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이 생물체는 거의 해골 시체 정도로 퀭하고, 흉곽은 징그럽고 꿈틀거리는 내장으로 가득차 있다. 혀는 이 생물체의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인데 길고 연골성이며 갈고리를 가지고 있다.
Mohrg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몬스터.
2. 상세
CR 8의 상당히 강력한 언데드 몬스터.[1] 죄책감조차 없이 회개하지않고 죽은 심각한 악인(대량 학살자 등)이 되살려진 시체로,[2] 코어 룰의 언데드 중에서도 내장이 그대로 늘러붙고 이질적인 혀가 낼름거리고있는 심각한 혐짤에 속하는 외모가 특징이다. 끼리끼리 노는건지 2~4마리가 같이 다니는 경우도 있으며 거기다 5~10마리의 휘하 좀비까지 몰고 다니기도 한다.기본적으로 민첩하기도 상당히 민첩한데다(민첩 19) 닷지~모바일리티 피트까지 더해져 CR 대비 접촉 AC도 14로 양호하고, 번개같은 반사 신경(Lightning Reflexes) 피트에 의해 광역 공격을 비롯한 반사 내성 공격을 해도 어느정도 잘 피한다. 향상된 선제권(Improved Initiative) 피트로 선제권에 +4 보너스를 받기 때문에 무방비(Flat-Footed) 상태의 적들에게 기습 공격을 가하기도쉽다. 민첩하기도 민첩하지만 힘 또한 21로 장난이 아니게 세다. 그나마 에너지 드레인 능력은 없고 공격 방식도 1d6+힘 수정치 피해의 때리기(Slam) 뿐이다.
HD도 14에다 언데드라서 d12로 크긴한데 같은 이유로 언데드라서 건강 보너스를 못 받기 때문에 맷집은 조금 애매하다.
이렇게 기본적인 근접전 능력도 뛰어난데, 일러스트에서 보이는 혀를 이용해 리치처럼 마비 접촉 공격으로 상대를 마비시킨 후 최후의 일격(Coup De Grace)을 날려 간단히 즉사시킬 수도 있다. 내성굴림은 인내 DC 17, 지속시간은 1d4분(10~40라운드)으로 매우 긴 편이다. 보통 전투 인카운터에 20라운드 정도가 걸린다는 점을 생각하면 귀찮은 놈을 무력화시켜둔 후 다른 파티원을 상대하기 딱 좋은 지속 시간이다.
모르그에게 살해당한 생명체는 1d4일후 좀비로 되살아나는데, 보통 유사인종에게만 통하는 스폰 생성 능력과 달리 좀비[3]로 만들기 때문에 범용성이 굉장히 넓다. 꼭 귀찮게 플레이어같은 강한 존재를 상대할 필요도 없이 그냥 오우거나 야생동물, 길가던 사람을 잡아죽여도 부하를 많이많이 늘릴 수 있다.
3. 미디어믹스에서
- 네버윈터 나이츠에서 적으로 등장한다. 위에서 설명한 복잡한 설정들과는 달리 별로 강하지도 않고 그냥 일반 언데드 몬스터다.
[1] 18레벨 이상 캐스터가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인위적으로 창조될 수 있는 언데드 중에서는 매우 높은 급에 속하는 언데드라는 것을 알 수 있다.[2] 사실 꼭 대량학살자같은 악랄한 인간이 아니더라도 아무 시체나 인간 및 유사인종의 시체에 18레벨 이상의 캐스터 레벨로 시전된 크리에이트 언데드 주문을 걸면 모르그가 되어 되살아난다.[3] 꼭 인간형 생명체가 아니라도 아무 생명체나, 심지어는 드래곤도 좀비 템플릿을 달고 언데드가 될 수 있다. 다만 대부분의 능력이 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