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1 16:26:29

맹호파쇄권

1. 개요2. 설명

1. 개요

파일:attachment/Tiger_Crash_Fist.jpg

猛虎破砕拳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의 등장인물인 마암이 구사한 기술.

2. 설명

무신류의 기술들 중에서도 물리적으로 가장 파괴력이 큰 기술이다. 투기를 주먹의 한 점에 집중시킨 뒤 아주 빠르게 휘둘러 상대의 중심부에 가격하고, 맞은 상대는 그 한 점에서부터 몸이 부서져나가는 권격이다. 자세를 잡을 시 등 뒤로 호랑이를 연상시키는 무늬가 나타나고 적중된 상대의 몸에 나타나는 첫 균열도 이 무늬의 형태를 띈다는 특징이 있다.

충격으로 시전자의 몸에도 반동이 커 함부로 쓸 수 없다는 문제가 있지만 마암의 경우 마갑권의 도움을 받아 그것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이전 해들러 친위기단과 싸울 때도 시그마샤하르의 거울을 파괴하기엔 스스로의 파괴력이 부족하다고 여기면서도 이 기술을 쓰지 않았던 걸 보면 당시의 마암으로서는 맨몸으로 쓴다는 건 반쯤 자폭기에 가까웠던 듯.[1]

작중에서 이 기술이 발휘된 건 마암이 알비너스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릴 때 단 한 번 뿐이지만, 원래 무신류에 해당하는 기술이고 이걸 전수해 준 게 브로키나 노사이니 그도 이걸 쓸 수 있다고 보인다.

알비너스에게 쓰였을 때, 오리하르콘으로 된 알비너스의 몸을 일격으로 꿰뚫었을 정도의 위력을 보였다. 다만 이 때 마암이 장비한 마갑권의 메탈 피스트 자체가 마암의 속도와 힘이 가미되면 오리하르콘을 부숴버릴 정도의 위력을 발휘했던 터라 실제 위력이 어느 정도일지는 불명. 그리고 어차피 이 시점에선 물리 계열 기술 파워 인플레가 한창 높게 올라가 있었고 이후로도 계속 상승해버리는 터라,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는 편.

결론적으로 마암의 성장을 보여준 상징적인 기술.


[1] 흉켈이 맨손으로 오리하르콘 병사들을 때려부수는 장면이 나오지만 빛의 투기를 두르고 한 짓이다. 작중에서 마암이 투기를 다루는 장면이 나오지 않은 만큼 투기가 없이 오리하르콘을 상대로 저런 기술을 날리는 것은 그냥 자폭밖에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