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메종 드 마왕
1. 개요
메종 드 마왕은 마왕이 경영하는 아파트에 주민으로 들어오는 몬스터들의 리스트와 그 아파트를 공격해 오는 모험가들의 리스트를 캐릭터 도감에서 함께 정리하고 있다. 이러한 게임 특성에 맞춰 나무위키에서도 이들을 카테고리별로 맞춰 한 문서에서 함께 다루기로 한다.캐릭터 도감에 등록되어 있는 기준으로 2번째 줄과 3번째 줄에 있는 종족들은 서로 적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는데, 각각 엘리먼트족↔심연족 관계와 아인족↔마족 관계이다. 아파트 층수와 상관 없이 해당 종족들을 같이 입주시키면 아무리 호감도 상승 조건을 채워준다 해도 두 종족 모두 불만 단계가 상시 적용되어 호감도가 쭉쭉 깎이게 되므로, 사실상 대립관계 종족들 중 한 쪽을 선택해 집중 관리하는 것이 강제된다.
각 종류별 스탯 등급은 S부터 E까지 총 5단계로 나뉘며, HP/이동속도/공격속도/공격력/물리방어/마법방어 순서이다.
2. 몬스터들
- 생명력 / 이동속도 / 공격속도 / 공격력 / 물리방어 / 마법방어
2.1. 피요리코족
피요리코목 피요리코과의 몬스터. 입주 주민의 전체 만족도 평균에 따라서 마왕에 대한 종족 전체의 호감도가 변화하며, 가지고 있는 직업들의 평균 수익이 가장 낮아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집세를 가장 자주 체납하는 종족이기도 하다.종족 공통으로 맑은 날 낮에 전투력이 추가로 상승하는 플러스 요소가 있다.
- 피요리코: 근접물리공격, E/C/S/E/E/E
피요리코족의 기본이자 아파트에 무조건 맨 처음 입주하는 몬스터. 초보 필드의 최하급 몬스터가 컨셉으로, 병아리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게 다 큰 성체 모습이다. 방세가 비상식적으로 비싸지 않는 이상 설비 제한이 아예 없는 것에 가까워 거의 모든 방에 들어오려 하는 것이 특징. 거기다가 외모 보정이 가장 낮아 이성 몬스터가 찾아 오면 꽤 높은 확률로 부부가 되며, 별다른 아이템을 제공하지 않아도 2세 출산 확률 또한 가장 높아 세대 교체가 쉽다. 다만 전 몬스터를 통틀어 무직 확률이 가장 높고, 그나마 직업을 가진다 해도 직업군 평균 수익이 가장 낮아 집세 체납률이 원탑급이라 시라스마스와 함께 운영한다면 극초반 자금난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교배를 거듭하며 세대를 이어나가다 보면 순식간에 왕귀하는 몬스터이기도 하다. 상위 문서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이동속도와 공격속도는 아무리 교배를 계속해도 변하지 않는 몬스터별 고유 요소인데, 피요리코의 경우 1단계 몬스터임에도 불구하고 공격속도가 S인데다 세대 교체가 쉽다는 피요리코족 특성상 육성에 있어 엄청난 효율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만약 1층 단계에서부터 잘 교배해서 피요리코를 공방 90대까지 키워 4층 단계까지 유지해 왔다면, 최후의 퀘스트를 맑은 날 낮으로 잡아놨을 시 전설의 용사마저 거의 실피로 남기고 동귀어진에 가깝게 전사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한다.
- 가쿠피요: 원거리마법공격, D/C/C/B/E/C
피요리코 중에서 똑똑하게 태어난 돌연변이 개체. 피요리코족의 호감도를 조금만 올리면 등장하기에 사실상 가장 먼저 해금되는 2티어 몬스터이기도 하다. 생긴 것대로 책장과 책상이 있는 방에만 입주하려 한다. IT 계열 직장을 가지거나 프로게이머가 되거나 하는데, 그 중에서도 평균 수익이 가장 낮은 직업들만을 가지는데다 승진 확률 또한 높지 않으므로 여전히 체납에 주의해야 한다.
- 카타피요: 중거리물리공격, D/D/B/E/A/C
투구의 따뜻함에 매료되어 그 안에 박혀버린 별종들. 관통 속성의 단검을 던지는 중거리형 탱커이지만, 역시나 공격력이 낮고 중거리 판정이라 단검의 유지 거리가 짦은 것이 흠. HP는 낮지만 기본적인 물리방어가 괜찮은 편이라 보조탱커로서의 역할에 가깝게 설계되었다. 다만 이 쪽도 직업군이 돈을 잘 버는 계열이 아니라서 여전히 체납에 주의해야 한다.
- 키라피요: 중거리물리공격, D/C/B/E/E/A
돌연변이 개체인 부자 피요리코. 다른 피요리코들과 달리 돈을 잘 벌어 오는 직업군을 가지고 있는데, 키라피요가 풀릴 때쯤이면 사실상 방세가 큰 의미가 없어지고 퀘스트에 수입을 의존하게 되므로 그러한 이점이 별로 도움이 안 된다. 게다가 방에 들여놓은 설비들 중 최소한 하나 이상이 최고급으로 업그레이드된 상태임과 동시에 설비들의 합산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되어야만 입주하려 하므로 입주 조건이 가장 까다로운 것도 마이너스 요소. 결정적으로 돈다발을 던지는 공격이 상인들의 그것과 완전히 동일한 수준이라 전투에서조차 거의 도움이 안 된다. 그나마 내세울 만한 마법방어력도 일부 마법사 모험가 이외에는 쓸 일이 없는지라, 정리하자면 최종 티어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잉여 몬스터들.
2.2. 언데드족
말 그대로 언데드들로 이뤄진 종족. 퀘스트나 일반 이벤트로 침입해 오는 모험가 일당을 단 한 명도 놓치지 않고 전부 잡아내면 마왕에 대한 종족 전체의 호감도가 증가하며, 반대로 한 명이라도 놓치게 되면 하락한다. 단계별로 이뤄진 퀘스트의 경우 각 단계마다 호감도가 일일이 상승하는데, 이러한 특성 덕분에 피요리코 키우느라 1층에서 소모한 시간이 길어질 경우 아예 2층 막 올라가는 단계에서 종족 호감도가 최고로 찍히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며, 작정하고 시간을 끌면 1층 단계에서 종족 호감도 MAX를 찍을 수 있는 종족이기도 하다.- 호넬튼: 근접물리공격, D/C/B/E/D/E
울프가이에 대비되는 물리방어형 1티어 근거리 몬스터. 의외로 무직 확률이 높은데다 마법방어력이 낮아 단독으로 써먹기에는 이래저래 쉽지 않다. 상위호환격인 좀비가 해금될 때까지 버텨 주는 역할.
- 좀비: 근접물리공격, C/E/C/C/D/E
이동속도가 전 몬스터를 통틀어 최악인 E이지만, 그걸 제외하면 호넬튼의 상위호환격인데다가 모험자에게 입힌 대미지의 일부분을 HP로 흡수하는 부가효과가 달려 있어 물리공격형 모험가를 상대로 탱킹 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교배를 잘 했을 때 순수 탱킹 능력으로만 따지면 엘리먼트족 최종 티어인 세키가렌도 뛰어넘을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몬스터.
- 호네무샤: 근접물리공격, D/C/B/A/B/B
공방일체의 밸런스 잡힌 몬스터. 막 해금되었을 때 투입시키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좋은 효율이 나오고, HP에 신경써서 2세대 정도만 교배하면 그대로 최종전까지 써먹을 수 있는 딜탱형 스펙이 나오기도 한다. 교배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빠르게 클리어하려면 필수적으로 투입하게 되는 몬스터라고 할 수 있다.
- 오바키오: 초원거리마법공격, C/B/C/B/S/E
타락한 옥좌에 대비되는 물리방어형 원거리 마법딜러. 하지만 타락한 옥좌와 달리 초원거리형이라는 메리트가 존재하며, 이 덕분에 공격력이 많이 처지긴 하지만 층을 나눠서 공략하든 특정 층에서 막아서든 모두 뛰어난 효율을 자랑한다.
2.3. 엘리먼트족
자연계를 구성하는 각종 속성 정령들로 구성된 종족. 자연지향적 로하스 종족이라는 설명답게 아파트 내부에 설치된 자연조형설비[1]의 개수에 따라 마왕에 대한 호감도가 변화하며, 속성 정령들이기 때문에 공조시설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다.자연조형설비의 경우 개수만을 따지지 등급은 안 보므로 의외로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층수만 잘 쌓는다면 금세 호감도 MAX를 찍을 수 있지만, 종류별로 플러스 요소를 받는 날씨가 달라 같은 종족으로 구성했는데도 불구하고 날씨에 따라 전투력 편차가 생기는 종족이기도 하다. 의외로 커플 확률이나 2세 생성률이 낮은 편이라 강제 아이템을 사용한다 해도 세대 교체가 잘 이뤄지지 않는 숨겨진 단점이 존재한다.
종족 공통으로 심연족을 싫어해 심연족 몬스터와 아파트에 같이 입주해 있으면 각 종족의 호감도가 동시에 하락한다.
- 미즈닌: 원거리마법공격, E/D/D/D/E/E
물의 정령이자 아파트에 무조건 두 번째로 찾아오는 몬스터.[2] 입주하는 것 자체는 사실상 제한이 없지만 최소 선풍기 이상의 냉방기가 없으면 금세 병에 걸린다. 비가 오면 밤낮 상관없이 강해지기에 2층 단계 초반 퀘스트인 레인 챔피언에서 대활약하기도.
- 모쿠하난: 초원거리물리공격, D/D/C/D/E/E
식물의 정령. 방에 들여놓은 설비들의 합산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되어야 입주한다. 초원거리인데다 발사하는 씨앗이 관통형 공격이라 공격 범위가 가장 넓지만, 기본적으로 공격력과 내구도가 형편없어 주력으로 쓰려면 최소한 3세대 이상 교배 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쳐야 한다. 그나마 2층 열리자마자 거의 바로 해금되는데다 식물 계열이라 그런지 다른 엘리먼트족들과 달리 커플 확률이나 2세 생성 확률이 평균적이라 육성 난이도가 높지 않은 것이 만회 요소.
- 멜라민: 중거리마법공격, D/C/B/B/C/D
불의 정령. 미즈닌과 반대로 최소 연옥 온돌방 이상의 난방기가 없으면 금세 병에 걸리며, 맑은 날에 강해진다. 그리고 목욕설비 중 빙냉천을 놔 줘도 병에 걸릴 확률이 상승하므로 그냥 샤워기에서 멈추던지 아니면 바로 욕조로 건너뛰어야 할 필요가 있다. 3단계 몬스터 중에서는 카타피요와 함께 가장 가난한 직업군을 가진 몬스터이기도 한데, 멜라민이 해금되었을 즈음에서는 방세 의존도가 상당히 줄어들기 때문에 사실상 큰 의미는 없다.
- 세키가렌: 근접물리공격: C/D/C/E/S/S
바위의 정령. 기본 가구 설비가 전부 설치된 상태에서 설비들의 합산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되어야 입주한다. 물방과 마방이 둘 다 S인, 대놓고 몸빵에 특화된 메인탱커라 마음놓고 전장에 투입하면서 2세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결정적으로 출근하는 걸 빼면 개인활동의 거의 대부분을 집에서 보내는 묵묵한 집순이/집돌이들이라는 설정이라 탱커가 집에 없어서 퀘스트 진행이 꼬이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는 숨겨진 장점도 존재한다.
2.4. 심연족
심연과 심해 등지에서 출현하는 몬스터들로 구성된 종족. 다른 종족들과 달리 호감도 상승과 상위 몬스터 해금을 전적으로 1티어 몬스터인 시라스마스의 제단 숭배에 의존한다.[3] 이 때문에 심연족을 키우려면 무조건 1층 단계에서부터 시라스마스를 육성해야 하는 제약이 걸리며, 4티어까지 전부 해금하려면 최소한 최고급 제단까지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되는 시라스마스 1가족이 필요하다. 설상가상으로 3티어까지 계속 근접물리 몬스터만 포진되어 있어 조합이 단조로워지고, 시라스마스를 제외하면 각 티어별로 가장 효율이 떨어지는 몬스터들이 소속되어 있기에 초보자들에게는 잘 추천되지 않는 편.종족 공통으로 엘리먼트족을 싫어해 엘리먼트족 몬스터와 아파트에 같이 입주해 있으면 각 종족의 호감도가 동시에 하락한다.
- 시라스마스: 근접물리공격, D/C/B/D/D/D
인간과 심연 괴물과의 혼혈......이라고 하는데, 생긴 걸로 봐서 다경과의 혼혈인 것 같다. 수컷은 뭔가 약한 어종 6마리가 군집체를 이룬 형상의 머리를 가지고 있고, 암컷은 생선 꼬리가 달린 인간형 형상. 설정상 저주받은 녀석들이라 그런지 이름도 이상한 개체들이 많고, 전반적으로 엄청나게 가난한 것이 특징. 수컷의 경우 훈도시 한 장만 겨우 걸치고 다니고 암컷의 경우 떡진 더벅머리에 누더기 원피스를 겨우 걸치고 다닐 정도다. 무직 확률도 피요리코 다음으로 높고 직업군 또한 피요리코 수준으로 가난해서 아무리 설비를 투자해도 집세를 거의 못 올리기에 극초반 자금난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된다. 그나마 1티어의 다른 몬스터들에 비해 비교적 균형 잡힌 능력치를 가지고 있고, 승진 확률 자체는 페널티를 받은 게 없으며, 비가 오면 강해지는지라 미즈닌을 쓰지 못하는 구멍을 충분히 커버하고도 남는다는 것이 만회 요소.
위에도 언급한 바와 같이 심연족의 종족 호감도와 상위 티어 해금은 시라스마스의 머릿수와 제단 등급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으므로, 심연족 도감 채우기의 중핵이 되는 몬스터이기도 하다.
- 구=챠구: 근접물리공격, S/E/C/A/E/E
심연 우주를 떠도는 꿀럭거리고 끈적한 타락신. 시라스마스가 입주한 집에 부정의 제단을 설치하고 특정 기간 이상 기도하면 등장. 멜라민과 마찬가지로 최소 연옥 온돌방 이상의 난방기가 없으면 금세 병에 걸리지만, 날씨에 따른 스탯 증감 요소는 딱히 없다. HP만 많지 물방과 마방이 최하급인 풍선 수준의 몬스터로, 역시나 주력으로 써먹으려면 최소한 3세대 이상 교배 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쳐야 한다.
- 다경[4]: 근접물리공격, C/D/D/S/C/B
심해에서 등장한 몬스터들. 구=챠구가 해금된 이후 시라스마스가 입주한 집에 무지개색의 제단을 설치하고 특정 기간 이상 기도하면 등장. 수컷의 경우 수염 달린 문어 같은 모습이지만 암컷의 경우 바다거북에 올라탄 아름다운 인어 형상이다. 뛰어난 공격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공격 속도가 상당히 늦고 방어력도 3티어 근접 치고는 좀 낮은 편이라 정작 주력으로 바로 투입하기에는 좀 애매한 편인데, 어쨌거나 생긴 것대로 비가 오면 강해지는지라 2세대 이상의 교배 과정을 거치면 그래도 쓸만해진다.
- 타락한 옥좌: 원거리마법공격, C/D/D/S/D/S
오카비오에 대비되는 마법방어형 원거리 마법딜러. 다경이 해금된 이후 심연족의 마왕에 대한 호감도가 '러브' 이상인 상태에서 시라스마스가 입주한 집에 피로 물든 제단을 설치하고 특정 기간 이상 기도하면 4층 단계에서 해금 퀘스트가 나타난다. 옥좌에 앉아 있는 인간형 실루엣은 꼭두각시에 불과하고 본체는 동물의 뼈로 이뤄진 옥좌이다. 다른 최종 티어 몬스터들과 달리 관통 공격도 아니고 사거리에 이점도 없어 이래저래 효율이 떨어지는 편이지만, 공격력과 마법방어력이 S이기 때문에 교배에 신경쓰지 않고 투입하기에는 좋다.
2.5. 아인족
어딘가 인간 비슷하게 생긴 몬스터들로 구성된 종족. 심연족보다도 훨씬 일관성 없는 녀석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켄타우마와 유킨도는 UMA이고 스몬은 동쪽 나라의 로컬 몬스터이며 QPD는 아예 병기형 기계생명체이다.아파트에 아인이 한 명도 살고 있지 않거나 입주민이 죽을 때마다 마왕에 대한 호감도가 하락하며,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아인들의 머릿수와 아파트 내부에 설치된 자연조형설비의 갯수에 비례해 호감도가 상승한다.[5] 이 덕분에 2층 이상 쌓고 아인족을 본격적으로 키우기 시작하면 기하급수적으로 호감도가 올라가 언데드 다음으로 빠르게 호감도 MAX를 찍을 수 있는 종족이기도 하다.
종족 공통으로 마족을 싫어해 마족 몬스터와 아파트에 같이 입주해 있으면 아인족의 호감도가 하락함과 동시에 마족의 호감도 하락 속도가 더 빨라진다.
- 켄타우마: 중거리물리공격, D/A/C/E/E/E
이름 그대로 켄타우로스형 몬스터. 궁기병이라는 컨셉답게 이동속도가 빨라 애매한 사정거리를 포지셔닝으로 커버할 수 있다. 자동전투보다는 수동전투에 좀 더 특화된 타입.
- 스몬: 근접물리공격, D/C/A/D/C/D
2티어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공격속도를 제외하면 전반적인 능력이 처지는 편인데, 공격속도가 빠르다는 걸 보면 알 수 있겠지만 피요리코 다음으로 왕귀 성향이 강한 몬스터이기도 하다. 물론 효율로 따지자면 애니멀족의 냐이킹보다는 조금 떨어지지만, 빠르게 등장하는 2티어 몬스터이고 호감도 올리기 쉬운 아인형이라는 메리트 덕분에 세대 교체는 상대적으로 더 쉬운 편이라 일장일단이 있다.
- 유킨도: 원거리마법공격, D/C/C/S/E/C
암컷은 전형적인 유키온나의 모습이고, 수컷은 전형적인 예티의 모습. 암컷과 수컷 덩치 차이가 커서 수컷 어린이가 암컷 성체보다 약간 더 덩치가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계 종족이기 때문에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한숨을 쉰다고 한다. 미즈닌과 마찬가지로 최소 선풍기 이상의 냉방장치가 없으면 곧바로 병에 걸리지만, 날씨에 따른 증감요소는 딱히 없다.
3티어 몬스터인데도 공격력이 S이기 때문에 해금하자마자 투입하면 호네무샤만큼의 좋은 효율이 나오며, 후열 딜러이기 때문에 세대 교배도 어렵지 않은 편. 3티어인데다 직업군도 비교적 좋게 구성되어 있는지라 오히려 최종 티어인 QPD를 능가하는 효율을 보여 주기도 한다.
- QPD: 근접마법공격, B/A/C/S/A/A
로스트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만들어지는 인간형 기계병기. 스탯 자체로만 보면 최종 티어 중에서도 가장 강한 편에 속하겠지만, 공격속도가 C이고 마법공격이라 마법사 계열 상대로 의외로 딜이 안 박히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게다가 직업군 자체는 키라피요와 동급으로 최강 수준인데, 충전하는데 비용이 꽤 든다는 설정 탓인지 직업이 아무리 좋아봤자 집세를 거의 걷을 수 없다는 약점이 존재한다. 그래도 일단 물마방 둘 다 A급인지라 메인탱커로 굴리기에는 손색 없는 수준이긴 하다.
태양광 발전을 서브 에너지로 채택하고 있는지 해가 뜨면 전기를 저축해 강해진다고 하며, 그래서인지 맑은 날 낮에 스탯 보너스를 받는다.
2.6. 마족
말 그대로 악마들로 구성된 종족. 이 쪽은 아인족과 반대로 입주민들이 죽을 때마다 호감도가 상승하며, 입주민들이 죽지 않은 기간에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마족들의 머릿수와 입주 기간까지 종합적으로 계산한 수치에 따라 호감도가 비례해 하락한다. 게다가 상위 티어 몬스터들이 등장하는 조건 또한 마족의 마왕에 대한 호감도가 일정 수준 이상인 상태에서 입주민이 일정 수 이상 죽어야만 하는 것. 덧붙여 아인족을 싫어해 아인족 몬스터와 아파트에 같이 입주해 있으면 아인족의 호감도가 하락함과 동시에 마족의 호감도 하락 속도가 더 빨라진다.[6]그 결과 호감도 하락 속도가 다른 종족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빨라서 초반에는 호감도 관리가 엄청 힘들며, 체납 문제가 아니라면 거의 대부분의 경우 야반도주 업적을 마족 입주민들 때문에 달성하게 된다. 마족의 호감도를 최대한도로 올리려면 모험가들에게 지속적으로 저티어 몬스터들을 계속 바칠 수 있고 마족 이외의 다른 전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4층 단계가 가장 편하다.[7]
- 마가타마고: 원거리마법공격, E/C/C/D/E/D
이름에 마가타마가 들어가 있지만 실제로 곡옥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달걀형 마족. 최소한 하나 이상의 기본 가구가 업그레이드된 상태여야 입주하는데, 직업군 특성상 입주하자마자 최소한 귤 상자와 책꽂이를 들여놔야 제대로 된 집세 수급이 가능해진다. 승진 확률은 평균적인 편이지만, 정작 승진을 해도 집세을 올려 받기가 힘든 숨겨진 페널티 요소가 있다.
- 서큐버스: 원거리마법공격, D/D/D/B/D/B
수컷도 암컷도 전부 다 여성형인 음마종족. 상대에 따라 성별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기에 그렇다고 한다. 날씨에 상관없이 밤이 되면 스탯 보너스가 붙으며, 집 밖으로 나가는 걸 싫어하는 습성이 있어 세키가렌과 비슷하게 출근 이외에 야외활동을 잘 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 마톤: 근접물리공격, B/C/B/B/C/C
정육점 주인이라고 아예 도감에 대놓고 직업을 고정시켜 놓은 마족. 다행스럽게도 실제 직업까지 완전 고정되진 않지만, 주로 칼을 쓰는 직업군들로만 구성되어 있다. 돼지 형상을 한 악마로, 무기도 식사용 포크와 나이프를 사용한다. 밸런스형 딜탱으로 호네무샤보다는 못하지만 다경보다는 쓸만한 표준적인 스탯을 보인다.
- 드라큘라라: 근접마법공격, D/B/B/A/B/B
이름 그대로 뱀파이어계 악마. 마톤이 해금된 이후 마족의 마왕에 대한 호감도가 '러브' 이상인 4층 단계에서 해금 퀘스트가 등장한다. 수컷은 귀여운 박쥐 모습인데 암컷은 검은색 고스로리를 입은 금발 사이드테일 여성 모습. 근접딜러임에도 불구하고 HP가 낮고 마법공격이라 마법사 상대로 딜이 덜 나오는 편이지만, 좀비와 마찬가지로 흡혈 옵션이 붙어 있어 그러한 약점이 충분히 커버된다. 공격속도가 B라 교배빨을 잘 받는 것도 플러스 요소.
2.7. 애니멀족
피요리코족과 마찬가지로 입주 주민의 전체 만족도 평균에 따라서 마왕에 대한 종족 전체의 호감도가 변화한다. 정황상 피요리코족도 애니멀족의 일종으로 보이지만, 아무래도 너무 도에 지나치게 약한데다가 돌연변이 변종이 많아서 그냥 따로 독립되어버린 모양.직업군의 평균 수익도 괜찮은 편이고 체납률도 낮고 승진률도 좋아 전반적으로 효율이 가장 뛰어난 종족. 하지만 마이홈이라는 이 게임 최악의 지뢰급 몬스터가 포진한 곳이기도 하다.
- 울프가이: 근접물리공격, D/A/A/C/E/E
늑대인간 종족인데, 암수 불문하고 어째서 울프'가이'인지는 불명. 집에 최소한 줄넘기라도 있어야 입주하려 한다. 몸빵형 몬스터라고 설명되어 있긴 하지만 정작 그 몸빵 초기치가 피요리코와 동급 수준으로 처절하게 낮아 1티어 중 수준급의 공격력을 제대로 발휘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공격속도가 A라는 걸 보면 알겠지만 역시나 이 쪽도 꾸준히 교배하면 그에 보답해 주는 왕귀형 몬스터.
- 마이홈: 초원거리물리공격, D/E/E/S/E/E
등껍질 대신 진짜 집을 얹고 다니는 달팽이형 몬스터. 2티어 주제에 공격력이 S이고 스플래시형 초원거리 공격[8]을 자랑해 엄청나게 유용할 것처럼 보이지만, 교배를 통해 개선할 수 없는 두 수치인 이동속도와 공격속도가 둘 다 E급이라 도무지 써먹을 곳이 없는 이 게임 최악의 함정 몬스터이다. 심지어는 맑은 날일 경우 물리공격형 몬스터인 주제에 마법사와 1:1을 붙어도 아슬아슬하게 지는 경우가 나올 정도. 비가 오면 강해지긴 하는데 그놈의 이속E와 공속E가 끝까지 발목을 잡아 아무리 교배해도 쓸모가 없다. 게다가 직업군도 그리 돈을 잘 버는 타입이 아닌지라 그냥 애니멀족 2티어는 없다고 생각하는 게 낫다.
- 냐이킹: 근접물리공격, C/A/S/A/D/C
앞발에 후크를 달고 뒷발에 칼날을 달은 고양이형 몬스터. 꼬리로 걸어다니며 공격도 꼬리를 이용한 회전킥을 구사한다. 울프가이의 상위호환격 몬스터로, 공격속도가 피요리코와 더불어 이 게임 단 둘뿐인 S라 키우면 키우는 값을 톡톡히 해 내는 몬스터이기도 하다. 다만 부실한 방어체계까지 그대로 계승하고 있으므로 해금되자마자 바로 투입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상당히 큰 편.
- 베알라: 초원거리마법공격, D/C/D/S/C/D
어떤 원리로 살아 움직이는 것인지 알 수 없는 곰인형 몬스터. 초원거리인데다 관통까지 되는 암흑마법을 구사한다. 사실상 모쿠하난의 슈퍼상위호환격인 존재이며, 공격력 S에 최종 티어 몬스터답게 교배에 신경쓰지 않고도 곧바로 투입해서 화력을 뽐내는 것이 가능하며, 조금만 교배에 투자하면 그야말로 주력 딜러가 되어준다.
3. 모험가들
모험가들은 강한 등급에 따라 모험가1과 모험가2, 그리고 강적들로 페이지가 구성되어 있다. 모험가들이라고는 하지만 세계정복을 꿈꾸는 마왕을 저지하기 위해 모인 연합체에 가까운 구성이라, 인간들로만 구성된 것이 아닌 게 특징.3.1. 모험가1
- 마을주민: 근접물리공격, D/D/B/E/E/E
- 건달: 근접물리공격, D/C/D/E/E/E
- 전사: 근접물리공격, D/C/B/C/C/E
- 도적: 근접물리공격, D/A/A/C/E/E
- 파란 마녀: 초장거리마법공격, D/C/E/C/E/E
- 빨간 마녀: 초장거리마법공격, D/C/E/B/D/E
- 궁수: 장거리물리공격, D/B/B/C/D/C
- 의사: 장거리물리공격, D/D/B/A/E/E
3.2. 모험가2
3.3. 강적
- 도적 두목: 근접물리공격, C/C/C/D/E/E
아파트 근처의 마을에서 마물들을 공략해 달라고 고용한 용병. 무자비하게 도끼를 휘두르는 흉폭한 모습이지만 작은 동물을 좋아한다고. 극초반에 등장하는 몬스터 중에서는 강하지만 어쨌거나 1라운드 보스 느낌이라 스펙 자체는 별로 특별한 것이 없다.
- 거인: 근접물리공격, A/E/C/C/S/D
- 여왕: 근접마법공격: C/C/C/A/B/B
- 마도 로봇: 초원거리마법공격, B/D/E/A/B/B
- 금색의 건달: 근접물리공격, B/C/B/S/E/S
- 용사: S/B/B/S/S/S
[1] 장식품 중에서 식물 계열만을 따진다.[2] 이 경우는 맨 처음 찾아오는 피요리코와 달리 입주시키지 않을 수도 있다.[3] 제단을 들여놓으면 해당 세대에 살고 있는 시라스마스 개체 중 하나의 상태창에 기도한다던지 피를 바친다던지 하는 고유 메세지가 출력된다.[4] 일본어로는 '다굔'인데, 다곤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보인다.[5] 아인이 한 명도 없는 상태라면 자연조형설비가 아무리 많아도 종족 호감도가 하락하기만 한다.[6] 이러한 마족의 특성을 감안해 봤을 때, 마왕의 정체는 인간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샐러리맨이라는 전직도 전직이지만, 마족의 경우 그저 입주해 있는 것만으로도 호감도가 쭉쭉 깎이는데다 '인간과 비슷한 종족'인 아인족을 싫어하기 때문.[7] 이론상 3층 단계에서도 MAX를 찍을 수 있긴 한데, 그렇게 되면 주력 몬스터들의 성장이 더 늦춰지게 되고 전반적인 주민들의 호감도 관리가 많이 번거로워진다.[8] 모험가에게 공격이 명중하면 밀착해 있는 뒤쪽 2명째까지 총 3명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