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9:14

메갈라라 가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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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라라 가루다
King of wasp
파일:Megalara garuda.jpg
학명 ''Megalara garuda[1]Dalara garuda.]''
Kimsey & Ohl, 2012
<colbgcolor=#fc6> 분류
동물계(Animalia)
절지동물문(Arthropoda)
곤충강(Insecta)
벌목(Hymenoptera)
은주둥이벌과(Crabronidae)
메갈라라속(Megalara)
메갈라라 가루다(M. garuda)
파일:메갈라라 가루다 수벌.png 파일:메갈라라 가루다 일벌.png
수컷 암컷

1. 개요2. 특징3. 기타

[clearfix]

1. 개요

목 은주둥이벌과의 곤충. 속명의 뜻은 '거대한 사냥벌(구멍벌)'로 종명은 인도네시아 신화속 존재인 가루다에서 따왔다.

2011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메콩가 산에서 발견되었으며 발견한 사람은 벌 전문 곤충학자이자 캘리포니아 대학 교수인 린 킴시(Lynn Kimsey). 이 벌이 발견된 술라웨시섬은 희귀 곤충의 보고다.

관련기사

2. 특징

이 벌의 특징은 괴물이란 단어가 붙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흉악한 외모가 특징[2][3] 수컷은 약 34mm까지 성장한다.

검고 윤기 나는 몸에 검은 날개가 달렸고, 수컷은 턱이 크다. 암컷은 조금 작지만 여전히 크며, 그 생김새에 걸맞게 다른 곤충들을 잡아먹는다. 아직 본격적으로 연구되지 않은 종이라 관련 정보가 매우 적다.

미국에선 '벌의 왕(King of Wasp)'이라고 불리며, 발견 및 발표 직후 국내 웹에선 세계 최대 크기의 말벌이라고 알려지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이 때 벌의 크기가 2배 이상 부풀려진 상태로 알려졌는데, 영국의 데일리 메일에서 최초발견자의 논문과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기사에서 등장하는 2.5라는 수치를 cm가 아닌 Inch로 오해했기 때문이다.[4] 세계에서 가장 큰 말벌은 장수말벌이다.[5] 다만 크기는 장수말벌보단 작지만 독성은 더 세다.[6]

또한 가루다는 말벌이 아니라 벌목 꿀벌상과(Apoidea) 은주둥이벌과(Crabronidae)에 속한다. 영어로 모두 'wasp'로 부르기 때문에[7] 국내에서 '말벌의 일종'으로 착각한 것. 따라서 말벌보다는 꿀벌과 훨씬 가깝다. 같은 꿀벌상과라는 점에서 장수말벌이나 대모벌보다는 나나니벌, 는쟁이벌과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3. 기타

BEMANI 시리즈의 수록곡 Megalara Garuda가 이 벌을 모티브로 한 곡으로 앨범 자켓에도 기계화된 벌이 그려져 있고, 악곡 칭호에서도 이명인 벌의 왕이나 상징적인 신체부위인 턱과 관련된 이야기가 언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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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 학명은[2] 외모 때문에 장수말벌급으로 거대할 거 같지만 실제로는 중형 말벌급 체구인데, 딱히 큰 편은 아니다.[3] 여왕벌은 더 크지 않을까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은주둥이벌과의 벌들은 단독생활을 하기 때문에 계급제가 존재하지 않는다.[4] 관련 포스팅 #[5] 다만 말벌상과의 대모벌 중에는 실제로 2.5인치까지 자라는 종이 존재한다. 항목 참조[6] 다만 대다수 말벌들은 꿀벌보다도 독이 약하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말벌류는 독성보다도 그 압도적인 크기에서 나오는 독의 양으로 승부하는 타입이기 때문. 실제로 장수말벌에게 쏘여 사망하는 사람들도 독성 때문에 사망하는 것이 아닌 갑자기 들어온 많은 양의 독 때문에 쇼크로 사망하는 것이다.[7] 서구권에서는 벌을 bee와 wasp로 구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