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00:17:01

유문(대항해시대 시리즈)

문 유에서 넘어옴
파일:attachment/Yoo_Mun.jpg

1. 개요2. 상세3. 각 시나리오별 활동
3.1. 웃딘 시나리오에서3.2. 티알 시나리오에서3.3. 교타로 시나리오에서

1. 개요

瑜文 / ユ·ムン

대항해시대 4 PK의 등장인물. 대항해시대4 게임 내의 이름 표기법은 서양식으로 이름 먼저 성 나중이므로 게임상 이름이 문 유라고 기재되어 있으니, 실제 이름은 유문이 된다. 설이화도 마찬가지 이유로 게임상 이름은 이화 설.

2. 상세

PK 시나리오에만 나오는 동아시아 조선수군의 제독. 이순신 장군의 후계자로 지목되었지만 수군 절도사의 축소정리와 더불어 정부 고관으로 임용되었다고 한다. 그 외에 별 다른 비중은 없고 본거지는 한양, 세력권은 한양과 중국의 기주이다.[1] 마리아 호아메이 이와 묘한 연애 플래그적인 느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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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동안 두면 철갑선을 타고 등장하기도 하는데 이건 동아시아 세력 공통. 이 아저씨는 한국판 한정으로 일기토 시 전용 스킨이 등장한다.[2] 그래서 에디터로 유문을 자기 선원으로 만드는 사람이 꽤 된다.

한양이 여러모로 쓸모가 많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보통 유문 세력을 없애버린다.[3] 문제는 한국인 한정으로 없애는 데 양심에 많이 찔린다는 것. 게임 상으로도 다른 캐릭터와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꽤 선한 인물로 그려진다. 없애는 플레이어가 마치 악인이 되는 듯한 느낌이 든다. 특히 교타로로 플레이 할 경우 일본 세력이 조선수군을 해산시키고 한양을 먹게 되는 결과가 되니 더욱 양심에 찔린다[4]. 그래서 적당히 산하 세력으로 삼거나, 동맹으로 만들고 놔두는 유저들이 많다.[5]

여담으로, 복수의 함대로 구성된 타 세력을 멸망시키면 일정 확률로 그 산하 함대들이 플레이어의 산하가 아닌 세력으로 이직하는데, 이렇게 이직한 이들이 조선수군의 산하로 들어가면 hex 코드상 유문의 함대보다 앞에 있기 때문에[6] 유문을 제끼고 조선수군 제1함대 제독을 차지한다(...). 다만 조선수군의 총수는 그대로 유문이다.

실제 역사에서 이순신의 뒤를 이었고, 임진왜란 이후이고 명나라가 멸망하기 전의 삼도수군통제사는 4대 이시언(李時言), 5대 류형(柳珩), 6대 이경준(李慶濬), 7대ㆍ9대 이운룡(李雲龍), 8대 이기빈(李箕賓), 10대 우치적(禹致績) 등이 있다.

3. 각 시나리오별 활동

3.1. 웃딘 시나리오에서

동아시아의 구루시마를 멸망시키면 조선수군이 해금정책으로 폐지되어 자신은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하며 마리아를 도와주기 위해 마리아와 시엔웃딘에게 소개시켜 동료로 가담하게 한다. 만약 이미 해산시킨 상태여도 이벤트는 그대로 진행되며 웃딘이 '서로 칼을 겨누고 싸웠는데' 상관없냐고 묻는 부분이 추가된다.

3.2. 티알 시나리오에서

한양의 술집에서 쇄국정책에 대해 얘기하는 티알, 마리아, 술집 주인 등에 끼어들면서 협력하겠다고 한다. 마리아가 부산을 개항시키기 위해 금 20만을 요구하자 이를 선뜻 내주며 이후에 부산이 개항되면 동아시아의 패자의 증표 중 하나인 죽세공 조립도를 준다.

3.3. 교타로 시나리오에서

교타로가 동아시아에서 일정 세력치 이상을 쌓고 나가사키 술집에 가면 제독으로 불리는 인물이 근처에 왔다 갔음을 알려 주고, 한양에 기항하면 유문을 만나게 된다.[7] 그는 교타로의 일족을 몰살한 원수에 대하여 알게 되었다면서 교타로에게 이를 가르쳐 주는 대신 소우진 구루시마를 함께 쓰러뜨리자는 협정을 맺자고 한다. 협정을 체결하면 동맹 관계가 되며 그 원수는 다름아닌 교타로의 숙부 소쿠로 다키타라고 알려 준다. 동맹 이후부터는 유문의 함대가 구루시마 세력권에 초계를 나가니 바다에서 유문의 함대와 만나게 된다면 구루시마와 함께 싸울 수 있다. 구루시마를 쓰러뜨리면 동아시아의 패자의 증표 중 하나인 죽세공 조립도를 준다. PK에서는 세력 멸망시 부하가 남아있으면 일정확률로 해적이 되거나 타 세력으로 망명하는데 구루시마를 멸망시키면 가끔 나가요시가 조선수군으로 들어가는 걸 볼 수 있다. 재미삼아 한 번 노려보는 것도 좋다.


[1] 제임스 클리퍼드는 그나마 영국령 항구가 두 개라도 있지, 유문의 경우 조선령 항구가 기본적으로는 한 개밖에 없어서 중국 등지로 진출하지 못하면 말라죽는다. 티알이 부산을 개항하기는 하지만, 유문 독자적으로 개항하는 것이 아니므로 무효.[2] 일본판에서의 유문은 그냥 공용 적 스킨으로 나온다.[3] 게임상에서 인삼, 개암 등은 조선에서만 나는 교역품이다.특히 인삼의 경우 그냥 팔아도 이문이 많이 남지만 항주에 동충하초를 만들게 되면 한양-항주간 약 무역을 하는 데 쓸 수 있다. 근데 이게 무지 고부가가치.[4] 정 못 건드릴 것 같으면 나하-기주의 설탕-소금 조미료 무역이나, 항주-오사카의 도자기-칠기 공예품 무역도 꽤 수익이 높으니 그쪽을 이용하자. 아니면 좀 귀찮더라도 추천장이나 책략을 써서 점유율을 야금야금 갉아먹는 방법도 있다. 발전도만 높으면 5대 5정도로 맞춰놓아도 거래에 별 지장이 없다.[5] 몇몇 한국인 유저들은 일본 진출을 과감히 포기하고 구루시마와 이간질을 시키고는 문 유와 동맹을 맺어서 조선수군의 일본 정벌을 지원하는 경우도 좀 있다. 어차피 동아시아의 세력 1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구루시마가 차지한 중국쪽 항구와 나하를 싹 먹어치운 후에 마주치는 그의 함대를 무찌르기만해도 충분하므로, 에도 개항 이벤트가 있는 티알 와만 챠스카를 제외하면 굳이 일본으로 갈 필요도 없다.[6] 유문의 인물코드는 각 세력 총수들 중 마지막에 있고 그 다음에 각 세력 부하들이 있는 반면, 함대코드로는 각 세력 부하들 함대 다음에 조선수군이 있다.[7] 나가사키를 들리지 않고도 만날 수 있다.