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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000><colcolor=#fff> 며느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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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 일상 |
| 작가 | 수신지[1] |
| 연재처 | 카카오페이지 ▶ |
| 연재 기간 | 2020. 11. 18.[2] |
| 연재 주기 | 전편 동시 연재 |
| 단행본 권수 | 1권 (2018. 01. 22.) |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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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부 관계를 소재로 한 한국의 일상 웹툰. 작가는 수신지.SNS에 연재된 웹툰인만큼, 계정 아이디가 'min4rin'인데다 개인 계정인 듯 올라오는 짤막한 일상 포스트도 있어서, 진짜 어딘가에 민사린이라는 사람이 겪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어 많은 이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었다.[3]
2. 줄거리
민사린은 졸업 후 우연히 대학 동기 무구영을 만나 연인이 되었고 많은 축복 속에 결혼했다. 사린이는 구영이와 함께 눈 뜨는 행복한 아침을 갖게 되었지만, 며느리로서 그녀가 할 것으로 기대되는 여러 가지 일도 얻게 되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린이는 궁금해졌다. 한 번도 좋은 며느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 없었던 자신이 왜 스스로 예쁨 받는 며느리가 되고자 애쓰고 있는지를.
며느라기는 갓 결혼한 여자 주인공 민사린을 통해 가정에서 가부장제가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고 작용하는지 그리고 우리 사회는 어떻게 그것을 받아들이게 하는지를 담담하게 보여준다.
평범한 직장인으로 역시 평범한 직장인인 대학동기와 결혼한 여성 민사린을 주인공으로 하여, 평범한 며느리가 평범한 시가에서 어떠한 고충을 겪는지를 리얼하게 보여준다. 예를 들어 작중에서 명절 날 남자들은 놀고 여자들은 일을 하는 모습부터 시작해 며느리 민사린에게는 가족들이 먹다 남은 음식을 준다든지 장기출장을 가야 한다고 말하자 아내가 집을 비우면 남편은 밥을 어떻게 먹냐며 걱정하는 시부모의 모습을 보여주는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을 법한 또는 어딘가에서 현재 진행형으로 일어나고 있는 미세하고 작은 차별들이 섬세하게 표현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린이는 궁금해졌다. 한 번도 좋은 며느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 없었던 자신이 왜 스스로 예쁨 받는 며느리가 되고자 애쓰고 있는지를.
며느라기는 갓 결혼한 여자 주인공 민사린을 통해 가정에서 가부장제가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고 작용하는지 그리고 우리 사회는 어떻게 그것을 받아들이게 하는지를 담담하게 보여준다.
3. 연재 현황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서 2017년에 연재됐다.이후 개정판이 카카오페이지에서 2020년 11월 18일 전편 33화가 동시 업로드됐다.
현재는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판매가 중지돼서 볼수가 없다.
4. 등장인물
- 민사린
본작의 여자주인공이자 무구영의 아내. 대학교 시절 동창이던 무구영과 재회하면서 가까워진다. 무구영의 시가를 대하는 가치관이 맞지 않았으나 무구영을 사랑했기 때문에 결혼한다. 그러나 결혼 후 덮어놓았던 시가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오며 사이가 멀어진다.
- 무구영
본작의 남자주인공이자 민사린의 남편. 졸업 후에 무구영에게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사린과 달리 대학교 시절부터 사린을 좋아했다. 당시에는 사린이 남자친구가 있어 적극적인 대쉬는 못하고 간간이 신경써주는 정도로만 마음을 드러냈다. 결국 서점에서 재회한 것을 시작으로 연애에 골인하고 결혼까지 하게 된다. 무남천보다는 최소한의 양심이 있는 사람이지만 자주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인다. 무엇보다 눈치가 없는 데다가 어머니에 대한 애정이 유독 커 사린에게 대리효도를 바라는 바람에 대립하기도 한다. 그나마 작품 후반부에는 깨달음을 얻는다.
- 박기동
무구영의 어머니이자 민사린의 시어머니.
- 무남천
무구영의 아버지이자 민사린의 시아버지.
- 무구일
무구영의 형이자 민사린의 시숙.
- 정혜린
무구일의 부인이자 민사린의 손윗동서.
- 무미영
무구영의 여동생이자 민사린의 시누이.
- 김철수
무미영의 남편이자 민사린의 시매부.
5. 미디어 믹스
5.1. 드라마
6. 기타
- 제목은 며느리+아기의 합성어인 며늘아기라는 뜻이 아니다. 누군가의 며느리가 되어 시댁의 사랑을 받기 위해 뭐든 내가 할게요 라며 자발적인 도우미가 되는 시기(時期)를 말한다. 짧으면 1년에서 길면 평생이 되기도 한다고.
- 주인공의 이름인 '민사린'은 팟캐스트 20세기 소년소녀의 진행자 중 3명(민, 사카린, 린)의 이름을 따와서 지었을 것으로 추측된다는 내용이 해당 팟캐스트에 나온 적이 있다. 몇 달 후 수신지 작가가 '20세기 소년소녀' 192회에 직접 출연하여 그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진행자 3명의 이름을 따와서 작명한 것은 아니며 다만 즐겨 듣던 팟캐스트였기에 잠재 의식 속에서 발현된 일일 가능성은 있다고 정리하였다.
7. 외부 링크
[1] SNS에 연재한 웹툰 특성상 작가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었으나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수상하며 수신지 작가임이 알려졌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주로 그림책 일러스트를 그렸고 단독 출판작으로 27살에 겪은 난소암 투병생활을 그려낸 '3그램 (내겐 너무 무거운 삶의 무게)', 올레마켓에서 6개월간 연재한 웹툰 바탕의 '스트리트 페인터' 등이 있다.[2] 개정판[3] 여기에서 나오는 시가는 막장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막장 시가가 아니고, 정말 실제로 흔히 있을 법한(혹은 실제로 있는) 시가라는 점에서 공감은 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