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01:17:08

메카루 레이/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 -희망의 달과 절망의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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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사라기 기관의 간부
전 초고교급 경찰 전 초고교급 교수 전 초고교급 상인
킨조 츠루기 메카루 레이 오오토리 테루야

〈전 초고교급 교수〉
메카루 레이
Mekaru Rei
파일:메카루전신.jpg
일본어 표기명 銘苅冷(メカル レイ)
생일 10월 10일 (천칭자리)
혈액형 AB형
보이스 소스 사토 리나
(우시로미야 엔제 역)[1]
영어판 성우 Kenkoy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

[clearfix]

1. 개요

파일:메카루_도망쳐.png
거기까지다, 외도.[2]

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 -희망의 달과 절망의 태양-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작중 행적 목차
{{{#!folding [ 스포일러 유의 ] 본편
프롤로그 · 챕터 3 · 챕터 4 · 챕터 5 · 챕터 6 · 에필로그
사이드 스토리
② : 장례식 }}}
프롤로그
프롤로그 후반부에 오오토리와 함께 갑자기 등장한다. 키사라기 기관의 정보 담당을 맡고 있다. 산노지의 가면에 권총[3]을 쏴서 산노지가 흑막이라는 사실을 폭로하고 오오토리와 함께 소라를 포함한 학생들을 구출하려고 했으나...

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의 챕터 별 피해자
PROLOGUE Chap 1 Chap 2
전 초고교급 교수 ??? ???
메카루 레이 ??? ???
파일:메카루화장.png

산노지의 불 공격으로 재가 남은 채 죽어버린다. 메카루 → 잿카루
죽을 때 모노미와 마찬가지로 단간론파2의 단간아일랜드 오프닝의 노래가 미세하게 들려온다. 물론 기괴하게 나온다. 애초에 처형이니까 재가 나오는 부분은 피아노 소리로 느리고 슬프게 나온다. 마찬가지로 모노미와 동일하다. 이로서 어나더 시리즈에 등장한 79기 여학생들이 모두 사망했다. 어째서..

챕터 3
파일:CG-단체사진.png
파일:CG산노지-심각.png
........................................
과연, 그 여자인가? 역시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만은 않나.
...서둘러야겠군.

....라고 생각했으나, 오오토리가 79기 단체사진을 모두에게 보여주자 산노지가 그걸 뺏으며 하는 말로 인해 아직 살아있을 가능성이 생겨났다.

챕터 4
소라가 오오토리에게 "메카루라는 분이 이걸 전해달라고 하셨어요." 라며 리셋코드를 전해주는걸 보아 살아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챕터 5
파일:메카루0101.png
그리고 챕터 5에서 소라가 메카루를 만난 당시의 회상이 나오며 살아있다는 것이 확정됐다. 홀로그램 상태로 등장했으며, 불안정하게나마 접속해서 소라에게 오오토리의 리셋코드를 전해주고, 타이라 아카네가 살아있다는 정보를 오오토리에게 전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챕터 6
신세계 프로그램의 가동이 중지되면서 현실 세계의 모습이 비춰졌을 때 오오토리 테루야의 죽음에 분노하며 등장한다. 킨조에게 킨조가 혼자 일을 계획하고 있을때에 오오토리는 죽었다며 화를 내다가 킨조의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일 뿐이라는 말에 충격받는다. 하지만 킨조가 지금은 일 중이니 사적인 감정을 집어넣으라고 말하자 결국 화를 참는다. 그 후 킨조가 마에다를 포기하자 그렇게되면 오오토리는 왜 죽은 것이냐며 따지다가 마에다도 오오토리도 전부 사적인 감정이라는 킨조의 발언에 분노하며 먼저 발걸음을 돌린다.

이후 천운에 의해 신세계 프로그램이 재가동되기 시작하고 산노지가 그들이 있던 연구소의 전력망을 완벽히 장악한 뒤, 남은 살인게임의 생존자와 키사라기 기관의 간부인 킨조 츠루기와 함께 학급재판에 참여할 것을 강요받는다. 이때 산노지가 쓴 인질이 마에다와 오오토리가 죽은 정황이었다. 이에 결국 산노지의 요구에 응하게 되면서 신세계 프로그램으로 다시 들어가게 된다. 그 와중에도 킨조한테 강하게 쏘아붙이는 건 덤.

가상 현실로 들어온 이후로 단독 행동을 하는 듯 하며, 조사 도중에 소라와 카부야 요루코에게 찾아와 정보를 건네준다. 그 와중에 전작 등장인물로 보이는 소라에게는 비즈니스적인 관계로만 대하려고 한다. 또한 카부야가 오오토리에 대해 언급하자 멈칫하며 슬퍼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면서 자신이 산노지에게 불타 죽을 뻔했는데도 다시 가상 현실에서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가상 현실로 들어가기 전, 비상 코드를 미리 챙겨놨었는데 성능이 좋지도 않으며 1회성 코드였기 때문에 자신만 쓸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산노지가 불마법을 써 불에 휩싸이는 순간, 죽기 전에 미리 비상 코드를 사용해 가상 현실을 탈출한 상태였으며 불마법을 쓴 이후에 남아있던 잿가루는 메카루의 데이터 조각에 불과한 빈 껍데기였다고. 빠져나온 메카루는 바로 오오토리를 꺼내주려 했으나 보안이 강화되어서 구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산노지 미카도는 이미 오래 전에 죽어 있었다는 사실을 밝힌다. 그리고 프로그램 세계에서 마법사 노릇을 하고 있는 산노지는 얼터 에고이며 하시모토 쇼바이를 매수해 자신의 창조자인 인간 산노지를 죽였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킨조는 이 사실을 알고 하시모토를 더 많은 돈으로 회유했으며 이중스파이로 만들었음을 자신들에게 숨겼다고 말한다. 또한 킨조는 산노지가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메카루와 오오토리를 미끼로 쓴 것이고 이 때문에 오오토리가 죽었다며 킨조를 용서하지 못한다고 분해한다. 이후 발 닿는 곳까지는 조사해달라는 말을 남긴 채 조사 파트에서는 퇴장.

이후 학급재판에 참여하면서 킨조 츠루기와 함께 참관 모드로 일관한다. 그러나 킨조가 얼터 에고 산노지가 지급한 돈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지급하고 하시모토 쇼바이를 매수했으며 그와 내통했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분노하며 킨조에게 따지지만 오히려 킨조한테 하시모토를 매수하지 못했으면 산노지의 실체를 추적할 수나 있었겠냐는 말에 할 말을 잃는다.

그리고 모든 진상이 밝혀진 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졸업과 유급을 골라야 하는 딜레마에 빠진다. 산노지의 말로는 졸업을 선택하면 소라와 마에다는 영원히 가상 세계에 갇히고 다른 인간 생존자들은 가상 세계를 빠져나갈 수 있으며 유급을 선택하면 마에다, 소라와 함께 영원히 가상 세계에 빠지게 된다는 말에 결국 킨조, 카부야와 함께 유급을 누른다.

하지만 산노지가 졸업을 눌러도 현실 세계를 탈출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평생 자신이 원하는 이상향에서 살아갈 권리가 주어진다는 말에 소라와 마에다가 졸업을 누르게 되면서 킨조나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이상향의 세계에 빠진다. 하지만 킨조와 마찬가지로 자력으로 이상향의 세계를 빠져나온다. 본인 왈 지금의 나에겐 역겨울 뿐인 꿈이라고.

소라와 하시모토가 산노지를 영원히 가상 세계에 감금시키는 데 성공하고 신세계 프로그램이 종료되자, 부활한 우츠로와 함께 영원히 가상 세계에서 남아야만 하는 소라를 보며 울먹이는 카부야에게 프로그램을 폐기처분하기 전에 어떻게든 소라의 데이터만은 백업해둘테니 다시 만날 수 있을거라며 카부야를 위로한다. 그러나 아무리 알고리즘이라고는 하지만 결국 타이라의 일부인데 굳이 복구할 필요가 있냐며 딴지를 걸어오는 킨조에게 그냥 입이나 닥치고 있으라며 일갈을 날린다.

에필로그
가상 세계에서 빠져나온 뒤에는 미등장. 그러나 마키 류타로의 언급에 의하면 키사라기 기관은 온건파와 강경파로 분열되었다고 하는데 6챕터 내내 킨조와 대립각을 세웠던 것을 생각한다면 온건파의 수장이 누구인지 대충 알 만은 하다.

Side Story ② : 장례식
파일:메카루와킨조.png
사이드 스토리 2에서 등장. 오오토리의 장례식이 끝난 후 술에 취한채로 오오토리를 버림패로 쓴 것에 대해 킨조를 질책하며, 사실상 절연을 해버리고 방을 나가버린다. 이후 킨조가 실종된 뒤 그녀가 기관장 대항을 맡게 되지만 그녀 또한 예전과 같은 모습이 아니란 것을 보아 오오토리의 죽음에 엄청나게 상심한듯 보인다.

3. 평가

조력자 포지션. 직접적인 결정이나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보다는 킨조와 소라 일행을 돕고 결정에 따르는 역할로 마무리한다. 보여준 능력에 비하면 아쉬운 점. 그래도 단나더의 브레인 역을 맡았던 짬밥이 퇴색된 건 아니라 슈단나더에서도 79기생의 사진을 떨궈서 오오토리의 기억을 회복시키고, 소라에게 타이라 아카네의 존재를 상기시키는 등 외부인으로써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최종장에서는 주도적인 역할보다는 정보를 전달하고 주장의 보충역을 하며 사건의 흐름에 맡기는 등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주로 킨조의 도덕성에 대해 지적하고 소라 일행에게 정보를 주는 역할인데, 이 점에 대해선 호불호가 갈린다.

긍정적으로 보는 쪽은 킨조가 본편 내에서 보여주는 광기를 제지하고, 사건에 대해서 감을 잡지 못하는 소라 일행에게 힌트를 주고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게 해 주는 역할을 했다고 평가한다. 킨조를 부정적으로 보는 쪽에선 특히 메카루가 소라 일행에게 도움을 많이 줬다고 평가하는 편.

반면 불호인 쪽은 전작에서 보여준 능력에 비해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비판이다. 킨조가 하시모토 쇼바이를 매수하기 전까지만 해도 산노지의 정체에 대해 짐작하지 못했고, 산노지의 정체를 알고 가상현실에 침투해 그를 제압하기는 커녕 산노지에게 당해 오오토리까지 살인게임에 휘말리게 만들었다.[4] 전작에서 이미 떡밥이 등장했음에도 가설조차 세우지 않고 가상세계로 들어간 건 메카루의 실책이라고 볼 수 있다.[5]

다른 하나는 키사라기 3인방 중 산노지를 막기 위한 직접적인 업적이 없다는 점이다.[6] 6챕 본편에서 메카루가 한 역할은 소라 일행에게 정보를 전해주거나, 킨조의 도덕성에 대해 힐난하는 것 정도가 다다. 킨조는 물론이고 자타 공인 평범한 두뇌 수준을 가진 소라가 졸업 시험 시스템에 의문점을 제시하는데도 그저 다른 일반인들처럼 재판의 흐름에 맡기는 등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는다.

물론 애초에 6챕에서는 킨조와 함께 등장했으니 따로 대적할 만한 일이 없던 것도 사실이다. 졸업 시험 시스템은 이미 유경험자인 데다가 킨조의 주장에 따르는 모습이었고, 하시모토 매수 건은 결과적으로는 맞는 행동이었으니 반박할 여지가 없었다. 산노지의 정체는 애초부터 관련자가 아니면 알기 불가능한 수준이고 이기기도 힘든 상대였다. 그리고 애시당초, 메카루가 사진과 리셋 코드를 보냈기 때문에 오오토리가 기억을 찾고 산노지의 의표를 찌른 것을 생각하면[7] 메카루의 기여도가 아예 없다고 볼 수는 없다.

킨조를 욕하면서도 전반적으로 그의 결정을 따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키사라기 기관의 내부 갈등이 에필로그에서 불거진 걸 보면 기관 설립 이후에는 계속 주도적인 결정보다는 킨조의 뜻을 따르면서 행동했던 듯.[8] 슈단나더에서 보여주는 다소 수동적인 모습은 이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정보 수집 쪽은 애초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보다는 보조 역할이다. [9]
그래도 능력 면에서는 하향된 면모를 보였지만[10] [11] 키사라기 기관에서 유일한 정상인 포지션을 선점하는데 성공했으며 오오토리를 장기말로 쓴 킨조에 대해 진심으로 분노하거나 오오토리의 죽음에 진심으로 슬퍼한다는 점에서 인성 면에서는 전작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1] 전작에서는 토쿠이 소라의 보이스를 사용했으나 본작에서는 사토 리나의 보이스를 사용했다.[2] 후속작에서 나온 첫대사인데, 전작 챕터 6.5에서 재등장하면서 했던 대사와 같다.[3] M1911로 추정[4] 물론 이건 메카루의 책임보다는 중요한 정보들을 말해주지 않고 둘을 사지로 보낸 킨조의 책임이 1억배는 더 크며 6챕이 출시된 이후 킨조가 비난받은 원인들 중 가장 큰 원인들 중 하나이다.[5] 완전히 대비하지 않은 건 아니다. 실제로 산노지의 불마법을 피하기 위해 사용한 긴급탈출코드도 있고. 문제는 급해도 최소한 오오토리까지 대피할 수 있는 방법 정도는 준비해 놨어야 했으나 산노지를 놓칠 수 있다는 생각에 성급하게 가상현실에 들어온 것, 킨조를 의심 없이 신뢰한 점이다. 특히 단나더의 메카루라면 킨조가 아군이라도 어느 정도 의심은 했을 것이다.[6] 그래도 오오토리는 스스로 독이 든 밥을 먹고 죽음으로써 신세계 프로그램 보안에 큰 틈을 만들어 키사라기 기관이 남은 생존자들의 처형을 막는데 기여하였고 킨조도 방법이 아주 많이 잘못되긴 했지만 결국 산노지를 코너에 모는 데 성공했다. 천운이 아니었어도 하시모토를 매수해 최후의 최후까지 산노지를 속이게 만들고 관리자 코드를 손에 넣게 만든 것도 엄청난 업적 중 하나.[7] 오오토리가 산노지의 예상보다 일찍 희생해서 방화벽을 없애준 덕에 생존자들의 처형을 막을 수 있었고, 더 나아가 하시모토의 최종 선택에도 영향을 주었다.[8] 킨조를 이해하는 척 했다는 메카루의 언급이 있다. 전작에서 의견 차이로 그렇게 싸웠는데 키사라기 기관이 멀쩡히 굴러가는 걸 보면 킨조보다는 메카루가 맞춰줬을 가능성이 크다.[9] 더 나아가, 애초에 킨조는 기관장이라 정보팀에게 정보를 은폐하는 짓거리가 가능하다.[10] 사실 능력치 면에서 하향을 먹은 것은 킨조도 마찬가지인데, 그건 바로 60명 이상을 죽인 연쇄 살인범인 카나데를 놓쳤다고 나왔기 때문. 그래서 팬덤에서는 킨조 60연패라면서 온갖 조롱을 들을 정도. 다만 킨조가 카나데가 저지른 모든 범죄를 담당했다는 이야기는 없기에 실제로 60패를 하지는 않았을 것이며, 결정적으로 킨조는 망신을 당하기는 했어도 상술한 것처럼 하시모토와 협력해서 공을 세워서 어느 정도의 체면치레는 했기 때문에 활약이 전무한 메카루보다는 좀 낫지만.[11] 애초에 킨조는 여러번 오토노코지 자매를 취조했다는 점에서 이들을 상당히 의심했지만, 증거가 없기에 어쩔 수 없이 풀어준 것이다. 이는 킨조의 수사 능력이 떨어져 증거를 찾지 못한게 아니라 카나데가 사전에 증거를 모두 인멸했기에 나온 결과일 것이다. 3챕에서 카나데가 학급재판에 패배한 것은 용의자가 한정되어 있는 클로즈드 서클의 특성 상 증거를 인멸하고 자취를 감추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나온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