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이서문의 보구.팔극권의 극의이자, 둘도 없는 기술이 보구로 승화된 기술형 보구에 해당한다. 맨손과 창의 두 종류가 있다.
중국 무술의 진수. 칠공분혈의 혈독. 독수(毒手). 상대를 '기로 삼키는' 악귀의 기술. 음양나선에 근거한 역기공으로, 자신의 기를 상대의 몸 안에 순환시켜 신경·경맥 및 마술회로를 손상시키고 온몸의 양기와 음기를 역전시켜 죽음에 이르게 만든다. 치료에 쓰이는 기공과는 정반대의 사용법. 일설에서는 두 번씩이나 공격할 필요 없다(二打不要)고 전해지는 일격필살의 보구.
우선은 자신의 기로 공간을 채워 적을 감싼다(이를 기로 삼킨다라고 표현함). 기에 둘러싸인 적은 일시적인 긴장 상태에 빠지게 되고, 그 순간 강력한 일격을 날려 자신의 기로 상대의 신경에 직접 충격을 가한다. 그러면 상대가 미주신경반사(쇼크사)에 빠져 심장마비로 죽게 된다.
마스터와의 연결에 의존해서 육체를 유지하는 서번트에게 있어서 무이타는 그야말로 일격필살기. 심혈을 뚫어 마스터로부터 마력을 전달받는 회로를 부숴버리기 때문에 아처 클래스의 단독행동 스킬처럼 일시적으로 연결이 끊겨도 생존할 수 있는 수단이 없으면 그대로 소멸당한다.
매우 여담이지만 이름및 설정과는 달리 인게임/애니메이션에서의 연출은 모두 2타 이상이 필요하다.(...)[1]
2. 무이타(无二打)
2.1. 젊은 어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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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타 (无二打) | |||
랭크 : 없음 | 종류 : 대인보구 | 레인지 : 1 | 최대포착 : 1명 |
그 영령이 습득한 무술이 유일무이한 지보(至寶)가 되었을 때, "기술" 자체가 보구로 승화하는 경우가 있다. 이 보구도 그 중 하나. 이서문의 강타(剛打)는 견제나 페인트를 위해 지른 일격이라 할지라도 적의 목숨을 앗아가기에 충분했다. 『이서문에게 두 번 칠 필요 없나니(神槍无二打; 신창무이타)』. 무이타는 그런 그의 칭호가 형태를 이룬 보구다. ▶Fate/EXTRA 마테리얼 中 |
"일격, 그것으로 족하다."
어새신 클래스로 나올 때 쓰는 보구로 쓰는 기술.어새신일 때에는 모든 감지 수단을 회피하는 '권경' 스킬 때문에 만약 직감이나 심안 등의 스킬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그대로 무이타를 맞을 수밖에 없다.[2] 무이타에 맞지 않을 정도의 능력이 없는 한, 이서문과의 백병전은 필패. 이서문을 찜쪄먹는 격투능력을 가지거나 대미지를 무효화 하는게 있다면 또 모르지만 그런 경우가 거의 없다.
주인공의 서번트는 간발의 차로 방어한 덕분에 무이타를 맞고도 즉사는 면했지만, 마력공급이 제대로 안 되다 보니 스테이터스가 절반 이하로 떨어져 버렸다. 임시방편으로 서번트 자신의 마력으로 몸을 유지했지만, 그것도 며칠 후면 다 바닥나는 상황. 만약 히로인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결국 마력부족으로 소멸당했을 것이다.
Fate/EXTRA 게임 상에서는 "주천, 기를 거둔다"를 쓴 후에 발동하며, 가드불능에 현재 HP의 90% 비율 대미지를 입혀 남은 체력을 1/10로 만든다. 본래 즉사기지만 경맥이 흐트러진 탓에 90% 대미지로 다운당했다. 마테리얼에선 대인, 백병전에선 게이 볼그에 필적하는 즉사기라고 인증해줬다.
라스트 앙코르 BD에서는 맞은 순간, 네로의 온몸에 있는 마술회로가 풀려 사라지는 식으로 연출된다. 마찬가지로 네로가 황제특권으로 권경을 익혀 무이타를 무효화하는 장면은 무이타에 의해 마술회로가 풀리기 시작하자, 금빛 기를 끌어올려 아직 망가지지 않은 회로부터 금빛으로 코팅하고, 풀려버렸던 회로도 코팅해 복원하는 식으로 연출했다.
2.2. 늙은 어새신
Fate/Grand Order |
Fate/Samurai Remnant |
[ruby(무이타, ruby=두 번 칠 필요는 없으니)] ([ruby(无二打, ruby=にのうちいらず)]) | |||
랭크 : 없음 | 종류 : 대인보구 | 레인지 : 1 | 최대포착 : 1명 |
니노우치이라즈(두 번째 공격 필요없으니) 『츠바메가에시』, 또는『신창무이타』와 같이 보구로 승화될 만큼이나 극한에 이른 기술. 절초(絶招)라 하는 비전(秘伝)의 투로(套路) 중 하나이며, 그 이름을 맹호경파산이라 이른다.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中 |
두번 칠 필요는 없으니. 이서문의 강타는 견제를 위해 내지른 일격조차도 적의 목숨을 앗아가기에 충분했다. '이서문에게 두 번 칠 필요는 없으니(신창 무이타)' 무이타는 그런 그의 칭호가 형상화된 것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보구가 아니라 무술의 진수. 일설에 의하면, 이서문은 주먹의 파괴력만으로 적을 쓰러트리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에게 절명당한 자들의 대부분은 내장 파괴가 아니라 후세에서 말하는 쇼크사였다고 전해진다. ▶ Fate/Samurai Remnant 마테리얼 中 |
첫 사용은 제도성배기담에서 어새신에게 시전. 이 당시 카렌을 인질로 잡혀 랜서 클래스임에도 창까지 내려놓은 상태였으나 어새신이 약속을 어기고 카렌에게 해를 입히자 그대로 보구를 시전해 어새신을 일격에 초살시킨다.
위의 F/GO 보구 영상도 제도성배기담에서 어새신에게 시전한 보구 연출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다. 마지막의 '절초 맹호경파산'이라는 글자가 나타나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F/SR에서는 기존의 제도성배기담, F/GO의 연출과는 달리 돌진이 아닌, 진각으로 시작하며, 그 뒤에는 기를 모은 뒤 마지막에 장타로 내지르는 형태를 선보인다. 연출상 기존의 연출과는 달리 적을 관통하여 땅까지 갈라지는 연출로 볼 때, 진각과 자세를 잡으며 기를 제대로 모으고 나서 일격으로 끝내는 것으로 보인다.
아리마 미야코가 사용한 맹호경파산 포즈를 참고한 듯. 물론 팔극권의 대부가 이서문인 것을 생각하면 이서문의 포즈를 미야코가 참고했을 수도 있다.
3. 신창 무이타(神槍无二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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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 [ruby(무이타, ruby=두 번 칠 필요는 없으니)] ([ruby(神槍, ruby=しんそう)][ruby(无二打, ruby=にのうちいらず)]) | |||
랭크 : - | 종류 : 대인보구 | 레인지 : 2~5 | 최대포착 : 1명 |
'츠바메가에시' 혹은 '무이타'처럼 보구로 승화될 만큼 극에 다다른 술기. 효과는 어새신 소환 시의 '무이타'와 같지만, 창을 가진 만큼 범위가 폭넓다. '벽에 붙은 파리를 벽에 흡집 내지 않은 채 뚫었다'는 일화를 보건대 정밀작업성도 맨손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추측된다.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中 |
'무명 3단 찌르기'처럼 보구로 승화될 만큼 극에 다다른 기술. 효과는 어새신 소환 시의 '무이타'와 같지만, 창을 지닌 만큼 레인지가 넓다. 정밀작업성도 맨손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추측된다. ▶ 제도성배기담 단행본 |
어새신일 때와 비슷하며 정밀동작성도 별반 다르지 않지만 창을 통해 구사하는 만큼 레인지가 길어졌다. 다만 랜서일 때는 권경의 랭크가 약간 다운되어 기척차단 효과를 볼 수 없으므로 적에게 은밀하게 다가가 먹이기는 힘들다.
4. 관련 문서
[1] extra에서는 현재 HP의 10분의 9 비율 대미지이기에 절대로 이 기술만으로 죽지않고, FGO 에서는 랜서버전의 젊은 이서문은 3타 찌르기이고 늙은 이서문의 맹호경파산은 진각연출시 히트판정/방어도 다운판정이 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에서는 게이볼크와 마찬가지로 맞고 전부 버텨서 즉사한 대상이 없다;;;[2] '무슨 방법으로도 감지불능'이라고 설명에 명시된 것을 생각하면 직감이나 심안 등이 있어도 권경을 감지하는게 아니라 '뭔지 모르지만 피하자/막자'라는 답이라도 받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