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19:33:47

말할 수 없는 목격자


1. 개요2. 방영 정보3. 등장인물4. 줄거리5. 사건 전개
5.1. 피해자5.2. 가해자5.3. 범행 트릭
6. 여담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오리지널 에피소드.

2. 방영 정보

애니메이션
국가 제목 회차 정보 방송 시기
파일:일본 국기.svg 말할 수 없는 목격자 1026화 2021년 11월 13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말할 수 없는 목격자 21기 20화 [더빙]
2023 23화 [자막]
2023년 11월 11일
2021년 11월 20일

3. 등장인물

피해자
파일:말할 수 없는 목격자-피해자A.png
  • 피해자 A
    묻지마 폭행 사건 피해자. 갈색 장발의 아가씨로 머리 부상 뿐만 아니라 팔까지 다친 모양인지 깁스를 했다.
파일:말할 수 없는 목격자-피해자B.png
  • 피해자 B
    묻지마 폭행 사건 피해자. 보라색 장발의 아가씨고 머리 부상 뿐만 아니라 얼굴까지 다친 모양인지 왼쪽 볼에 밴드를 붙였다.
파일:말할 수 없는 목격자-시노자키 히메나.png

파일:말할 수 없는 목격자-코모리 히카루....png
  • 코모리 히카루(방규석) (20대 후반)
    무슨 이유에서인지 사건을 목격했는데고 자신은 아무것도 보지 않았다고 한다. 히키코모리인 탓에 항상 방에만 있는다.
파일:말할 수 없는 목격자-코모리 히카루의 어머니.png
파일:말할 수 없는 목격자-타치바나 시노.png
  • 타치바나 시노 - 성우: 카메이 요시코 / 정남
    묻지마 사건의 3번째 피해자의 사건 현장에 있던 구경꾼인 아줌마. 코난에게 경찰들과 친하냐, 저것도 묻지 마 사건이냐 등의 질문을 한다.
파일:말할 수 없는 목격자-의문의 남자.png
  • 의문의 남자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완전히 가렸다. 히카루의 집 앞을 서성이는 수상한 모습을 보여준다.

4. 줄거리

  • 1일차
어느 날의 늦은 밤, 전화 통화를 하며 거리를 걷는 스물여섯 살의 아가씨 하나. 정신없이 통화를 하며 계단을 올라 고지대로 올라왔을 때 그녀는 전화를 끊었고, 딱 그때 그녀의 앞에 나타난 누군가. 같은 시각, 그 골목의 2층 저택 옥탑방에서는 한 남성이 컴퓨터로 노래를 들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곧 창문 너머로 여자의 짧은 비명과 퍽 소리에 그는 헤드폰을 벗고, 커튼을 걷어 바깥 상황을 살핀다. 그 때 이미 누군가가 여자를 빠루로 내리쳐 죽인 뒤였고, 남성은 금세 겁에 질린다. 살해범은 곧 자리를 뜨고, 이윽고 만취한 두 남성이 계단을 올라오며 얘기를 한다. 오늘의 경기 얘기를 하던 그들은 이윽고 길바닥에 널브러진 여자가 잠든 줄 알고 깨우려 하지만 죽었음을 알게 되고, 그들의 으아악 소리가 2층 창문 너머로 들려온다. 2층 남자는 머리를 싸맨 채 벌벌 떨 뿐인데...
  • 2일차
날이 밝자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수사를 시작하고, 피해자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친구의 말에 의하면 피해자는 선 때문에 귀가가 늦은 모양이라고. 이 때 현장에 나타난 모리 부녀와 코난. 코고로는 지난 주에도 이 근방에서 묻지마 폭행 사건이 두 건이나 있었음을 언급하고, 타카기 와타루 형사는 거기 동의하며 화려히 차려입은 젊은 처자들이 밤길에서 머리를 구타당했음을 고한다. 이번에 죽은 여성의 경우처럼 빠루로. 다행히 앞선 피해자들은 부상에 그쳤지만 제3피해자인 시노자키 히메나는 결국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는 것. 이에 란은 범행이 점점 격해진다면서 걱정하고, 메구레 쥬조는 서둘러 범인을 잡아야 한다고 벼른다. 허나 이 근방은 해 떨어지면 현저하게 한적한 거리가 되어 버리는 데다 CCTV 미설치 지역이라 이전 두 사례처럼 목격자 증언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거라 와타루가 난색을 표한다. 더욱이 마땅한 유류품도 찾지 못했고 말이다. 코난은 전 피해자들의 증언이라도 얻어보려 했지만, 안타깝게도 그녀들은 구타당할 당시 만취한 터라 기억이 가물가물했다는 게 문제였다.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코난의 눈에 현장 바로 앞 2층 주택의 2층 창문이 눈에 띄었고, 창문 너머에서 남자가 수사 현장을 보고 얼른 커튼을 쳐버린다. 그런 걸 물끄러미 보는 코난에게 말을 거는 아줌마 하나. 그녀는 이번 사건 역시 묻지마 살인범 짓이라 여기고 코난에게 뭐라 설명해줄 것을 요구한다. 이에 코난은 아까 봤던 집을 가리키며 아줌마에게 저 집을 아냐 묻고, 아줌마는 엄마랑 두 명의 자식이 사는 집임을 알려준다. 그리고 2층은 아들 히카루의 방인데, 계속 취업이 안 되자 히키코모리가 되어 1분기 동안이나 2층에 처박혀 있다는 것. 그리고 그런 히카루는 아이돌 팬이라 오키노 요코를 졸래졸래 따라다니는 모양이고, 그 때문에 취업 활동이 실패했을 거라는 게 아줌마의 추측이었다.

잠시 후 코난 일행은 아줌마가 알려준 집에 찾아가보고, 그들은 히카루 엄마의 안내를 받고 2층으로 올라가본다. 잠시 후 이들은 EARTH LADIES[1] 포스터가 대문짝만하게 붙여진 문 앞에 서고, 엄마는 문을 두드리며 히카루를 불러낸다. 하지만 히카루는 말을 하지 않고 문자로 자신은 아무것도 못봤다고 말한다. 그리고 히카루의 사진과 함께 친구로 보이는 사람과 같이 찍은 사진도 보인다.
파일:말할 수 없는 목격자-사진.png
방 안에 있던 사진

코모리 히카루는 왜 목격자이면서도 진실을 말하지 않으려고 한 것이며 범인은 대체 누구일까?

===# 히카루가 진실을 말하지 않은 이유 #===
파일:말할 수 없는 목격자-진짜 코모리 히카루.png
파일:말할 수 없는 목격자-코난에게 정체를 밝히는 카게야마 시노부.png
진짜 코모리 히카루(방규석)[2][3] 코난에게 정체를 밝히는 카게야마 시노부(유대신)[4]
알고 보니 히카루에 방에 있던 사람은 진짜 코모리 히카루가 아니었다. 방에 있던 남자는 히카루의 친구인 카게야마 시노부로 그는 친구인 히카루가 부탁해서 자신이 대신 아들인 척 방에 틀어박힌 것이다. 그래서 코난 일행이 왔을 때 말을 하는 게 아니라 문자로 자신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한 것도 목소리를 통해서 진짜 히카루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리는 걸 막기 위해서였다.
파일:말할 수 없는 목격자-사건 발생 전1.png
파일:말할 수 없는 목격자-사건 발생 전2.png
사건 발생 전 시노부는 히카루한테 자신의 집 열쇠를 준다. 이때 히카루는 시노부의 말에 당황한 듯 한다.

5. 사건 전개

5.1. 피해자

이름 시노자키 히메나
나이 향년 26
신분 가사도우미
사인 박살(빠루)

5.2. 가해자

파일:코난1026범인2.jpg
이름 타치바나 시노
나이 불명
신분 불명
살해 인원수 1명[5]
살해 미수 인원수 3명[6]
동기 묻지마 범죄[7], 입막음[8]
혐의 살인(1건), 살인미수(3건), 납치, 강도

범인은 타치바나 시노였다. 작중 그녀는 "요즘 젊은 것들은 노오력할 생각도 하질 않는 글러먹은 것들"이라 디스했다. 쉽게 말해 피해자들에게 원한도 없으면서 본인 마음에 들지 않는 '요즘 젊은 것들'이라 공격한 것이다.

겨우 이딴 이유로 무차별 범죄를 저지르나 싶지만, 스스로를 사회를 깨끗하게 만드는 정의의 사도로 여기고 있어서 이런 묻지마 범죄를 아무런 죄책감 없이 저지를 수 있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꼰대근자감만용에 절여지면 어디까지 떨어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예시라고 할 수 있으며, 현실의 꼰대스런 인물들도 성에 차지 않아도 훈계 및 꼰대질, 뒷담하는 정도로 끝낸다. 타치바나의 경우처럼 둔기로 두들겨패는 짓은 미친 놈이나 하는 짓이다.

피해자들을 악질이라고 매도하지만, 정작 본인은 평소에 난데없이 다른 사람들 대화에 끼어들거나, 묻지도 않은 것을 주절대고, 타인이 필요없다고 하는데도 끝까지 따라가며 말을 걸어대는 등 갖가지 민폐를 저질렀다. 그리고 무엇보다 본인이 꼴보기 싫다는 이유로 자신에게 아무런 피해를 끼치지 않은 사람을 상대로 폭행살인을 저지른 점에서 피해자들을 디스할 자격조차 없는 미치광이자기합리화 그 자체다.

이후 코모리 히카루를 살해하려고 했지만, 진짜 목격자인 카게야마 시노부가 나타나자 입막음을 하려고 그를 죽이기 위해 집 문을 열었을 때 코난의 축구공에 맞으면서 그대로 정의구현 당하고 리타이어된다. 범인은 옹호의 여지가 전혀 없는 묻지마 범죄를 저질려서 한 명을 살해하고, 세 명을 다치게 만들었으니 최소 수십년의 징역에서 최대 무기징역을 선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5.3. 범행 트릭

딱히 없다.

이 에피소드 자체가 묻지마 범죄 및 무차별 폭행일 뿐이라 범행 트릭이고 자시고 없다. 범인은 후드티를 입어서 얼굴을 가리고 CCTV가 없는 장소에서 인적이 드문 새벽에 술에 취한 채 혼자 있는 젊은 취객을 빠루로 공격한 게 전부다.

그나마 트릭이라 할 부분이 있다면 카게야마 시노부가 코모리 히카루인 척을 했다는 것을 코난이 쓸데없을 정도로 진지하게 무게 잡으면서 추리한 것 정도(…)

6. 여담

  • 카게야마 시노부와 코모리 히카루의 현지화명을 적절히 재조합하면 '방구석 너(You) 대신'이 되는데 이 둘의 상황을 생각하면 복선이자 초월번역이다. 원판의 이름 또한 카게야마 시노부는 그림자(카게)와 숨다(시노비)를 더해서 그림자에 숨다, 즉 가짜다라는 복선을 지닌 이름을 가지고 있고 코모리 히카루는 히키코모리에서 따온 듯한 이름을 지니고 있다.
  • 카게야마와 코모리는 이후 스타트업을 시작했다고 후일담에 나온다.
파일:말할 수 없는 목격자-스타트업을 시작한 두 사람.png

[1] 2001년 9월 3,10일 방송된 제249~250화에 나오는 걸그룹.[2] 범인한테 빠루로 머리를 맞은 상태라서 피를 흘리고 있다.[3] 성우: 코바야시 유스케 / 장서화[4] 성우: 호시노 타카노리 / 심승한[5] 시노자키 히메나[6] 피해자 A, B, 코모리 히카루.[7] 후술할 과대망상 때문에 아무나 골라서 공격하고 다녔다.[8] 마지막에 살해 당할 뻔한 진짜 코모리 히카루는 그를 대신해 그의 집에서 지내던 카케야마 시노부가 자신의 범행을 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