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09:16:09

말을 해도 못 알아들으니 솔직히 이길 자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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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5f5f5,#2d2f34><colcolor=#000,#ddd> 생애 행적 · 논객 경력
가족 누나 진은숙
저서 미학 오디세이 ·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 ·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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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산이의 역관광?
2.1. 전문가의 진짜 역관광
3.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lx9Nn0w.jpg

진중권일베저장소(일베) 유저와 토론 후 한 발언.

비속어나 은어가 전혀 쓰여 있지 않은 평이한 문장임에도 불구하고 "그래요 님이 짱이에요. 그러니까 좀 꺼져" 풍의 뉘앙스가 가득 담겨 있는 그 미묘한 어감 때문인지 현재도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간간히 쓰이며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다.

문장 자체가 길다 보니 전문이 그대로 쓰이는 게 아니라 조금씩 변화되어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 '말을 해도 통하지 않으니 이길 자신이 없다', '말을 해도 들어먹지를 않으니 통 이길 자신이 없다', '말이 통하지 않아서 이길 수가 없다' 등. 그'말을 해도' 자리에 다른 단어를 넣어서 비꼬는 용도로 쓰이기도 한다.

2. 산이의 역관광?

진중권: 라임은 한국어에는 잘 안 맞습니다.
산이: 라임을 해도 못 알아들으니 솔직히 이길 자신이 없다.
진중권: 으악, 항복. 저, 음악 잘 안 들어요. 귀에 들리는 가사들이 가끔 귀에 걸린다는 뜻....
진중권 역관광 사례라고 서술되어 있던 부분이다. 결과만 짜 맞추면 산이의 말을 듣고 진중권이 항복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산이가 가장 늦게 트윗을 달았다. 즉 진중권은 산이의 트윗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사람의 답변을 보고 항복 선언을 한 것이다. 그래도 결론만 보면 산이의 승리라고 할 수는 있을지도? 일종의 정신승리

2.1. 전문가의 진짜 역관광

진중권은 트위터에서 컴퓨터에 대해 떠들다가 전문가에게 반론이 들어오자 블락을 먹인 적이 있다. # # 정확히는 진중권이 트위터에서 나꼼수의 주장을 비판하면서 '어떤 때는 값이 없다가, 다른 때는 다른 파일이 뜨다가, 어떤 때는 검색 결과가 늦게 뜨다가, 어떤 지역은 검색이 되다가, 다른 지역은 검색이 안 되게 만들려면, 기술적으로 어떤 조작을 해야 하나요'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이에 한 조지아공대 연구원이 웹페이지에 코드 1~2줄만 삽입하면 진중권이 지적하는 기술적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며 직접 시연 사이트를 링크하는 멘션을 보내고, 코드 한 줄만 추가하면 웹페이지 로딩 시간을 30초까지 지연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러한 반박에 대해 진중권이 보인 대응은 해당 연구원의 트위터를 일방적으로 블락하는 것이었다. 다른 트위터리안이 어째서 블락을 먹인 것이냐고 묻자 진중권은 '배울 만큼 배운 사람이 그런 뻘소리하면 블락이다'라 대답했으며, '어째서 연구원 분을 블락한 것인지 모르겠다. 대체 그 사람이 무슨 오류를 저지른 것이냐'는 질문에는 '잘 생각해 보세요, 그 분의 오류가 뭔지'라는 답변을 남겼다. 결국 자신 스스로가 자신이 한 '말을 해도 못 알아들으니 솔직히 이길 자신이 없다'라는 말의 표본된 셈이다. 사실 이는 언젠가 일어날 일이었는데 진중권 본인도 일종의 관심종자이기 때문이다.

3.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