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에 대한 내용은 머리 문서 참고하십시오.
- 혹시 마레이를 찾아오셨나요?
Murray [1]
원숭이 섬의 비밀 3의 등장인물(?). 자칭 악당이지만 사실 개그 캐릭터.
원래 리척의 유령 해적단 소속의 해골 해적으로 3편의 첫 장면에서 몸은 가이브러쉬가 쏜 대포에 맞고 박살나서 머리만 남은 채 둥둥 떠다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약간의 대화가 가능한데, 대부분 영 좋지않은 욕만 한다(...). 이 때 바로 옆에서 떠다니는 머레이의 팔을 건져서 사용할 수 있다.[2] 여기서 어떻게 탈출했는지 중반쯤 가다 보면 부두교 주술사의 집에 걸려있는 해골장식으로 등장한다. 아이템 '껌'을 사용하면 가이브러쉬가 껌을 던져주는데, 이러면 이후 계속 껌을 씹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여담으로 앞에서 주웠던 머레이의 팔도 사용후에 계속 갖고 다닐 수 있는데 나중에 머레이를 만나서 팔을 사용하면 가이브러쉬가 머레이를 놀리는 장면과 머레이가 팔이라도 달라면서 애걸복걸하는걸 볼 수 있다(...).
대체 어떻게 움직이는지 몰라도 최후반에 리척과 대결하는 해적 놀이동산에서도 발견된다(...). 여기서는 사격게임 경품으로 진열되어 있다. 그동안 미운정 들었는지 여기선 가이브러쉬에게 게임 진행 팁을 말해주며 돕기도 한다.
3편에서 인기가 좋았는지 4편에서도 등장해서 플래닛 스립우드(Planet Threepwood) 음식점에서 호객행위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여전히 어떻게 움직이는지는 미스테리.
5편 에피소드3에서 다시 등장한다. 여기서는 드디어 어떤 머리 없는 해골에 붙어 몸을 얻게되지만... 말로만 몸을 얻었다고 자신만만할 뿐 실제로는 전혀 움직이지 못한다. 결국 다시 가이브러쉬에 의해 몸을 잃고 만다(...). 엔딩 크레딧에까지 등장해 써있는 이름들에 조롱을 열심히 날리는 모습도 보여준다.
6편 귀환에서도 당당히 등장한다. 3편 이후의 요소가 거의 등장하지 않는 6편에서 몇 안되는 전작 조연으로 등장한다. 원숭이섬으로 갈수 있게 해주는 물약 재료에 해적기가 필요한데 그 대신 압착기에 들어가 납작한 해골이 되어 재료가 되는 등 가이브러쉬에 의한 수난은 멈추지 않으며, 나중엔 그의 배의 장식품이 되어버린다.
참고로 상당한 오컬트 중독자 인 것 같다. 하는 말마다 모조리 악마와 관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