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14:06:57

모래톡톡이

모래톡톡이
Sand hopper
파일:Talitrus_saltator.jpg
학명 Talitrus saltator (Montagu, 1808)
분류
동물계(Animalia)
절지동물문(Arthropoda)
아문 갑각아문(Crustacea)
연갑강(Malacostraca)
단각목(Amphipoda)
도약옆새우과(Talitridae)
도약옆새우속(Talitrus)
모래톡톡이(Talitrus saltator)



1. 개요2. 상세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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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럽모래 해안에 폭넓게 서식하는 옆새우. 꼬리를 바닥에 두고 있다가 건드리면 접힌 복부로 튀어올라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sand flea라고도 불리는데 이건 모래파리나 모래벼룩, 모래파기게를 뜻하기도 한다.

2. 상세

반투명한 회색 몸에 등 일부가 검어서 언뜻 보면 새우를 닮았지만 엄연히 단각목이라 기본 신체 구조는 다른 옆새우들과 동일하다.

크기는 최대 2 cm. 두 쌍의 더듬이 중에서 제2더듬이가 더 굵고 긴데, 암컷보다 수컷이 더 길다. 두 쌍의 악각 중 제1악각은 단순화되어있다.

낮에는 모래 속으로 10 - 30 cm 파들어가 기다리다가, 밤이 되면 썰물 때 나와서 해안선에 있는 해조류를 먹고 산다. 어린 개체는 땅을 파지 못해서 낮에는 최근에 떠밀려온 해조류 속에 숨어있는다. 겨울이 되면 모래 속으로 50 cm 파고 들어가 휴면을 취한다. 5월~8월 사이에 번식하며 수명은 수컷은 21개월, 암컷은 18개월이다.

위협을 받으면 접혀있던 복부를 튕겨서 스프링처럼 튀어오르는데, 높이가 십 수 cm에 달한다.

3. 기타

갯강구와 비슷한 포지션이지만 바퀴벌레를 닮아 혐오받는 저쪽과 달리 새우를 닮은 통통한 외형이라 잘 보면 꽤 귀엽다. 국내에는 서식하지 않는다. 만약 비슷한 개체가 보인다면 근연종이거나 갯가톡톡벌레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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