살기도 있다.
  • 가끔씩 가 크게 보인다는 이유로 프로게이머 김택용을 빗대서 까기도 한다.
  • 네모바지 스폰지밥징징이가 사는 집이 바로 이 모아이 석상의 머리를 본뜬 것. 징징이 본인은 "이스터섬 석상의 머리(Easter Island Head)"라 부르며 상당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 민폐쟁이 이웃들 덕에 허구한 날 구멍이 뚫리거나, 부서지거나, 비눗방울에 갇혀 날아가 버리거나[8], 쓰레기 속에 매몰되거나, 거대 지렁이의 거구에 깔려 도시와 함께 사라지는 등 이모저모로 수난을 겪는다. 그러나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원상복구되어 나타난다.
  • 노빈손 시리즈의 3번째 이야기 아틀란티스 편에선 아틀란티스가 포세이돈의 분노로 침몰하기 전 새로운 대륙을 찾기 위해 탐험을 떠난 탐사대가 남미 대륙에서 정착했다가 언젠가 뭍으로 올라올 동포들을 맞이 하기 위해 이스터섬으로 간 호투 마투아가 바닷속에서 살면서 모습이 변한 동포들을 보고 그들을 기리기 위해 만든 석상이라고 한다. 바다에 적응하면서 반인반어가 되어 머리가 작아지고 대머리가 된 모습을 차마 남길 수 없어서 머리만은 크게 만들어줬다고 한다. 그리고 포세이돈의 얼굴이 새겨진 오리하르콘 돌 2개를 꽂으면 포세이돈의 힘이 풀려 다시 지상으로 나올 수 있게 되는 모아이가 있었고 마지막에 완성시켜 아틀란티스 인들은 신의 형벌에서 벗어나게 된다.
  • 닥터후에서는 이스터섬 사람들이 숭배하던 사람의 모습을 본떠 만든 조각상이라고 한다.
  • 대항해시대 2에서 작품 내 최상급인 ☆급 발견물 중 하나로 등장하며,[9] 이스터 섬에서 발견할 수 있다. 유적으로 분류되며, 급이 높아서 다른 것들에 비해 상당한 투자가 필요.
  • 대항해시대 3에서도 등장하며, 포폴 부(Popol Vuh)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10] 다만 책을 통해 얻는 힌트와 주점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만 가지고는 도저히 답이 안 나올 정도로 찾기가 어려우며, 애시당초 이스터섬이 태평양 한 가운데 조그맣게 위치해있다보니 탐색이 어려운 애로사항이 있다. 발견 이후에는 증거품으로 3등급 선수상인 해신상을 얻는데, 부가 능력치가 사격 피해 50% 감소 및 폭풍우 억제 등 쓸 만한 것이어서 함선에 달아두면 여러모로 유용하다.[11] 또한 발견 이후 바벨탑노아방주, 무 제국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는 총 세 종류의 발견물로 등장하는데, 우선 인식 4랭크, 종교학 6랭크에 발견할 수 있는 종교건축 발견물인 호츠아츠아(호투마투아)왕의 모아이가 있으며, 발견 이후 발견물 카드를 이용해 121,000 두캇에 장식물로 만들 수 있다. 또한 인식 4랭크, 종교학 6랭크에 발견할 수 있는 종교건축 발견물인 아후아키비의 모아이가 있으며, 이를 발견하면 인식 10랭크, 종교학 12랭크에 발견할 수 있는 종교건축 발견물인 아후통가리키의 모아이에 대한 퀘스트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호츠아츠아왕의 모아이를 발견하면 그 모아이가 쓰러진 이유를 연구하는 퀘스트가 등장하는데, 하이에르달이 주장한 피지배층과 지배층 간의 갈등설이 살짝 언급된다.

    중요한 건 이 발견물을 발견하려면 당연히 라파누이, 즉 이스터섬을 먼저 발견해야 하는데, 이 라파누이 발견 퀘스트는 꼬리에 꼬리를 물며 태평양 전역을 뒤지는 지리학 연계 퀘스트를 모두 통과해야 해서 악명높다는 거다.
  • 캡콤의 아케이드 게임 매직 소드에서는 몇몇 층에서 배경으로 잠복하고 있다가 기습하는 골렘으로 등장한다. 체력이 조금 높은 편이라 귀찮다.
  • 마이트 앤 매직 5에서 상호 작용을 하는 오브젝트로 나오는데 이것이 있는 곳이 우주선 안이다!
  • 문명 4에서는 국가 불가사의 중 하나로 등장한다. 해안 도시에만 세울 수 있지만, 이 불가사의가 세워진 도시의 해안과 호수 타일에 생산력을 1씩 추가해 주므로 생산력이 부족하기 쉽다는 해안 도시의 단점을 훌륭하게 보완해 준다.
  • 문명 5에서는 폴리네시아 문명의 특수 시설물로 나온다. 해변가에만 지을 수 있지만 문화를 주고 비행기 개발 뒤에는 골드를 주며, 문명 특성으로 인해 모아이로부터 2타일 이내에서 전투 시 전투력이 10% 상승한다. 또한 모든 해변가에 설치가 가능하다.[12] 그리고 해변가에 주욱 늘어서 있으면 멋있다(...). 모아이가 인접해 있으면 또 다른 추가 보너스[13]를 주기 때문에 모아 짓는다고 모아이라는 개드립도 있다(...). 거기에 현대 시대에도 지을 수 있는데 현대 시대에 헬멧 쓴 노동자들이 통나무 위에 놓여있는 모아이를 뚱땅거리는 걸 보면 묘하다. 더불어 모아이들은 식량과 생산력을 전혀 주지 않기 때문에, 모아이만으로 영토를 채우다 보면 도시가 천천히 말라죽어가는 걸 볼 수 있다. 고증의 게임 문명
  • 문명 6에서는 도시국가 가운데 하나인 라파누이의 종주권을 얻으면 지을 수 있는 고유 시설물로 나온다. 모아서 지을수록 문화를 더 준다는 전작에서의 컨셉을 이어받았는데, 해안가에만 세울 수 있는 제한은 사라졌지만 숲이나 열대우림과 인접한 타일에는 지을 수 없게 되었다.
  • 모아이 군이라는 퍼즐 게임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 모아이의 보물이라는 게임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마찬가지로 퍼즐 게임.
  • 반다이 남코 아츠의 자사 레이블인 EMOTION의 인트로 로고가 모아이 석상이다.
    [nicovideo(sm19760912, width=360, height=240)]

    현행 버전[14] 역대 인트로 모음
  • 서태지는 이스터섬 여행에서 섬의 풍경과 모아이에 영감을 받고 8집 앨범의 컨셉을 잡았다. 자연의 소리를 인공 음원으로 재조합한 음악 장르에 '네이처 파운드'란 이름을 붙였는데, 이 'Atomos' 앨범의 타이틀곡이 'Moai'다. 앨범을 발매하기 전인 2008년 7월 29일싱글로 선공개 했다. 서태지의 사운드 엔지니어로서의 역량과 혜승이 한계까지 쪼개놓은 드럼비트을 감상할 수 있는 앨범이다.[15]
  • 애니메이션 시공탐정 겐시군의 시공몬스터 중 모아이와(쩌우카우)는 모아이를 모티브로 했다.
  • 구니스 2 프레텔리 최후의 도전에서는 수중지대 배경에 모아이의 위쪽 부위에 해당하는 형태의 바위가 있다.
  • 알카노이드 시리즈에선 흑막이자 최종보스격으로 등장한다. 이름은 차원 요새 DOH. 시리즈에 따라서 개성적인 녀석들이 존재한다.
  • 엠파이어 어스에서도 나오지만 맵 작성기에서 만들줘야 게임에서 등장한다.
  •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2 유리의 복수 소련군 미션에서는 유리네 기지에 세워져있는 석상들로 등장한다. 또 유리는 이걸 모티브로 커다란 눈깔빔을 날리는 석상들을 세워서 기지 방비를 하고 있었다.
파일:attachment/모아이/47.jpg 파일:attachment/모아이/40.jpg
  • 포켓몬스터에는 이를 따온 코코파스대코파스가 등장하는데, 코코파스는 흔히 알려진 '눈과 모자가 없는' 모습이고, 대코파스는 눈과 모자, 그리고 콧수염가 다 달려있는 모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다.
  • 히다마리 스케치교장의 본명을 아무도 몰라서, 교장의 이름을 묻는 문제가 시험에 출제되었을 때 미술과 1-A반 전원이 고민하다가 모아이라고 적었다.(…)
  • 세계의 미스터리 미스터리 조사반에서는 무대륙이나 아틀란티스의 연관성에 주목하다가(...) 가장 오래된 Rano Raraku의 무릎꿇은 모아이상을 보고는 모아이는 일본인의 조상이 만들었다는 결론을 낸다(...) 위에 동영상에 나온 상투틀은 모습과 무릎꿇는 문화는 일본에밖에 없다나.네?
  • 리듬 세상 닌텐도 DS판의 모아이송에서는 남녀 한 쌍이 등장.
  • 왜인지 외국에 이런 음악도 나왔다. 댓글엔 "nice logo" 하나 쳤다가 콜라보한(...) 사람도 있다.
  • 모아요의 구독자 애칭도 모아이다.
  • DJMAX RESPECT V의 수록곡인 Mulch의 뮤직 비디오 후반부에서 모아이 석상이 등장한다. 이 석상은 TAPSONIC TOP의 일러스트에도 등장했다.
  • 특장기병 돌박 12화에서 이델리아인 선조가 지구를 방문했을때 만들었다 한다.
  • 스플래툰 3히어로 모드에서는 모아이 석상이 줄지어 있으며, 털나잉크를 제거하면 로커에 장식할 수 있는 모아이 장식품을 확정적으로 1개 얻을 수 있다. 마침 서양 쪽에서는 모아이가 밈 쪽으로 유명하다 보니 다른 유저들의 로커를 열면 모아이가 미친 존재감(...)을 내뿜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 아웃런 2의 확장판인 SP에서는 이스터 섬을 모티브로 한 A구역 목적지 코스인 Giant Statues에서 자주 지나칠 수 있다.
  •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세계관에서는 자유의 여신상도 우마무스메로 바뀌는 상황에서 모아이도 이런 변화를 피해갈 수는 없는지라, 애니 3기 1화에서 통가리키(Toŋariki) 아후의 몇몇 모아이가 우마무스메 형태로 변경되었고, 가장 왼쪽 끝의 가장 작은 모아이는 키타산 블랙을 닮게 모습이 변경되었다.

[1] 스페인어 표기이다.[2] 제러드 다이아몬드의 저서 "문명의 붕괴"에 자세하게 나와있다.[3] 이 음모론의 가장 유명한 묘사로서 외계에서 온 우주선이 모아이를 와이어로 수송하면서 외교적 선물로 준 듯한 삽화가 가장 유명한데 80~90년대생들은 한번쯤 과학학습만화나 흥미서적에서 본 기억이 있을텐데 크리스 포스라는 일러스트레이터의 76년도 작품이다.[4] 잉카 제국에서는 으로 된 귀걸이를 즐겨 착용하는 문화가 있으므로, 이스터 섬의 원주민들에게는 이것이 귀가 긴 것(長耳)으로 오인되었을 가능성이 있다.[5] 또는 호투 마투아 왕을 따르던 7명의 신하를 본뜬 모습이라는 설도 있다. 1960년, 고고학자 윌리엄 뮬로이(William Mulloy) 박사 팀에 의해 복원되었다.[6] 단, 그라디우스 V에서는 모아이가 안 나온다.[7] 다만, 칠레가 인지도가 낮은 나라라서 그런지 이놈과 맞붙는 스테이지는 칠레가 아니라 브라질이다.[8] 근데 이 비눗방울은 징징이 본인이 분 거다(...).[9] 게임 전체에서 모아이를 포함해 6종밖에 없다.[10] 호투 마투아(한글판에서는 홋 마츠아로 번역)에 대한 전설이 언급 되어 있다.[11] 따라서 스폰서와 계약하지 말고 단독으로 발견하는 것이 좋다.[12] 무슨 말인고 하니, 그 해안이 사막에 있든 툰드라에 있든, 심지어 설원에 있든 상관없이 도시가 없는 해안 타일이기만 하면 모아이를 건설할 수 있다. 그리고 다른 문명의 고유 시설물들이 다른 보너스 자원이 있는 타일에선 건설 불가인데, 모아이만큼은 해안 타일이기만 하면 무슨 자원이 있든 무시하고 건설 가능.[13] 인접한 모아이 하나당 문화 +1 추가[14] 2018년 반다이 남코 아츠로 통합된 뒤에는 BANDAI VISUAL PRESENTS라는 문구가 삭제된채로 사용중.[15] 네이버 뮤직의 '오늘의 뮤직' 리뷰에서도 서태지의 새로운 음악적 실험에 높이 평가했다.[16] 참고로 실제 이스터 섬에는 철도가 없어서 열차가 달리지 못한다. 만화적 허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