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9:03

주일은 쉽니다 - 요일들
투스 웬즈 덜스 프라이 세럴


파일:J3RAQXu.jpg
파일:external/pbs.twimg.com/CqNbalpUkAAeuU8.jpg
또 나의 날이 왔다...
- 주일은 쉽니다 1화 첫 대사
먼은 꿈꿉니다
- 주일은 쉽니다 후기
1. 개요2. 행적3. 성격4. 대인 관계5. 기타

1. 개요

주일은 쉽니다의 주인공. 이름의 유래는 Monday의 약자인 Mon.
月의 힘을 소유하고 있다. 능력은 토끼들을 소환하거나 달빛으로 치유하는 것 등이 있다. 달의 정화력을 한계초과하여 소멸시키는 것도 가능. 외관나이는 20대 초반이며 마른 근육 체형에 체력도 꽤 좋다고 한다. 여담으로, 흑화하면 근력과 민첩성이 향상된다. 참고로 토끼는 루나의 달떡공장에서 데려온 토끼(월묘).

체내달빛정화로 술에 취하지 않는다고 한다. 술 취한 사람들을 구경한다고. 귀신도 정화할수 있다. 어?

밝은 갈색 곱슬머리에 굵은 눈썹, 노란 눈동자를 지닌 항상 피곤해보이는 남성 캐릭터. 투스와 선에게는 샌드백감. 월요병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아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놀랐을 때 특유의 감탄사가 다름아닌 "먼데이!!"

항상 루나가 선물해 줬다는 배낭을 메고 다니는데, 정작 그걸 뒤집으면 온갖 별의별 괴악한 물건들이 한꺼번에 와르르 쏟아져나온다. 가방에 포탈이 있어서 뭐든 들어가고 나온다고. 예를 들면 벽돌이라든가, 모닝스타라든가, 1톤짜리 추라든가(…)도라에몽도 있다. 한번은 마르스가 만든 투스 로봇이 망가지자 몰래 그 머리 부분을 GET 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그 외에도 배낭은 먼이 몸을 숨길 수도 있는데, 숨는 장소가 항상 정해져 있어서 별 의미는 없는 듯.

2.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첫 화부터 다른 멤버들에게 임무를 떠맡겼다. 그리고 결국 선에게 모든 멤버들의 임무가 넘어가게 되었고 그 결과는 폭주로 이어진다.

스팸메일 편에서는 하도 많은 관심을 받아서인지 아예 자기가 부처가 된 적이 있다... #

할로윈 에피소드에서는 루나로 변했는데 아무런 위화감이 없다는게 특징. 루나의 머리에 갈색 털을 조금 붙이고 끝이다. 이런 모습으로 할로윈 파티를 즐기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는 말에 투스를 화나게 만들어 덜스에게 불이 붙게 했다. 덕분에 불 끄려고 요일들과 난리를 치다 전부 리타이어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어찌보면 할로윈 에피소드의 만악의 근원...이었는데 이는 사실 행성들의 장난. 덕분에 루나에게서 혼자서 5킬이라니 대단하다며 칭찬을 들었다.

코스프레 에피소드에서는 세라복(!) 복장을 입고 나왔는데 루나에게서 치마를 좀 더 짧게 해야할꺼 아냐!라는 소리를 듣고 멘붕한다. 그리고 루나의 증언에 의하면 노란색이다...또 행성들의 코스프레 에피소드에서는 루나가 먼TS로 변신한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

102화 Q/A특집이 끝난 후 뒤풀이에선 미리 준비한 선물을 선에게 주려고 했지만, 우라노스와 넵튠이 그것을 훔쳐가 플루토에게 줘버린다(...). 참고로 내용물은 좋아한다는 쪽지와 사탕 몇알, 그리고 장미꽃이였다.

붉은 달이 뜨면 눈이 붉어지는 듯 하다. 그와 동시에 성격도 변하는지 붉은 달 아래서 에피소드 때 선에게 나의 태양이라며 안는다던지 선이 세럴만 부르자 먼이 자기 이름도 불러달라며 적극적으로 변했다.

꿈 편을 통해서 자신과 다른 요일들의 미래의 모습을 본 적이 있다.

기회 편에서 B.H에게 조종당하는 시리우스에게 걷어차인 선을 보고 표정이 무서워졌다. 이후 다 귀찮아 편에서 흑화(!!!)하고,[1] 배낭 속에서 온갖 무기를 든 황금토끼들을 불러 즉각처분하려 든다. 이를 시리우스 A가 다 쓰러트리자 머리에 박혀 피나는 식칼을 멀쩡히 뽑고는[2] 자기가 뭘 잘못했냐며 도리어 시리우스A를 몰아 붙인다! 아무튼 종합적으로 보면, 평소의 후줄근하고 나사빠진 듯한 모습과는 다르게 '항성까지 일시적으로 제압시킬만한 매우 강력한 초능력과 더불어 민첩한 격투 센스(…)까지 보유한 인물이라는 것. 그리고 그 모습을 선이 봤다.

다 괜찮아 에피소드에서 시리우스A 위에 올라타 있는 모습이 나오는데, 묘사를 보아하니 그때 내려찍기로 시리우스A를 때려눕힌 모양(…). 시리우스A의 머리를 움켜잡고 있는데다 심지어 머리 밑의 지면이 사방으로 금이 가 있다. 이 상황에서 먼이 통한의 대사를 날리는데 실로 애절하다.
"다 잘 돼가고 있었는데! 뭐야, 괴로워요? 난 항상 괴로운데? 이제 그만 순순히 지세요. 지는 게 이기는 거니깐!"

참고로 이때 먼의 표정은 그야말로 문자 그대로 폭주라고 밖에는 표현할 수 없는 상황. 참고로 이때 먼의 손이 꿈속 미래의 먼의 모습과 비슷해졌다. 손에 기를 모아서 시리우스A에게 최후의 일격을 먹이려는 와중에 선이 황금토끼들에 대해 물어보았고, 시리우스A의 수명은 다행히 보존된 채 어찌저찌 넘어가게 됐다(…).[3] 먼 왈, 선만 무사하면 괜찮다고.

모처럼 쉽니다 편에서 선에게 선탠오일을 발라달라는 부탁을 받았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그 자세 그대로 돗자리에 혼자 있었다..

독자들의 인기투표가 공개되었는데, 시상식上 편에서 요일 부문 당당한 1위를 차지했다.[4] 피해의식에 휩싸인 먼은 이럴 리 없다면서 현실부정을 시도하는데, 다른 요일들에게 축하빵을 맞았다. 이후에는 최고의 콤비 부문으로 덜스와 주피터에 이어서 루나와 함께 2위를 차지했다.

우주는 쉽니다 3회 첫 번째 컷을 자세히 보면 먼이랑 선이 그려져 있다!

우주는 쉽니다 31화에서는 달에 놀러갔다가 마케마케,카론과 마주쳐서 출연 잘못했다를 마음속으로 엄청나게 외친다. 긴장했는지 계속 떨다 마케가 말을 걸자 커피를 뿜는다. 이때 배경이 아악 말걸었어로 도배되어있다. 마케가 무서웠던듯. 하지만 마케가 말을 걸자 친해지려고 시도하는것을 알고 대화에 응한다.마케의 망한 드립이후엔 꽤 친해져서 마케에게 떡까지 권한다. 나중엔 마케에게 주일들을 소개해준다.

크리케키 편에서는 루나에게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가져다준다. 보답으로 떡을 한가득 받는데, 루나가 떡들을 잔뜩 가져오는 바람에 다 먹느라 살이 뒤룩뒤룩 찐다.

3. 성격

기본적으로 다정다감하고 친절한 상식인 캐릭터지만 항상 축 처지고, 내향적이며, 위축되어 있다. 102화에서 차도남이 된 먼의 모습이 보고 싶다는 독자의 말에 소원이라며 무효 처리하려고 했지만 루나에게서 차도남이 되게 해주는 떡이 있다는 말을 들은 투스와 프라이에 의해 강제로 그 떡을 먹게 된다. 그 결과 루나는 새로운 모습이라며 좋아했다가 "시끄러 토깽이." 라는 말을 듣고 경악했다.

작가 트위터에 따르면 화나면 가장 무서운 요일 1위라고. 카론이 루나를 삼켰을 땐 요일인 주제에 위성인 카론을 아주 발라버린 후 소멸시키려고 하는 엄청난 전투력을 보여줬다. 사실상 흑화라고 봐도 좋을 수준# 먼을 화나게 만드는 트리거는 누군가가 선이나 루나를 해치려 하는 경우로,[5] 성격이 예의바른 사이코 얀데레 비슷하게 변하면서(…) 수백마리의 황금빛으로 빛나는 토끼들을 소환하여 상대방을 뜯어먹게 한다.[6] 먼의 대사를 보면 일종의 마비 능력이 있는 모양. 여기에다 두 손에 노란빛의 빛이 나오는데, 이 빛으로 상대를 공격하면 상대의 달빛 정화치가 한계치를 초과하여 상대가 소멸된다고 한다. 이때 때마침 웬즈와 덜스가 갑툭튀함으로써 실제 시전되지는 않았다.

먼도 자신의 이런 힘을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원래 착하고 따뜻한 성격 덕분인지 다른 요일들에게는 그런 모습을 애써 숨기며, 투스에게도 순순히 맞아주고 있다. 숨기는 이유는 평소와 다른 모습은 싫어할까봐 미움받을 것 같아서라고. 수호성이 항성이나 행성급도 아니고 그냥 위성인데 그 후계자가 이 정도 전투력을 갖고 있다는 건 흥미롭기도 한 부분. 작가 트위터에 따르면 루나의 핵은 루나한테 있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몇몇 독자들은 그 핵이 먼에게 있는게 아닌지 추측중이다.[7]

하지만 위의 모든 서술과는 별개로 먼의 현실은 영 좋지 않다. 월요병 때문에 먼은 항상 월요일을 저주하는 수많은 분노의 목소리들 속에서 시달리며 살아가고 있으며, 특유의 소심하고 소극적인 성격 때문에 다른 요일들에게 먼충이라고 디스당하는 것이 일이다. 특히 자신을 샌드백 삼아 두들겨패는 투스에게. 한편 애틋하게 짝사랑하는 선에게만큼은 좋은 모습, 멋진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지만 이 역시 이런저런 이유로 잘 되지 않는다. 당장 작가부터 월요병을 싫어하는지 은근히 "죽어라 먼" 이라고 디스 중(...). 아무튼 처음에는 독자들이 작가를 따라 장난삼아 "죽어라 먼" 하던 것이 점점 "힘내라 먼" 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먼의 인생에 당장 볕들 날이 올 것 같진 않지만….

딱히 잘하는 것도, 특별한 재능이 있지도 않다고 한다. 그렇지만 힘을 아주 제대로 다룬다고. 어쩌면 먼의 강함도 여기에서 비롯되었을지도.

대하기 편한 상대라고 한다. 하지만 월요일을 좋게 생각할지는...

4. 대인 관계

  • - 짝사랑 상대. 그런데 선도 먼을 약간 좋아한다. 먼이라면 잡으려고는 하지만 사랑의 감정인지는 모호하다. 사이좋게 편에서는 B.H가 요일들을 위협하자 선 앞에서 [8]팔을 벌리고 막아서는 먼의 모습이 언뜻 나왔다.

    또한 사탕합니다(Q/A특집)-1편에서는 선이 먼과 세럴에게 "너희는 날 좋아해?"라고 묻자 작은 목소리로 "응? 어? 어...어....조..좋아..하지.."라고 우물쭈물 점점 작은 목소리로 대답하더니, 마지막에는 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아주 조그맣게 "포기 못 해.."라고 말했다.
  • 루나 - 수호성이자 보호 관계. 다른 수호성들의 관계에 비해 이 둘의 호감도만 서로 100%로 유난히 높다. 루나를 아끼는 모양인지 카론에게 루나가 공격 받은 편에서는 카론을 저 멀리 날려버렸다.[9]
  • 투스 - 서로 호감도가 낮고, 투스가 먼을 만만하게 봐서 먼을 자주 팬다. 하지만 실제로 먼이 더 강하다. 작가 트위터에서 '요일들이 진심으로 싸울 경우 자연계 최강인 선이나 먼이 이긴다'고 공언했다.
  • 세럴 - 왜인지 먼은 세럴과의 호감도가 40%일 정도로 낮다. 먼과 세럴 둘 다 자상하고 여유로우며 잠이 많은 것 등 성격상의 공통점이 많은데도 왜 낮은지는 의문. 노래방 편에서 나온 덜스 피셜로는 요일의 거리가 멀어서라고. 아니면 먼 본인은 맨날 까이는(...) 월요일인 반면 새럴은 대부분이 좋아하는 토요일이라서일지도.

5. 기타

트위터에 따르면 먼은 계승에 대한 꿈을 계속 꾸는 듯 하다. 다만 깨면 금방 잊어먹는듯. 다른 요일들의 계승 모습을 보면 의상이 바뀌고 눈이 역안으로 변하며 얼굴의 특징이 추가되는 정도인데, 먼의 경우는 육체적으로도 약간의 변화가 생기는 듯하다.[10] 전체적으로 흑백으로 변했으며, 손도 포켓몬처럼 변했다. 다만 독자들의 반응은 굉장히 열광적. 하지만 연재종료가 되면서 맥거핀화. 일단 작가는 이에 관해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고 한 상태다. 계승 후의 이름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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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후속작인 우주는 쉽니다 23화에서 문을 매우 닮은 테이아라는 행성이 등장한다. 위성인 달의 시초인 테이아가 본래 행성이었다는 걸 보면 보통 수인 형태인 위성을 계승한 문이 인간의 형태를 유지한 것도 의미심장하게 생각할 부분.[11]
후일 어스가 사망하고 요일즈가 계승즈가 되면 먼은 위성이 아닌 행성으로 각성하는 것이고, 루나는 먼의 위성으로 살아남거나 어스와 함께 부수어져 사망할 가능성도 있다. 어쩌면 아레스가 언급한 요람이란 것은 먼의 어머니이자 지구와 테이아의 후계자를 품은 인큐베이터였던 루나를 칭하는것일지도 모른다. 모행성이 사망함으로써 위성들도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배경상 문이 일말의 사랑과 애틋함을 가지고 있었기에 사라져야할 루나를 없앨 수있음에도 없애지 않은 것이라는 생각을 도입해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된다.[12]아직까지는 모두 추측의 영역이지만...

초기 설정은 사람들에게 까이는 스트레스로 성격이 히스테릭했다. 가방도 검은색이었으며 훨씬 더 컸다.#

2차 창작에서는 원작에서처럼 선과 엮이는 창작물이 많다. 선 말고도 엮이는 캐릭터가 많다. BL로는 주로 어스, 프라이, 덜스와 엮인다. NL로는 선, 루나[13] 등 많은 캐릭터들과 엮인다.


[1] 사실 그냥 빡치기만 빡쳐서 흑화는 하지 않았을 것이...었으나 얘기를 걸어도 대답을 안하고 냅다 W.H를 데려가는걸 보고 흑화한다.[2] 작가 트위터에 따르면 원래 설정이 금방 회복되는 몸인 듯.[3] 사실 먼이 비키니까 별 타격도 없이 일어나는 거 봐서는 심각한 공격은 아닌 듯. 하지만 이게 무려 항성vs요일의 싸움에서 일어난 일이라...[4] 2등은 덜스, 3등은 웬즈.무려 2위와 3배차이로 압도적으로 우승했다. 그리고 다른 모든 요일들의 표를 다 합쳐도 먼의 표를 넘지 못한다.[5] 먼이 차도남으로 바뀌는 스토리를 보면 일단 루나는 그걸 알고 있는 모양이다.[6] 이 토끼들은 가방에서 소환되는 것으로 보인다. 루나가 선물한 가방인데, 포털과 연결되어 있어 도라에몽의 주머니마냥 뭐든 들어갔다 나온다...[7] 위에 나와있다시피 먼의 전투력은 태양계 최강 행성의 위성은 물론 항성도 두들겨 팰 정도다.[8] 엄연히 말하면 요일 전체 앞에서라고 보는 게 바람직하지만, 선 바로 앞에 그려진 것은 사실이다[9] 이 편 이후로 먼의 팬이 늘어난 듯.[10] 다 괜찮아 편에서 시리우스 A를 누르는 먼의 손이 계승의 모습처럼 회색에다 손끝이 살짝 네모나게 변하였다. 그런데 트위터에서 언급된 것에 따르면 먼 자신도 손이 변하는 것을 모른다고 한다. 대체 뭔 떡밥인걸까...[11] 테이아가 테라와 하나가 되는것.소위 자살이라고 할수도 있는 행위를 함으로써 둘의 잔해가 뭉쳐 루나가 되는 설정이기에 애초에 루나는 인큐베이터이며 먼이 지구의 후계자이자 테이아의 후계자일수도 있다.테이아의 후손이라고 할수있는 루나와 먼에서 성별은 루나에게 전해지고, 나머지는 계승모습인 문으로 전해진것.테이아가 루나와 먼을 닮은 디자인인것도 그렇고. 먼과 테이아는 성격이 매우 유사한 것이 근거가 될수 있겠다.[12]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어스는 이미 사망해 지구는 부수어진 상태라 버리고 말고를 할수없는 상태이며 해당 회차 맨 마지막에 등장한 투샷에서 문에게는 루나가 없다. 요람이란 것이 루나를 뜻하는 것이고 테이아로써의 힘도 계승했기 때문에 필요가 없는것일듯.[13] 가족애로 자주 엮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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