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 3의 등장인물. 성우는 장광으로, 윌리엄 헤이스팅스와 중복.
1. 설명
시반 슈미터의 간부 중 한 명. 나이는 28세로 발라 디 에빌아이와 같이 단장인 살라딘보다 연상이다.동료 발라가 지적 콘셉트라면 무카파는 힘 바보 콘셉트. 아드리아노플로 피신한 뒤 가장 사고를 많이 친 인물이었는데, 궁중 예식이 몸에 배지 않아 궁녀들을 쫓아다니거나 궁정 요리사들과 마찰이 있기도 했다.
캐릭터 설명에 의하면 삼국지의 장비와 같이 뜨거운 가슴과 강력한 육체를 소유하고 있는 거한이며 격한 감정의 이면에는 순진성이 숨어있다고.[1] 무타나비에서 셰라자드의 의료 활동을 도우라는 살라딘의 명령에 먼저 쌍수를 든 것이 무카파였다.
2. 성능
초기 어빌리티(1.04기준): 슈미터, 쌍검술3, Hp3, Str3, 댓쉬, 연1, 아지다하카탑승처음부터 등장하지만 턴도 가장 늦게 돌아오고, 이동력도 가장 짧아서 키우기가 어렵다. 창세기전 3 전체로 놓고 보면 턴이 그리 느린 편이 아닌데,[2] 다른 사람들이 워낙 턴이 빨리 돌아오는 바람에 무카파의 턴이 돌아왔을 땐 이미 발이 닿는 범위 안의 적들이 다 죽어있는 경우가 많다.[3] 특히나 시반 슈미터 에피소드의 전투는 맵이 넓게 주어지고, 이쪽에서 달려가면서 싸우는 맵이 많아서 무카파에게 느껴지는 페널티는 실제 이상으로 심각하다. 이는 후에 합류하는 얀 지슈카도 동일하다.
거기에 발라와 마찬가지로 기본 공격시 2번째 공격이 확률에 의존한다. 따라서 평타 데미지도 부족한 편. 여러모로 암울하다. 다만 순수 공격력은 그럭저럭 강하니 이동력 템를 몰아주고, 배치시 최전방에 배치하고, 조금만 더 인내심을 발휘한다면 못 키울 정도는 아니다. 시반 블레이드같은 궁극직업을 찍는 사람들이 있긴 있으며, 별 의미 없지만 컨셉 맞춰서 시반 가이스트까지 올리는 하드한 플레이어도 있다. 대부분은 카빌라카 정도에서 멈추고 혈랑마혼을 신나게 쓰고다니는 플레이가 일반적.
3. 작품 내 행적
시반 슈미터 초기 멤버 중 하나로 대부분의 전투에 참가하여, 살라딘의 휘하로 활약하면서 사피 알 딘이 이끄는 칼리프파를 도와서 투르 내전을 칼리프 파의 승리로 마무리되는데 일조한다. 그러나 후에 버몬트 대공과 오스만 누리파샤 일당이 손잡고 쳐들어왔을때 살라딘의 부재를 감당하지 못하고 패배한다.[4] 후에 철가면이 살라딘을 몰래 시반 슈미터 기지인 시반 포트리스까지 데려다줘서 살라딘을 되찾게 되지만 살라딘은 이미 정신적 충격으로 멘탈이 나가있는 상태.
이후, 시반 슈미터 아지트에 박혀서 항쟁을 벌이다가 힘에 부쳐서 몰린 끝에 오스만 누리파샤 일당에게 사로잡힌다. 그리고 시반 슈미터 동료들과 함께 총살형을 당한다. 유언은 그답지 않게 숙연한 목소리로 남겼다.
"대장...! 그 동안 즐거웠어요...!"
[1] 다만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근육덩어리'를 모티브로 디자인했음에도 불구하고 근육 묘사가 어설퍼서 실패한 디자인으로 본인이 직접 거론한다. OXIDE에서도 근육이 어설프다고 간단하게 셀프디스를 해 놨을 정도다.[2] WTP가 11로 크림슨 크루세이더의 주인공 버몬트와 동일하다. 그 외에 롤랑, 아델라이데. 시리우스와도 동일한데 이 셋은 무카파와 달리 소속 시나리오에서 딱히 느리다는 평을 듣지 않는 캐릭터들이다.[3] 주력이 되는 살라딘이 9, 발라와 마르자나는 8이나 된다. 이게 어느정도냐하면 무카파 턴 3(11*3=33)번 오는속도보다 발라와 마르자나 턴 4번 오는게(8*4=32) 더 빠르다는 소리다. 거기에 얘네들은 기본 이동력도 무카파보다 훨씬 높다.[4] 당시 살라딘은 마르자나의 죽음에 분노하여 버몬트 대공과 1:1 대결을 펼치지만, 버몬트 대공이 자신의 동생인 죤인 것을 깨닫고 충격에 휩싸인 상태에서 일격을 먹고 패배하면서 실종된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