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2-23 19:35:13

묘령의 여인


파일:20190603-171718.jpg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능력5. 기타

1. 개요

요괴인간 벰의 2019년판 리부트작 BEM의 등장인물로 성우는 2019년판 요괴인간 벰의 오프닝을 맡은 사카모토 마아야.

2. 상세

작중 내 최종 보스로 추정되는 인물로 작중 배경 장소인 "리브라 시티"를 은밀한 의회에서 쥐락펴락하는 배후의 존재. 벰은 물론이고 요괴인간 베라와 베로를 잡아들이는데 집착한다. 헬무트 펠트에겐 마담이라고 불리고 있다.

공식 유튜브 사이트에 두번째로 올라온 PV 영상에 목소리로만 등장하고 처음으로 모습을 보이는 건 공식에서 세번째로 올린 7월 첫방송 광고 영상에서 은밀한 의회로 보이는 실루엣 처리된 수많은 사람들이 앉아있는 원탁같은 테이블의 중심 축에 앉아있는 걸로 나오는데 홀로그램으로 요괴인간 셋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벰의 요괴인간 모습을 보고 손으로 그를 체포하고싶은 듯한 심정을 드러내는 제스처를 취한다.

10화에서 이름이 공개되는데 "베가".

3. 작중 행적

본편에서는 오프닝에서 등장했는데 이형의 신체를 지닌 것 같은 실루엣이 나온 걸 보면 벰, 베라, 베로와 같은 요괴인간일 가능성이 높다.

1화에서는 마지막 부분에 의회 일원들과 회의하는 걸로 등장했는데 알파라고 소개된 벰의 본모습을 보고 "알파.. 네 이름은 내가 지어줄게.." 라고 관심을 보인다.

본편의 등장인물인 헬무트 펠트가 요괴인간을 체포하라는 지시를 받고 소니아, 조엘이 있는 외곽 지역의 18번째 지사로 전근가는 걸 보면 위에서 지시한 인물이 묘령의 여인일 가능성이 없지 않아 있다. 그 이유는 두번째 공식영상에 그 세 명을 잡아오라는 대사가 나오며 마지막에 "있잖아.. 요괴인간이 존재한다고 하던데... "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오프닝에 묘령의 여인을 닮은 이형의 신체 실루엣이 나오는데다 1화 마지막 부분에 알파라고 소개된 벰의 본래 모습을 보고 벰을 알고 있는 듯한 말을 했기 때문. 물론 이는 추측에 불과하다.

3화에서는 의회에서 베로가 감마로 지칭될 때 나온 베로의 본래 모습 홀로그램을 말없이 응시하는 걸로 후반부에 등장한다.

4화에서는 후반부에 베라가 베타로 지칭되자 의회 사람들에게 수고했다며 그 셋을 잡아서 내게 데리고 오라고 지시하고 자신의 비서가 그들을 요괴인간이라고 부르자 요괴인간이라... 재밌는 이름이라고 대꾸한다.[1]

5화에서는 후반부에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스크린으로 알파, 베타, 감마로 지칭된 벰, 베라, 베로의 모습을 지켜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다가 천천히 걸어나오며 "우린 너무 가깝고 이제 너희들이 내 편이 될 차례야. 난 네가 필요해. 벰." 이라고 요괴인간을 아주 오래전부터 알았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대사를 친다.

9화 후반부에서는 은밀한 의회를 조사하다가 직접 은밀한 의회로 온 데릴을, 자신의 무릎 위에 잠든 하라지를 쓰다듬는 모습으로 미소를 지으며 데릴에게 "기다리고 있었단다. 나만의 기사여." 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맞이한다.

10화에서는 전화에서 온 데릴과 대화하는데 데릴이 자신에게 아버지가 은밀한 의회를 밝혀내기 위해 수년간 노력하시다가 돌아가셨으나 자기는 아버지와 다르다고 하자, 브라이슨은 유능했다며 그에 대해 얘기하고, 데릴이 "리브라 시티"를 통치하고 싶다고 말하자 그럼 그렇게 하라고 말하면서 자기 비서에게 이만 가보라고 한다. 그러면서 데릴에게 도시를 넘겨준다고 말하고 자신의 비밀을 이야기한다.

그녀가 말하길 자신의 본명은 베가. 500년 전, 무명의 연금술사에게 만들어진 요괴인간으로[2] 이후 여러 나라를 떠돌아다가 로마로 갔고 보르자 가문에 의탁해 가문의 일원이 되었다.[3] 이후 100년전 "리브라 시티"를 세웠고 의회로 도시를 주무르고 있던 것.

그 때 하라지가 불쑥 등장하고 데릴이 요괴인간이냐고 묻자, 인간이지만 남들과는 다른 힘을 지니고 있다고 답한다. 하라지가 데릴에게 자기 소개를 하고 악수를 하는 도중, 자기 힘을 방출시키자 데릴이 아파하는 걸 보면서 인간은 참 귀엽다고 중얼거린다.

후반부에 벰이 개조된 총괄관리자를 죽인 후에 경기장에 홀연히 나타나, 벰에게 오랜만이라고 인사하는데 누구냐고 묻는 벰에게 자신은 "베가" 라고 소개한다. 그리고 벰에게 "넌 인간이 될 수 없어. 인간은 이기적이고 욕심많은 존재인 동시에 연약한 존재야." 라고 한 다음 자신에게 달려드는 벰을 안광으로 붙잡고 두들겨패면서 벰을 구하기 위해 온 베라와 베로마저 안광으로 붙잡고 실컷 괴롭히는 동안, 벰에게 "더군다나 넌 죽지도 않잖아. 괴물이니까!" 라고 도발한다. 그 때 벰이 예전에 인간들이 자신에게 괴물이라고 말한 기억을 떠올리고는 폭주해서 2차 변이 상태로 병력을 죄다 쓸어버리자 하라지를 불러서 벰을 그대로 리타이어 시킨 다음, 회수한다.

11화에선 스크린을 통해 벰의 재판과정을 보면서 하라지를 무릎에 눕히곤 인간들이 벰에 대해 재판을 하는 것을 보면서 인간이란 관용이 없고 자기와 다른 존재를 배제하는 존재라며 비웃는다. 작중 후반부에서는 수갑을 찬 상태로 철장에 갇힌 벰에게 넌 인간과 다르고 나와 같으며 인간이 절대 될 수없다고 말한다.

12화에서는 11화 마지막에서 이어 철창에 갇힌 벰과 이야기하며 벰에게 내일 죽을거라고 말하고 왜 그렇게까지 인간이 되고 싶냐고 묻는다. 이후 벰이 인간으로 살고 싶다고 말하자 그런건 바로 질려버릴 거라며 지금까지 살면서 딱 2가지를 안 했다고 말한다. 바로 낳는 것과 죽는 것.[4] 이후 다리 한복판에서 벰을 공개처형 시키려는 헬무트를 저지하고 탄환으로 요괴인간을 죽일 수 없다고 말한다. 오리지널의 세포끼리 만나야만 가능하다고 그리고 의회의 병사들이 자신의 클론세포로 만들어진 병사라는 것을 밝히고 그럼에도 광기를 드러내며 요괴인간을 없애겠다는 헬무트를 충격파로 처형대 밖으로 날려버리고는[5] 벰에게 가까이 다가가 입을 맞추자 엄청난 파장이 생겨 자신과 벰 주변에 막대한 양의 충격파가 생겨나 다리와 처형대가 부서졌다.

그리고 벰이 밝힌 그녀의 목적은 바로 자살이었다. 주인공 3인보다 먼저 태어나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지만 생명을 낳는 것과 죽는 것을 못해봤고 그렇기에 요괴인간의 세포가 합쳐지면 엄청난 에너지가 발산되어 리브라 시티 전역이 날아갈 정도의 엄청난 힘을 이용해 죽으려고 했기에 요괴인간들을 원했던 것. 그리고 벰에게 인간처럼 같이 죽자고 하지만 벰은 인간으로서 살겠다고 끝까지 자신을 거부하자 벰과 본격적으로 싸운다. 이후 베라의 공격을 보호막으로 막고 잡아채 공격하려다 베로의 H빔 공격을 맞지만 멀쩡하게 일어나 요괴인간들이 전부 모였다며 인사하고 전부 다 모였다며 본래 모습을 드러낸다.[6]

그리고 다리 한복판에서 3인방과 싸우게 되고 3인을 몰아 붙이지만 벰의 계획으로 베로를 공격하는 사이 베라의 얼음에 움직임이 멈추고 베라마저 공격하지만 그 틈을 이용해 벰이 자신을 관통하고 전격을 내뿜어 다리를 무너뜨리면서 벰이 나는 아직 지켜야 할 것이 있다고 말하고 베라와 베로 또한 거기에 동의하자 인간처럼 말한다는 말을 끝으로 벰의 마지막 일격을 제대로 받고 또 다시 자신은 혼자가 됐다고 하며 물 속 깊숙한 곳으로 가라앉는다.

4. 능력

3인의 요괴인간보다 오래 살았던 탓인지 3인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
  • 염동력 - 인간의 모습으로도 사용 가능하며 3인을 꼼짝 못하게 하거나 충격파를 발산 할 수 있다.
  • 촉수 같은 팔 - 요괴인간으로 변신하면 팔이 분리되어 4개가 되고 길게 늘려서 붙잡거나 휘두를 수 있다.
  • 빔 - 입에서 빔을 쏠 수 있는데 다리에 있는 거대한 철빔을 순식간에 녹여버릴 정도.
  • 괴력 - 3인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고 3인을 들고 휘두를 수 있다.

5. 기타

  • 헤어스타일이 60, 06년대판 베라와 비슷해서 물건너에선 구 베라를 닮았다는 얘기가 있었고[7] 공개된 이름인 베가도 베라와 비슷한 이름이다.
  • 여담으로 본래 이름인 "베가" 의 뜻은 아랍어로 '하강하는 독수리' 다. 독수리의 이미지는 새들의 왕, 힘, 권력을 상징하는데, 작중 행적을 보면 "리브라 시티" 의 보이지 않으나 강력한 실세로써의 위엄을 보여준다. 불로불사인 동시에 오랜 기간 살면서 배운 수많은 학문과 기술, 정치적으로 수많은 이들을 통솔하고 지배할 수 있는 카리스마, 마지막으로 주연 셋을 가볍게 압도할 수 있는 막강한 능력을 본다면 이름 속에 들어가는 독수리의 이미지와 딱 들어맞는다. 그래서 인지 복장도 깃털과 날개를 이미지한 품이 넓은 복장이다.

[1] 작중 닥터 리사이클도 벰을 요괴인간이라 불렀는데 여인의 비서와 박사 둘 다 요괴인간의 개념을 아는 걸 보면 벰을 포함한 요괴인간을 만든 과학자에 대해서도 알고있을 가능성이 없진 않을 거 같다. 당장 리사이클은 매드 사이언티스트이긴 하나 요괴인간을 만든 과학자와 같은 과학자니 한 번이라도 요괴인간에 대해 들어본적은 있을 게 분명하다. 실제로 박사가 라이트닝맨에게 요괴인간이란 개념을 들어본적있다고 말했으니.[2] 자신을 만든 연금술사는 이단심문관에게 잡혀가 화형을 당했다고 한다.[3] 이때 자신의 아들 체자레, 딸 루크레치아를 언급하는데 두 사람의 어머니는 알렉산데르 6세의 내연녀 반노차 카타네이다. 해당 작품에선 베가가 그녀인 듯.[4] 10화에서 아들인 체자레와 딸인 루크레치아가 있다고 말했는데 자신이 낳은 게 아니라 양자로 들인 듯 하다. 아님 계모이거나.[5] 꽤 높은 높이였는데 살아있는 헬무트를 보고 인간치곤 튼튼하다고 말한다.[6] 본 모습은 다른 요괴인간들과 비교를 불가하는 거대한 몸집에 팔이 분리되어 4개의 팔이 되고 머리에는 4개의 뿔이 돋아나고 다리가 사라지고 치마자락만 남아 마치 유령같은 모습이 된다. 다른 요괴인간들이 인간형인 것과 달리 인간의 모습에서 벗어난 모습이다.[7] 6화 예고편을 본 팬들이 묘령의 여인에 대해서 구 베라와 닮은 점도 있고. 역시 벰과 관련있는 거냐고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