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리사 게일 Melissa Gale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나이 | 34세 |
생년월일 | 1973년 5월 18일 |
직업 | 리포터 |
가족 | 전 남편 샘 먼로 딸 벨라 먼로 |
배우 | 에마 하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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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혼곡 사이렌: New Translation의 등장인물. 솔 잭슨과 함께 하뉴다 마을에 온 미국인 취재진이다.2007년의 인물로, 1편의 타카토 레이코 + 요모다 하루미의 친모 포지션이다.
2. 특징
- 칠칠맞은 전 남편 샘 먼로는 엄청나게 구박하지만, 딸 벨라 먼로는 끔찍하게 아낀다. 등장하는 모든 미션이 벨라를 찾거나 구하는 것일 정도. 1편의 타카토 레이코나 2편의 가나에처럼 '모성애 강한 여성'의 계보를 잇는 캐릭터이다.
- 잠입을 무시하고 시인을 두들기다 보면 솔 잭슨보다 세다는 걸 알 수 있다. 주인공 하워드 라이트나 전 남편 샘 먼로도 무기를 잡고 여러 번 두들겨야 하는 것을 단 3방으로 잡아버린다.
3. 작중 행적
3.1. 1회차
2007년, 하뉴다 마을에서 사이비 종교 의식이 치러지고 있다는 제보를 접하고 동료 솔 잭슨과 함께 왔다가 코우베 유키에가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직후 전 남편 샘 먼로와 만나 말싸움을 하던 중, 유키에가 시인으로 되살아나 다가오는 걸 보고 경악했다가 사이렌 소리를 듣고 의식을 잃는다.정신을 차렸을 때 벨라는 사라진 상태였고, 광산 근처에 있는 집에 숨어 있다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 샘을 시인으로 착각하고 기절시킨다. 이후 샘에게 사과하고 함께 광산을 탈출하지만 그가 이 위험한 장소에 벨라를 데려왔다는 사실에 열받아 혼자서라도 딸을 찾겠다며 떠나버린다. 그리고 벨라가 사이가 병원에서 구조 요청을 하는 것을 듣고 근방을 뒤지지만 시인이 된 솔에게 습격당해 기절한다.
깨어난 멜리사는 시인이 득실거리는 사이가 병원에 잠입하지만 벨라를 찾지 못한다. 그때 샘이 사이가 세이고와 함께 숨는 것을 보고 환시로 두 사람이 있는 방 번호를 알아내 전화를 걸어 합류한다. 병원을 탈출했을 때 우연히 벨라가 그린 그림이 날아오는데, 이를 본 멜리사와 샘은 딸이 살아있음을 알고 기뻐한다.
멜리사는 사이가에게 그림의 장소가 이라주 마을의 교회라는 이야기를 듣고 샘과 함께 교회로 향한다. 그리고 교회에서 두 사람은 벨라가 부르는 소리에 창문이 있는 쪽을 돌아보지만 벨라는 이미 시인이 된 상태였다. 그 처참한 모습에도 멜리사는 샘과 달리 벨라에게 가려고 한다.
이후 시인 소굴에서 두뇌 시인이 된 벨라와 마주친 하워드 라이트를 총으로 쏴 죽인다. 이미 시인이 되었지만 딸이 죽게 내버려둘 수 없었던 것. 딸이 흉측한 모습이 되었음에도 엄마는 어디에도 안 간다며 꼭 안아주는 모습은 무척 애처롭다. 그리고 거미 시인이 된 샘도 다가와 서로 얼싸안고 가족 상봉을 한다.
그러나 아마나가 하워드가 죽고 벨라가 시인이 된 모습을 보고 이러면 우로보로스의 고리가 연결되지 않는다며 시간을 되감는다.
3.2. 2회차
1회차와 달리 벨라 먼로가 사이가 병원에서 나가지 않고 숨어 있었기에 병원에 들어갔을 때 딸을 찾을 수 있었다. 1편의 타카토 레이코처럼 벨라를 숨겨두고 열리지 않는 문을 작동시키러 병원 곳곳을 뒤지며, 벨라가 시인이 된 솔 잭슨의 습격을 받고 방송으로 엄마를 찾자 딸을 구하기 위해 솔을 응징한다.마침내 병원을 탈출하는데 성공하지만 괴력 시인이 끈질기게 추적해오고, 설상가상으로 벨라가 통나무에 다리가 끼어버리고 만다. 멜리사는 벨라만이라도 구하기 위해 괴력 시인에게 기름을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붙여 함께 타죽는다.
그리고 벨라가 이토 가를 탈출했을 때 시인이 된 모습으로 등장. "벨라, 거기 있니?", "어디 숨었니, 아가~?"라며 매우 부드럽고 애처롭게 말하지만, 벨라를 발견하면 "벨라! 엄마야!!", "어린애처럼 굴지마, 벨라!!"라고 화를 낸다. 이미 시인이 되었기에 벨라를 얼른 자신과 같은 존재로 만들고 싶어하는 것.
마지막에는 괴력 시인이 되어 벨라를 찾아 시인 소굴을 때려 부수며 등장한다. 전 남편 샘 먼로에게 "그 멍청한 대갈통을 박살내주겠어!!", "벨라아아아!!!! 내 딸 돌려줘!!!"라고 고래고래 악에 받힌 소리를 지르면서 죽일 작정으로 달려든다. 그리고 샘이 자신의 몸에 안테나를 꽂자 굴뚝을 오르다가 벼락에 맞고 사망한다.
그리고 벨라가 거미 시인으로 진화한 솔에게 잡히기 직전에 부활. 죽기 직전에 인간으로서의 이성을 되찾은 멜리사는 벨라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는 솔을 붙잡고 이계로 떨어진다. 하지만 멜리사의 희생이 무색하게도 벨라 역시 두 사람의 전투에 휘말려 함께 이계로 떨어지고 만다.
아카이브 1번 '천지구지전'에서 "그들은 거대한 공허로 떨어졌다" 부분을 보면 멜리사로 추정되는 작은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1] 상반신 뿐이지만 본작의 엔딩을 생각하면 아마 영원히 고통받을 것이다.
[1] 얼굴이 달린 굼벵이에 안테나가 2개 박힌 형태. 솔도 그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